[더퍼블릭=김미희 기자]4․10 총선 투표율이 67.0%의 최종 투표율을 기록, 1992년 14대 총선(71.9%) 이후 3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22대 총선에서 전체 유권자 4428만11명 중 2965만4450명이 투표해 67.0%의 최종 투표율을 기록했다. 최종 투표율은 총선 투표일인 전날 투표 마감 후 오후 7시 30분께 공개한 잠정치와 같다.선관위 관계자는 “선거일 당일 본투표율 자체는 지난 총선보다 낮았지만, 사전투표율 자체가 높다 보니 이를 상쇄하고도 더 높은 수치가 나왔다”며 “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4·10 총선이 국민의힘의 참패로 끝나면서 여권의 권력질서도 급격히 재편되고 있는 가운데 오세훈 서울시장과 홍준표 대구시장의 행보가 주목을 받고 있다.지난 11일 오전 오세훈 시장은 총선 개표가 끝난 뒤 “국민의 질책은 준엄했다”라며 “초토화된 광야에 한 그루 한 그루 묘목을 심는 심정으로, 잃어버린 신뢰와 사랑을 다시 회복하기 위해 전심진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오 시장은 국민의힘의 선거 지휘와는 무관했지만 “국민의 신뢰와 사랑을 견인하지 못한 책임을 통관한다”며 자신의 책임론도 거론했다.이후 12일 오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방송 3사(KBS·MBC·SBS) 공동 출구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과 더불어민주연합이 압승하는 것으로 예측됐다.KBS는 민주당과 더불어민주연합이 최소 178석에서 최대 196석을 얻을 것으로 예측했다. 국민의힘과 국민의미래는 87~105석, 조국혁신당 12~14석, 개혁신당 1~4석, 새로운미래 0~2석, 진보당 0~2석, 녹색정의당 0석을 얻을 것으로 예측했다.MBC는 민주당과 민주연합이 184~197석을 차지할 것으로 예측했다. 국민의힘과 국민의미래는 85~99석에 그쳤고, 조국혁
[더퍼블릭=최얼 기자]진보성향의 방송인 김어준씨와 주식회사 박시영 대표 박시영씨가 10일 8시경 본투표율이 직전 총선대비 낮게 나타난 것을 두고 "보수 결집이 세지 않다"고 분석했지만, 격전지에서 투표율이 유독 높게 집계되는 것으로 나타나 보수층 결집이 없다고 단정지을 수 없어보인다.이날 김씨는 “오늘 투표율이 지금 보니까 지난 총선보다 낮다. 8시 현재 1.0%(포인트) 가까이”라 하자, 박시영 씨는 “9시까지는 주 투표층이 노년층. 나들이 가는 향락 층들. 그렇기 때문에 긴장하는 쪽은 국민의힘 쪽이다. 보수가 결집이 그만큼 세지
[더퍼블릭=최얼 기자]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0일 오후 1시 기준 현재 전국의 22대 총선 투표율이 53.1%라고 밝혔다. 이는 2020년 21대 총선의 동시간대 투표율 보다 2.4%p 높은 투표율이다.투표는 이날 오전 6시 전국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으며 전체 유권자 4428만11명 가운데 818만4220명이 투표를 마쳤다.이 시간부로는 지난 5일부터 이틀간 실시된 사전투표(투표율 31.28%)는 포함된 상태로 발표된다. 사전투표는 거소(우편을 통한)투표, 선상투표, 재외투표와 함께 오후 1시부터 공개되는 투표율에 합산한다. 우편
[더퍼블릭=최얼 기자]제22대 총선을 하루 앞둔 9일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상임 공동선대위원장이 "야권 200석은 불가능하다"고 전망했다. 김 위원장은 오늘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관련 질문을 받고 "지금까지 우리 정치 역사에 그런 적이 없다"면서 불가능하다고 단언했다.그는 "여당 측에서 그 말을 하는 분은 엄살이고, 야당 측에선 조금 우리 지지자들이 분위기에 그동안 너무 취해서 그렇다"면서 "지금 우리 정치 구도가 어떻게 어느 한 정치 세력이 200석을 넘을 만큼 그런 국민들의 마음이 없는데 어떻게 그게 가능하겠
[더퍼블릭=김영덕 기자]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국민의힘 전주시을(효자, 삼천, 서신) 정운천 후보가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주시민들에 대한 호소문을 발표했다.8일 정 후보는 “지난 주말 사전투표가 끝나고 이제 본투표만 남겨두고 있다”며 “전북의 국회의원 10명 모두가 민주당이 되면, 전북은 또다시 고립된 섬으로 돌아갈 위기에 처해있다”라고 시민들의 지지를 호소했다.그는 “10여 년을 지켜온 정운천마저 사라지면 정부·여당은 전북을 포기하고, 전북은 민주당 1당 독주의 시대로 후퇴해 17개 시·도 간의 경쟁에서 밀려
