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이 북한보다 못한 무역수지 적자 국가로 전락하고 말았다"”[더퍼블릭=최얼 기자]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4·10 총선 하루 전인 이날 오전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리는 '대장동 배임·성남FC 뇌물' 관련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뇌물) 등 공판에 출석하기 전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말했다.비록 현 정부를 비판하기 위한 취지의 발언이지만, 무역량 자체가 비교가 되지않는 한국과 북한을 비교한다는 것 자체가 이치(吏治)에 부합한 얘기인지 의문이 따른다.이 대표는 이날 뿐 아니라, 선거기간 내내 현 정부를 비판하면서 이와 비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국내 방산업체들이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오는 8일(현지시각)까지 열리는 방산 전시회 ‘사우디 국제방산전시회(WDS) 2024’에 앞다퉈 참가했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중동·아프리카 국가를 대상으로 현지 사업 확장의 기회를 모색한다는 방침이다.WDS는 중동 최대 규모 방산전시회로 올해 2회째 개최된다. 지난 2022년 열렸던 첫 전시회보다 규모가 한층 확대돼 총 45개국 900여개 방산 업체가 참가한다.6일 업계에 따르면, WDS에 참가하는 국내 방산기업은 한화그룹, 현대로템, KAI(한국항공우주산업),
[더퍼블릭 = 최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순방으로 폴란드 2차 방산수출규모가 90억 달러로, 우리 정부가 전액을 대출하는 방안으로 추진될 것이란 보도가 나왔다. 18일자 SBS보도에 따르면, 정부 고위 소식통은 SBS측에 "폴란드 정부가 무기 도입 자금 90억 달러 전액의 대출을 요청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한다. 폴란드는 K방산의 유럽 큰손이자 우크라이나와 국경을 맞댄 국가로써,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에서도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는 국가이며, 이런 잠재력 때문에 우리정부가 90억달러 규모의 대출을 검토한
[더퍼블릭 = 최얼 기자] 추경호 경제부총리가 15일 국정과제 점검회의에서 “주요 기관들이 내년도 우리 성장을 1% 중후반으로 전망하고 있다. 정말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추 부총리는 “최근 들어 세계적으로 주요 선진국을 비롯해 경기가 빠르게 하강하고 있고, 우리 경제도 예외가 될 수 없다”며 “이런 영향으로 내년에는 우리 경제가 더 안 좋아질 것 같다”고 했다.그러면서 추 부총리는 대한민국이 직면한 경제상황을 자세히 소개하며 말을 이어갔다. 추 부총리에 따르면, 현재 대한민국은 에너지수입의 증대로 무역수지가 7개월 연속 적자를
[더퍼블릭=홍찬영 기자]EU가 탄소배출이 많은 수입품에 관세를 매기겠다고 밝히면서, 탄소 배출이 불가피한 국내 철강기업이 악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14일 연합뉴스 및 외신에 따르면, EU는 13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집행위원회와 각료 이사회, 유럽의회 간 3자 협의를 진행한 결과 탄소국경조정제도(CBAM)을 도입하기로 잠정 합의했다고 밝혔다.CBAM은 EU에서 생산되는 제품보다 탄소 배출량이 많은 제품을 EU에 수출하려면 그 차이만큼 관세를 매긴다는 조치다. CBAM 적용 대상 품목으로는 철강·알루미늄·비료·시멘트·전력·
[더퍼블릭=홍찬영 기자]현대제철이 올해 1개 제품을 세계일류상품에 새로 추가하며 철강업계 최다 보유의 영예를 18년째 이어가고 있다.현대제철은 “최근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2년 세계일류상품 선정기업 인증서 수여식에서 ‘SAW A671/A672 압력용기용 강관’이 세계일류상품으로 새롭게 선정돼 총 12개의 세계일류상품을 보유하게 됐다”고 24일 밝혔다.올해 세계일류상품에 신규 등재된 ‘SAW1) A671/A672 압력용기용 강관’은 발전·플랜트 등 에너지·화학설비에 사용되는 제품으로, SAW 유정용 강관 중 최고 강도 제품에 속한
[더퍼블릭 = 오홍지 기자] 충북인삼농협 대표브랜드 ‘삼누리’가 올해 처음으로 미국 수출길에 올라 '눈길'이다.21일 증평군에 따르면 충북인삼농협(조합장 이규보)은 지난 20일 본점 앞에서 증평군·농협·수출업체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국수출을 기념한 선적식을 가졌다.이번 수출하는 인삼.홍삼은 약 5만달러(6182만 원) 규모로, 지난해 미국 수출액 약 10만달러(1억2365만 원)의 절반 정도에 해당한다.충북인삼농협은 올해 미국 100만달러(12억3650만 원) 수출을 목표로 증평군, 무역업체 남선지티엘(대표 주용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지난 21일 대선후보 TV 토론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언급한 ‘기축통화국’을 둘러싼 정치권의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안철수 국민의 당 후보는 이 후보에게 “기축통화국과 비기축통화국의 차이점을 아느냐”고 질문하자 이 후보는 “당연히 안다. 우리도 기축통화국으로 편입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할 정도로 경제 체력은 튼튼하다”고 답변했다. 기축통화에 대해서 한국은행은 ‘여러 국가의 암묵적인 동의하에 국제 거래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하는 통화’로 정의하고 있다. 기축통화를 규정짓는 명확한 합의는 없으나
