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 = 임준 기자] 경상수지가 12개월째 흑자를 이어가고 있다. 선박 수출 호조와 운송수지 개선에 서비스수지가 흑자로 반등했기 때문이다. 해외투자 증가로 배당금 수입이 증가한 것도 흑자 요인의 하나다. 반면, 외국인 증권투자자금이 유입되면서 금융계정은 12개월 만에 감소로 돌아섰다.8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4월 경상수지는 19억1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이는 배당금지급 시즌에 따라 적자를 기록할 수 있다는 관측이 빗나간 것이다.실제 지난해 4월 같은 이유로 적자를 기록한 바 있다.부문별로 보면 상품수지는 45억6000만달
지난해 우리나라의 대(對)미국 경상수지 흑자규모가 6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반면 동남아는 역대 최대 흑자를 기록했다. 사드 보복을 벗어난 덕에 중국 흑자규모도 확대로 전환했다. 2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8년 지역별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대미 경상수지 흑자는 247억1000만달러로 2012년(181억4000만달러) 이후 6년만에 최소 흑자를 기록했다. 지난 2014년(415억달러) 이후 4년 연속 흑자폭이 감소하는 추세다. 대미 상품수출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상품수출은 992억7000만달러로 지
지난해 경상수지가 764억1천만달러 흑자로 잠정 집계됐다. 2013년 이후 6년째 700억달러 이상 흑자행진이다. 12월에는 상품수출이 감소했지만 서비스수지가 개선되면서 전년보다 흑자폭을 키웠다. 다만 12월 경상수지는 8개월 만에 가장 적은 수준으로 쪼그라들었다. 연말 반도체 단가 하락 등으로 수출 실적이 후퇴한 영향이다. 한국은행이 15일 발표한 '2018년 12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경상수지 흑자 규모는764억1000만달러로 전년(752억3000만달러)보다 11억8000만달러 확대됐다. 지난 1998년 이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