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김영일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은 그간 4‧10총선 선거전략으로 ‘정권심판론’을 강조해 왔고, 여전히 강조하고 있다. 윤석열 정부가 경제‧민생‧외교‧안보 등 모든 분야에서 국정을 망치고 있기 때문에 이번 총선에서 투표로 이를 심판해야 한다는 것이다.외교‧안보 분야는 모르겠지만 경제‧민생 분야와 관련해선 민주당‧조국당의 심판론에 고개를 끄덕이는 국민이 적지 않을 것이다.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3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3.1%, 외식물가 상승률은 3.4%를 기록했다고 한다. 사과와 배 등 농산물은 1년 전보다
"평범한 서민이 1억을 대출받으려면 하늘에 별 따기인데, 어떻게 대학생 딸 명의로 11억원의 사업자대출을 받고도 아무 문제가 없을 수 있나. 일말의 양심이 있다면 문제 후보들은 스스로 물러나고, 당 차원에서 국민들 앞에 사과해야 한다"[더퍼블릭=최얼 기자]5일 언론에 공개된 한 소상공인의 목소리다. 이는 더불어민주당 양문석(경기 안산갑)후보의 불법대출 의혹을 직격한 것인데, 얘기의 주요골자는 양 후보가 받은 11억 대출이 서민들 입장에서는 누리기 힘든 불법적인 혜택이라는 점이다.현재 정치권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양문석·공영운·김준혁 3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총선이 6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에 대한 십자포화가 이어지고 있다. 당장 대구 수성새마을금고는 금고중앙회의 ‘업무지도’에 따라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총선 후보(경기 안산갑) 측에게 편법 대출 의혹과 관련해 대출금 11억원 전액을 갚으라고 4일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지난 1일부터 수성 새마을금고에 대한 검사를 하고 있는 금고중앙회는 현장에 나간 검사 요원들의 판단에 따라 대출금을 회수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업무지도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양 후보는 2020년 8월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 있
[더퍼블릭=최얼 기자]‘아빠찬스’의혹이 불거진 더불어민주당 공영운(경기 화성을) 후보에게 추가 의혹이 불거지는 모양새다.공 후보가 같은 지역에 출마한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와 자신 딸의 서울 성수동 재개발 구역 부동산 보유 여부를 놓고 거친 설전이 펼쳐진 것이다. 공 후보는 이 후보의 질의에, 재산등록 고지를 거부할 권리가 있다고 맞서다가 딸이 '영끌', '갭투자'를 통해 성수동 주택을 구입했다고 인정했다. 또 주택 구입 과정에 합법적 절차에 따른 일부 증여가 있었다고도 시인한 상황.두 후보는 국민의힘 한정민 후보와 함께 2일 CBS
[더퍼블릭=최얼 기자]불공정 이슈가 총선을 8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을 덮치고 있는 양상이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양부남(광주 서구을)‧공영운(경기 화성을) 후보의 자녀 증여 논란에 이어, 양문석 안산갑 후보의 11억 불법대출 의혹까지 가중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정치권 안팎에서는 이 들로 인해 불거진 이른바 ‘아빠찬스’논란이 2030표심에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진단들도 빚발치는 상황.먼저 양문석(경기 안산시갑) 민주당 후보는 '편법 대출 의혹'을 받고 있다. 양 후보는 2020년 8월 서울 서초구 잠원동 소재 아파트를 구입하는
[더퍼블릭=김종연 기자]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경기 안산갑 후보가 서울 서초구의 아파트를 구매해 놓은 뒤 딸 명의로 11억 원의 ‘사업자 대출’을 받은 것을 두고 MZ세대에서 불공정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30일 정치권 등을 종합하면, 양 후보는 지난 2020년 11월 서울 서초구 잠원동 한신4차 아파트(45평형)를 31억 원에 샀다. 그런데 한 대부업체가 양 후보가 산 집의 소유권을 넘겨받은 날 근저당설정을 했다. 규모는 7억 5400만 원.그런데 이로부터 약 5개월이 지난 2021년 4월 7일. 양 후보의 대학생 딸이 사업자금으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2024년 갑진년(甲辰年)은 육십갑자 중 41번째로 푸른색의 ‘갑(甲)’과 용을 의미하는 ‘진(辰)’이 만난 청룡(靑龍)의 해라고 한다. 