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박원경] LG화학은 지난 25일 데상트와 ‘친환경 브랜드 공동 마케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그 일환으로 하반기 출시되는 신발에 친환경 소재를 적용키로 했다고 26일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노국래 LG화학 석유화학본부장과 왕유성 중국 데상트 유한공사 신발상품부 부사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이 협약에 따라 LG화학은 친환경 ▲BCB POE ▲EVA ▲고무 제품을 데상트에 공급하며, 이를 신발 깔창에 활용하게 된다. BCB 제품은 폐식용유나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해 만든 열분해유를 소재로 제조된다.올 하반기 중국 시장에 출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국내 조선업계가 수주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가장 최근에는 HD한국조선해양이 6100억원대 규모의 액화석유가스(LPG)와 석유화학제품(PC) 운반선을 수주했다.HD한국조선해양은 유럽 지역 선사들과 LPG 운반선 4척과 PC선 2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공시했다. 수주 금액은 LPG선(4207억원)과 PC선(1915억원)을 더해 총 6122억원이다.이번에 수주한 LPG 운반선 4척은 HD현대미포에서 건조돼 2027년 5월까지 인도될 예정이다. PC선 2척은 현대베트남조선이 건조해 2027년 11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창업주 고(故) 조홍제 회장과 함께 효성그룹을 일구어 명실상부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킨 ‘재계의 큰 별’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이 지난 29일 숙환으로 영면했다. 향년 89세(1935년생).35년간 효성그룹 이끌며, 한국 대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조석래 명예회장은 경상남도 함안 출신으로 일본 와세다대를 졸업했다. 이후 미국으로 건너가 일리노이대 화학공학과 석사를 마치고 대학교수를 준비하다, 고 조홍제 회장의 부름을 받고 1966년 효성의 모태인 동양나이론 울산공장 건설에 참여하며 본격적인 경영자의 길을
[더퍼블릭=이유정 기자] 효성첨단소재㈜는 SK케미칼,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와 함께 ‘순환재활용 페트(PET, 폴리에스터) 섬유 타이어코드’를 적용한 전기차 전용 타이어 ‘아이온(iON)’ 개발에 성공했다고 5일 밝혔다.순환 재활용이란 버려진 플라스틱을 화학 반응으로 분자단위로 분해해 만든 원료로 재활용 플라스틱을 만드는 SK케미칼만의 화학적 재활용 기술이라는 게 사측의 설명이다.사측에 따르면, 이를 통해 탄소 배출을 절감하려는 국내 산업계의 노력으로 화학적 재활용 페트(PET)를 적용한 타이어가 국내 최초로 개발, 상용화됐다.상용
[더퍼블릭=김미희 기자]HD현대 조선 부문 중간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수주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달 24일부터 1일까지 일주일 새 오세아니아, 유럽 소재 선사와 LNG운반선 4척, 자동차운반선(PCTC) 2척,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2척, 중형LPG운반선 2척, 석유화학 제품운반선(PC) 4척 등 총 14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규모는 총 2조 7,218억 원이다.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달 24일 오세아니아 선사로부터 17만 4천 입방미터(㎥)급 LNG운반선 4척을 수주했다. 척당 가격은
[더퍼블릭=최얼 기자윤석열 대통령은 22일 2050 중장기 원전 로드맵 수립, 원전산업 지원 특별법 제정·5년간 원전 연구개발(R&D) 4조원 이상 투자 등을 언급하며 "원전은 곧 민생"이라고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경남 창원에 있는 경남도청에서 열린 제14차 민생토론회 마무리 발언에서 원전 재도약 원년을 만들기 위한 일감, 금융, 세제 등 각종 지원 정책에 속도를 내겠다고 약속하며 이같이 전했다.특히 윤 대통령은 “앞으로 정권이 바뀌면 원전 산업이 어떻게 될지 걱정이 된다고 하시는데 이제 그렇게는 안 될 것”이라며 “우리 국민