[더퍼블릭=오홍지 기자] 이범석 청주시장이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주문했다.이 시장은 8일 주간업무보고에서 “지난 주 우리 청주시가 기업하기 좋은 도시 국가 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며, “그동안 우리 청주시는 국가 핵심 전략산업인 반도체, 2차 전지 그리고 바이오산업 같은 전략산업의 중심지로 발전하면서 지난달까지 24조 9천억원에 가까운 놀라운 기업 투자유치 실적을 올렸고, 각종 정부의 특화단지 조성 사업과 같은 대규모 국책사업도 유치를 했다”고 말했다.이어, “전국 최고 수준의 기업 정책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이른바 ‘이대상 성상납’ 발언으로 후보직 사퇴 요구를 받고 있는 김준혁 더불어민주당 경기 수원정 후보가 과거 유튜브에 출연해 ‘다부동 전투는 사실상 패전’, ‘백선엽 장군은 병법도 모르고 미군 덕에 이겼다’ ‘육군사관학교는 나라를 팔아먹어도 괜찮다는 생각으로 성장하지 않았나’ 등의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진데 대해, 육‧해‧공군 및 해병대 예비역 단체 일동은 8일 김준혁 후보의 사퇴를 촉구했다.김준혁 후보는 지난해 9월 유튜브 채널 ‘스픽스’에 출연, 북한군을 상대로 낙동강 방어선을 지켜낸 다부동 전투에 대해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총선이 2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에서 과거 ‘막말’로 인해 비판 받고 있는 김준혁(경기 수원정) 후보와 부동산 대출 논란을 빚고 있는 양문석(경기 안산갑) 후보가 완주할 것으로 보인다.민주당은 이들 의원이 모두 과거 발언 등에 대해 사과했고, 이후 일에 대해서는 유권자들이 판단할 것으로 정리하는 분위기다.7일 서울신문 보도에 따르면 강민석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 후 기자들과 만나 김 후보에 대한 질의에 “중앙당에서 이미 정중한 사과를 권고했고, 이에 따라 김 후보가 사과한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8일 “송석준(국민의힘 경기 이천시 국회의원 후보)이 여러분을 위해 일하게 해주시라. 송석준은 절대 일하는 척만 하는 사람이 아니다. 저희는 정말 일하고 싶다”고 목소리를 높였다.한동훈 위원장은 이날 이천시 중리동 지원 유세에서 “저는 이천에서 송석준과 늘 한마음이었다”면서 이와 같이 말했다.한동훈 위원장은 “이번 선거가 대한민국의 흥망을 좌우하게 될 것이다. 제가 과장해서 드리는 말씀이 아니다”라며 “200석을 가지고 대한민국 헌법을 바꿔버릴 것이고, (이재명 더불어민주
[더퍼블릭=김미희 기자]4·10 총선 사전투표율이 30%를 넘겨 역대 총선 최고치인 31.28%를 기록한 가운데, 여야 모두 자신에게 더 유리하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당장 국민의힘은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대위원장을 비롯한 당 지도부의 적극적인 사전투표 참여 독려에 지지자들이 화답한 것이라고 보고 있다. 그동안 부정선거 의혹 등으로 사전투표 참여에 상대적으로 소극적이었던 보수층의 적극적인 참여가 투표율 상승을 견인했다는 것이다.당초 정치권에서는 ‘높은 사전투표율은 진보 정당에 유리하다’는 통념이 있어왔다. 보수층에서는 부정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제22대 국회의원을 뽑는 4·10 총선의 사전투표율이 31.28%로 역대 총선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여야 모두 본 투표율에 대해 민감하고 반응하고 있다.여야 모두 1표라도 더 얻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는 가운데, 국내 공무원시험 일타강사가 지금의 2030 MZ 세대들의 투표율이 낮은 것을 두고 국회의원 개개인들의 비리, 문제때문이라고 비판한 것으로 알려졌다.7일 중앙일보 보도에 따르면 지난 2월 공무원 수험 전문 유튜브 채널 ‘난공TV’에는 ‘국회의원은 청렴한 사람이 해야 해’라는 제목의 쇼츠(짧은 영상)이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제22대 국회의원을 뽑는 4·10 총선의 사전투표율이 31.28%로 역대 총선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비례정당 득표율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4·10 총선은 비례대표 46석을 놓고 사상 최다인 38개의 비례정당이 경쟁을 펼치고 있다.