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 = 최얼 기자] 이달 말 부터 신종코로나 바이러스(이하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이 낮아진다. 질병관리청이 오는 31일부터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을 기존 2급에서 4급으로 하양조정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고위험군 보호를 위해 병원급 의료기관과 입소형 감염취약시설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는 당분간 유지될 예정이다. 지영미 질병관리 청장은 23일 오전 중앙사고수습본부회의 모두발언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지 청장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최근 주춤하면서 감소세로 전환됐고 전반적인 방역상황도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 일일 확진자
[더퍼블릭 = 최얼 기자] 엔씨소프트는 사내 ‘심폐소생술 VR 체험존’을 신설하고 전 직원 대상 안전 교육 활동을 강화한다고 8일 밝혔다.엔씨는 직원의 안전과 응급상황에 대처하기 위한 교육 공간 ‘심폐소생술 VR 체험존’을 마련했다. 엔씨 알파리움 메디컬룸에서 상시 운영하는 서비스로, 교육을 원하는 직원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학습자는 비치된 VR 헤드셋(HMD, Head Mounted Display)을 통해 실제 상황과 유사한 환경에서 심폐소생술을 체험할 수 있다. 진행 상태에 따라 화면 속 인공지능(AI) 강사가 1대1 맞춤 교
[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부산시는 설 연휴 기간 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하고 의료공백으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코로나19 비상방역대책을 수립하고 빈틈없는 대응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시는 설 연휴 기간 코로나19 등 감염병 발생에 대비해 16개 구·군 보건소와 비상방역대책반을 구성, 24시간 운영해 긴밀한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또한 코로나19 검사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설 연휴 기간에도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상시 운영하며, 부산역, 부산시청 등 임시선별검사소 2곳도 정상 운영한다. 만 60세 이상, 신속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중국발 모든 입국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의무화하는 정부의 고강도 방역 대책이 2일 시작됐다. 이에 따라 인천공항에는 하루 최대 550명까지 검사할 수 있는 시설과 인력이 배치됐으며 확진 판정을 받은 입국자를 위한 격리 시설도 마련됐다. 내국인이나 장기 체류 외국인의 경우는 입국 1일 이내에 거주지 보건소에서 검사한 뒤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자택에서 대기해야 한다. 2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2일부터 이 같은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고강도 방역 대책이 시작됐다.
[더퍼블릭 =최얼 기자] 정부가 중국발 입국자를 대상으로 입국 전후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의무화한다고 30일 전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날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 참석해 "중국의 방역조치 완화에 따른 국내 파급효과에 대한 대비가 시급하다"며 "중국의 코로나19 상황 악화로 인한 국내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일부 방역조치를 강화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정부는 다음달 말까지 외교·공무, 필수적 기업, 인도적 사유 등을 제외한 단기비자 발급을 제한하고 중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중국발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는 것과 관련, 정부는 중국발 입국자 전원을 대상으로 입국 전‧후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의무화하고, 내달까지 일부 사유 등을 제외한 단기비자 발급 제한, 중국발 항공기의 추가 증편을 잠정 중단키로 했다.30일 한덕수 국무총리는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정부는 중국의 코로나19 상황 악화로 인한 국내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일부 방역 조치를 강화한다. 내년 2월말까지 중국에서 입북하
[더퍼블릭 = 오홍지 기자] 에스디바이오센서㈜(대표 이효근·허태영)와 ㈜링코제일(대표 최종태), e대한경제신문사(대표 김형철), 충북개발공사(사장 진상화)는 5일 청주시 임시청사 직지실을 방문해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키트 2만 개(440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이날 기탁식에는 SD바이오센서와 협력사인 ㈜링코제일, e대한경제신문사, 후원 연계에 도움을 준 충북개발공사 등이 참석했다.기탁한 신속항원검사키트는 대한적십자사충북지사를 통해 청주시 노인복지시설에 전달하고, 코로나19 예방과 확산 방지에 쓰일 예정이다.더퍼블릭 / 오홍지 기자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오는 17일부터는 병원 응급실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지 않아도 진료를 먼저 받을 수 있게 됐다. 정부는 코로나 확진세가 진정되면서 코로나19 검사를 의료진의 판단이 있을 경우에 받는 것으로 지침을 개정하기로 했다.13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응급실로 환자가 내원하면 우선 진료를 받고, 이후 의료진 판단에 따라 코로나19 검사가 필요한 경우메나 신속 유전자증폭(PCR) 검사 또는 신속항원검사를 활용한다고 밝혔다. 조규홍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전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
[더퍼블릭=홍찬영 기자]여행수요 회복에 힘입어 2분기 저비용항공사(LCC)들의 적자는 축소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 기조대로라면 4분기에 흑자전환을 노려볼 수 있지만,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한 방역당국의 방역강화로 흑자전환 시기가 늦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8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제주항공의 2분기 추정 매출액은 1583억원, 영업손실은 500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10% 오른 것이며, 영업손실은 30% 감소한 수준이다.진에어는 2분기에 매출액 1196억원, 영업손실은 328억원을 기
[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 재확산세에 “정부는 정례 브리핑 횟수를 늘리고 방역 지침에 대한 대국민 홍보를 강화해야 한다”고 피력했다.권 대행은 2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정부가 아무리 총력대응을 하고 있다고 해도 국민에게 제대로 된 정책 내용이 전달되지 못하면 정책 효과가 나타나기 어렵다”며 이같이 밝혔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총 9만 9327명으로 집계됐다. 하루 신