서쪽의 백호(白虎), 남쪽의 주작(朱雀), 북쪽의 현무(玄武)와 같이 청룡(동쪽)은 동서남북의 방위를 다스리는 사신(四神) 중 하나로 일컬어지는데, 해가 동쪽에서 떠오르는 것처럼 갑진년은 ‘새로운 시작과 변화’를 의미한다고 한다.새로운 시작과 변화. 2024년 4월 10일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치러지기 때문에 여의도 정치권이야말로 새로운 시작과 변화가 있을 수밖에 없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이른바 ‘아빠찬스’ 논란이 일었던 문희상 전 국회의장의 장남 문석균 씨에 대해 총선 예비자 적격 판정을 내린데 대해, 내년 총선에서 민주당 텃밭인 경기 의정부갑 탈환을 노리는 전희경 전 대통령실 정무비서관은 27일 “도전자 입장에선 어느 분이시든지 다 위협적”이라고 밝혔다.전희경 전 비서관은 이날 TV조선 유튜브 채널 ‘강펀치’에 출연, ‘문희상 전 의장 아들 문석균 씨가 내년 총선 의정부갑 지역에 나오면 마음이 좀 편한가’라는 취지의 질문에 이와 같이 말했다.문석균 씨는 지난 2020년 총선
[더퍼블릭=김미희 기자]더불어민주당이 26일 홈페이지에 중앙당 공직선거후보자검증위원회 검증 통과자 명단을 공개한 가운데, 이 명단에는 문희상 전 국회의장의 아들 문석균 김대중 재단 의정부시지회장도 예비후보 심사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문 지회장은 지난 총선에서 당시 문 의장 지역구였던 경기 의정부갑에 도전했으나 여의도 입성에는 실패한 전적이 있다. 이후 당이 오영환 후보를 전략 공천하자 탈당 후 무소속으로 출마해 고배를 마셨다.하지만 문 지회장은 내년 총선에서 오영환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한 경기 의정부갑 지역구에 다시 도전장을 던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고위직 자녀 고용세습 의혹과 관련, 국민권익위원회로부터 채용‧승진 사례 전수조사를 받기로 했으나 갑자기 태도를 돌변해 권익위 조사를 거부한데 대해, 국민의힘은 14일 “오만방자한 선관위”라고 직격했다.유상범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선관위는 헌법 기관 운운하지 말고 모든 조사에 적극 응하라”며 이와 같이 밝혔다.선관위 채용비리 전담조사단 단장을 맡은 정승윤 권익위 부위원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선관위에 쏟아지는 부패 의혹은 채용비리를 넘어 인사와 회계 업무
[더퍼블릭 = 김종연 기자] 특혜 채용 의혹으로 국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는 선거관리위원회의 당사자 중 한 명은 자기소개서에 “아빠가 선관위 공직자”라는 표현이 들어가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다른 한 명은 이재명 전 경기지사로부터 ‘재난기본소득’ 표창을 받은 내용을 써놓기도 했다. 삼포, 오포세대들에게 비수를 꽂는 행위를 한 선관위에 대한 비난이 커지고 있지만, 정작 당사자는 감사원의 감사를 부분만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논란은 더 확산될 조짐이다.12일 전봉민 국민의힘 의원실에 따르면, 선관위에 경력직으로 채용된 A씨는 인천선관위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가 간부 자녀 특혜 채용 논란이 커지는 가운데, 고위직 간부가 경력 채용 공모 전 자녀에게 채용 정보를 미리 알려준 것으로 나타났다.또 12일 조선일보 단독 보도에 따르면 “아버지가 선거 관련 공직에 계신다”, “공직에 종사하는 아버지” 등을 자기소개서에 작성해 누구의 자녀인지, 아버지가 누구인지를 드러냈다고 전했다. 조선일보 및 국민의힘 전봉민 의원에 따르면 ‘아빠 찬스 특혜 채용’ 선관위 직원 9명은 자기소개서에 부친의 직장을 드러내 놓고 밝히거나, 기본소득 업무 공로로 이재명 당
[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국민의힘은 고위직 간부 자녀 특혜 채용 의혹을 받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감사원 감사와 선관위원 전원 사퇴를 촉구했다.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9일 오전 국민의힘 원내대책회의에서 “여야가 중앙선관위 국정조사와 후쿠시마 오염수 청문회를 하기로 했다. 선관위 국정조사 시기와 관련해 우리 국민의힘은 감사원 감사 이후에 국정조사를 해야 한다는 입장”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윤 원내대표는 “선관위는 국정조사 이전에 국민적 공분 감안해 감사원 감사를 전면 수용할 것을 국민의 이름으로 촉구한다”며 “선관위의 감사원 감사