특히 당초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와 더불어민주연합 외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이낙연 전 대표의 새로운미래와 국민의힘을 탈당한 이준석 전 대표가 이끄는 개혁신당이 제3지대에서 ‘돌풍’을 일으킬 것이라고 예고된 바 있다.하지만 조국 전 법무부장관이 있는 조국혁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5일 인천에서는 계양을에 출마한 국민의힘 원희룡 후보가 사전투표를 진행한 가운데, 원 후보의 후원회장인 축구 국가대표 출신 이천수씨도 사전투표 일정에 동행했다.계양을에서는 원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격돌하면서 ‘명룡대전’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7일에는 배우 노주현 씨가 원 후보를 응원하기 위해 깜짝 방문하기도 했다. 7일 데일리안 보도에 따르면 원 후보와 노 씨는 이날 오전 계양구 한 교회의 예배에 함께 참석하기도 했다.데일리안 보도에 따르면 원 후보의 소개로
“헌정체제의 파국을 또 겪어서는 안 된다. 4월 10일 본투표일에 무조건 투표장에 가 달라”고 지지층에 호소했다.[더퍼블릭=최얼 기자]윤석열 대통령의 40년지기로 알려진 석동현 자유통일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7일 이같이 읍소했다. 범 야권이 이번총선에서 200석을 얻는것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내비친 것이다.석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국민일보와 인터뷰를 갖고 “범야권 의석이 200석을 넘기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뿐 아니라 개헌까지 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일각에서 ‘헌법재판소가 있으니 실제 탄핵까지 가겠
[더퍼블릭=최얼 기자]제 22대 총선의 사전투표가 6일 역대 최고치인 31.3%로 마무리됐다. 여야는 이 같은 결과치를 두고 저마다 자신들이 유리한 방향으로 해석하는 양상이다. 국민의힘은 여권지지층 결집을 주장하고 있는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정부의 심판의 목소리가 투표로 이어졌다고 평가한다.다만, 최근 판세와 정치권 이슈들을 살펴보면, 민주당의 평가는 다소 의구심이 든다. 안산갑 지역에 출마한 양문석 의원의 불공정 이슈와 수원정 지역에 출마한 김준혁 후보의 막말 논란이 최근 정치권에 주요 이슈였다는 점에서다.일부 언론보도에
[더퍼블릭=김종연 기자] 4·10 총선 사전 투표율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 때문에 ‘지역구 과반 의석 달성’이라는 전망을 유지하고 있다.7일 정치권과 ‘뉴시스’ 등의 보도에 따르면, 사전투표에서 대부분의 승기를 잡았던 민주당이 이번에도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결과에 매우 긍정적이라는 분위기다.민주당 핵심 관계자는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현 정권의 지난 2년이 어땠는지 평가하겠다는 성난 민심이 곧 투표율로 이어진 것”이라며 “이러한 기세라면 본투표율도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텐데, 투표율만 봐도 사실상 승부가 어
[더퍼블릭=최얼 기자] ·10 총선이 사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가 내놓은 판세를 살펴보면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전국 254개 지역구 중 각각 55곳, 50곳에서 경합을 주장했다.이들은 전국 판세를 가르는 수도권·중원과 이번 선거 최대 승부처로 떠오른 '낙동강벨트' 등 곳곳이 초접전 양상을 보인다는 게 양당의 공통된 분석이다.이날 현재 각 당의 선거전략 단위 및 시·도당별 자체 판세분석, 최신 여론조사 추이와 연합뉴스 등을 종합하면 여당인 국민의힘은 정당투표를 통한 비례대표 의석과 경합 지역의 선전 여하에 따라 '110∼13
[더퍼블릭=최얼 기자] 최근 경남 양산을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후보의 현수막이 무단철거됐던 사건에 대해 김 후보 측의 내부 혼선에 의한 해프닝으로 밝혀졌다.당시 김 후보 측은 상대 후보인 김태호 국민의힘 후보 측 소행이 아닌가 의심하는 주장을 한 바 있다.지난 6일 오전 김두관 후보 측 서형수 선대 위원장은 SNS를 통해 사과 성명을 발표했다.그는 “선거 과정의 과한 열기가 빚은 해프닝으로 이해해주시기 바란다”며 “상황이 확인된 즉시 경찰에 이를 통보했다”고 밝혔다.또한 김태호 후보 측의 소행이 아닌가 하는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