[더퍼블릭=이유정 기자] 글로벌 경기침체로 인한 수요 위축 지속과 중국발 공급 과잉 등으로 인한 석유화학 업황 악화로 석유화학 비중이 큰 롯데케미칼이 재작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3000억원 이상의 영업 손실을 기록했다.이에 롯데케미칼은 석유화학 경영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업황 회복 전까지는 미래 사업을 위한 투자만 지속하고, 기존 사업에 대한 투자는 정리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고부가 스페셜티 소재 확대, 고객 다변화 추진 등 신사업 비중을 높이는 등 체질 개선을 추진 중으로 알려졌다.20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케미칼의 지난해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정유업계가 국제유가와 정제마진 약세로 인해 지난해 부진한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업계는 불확실한 경영상황을 타파하기 위해 친환경 사업 등 사업다각화를 추진하는 데 한창이다.14일 정유업계에 따르면, 에쓰오일(S-OIL)은 지난해 연간 매출액 35조7272억원, 영업이익 1조 418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15.8%, 58.3% 감소한 수준이다. 순이익도 9882억원으로 52.6% 하락했다.SK이노베이션 역시 부진을 피해가지 못했다. SK이노베이션의 지난해 매출액 77조2885억원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실적이 부진한 기존 사업을 매각하고 바이오와 메타버스, 수소에너지, 이차전지소재 등 신성장 부문 사업을 새롭게 추진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신 회장은 30일 보도된 일본 요미우리신문 인터뷰에서 “과거 호남석유화학(前 롯데케미칼) 상장 등 주식 상장과 편의점, 타사 주류 사업 매수 등 인수·합병(M&A)을 통해 사업을 확대했지만 지금은 방침을 바꿨다”고 했다.그러면서 “그동안 크고 작은 회사 60곳 정도를 매수했지만 지금은 매수뿐만 아니라 매각도 일부 진행하고 있다”며 “몇 년을 해도
[더퍼블릭=김강석 기자] 대기업 집단 중 하도급 대금 지급 기한을 가장 많이 지키지 않은 기업은 한국타이어인 것으로 나타났다.28일 공정거래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의 ‘2023년 상반기 하도급 대금 결제조건 공시점검 결과’를 발표했다.공정위가 전체 80개 집단, 1210개 기업을 대상으로 점검을 진행한 결과, 지난해 상반기 하도급 대금 현금결제비율은 평균 84.0%로 나타났다.현금과 수표, 만기 60일 이하의 상생결제 및 어음대체결제수단까지 포함한 현금성 결제 비율은 평균 97.2%로 집계됐다.기업집단별로 보면 한진, 카카오, 네이버
[더퍼블릭=김강석 기자] LG화학은 지난 18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이엔아이(ENI)와 차세대 바이오 오일 JV(Joint Venture) 설립을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이날 체결식에는 이엔아이(ENI) CEO 클라우디오 데스칼지(Claudio Descalzi), 이엔아이 라이브 CEO 스테파노 발리스타(Stefano Ballista), LG화학 CEO 신학철 부회장, 노국래 석유화학본부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이엔아이(ENI) 그룹은 이탈리아 최대 국영 에너지 기업으로 2050년 탄소중립을 위해 바이오 연료, 신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울산시 민간임대아파트 ‘문수로 휴티스’가 홍보관을 오픈하고 지주 간담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해당 현장은 현재 지주 계약 100건 이상을 체결하며 순조롭게 계약을 진행중이다.업체관계자에 따르면, 문수로 휴티스는 10년 이상 임대할 목적으로 취득해 임대할 수 있는 장기일반민간임대주택 건설 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주택건설사업 승인을 위한 인허가 및 협의를 위한 사업 계획 절차를 밟아갈 예정이다.임대주택은 10년 동안 거주한 다음 소유여부를 결정할 수 있고 10년 내 약정 기간 이후 2년 갱신 계약 시마다 퇴
[더퍼블릭=박소연 기자] SK증권이 LG화학의 목표주가를 80만원에서 65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지난해 4분기 실적이 이차전지와 석유화학 업황 악화로 기대에 못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는 분석이다.15일 김도현 연구원은 "LG화학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2천451억원으로 3분기 대비 71% 감소해 시장전망치(7천194억원)를 대폭 하회할 것"이라고 분석했다.그러면서 "석유화학 업황 부진으로 기초소재 부문이 영업적자를 기록하고, 첨단소재 평균판매단가(ASP)가 유럽 등 글로벌 수요 부진과 메탈 가격 하락으로 전분기 대비 12% 내리며