[더퍼블릭 = 김종연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이동관 대통령실 대외협력 특보의 방송통신위원장 내정과 관련해 자녀의 학교폭력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그런데 정순신 국가수사본부장 당시 사건 때와 마찬가지로 이 특보 자녀 관련 사건도 피해자들이 문제제기를 원치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민주당이 피해자들을 정치적으로 이용한 것이라는 비난을 피하긴 어렵게 됐다.8일 교육계와 정치권 등의 취재를 종합하면, 최근 방통위원장에 내정된 이 특보와 관련해 국회 교육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이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동관 자녀의 학폭 사건은
[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의 고위직 간부 ‘자녀 특혜 채용 의혹’과 관련해 국민 10명 중 7명은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이 사퇴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7일 나왔다. 특히 여야 지지층에 관계없이 노 위원장의 사퇴가 마땅하다고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여론조사 기관 ‘메트릭스’가 연합뉴스·연합뉴스TV 공동으로 의뢰로 지난 3∼4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월례 정치여론조사’에서 노 위원장 거취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의 73.3%가 ‘이번 사안의 책임을 지고 물러나야
[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시민없는 시민단체’의 혈세 도둑질 실태가 만천하에 드러났다. 더불어민주당은 묵인과 방조의 책임을 져야 마땅하다”고 밝혔다.김 대표는 5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314억 원에 달하는 국고보조금 부정 사용액, 그리고 1865건의 부정·비리 사례. 횡령과 사적유용은 기본이고 리베이트 수령, 가족·임원 등 내부자 부당거래, 서류 조작을 통한 부정수급, 임의적 수의계약 등 시민없는 시민단체들의 기상천외한 혈세 도둑질 실태가 만천하에 드러났다”며 이같이 전했다.김 대표는 “‘민족
[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국민의힘은 고위 간부들의 자녀 특혜 채용 비리 의혹을 받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가 감사원 감사를 거부한 것을 두고 “특혜채용 논란을 씻어내고 국민 앞에 진심으로 사죄할 기회를 걷어찬 것”이라며 비판했다.장동혁 원내대변인은 2일 논평을 통해 “아빠찬스를 통한 자녀 특혜 채용에 이어 강원선관위에서는 사무처장의 친동생이 형님찬스로 채용된 것으로 드러났다. 선거 관리를 공정하게 하라고 독립성을 보장했더니 이를 악용해 끼리끼리 자리를 차지하는 데만 정신이 팔려있었다”며 이같이 밝혔다.장 원내대변인은 “썩을
[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는 고위 간부 자녀 특혜채용 의혹에 이어 ‘형님 찬스’ 의혹까지 불거졌다. 광역지자체 선관위 박모 사무처장(2급 이사관)의 친동생인 박모 씨가 선관위에 경력 채용됐으며 이직한 지 1년도 되지 않아 승진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진 것이다.1일 이만희 국민의힘 의원실에 따르면, 박모 씨는 2014년 2월 경기 고양시청에서 8급 공무원으로 근무하다 경기 고양선관위에 경력(8급)으로 채용됐다. 당시 경기도 선관위가 2014년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경기도 내 7급 이하 행정직 공무원만을
[더퍼블릭 = 김종연 기자] 선거관리위원회의 부정채용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고인물’이라는 평가를 받았던 내부 카르텔의 실체가 드러났다. 노태악 중앙선관위원장(대법관)은 20여일 만에 여론에 등 떠밀려 사과를 했지만, 책임은 뒷전이라는 비판까지 나오고 있다.부정채용에 선거중립 위반31일 ‘더퍼블릭’ 취재를 종합하면, 최근 불거진 ‘아빠찬스’의 부정채용 사건에서 채용된 제주선관위 상임위원의 자녀 신씨는 경력직에 채용될 당시 제출한 자기소개서에 ‘이재명 도지사 표창장’을 받은 이력을 기재했다.신씨의 자기소개서는 지난 대선에서 지지율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의 자녀 특혜 의혹에 대한 논란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사퇴한 박찬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총장이 ‘아빠 찬스’ 취직 의혹 당사자의 채용을 직접 결재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27일 ‘[단독] 급사퇴 선관위 사무총장…'아빠찬스' 4명 결재자였다’ 제하의 기사에 따르면 최근 돌연 사퇴를 선언한 박찬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총장이 재직하던 시절에 현재 특혜 채용 의혹을 받고 있는 선관위 전·현직 자녀 6명 가운데 4명의 채용을 직접 결재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