[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인수한 단기수출보험 65%가 대기업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장섭 의원이이 18일 한국무역보험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9월 기준 단기수출보험의 대기업 비중이 66%인 데 반해 중소기업과 중견기업은 각각 20%, 14%에 그쳤다.단기수출보험은 기업이 결제기간 2년 이내의 수출계약을 체결한 뒤 수출이 불가능하거나 수출대금을 받지 못할 경우 손해를 보상하는 것으로, 무역보험공사가 취급하는 무역보험 가운데 93.6%를 차지하는
[더퍼블릭 = 임준 기자] 수출 대상국별로 반덤핑 규제에 관한 대상 품목과 관세 부가가 다른 것으로 나타나 우리 중소·중견기업들이 국가별 대응을 달리 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러한 국가별 상이한 반덤핑 조사 관행을 파악하지 못하고 대응할 시에는 고율의 반덤핑관세를 부과 받을 수 있는 사례가 많기 때문인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25일 발표한 ‘반덤핑 초동 대응 전략: 국가별 의무답변자 선정절차 관행과 시사점’에 따르면 반덤핑 조사는 해당 품목의 모든 수출자를 대상으로 하는 것이 원칙이나 수출자가 다수인
[더퍼블릭 = 임준 기자] 지난 10년간 수출규모가 대기업 5.8%, 중견기업 42.6%로 증가한데 비해, 중소기업은 단지 2.1%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중소벤처기업부 중소중견기업수출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전체 수출액은 5천125억 달러로 10년 전인 2010년에 비해 9.9% 늘었다.이 중 중소기업 수출액은 1천7억 달러로 2.1% 증가했다. 이에 비해 대기업은 3천212억 달러로 5.8%, 중견기업은 893억 달러로 42.6% 늘었다.중소기업은 해외 판로 개척 부문에서 어려움을 겪으면서 수출액의 부진을 가져온 것
해양수산부는 코로나19로 인한 수산물 수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수산물 수출 확대 방안‘을 추가로 마련하여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말 기준 국내 수산물 수출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약 11.9% 감소한 14.9억 달러로, 수출규모 감소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해외시장의 수요 감소가 주된 원인인 것으로 파악된다. 특히, 활넙치‧참치 등 외식용 품목이 크게 감소했으며, 미국을 제외한 태국‧베트남‧일본‧중화권 등 주요 수출국에서의 감소 현상이 고르게 나타났다. 그간 해양수산부에서는 수산물 수출업계의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권한대행 조정권)과 함께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對중국 수출입에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과 감염증 예방·진단 관련 벤처·스타트업 등 수출혁신기업의 신규·대체 수출시장 발굴을 지원하기 위해 2020년 수출바우처 참여기업 추가모집 공고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주요 지원대상은 전년도 對중국 수출 또는 수입실적이 30% 이상인 기업 중 코로나19로 매출이 감소한 중소기업(100개사)과 감염증 예방·진단 관련 업종 및 제품을 생산하는 벤처 또는 스타트업기업(45개사), 브랜드K 선정
2019년 수출 통계 실적 집계 결과(관세청, aT) 쌀가공식품의 수출액이 1억불을 달성하여 4년만에 두배로 급성장했다고 농식품부는 밝혔다. 이번 집계에서는 컵떡볶이 등 간편조리 떡류(34.3백만불, 전년대비 39.4% 증)와 국.찌개, 덮밥, 볶음밥 등을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가공밥류(34.7백만불, 전년대비 35.9% 증)의 성장세가 돋보였다. 국가별 수출규모는 미국(36백만불, 전년대비 19% 증), 일본(16백만불, 전년대비 17.8% 증), 베트남(13백만불, 전년대비 25.2% 증)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쌀가공식품 수
스마트팜 패키지 수출활성화사업 설명회 [ 농림축산식품부 / 더퍼블릭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1월 9일 오후 2시에 서울 양재동 KOTRA 국제회의장에서「스마트팜 패키지 수출활성화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스마트팜 패키지 수출활성화사업」컨소시엄 공모에 앞서 사업에 대한 기업의 이해도 제고와 사업 내실화를 위해 개최되었다. 농식품부는 국내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스마트팜의 해외수출 가능성에 주목하여 2020년부터 스마트팜 패키지 수출활성화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본 사업의 주요내용은 스마트팜 수
[더퍼블릭 = 김수진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혁신적인 내수·창업기업의 수출기업화와 함께 글로벌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1784억원의 중소기업 수출지원 예산을 투입한다.온라인 수출, 글로벌강소기업 지원 등이 확대되고 수출바우처 참여기관에 중기부·산업부 외에 농림부·해수부·특허청이 추가된다.아울러, 그간 공급자 위주의 집행 중심에서 수요자 맞춤 지원 등 서비스 기능을 강화하고 정부의 신남방정책 실현을 위해 아세안(ASEAN) 등 신흥시장에 대한 지원과 협력을 확대할 예정이다.올해 중소기업 수출지원의 세부 특징을 보면, 우선 전자상거
[더퍼블릭=김수진 기자] 올해 한국 경제가 불안한 경제 요건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그 배경에는 수출이 불안하다는 것. 지난달 수출이 18.8% 줄어든 366억 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는 6년여 만에 최대 감소폭을 기록했다는 것이다.이번 달에도 상황 개선되지 않은 가운데 중국, 일본, 대만, 인도 등 아시아 주요국의 수출 상황과 비교하더라도 한국의 수출 감소폭은 큰 편이라는 지적이다.이러한 수출 감속에는 수출의 25%을 차지하는 중국의 경기가 갈수록 둔화되고 있고, 전 세계 교역량 감소와 유가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