[더퍼블릭 = 최얼 기자] 정부가 신종 코로나19 확진자의 7일 격리의무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아울러, 전문가들과 함께 4주 단위로 상황을 재평가하고 방역지표가 기준을 충족하면 격리의무 조정 여부를 다시금 검토한다는 방침도 세웠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전문가들은 의료대응 여력 등 일부 지표는 달성된 것으로 평가되나, 사망자 수 등이 아직 충분히 감소하지 않았으며 격리의무를 완화할 경우 재확산 시기를 앞당기고 피해 규모를 확대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며 격리 연장 배경을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으로 건강보험 수지가 적자로 돌아서면서 내년 건강보험료율이 인상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온다. 30일 건강보험공단 재정 현황에 따르면 올해 1~4월 건강보험 총 수입은 25조2997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3% 증가했으나, 총 지출도 27조14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1.7% 늘었다. 결국 올해 4월 말 기준 건보 재정은 1조7017억원의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건보 지출의 증가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대유행에 따라 신속항원검사(RAT) 등 진료비
[더퍼블릭=홍찬영 기자]해외 입국자에 대한 유전자 증폭(PCR) 검사가 일부 완화됐지만 항공업계의 불만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국가들보다 검역 수준이 강할 뿐더러, 야간 운항금지 규제가 풀리지 않는 한 항공 수요 회복은 갈 길이 멀다는 주장이다. 26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23일부터 해외 입국자에 대해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 결과를 PCR검사 결과와 마찬가지로 인정하기로 했다. 이전까지 해외 입국자는 입국 전 48시간 이내에 시행한 PCR 음성확인서를 제출해야 했는데, 이제부터는 입국 24시간 이내에 시
[더퍼블릭=홍찬영 기자]해외 입국자 자가격리 면제 시행 이후 국제선 항공 여객수가 점차 회복되고 있지만, 증가폭이 예상보다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항공업계는 PCR(유전자증폭) 검사 의무 등 해외여행의 걸림돌로 작용하는 방역 조치를 하루빨리 완화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9일 국토교통부 항공포털 실시간 통계에 따르면, 4월 국제선·국내선 여객수는 378만400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3월 (288만4000명)보다 31.2% 증가한 수준이다. 특히 국제선은 3월 41만4000명에서 4월 64만4000명으로 55.4%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코로나19 확산세와 함께 급등했던 진단키트 관련주들이 최근 확진자가 감소하고 신속항원검사가 중단되면서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대장주 격인 SD바이오센서를 비롯해 휴마시스, 수젠텍, 씨젠 등의 주가는 지난 2월 고점 대비 현재 30~50% 떨어졌다. 다만 증권가는 아직 엔데믹(팬데믹의 종료)을 선언할 시기는 아니어서 진단키트의 수요는 여전히 견조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씨젠은 1.34% 하락한 4만4250원으로, 휴마시스는 1.93% 내린 1만525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
[더퍼블릭 = 김강석 기자]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조정하면서 4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사적모임은 최대 10명, 다중이용시설은 밤 12시까지 연장된다. 아울러 동네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외래진료센터 지정을 신청할 경우 코로나19 확진자를 대면으로 진료할 수 있게 됐다.3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4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소폭 조정돼 사적모임은 백신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현행 8명에서 최대 10명까지 모일 수 있다. 동거가족이나 돌봄인력 등은 기존처럼 사적모임 인원 제한에서 예외 된다.다중시설 이용 시간 제한을
[더퍼블릭 = 김강석 기자] 국내 바이오 의약품 기업 셀트리온·SD바이오센서의 신속항원검사키트 일부가 미국에서 불법 유통된 것으로 확인돼 리콜 조치를 시행한다.미국 식품의약국(FDA)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셀트리온USA와 SD바이오센서의 일부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키트를 회수한다고 28일 밝혔다.셀트리온USA는 연구용(Research Use Only)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키트 ‘디아트러스트 코비드-19 Ag 래피드 테스트’가 현지에서 불법으로 유통된 사실을 확인하고 자발적 회수 조치에 나섰다. 규모는 약 11만9600여개다.셀트리온
[더퍼블릭 = 김강석 기자] 셀트리온 미국법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키트 사업으로 급성장하면서 설립 이래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21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셀트리온USA의 지난해 매출액은 846억원으로, 지난 2020년 매출(23억6000만원)의 약 35.8배였다.당기순손익 역시 지난 2020년에는 86억3000만원의 당기순손실을 냈으나, 지난해 당기순손익은 91억8000만원으로 집계되면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셀트리온USA는 셀트리온이 미국에서 케미컬 의약품(합성화학 의약품) 사업 확대와 판매유통망 구축
[더퍼블릭 = 김강석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가 국내에 유통된 지 1년이 다 돼가는 가운데 의료계에서는 자가검사키트 정확도에 대한 재평가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현행법상 이미 사용승인을 받은 자가검사키트는 사후 성능평가를 다시 받을 필요가 없지만, 자가검사가 일상화된 팬데믹 시대에 정부가 제품의 성능과 품질을 재조사해야 한다는 것이다.20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국내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는 지난해 4월 처음으로 에스디바이오센서와 휴마시스의 제품이 조건부 승인을 받으면서 판매되기 시
[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부산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안전한 치안서비스 확립 등을 위해 시의 자치경찰사무 수행 경찰공무원 등 5258명에게 신속항원검사키트 2만 6400개를 지원했다고 15일 밝혔다.경찰관의 업무 특성상 다양한 신고 출동 등으로 민원인 접촉 빈도가 높아 코로나19 감염 우려가 크지만 원활한 신속항원검사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일부 우려의 목소리가 계속돼왔다.특히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불특정 감염 의심자와의 접촉으로 인한 일선 경찰관들의 감염 피해가 시민들의 감염으로 확대될 우려가 큰 상황이다. 이에 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