“상환할 기회를 주면 사력을 다해 태영을 살려내겠다”올해 92세의 윤세영 태영그룹 창업 회장이 채권단 설명회 앞에서 던진 메시지다. 윤세영 회장은 90세가 넘는 고령이지만 태영건설을 구제하기 위해 최근 경영일선에 복귀, 경영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태영건설은 지난달 유동성 위기를 버티지 못하고 ‘워크아웃’을 신청했다. 이에 업계의 충격은 컸다. 지금까지 지방 중소형 건설사에서 부도가 난 사례는 빈번했으나, 대형건설사의 유동성 위기가 가시화됐다는 점은 파급 효과가 더 클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이에 건설사들이 연쇄적으로 타격을 입을
[더퍼블릭=신한나 기자] 외국인직접투자가 작년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다.4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2023년 외투는 신고 기준 전년 대비 7.5% 증가한 327억2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도착 기준으로도 전년 대비 3.4% 증가한 187억9000만달러로 역대 최대다.연간 신고금액은 최근 4년간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020년 기준 207억5000만달러에서 3년만에 약 57% 늘었다.업종별로 살펴보면 서비스업은 사우디 국부펀드(PIF)의 투자, 대형 금융·보험업 투자 등에 힘입어 전년 대비 7.3% 증가한 177억900
“제가 건설 홍보담당을 10년 넘게 해왔지만 이번만큼 업황이 최악인 적은 보지 못했어요”최근 한 건설사 홍보팀장으로부터 전해들은 말이다. 그도 그럴 것이 지난해 건설업계는 주택경기 침체로 바람 잘 날 없는 한 해를 보냈다.건설업계는 고금리와 원자잿값 상승 등 외부적 요인으로 분양사업에서 수익이 나오지 않았고, 이에 따라 만기가 도래하는 부동산 PF대출을 상환하기 어려워졌다.특히 지금까지는 지방 중소형 건설사에서 부도가 났다면, 최근에는 대형건설사인 태영건설 마저도 유동성 위기를 맞게 되면서 건설업계의 공포감은 더욱 커져갔다.태영건설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이달 사장단 인사를 통해 기존 60대 부회장단이 물러난 SK그룹이 주요 사업회사들을 중심으로 팀장급 인사를 대폭 줄일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18일자 의 단독 보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팀장 직급을 기존보다 10%가량 줄이는 내용을 골자로한 조직개편안을 지난 15일 사내에 공지했다.정유화학 부문의 중간지주사 역할을 담당하는 SK이노베이션도 팀장을 10~20%가량 감축하는 조직개편안을 수립하고 있다.이처럼 SK그룹의 주요 사업회사들이 팀장급 인사를 줄여나가는 배경에는 조직 개편과 동시에 지원 부문보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태광그룹 섬유·석유화학 계열사 태광산업과 대한화섬은 해외 취약지역 어린이들을 위해 안전 가방을 직접 제작하는 참여형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태광산업·대한화섬 임직원 153명은 필리핀 취약지역 어린이들을 위해 안전 가방 '메고'를 직접 만들었다. 안전 가방 '메고'는 반사 테이프가 부착된 가방으로 어린이들의 밤길 보행 안전까지 지킨다. 임직원들이 만든 안전 가방은 국제구호개발 NGO 단체 월드쉐어를 통해 필리핀 어린이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조진환 대표는 “임직원들이 함께 만든 가방 '메고'가
[더퍼블릭=김강석 기자] 내년 제약·바이오 산업은 활기를 띌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건설업은 부진할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7일 대한상공회의소(이하 대한상의)가 발표한 ‘2024년 산업기상도 전망 조사’에 따르면, 제약·바이오 업종은 ‘맑음’, 반도체·자동차·조선·기계·디스플레이 업종은 ‘구름조금’, 철강·석유화학·이차전지 분야는 ‘흐림’, 건설업종은 ‘비’로 예보됐다.제약·바이오 업종은 현재 국내에서 1800여개 이상의 신약후보 물질이 개발 중이다. 기업들의 공격적 R&D(연구·개발) 투자와 함께 신약후보 물질이 증가할 전망이다.반도
[SK이노베이션]◇ 사장 선임▲ 박상규◇ 임원 신규 선임▲ Green전환기술센터장 박성범 ▲ 성과관리담당 임종섭 ▲ 재무3담당 배기락[SK에너지]◇ 사장 선임▲ 오종훈◇ 임원 신규 선임▲ 기계·장치·검사실장 김선일[SK온]◇ 사장 선임▲ 이석희◇ 임원 신규 선임▲ 조립기술담당 손정삼 ▲ A Project담당 최상규 ▲ 사업개발1담당 이경민[SK엔무브]◇ 사장 선임▲ 김원기[SK트레이딩인터내셔널]◇ 사장 선임▲ 장호준[SK인천석유화학]◇ 사장 선임▲ 노상구[SK아이이테크놀로지]◇ 임원 신규 선임▲ 품질경영실장 이상준[SK어스온]◇ 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