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이현정 기자] 신한은행은 소액해외송금 전문 핀테크 기업 ㈜이나인페이와 신사업 추진 및 플랫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30만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이나인페이(E9pay)는 국내 1호 소액해외송금 전문기업으로 해당 업권에서 송금액 기준 최대규모 기업이다. 해외송금은 당발송금 기준 22개 국가, 타발송금 기준 126개 국가를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전자지급결제대행 서비스도 제공한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국내거주 외국인 및 크로스보더 비즈니스 기업을 위한 플랫폼 편의성 강화 ▲외
[더퍼블릭 = 이현정 기자] 비트코인 ‘김치프리미엄’이 개당 1000만 원까지 확대돼 ‘불법 환치기’ 성격의 차익거래가 급증하자 금융당국과 시중 은행들에 비상이 걸렸다. 그럼에도 사실상 이를 모두 막기는 어려운 것으로 드러났다. 김치프리미엄은 비트코인의 국내 가격이 해외 가격보다 높아져 국내에서 프리미엄이 붙는 현상을 말한다. 외국인들이 해외에서 비트코인을 산 뒤 국내에서 팔아 차익을 얻고 다시 해외로 송금하는 과정에서 ‘환치기성’ 차익거래가 발생하는 것이다. 28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신한·KB국민·우리·하나·NH농협을 통해 이달
신용카드로 물건을 살 때마다 자투리 금액을 모아 자동으로 투자할 수 있는 서비스가 출시된다. 또 소액해외송급업자가 해외 송금네트워크를 활용해 국내 다른 소액해외송급업자의 해외 송금을 중개할 수 있게 된다. 반려동물이 보험 가입 때 설정한 목표치맘큼 건강해지면 포인트 혜택을 주는 보험 서비스도 시범 운영된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22일 혁신금융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이런 내용을 포함한 혁신금융서비스 5건을 추가로 지정했다고 25일 밝혔다. 혁신금융서비스는 금융혁신지원특별법에 따라 도입된 금융규제 샌드박스의 혜택을 받는다. 금융규제 샌드
올해 하반기부터 은행을 가지 않고도 자녀의 계좌를 개설할 수 있고, 자동차 사고 시 온라인상에서 저렴한 부품을 조회·비교할 수 있다. 또 신분증 없이 금융사 영업점을 방문해도 생체정보로 실명 확인 후 금융거래를 할 수 있는 방안도 추진다. 금융위원회는 27일 이런 내용의 '핀테크 활성화를 위한 규제혁신 방안'을 발표했다. 금융위는 그동안 핀테크 활성화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혁신 건의과제 188건을 검토해 이 중 150건(79.8%)을 수용했다. 이날 발표된 건의 과제에 따르면 금융위는 하반기 중 최초 실명 확인을 하고 생체정보를 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