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김영일 기자] 집권당 원내대표 임기 종료를 앞두고 있는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지난 2월 21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4년 전 21대 국회가 출범할 때 국민들의 요구는 단 한가지였다. 바로 민생을 위해 일하는 국회가 되라는 것이었다. 외형적으로는 적지 않은 변화가 있었다”며 “국회법을 개정해 상시 국회 조항을 만들었고, 역대 최다인 2만 5000건이 넘는 법안을 발의하기도 했다”고 말했다.윤재옥 원내대표는 이어 “하지만 내용을 들여다보면 참 부끄럽다. 상시 국회 조항은 ‘상시 정쟁’ 조항으로 변질됐다”면서 “법
[더퍼블릭=최얼 기자]애국보수 강신업 변호사는 최근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총선패배의 원인으로 지목한 신평 변호사를 겨냥해 “뱀처럼 사악한 신평에게 경고한다. 혓바닥 날름거리지 마라”고 16일 힐난했다.강 변호사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신평이 한동훈에게 대선패배의 책임을 지우더니 급기야 ‘한동훈이 친윤 조직을 흡수하여 반윤 조직으로 만들었다’며 한동훈을 저격했다”며 “그러나 위 신평의 진단은 어불성설”이라고 지적했다. 신 변호사의 발언을 문제삼은 것이다.앞서 신 변호사는 이날 SBS라디오에 출연해 “한동훈 전 비상대책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이준석 개혁신당 경기 화성을 후보가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윤석열 대통령에 의해 국민의힘에서 억울하게 쫓겨났다는 취지의 주장을 한데 대해, 김건희 여사 팬클럽 ‘건희사랑’ 회장인 강신업 변호사는 9일 “억울하게 쫓겨난 것처럼 코스프레하고 있다”고 일갈했다.이준석 후보는 지난 8일 KBC광주방송 ‘여의도 초대석’과의 인터뷰에서 “페이스북에 대통령 현실 인식에 대해 개탄한다 이렇게 말씀을 하시면서 ‘혜성이 날아온다고 분명히 예고했는데 날아온다고 예고하면 내부 총질러라고 몰았던 연판장 공룡들이 왜 갑자기 호들갑입니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은 그간 4‧10총선 선거전략으로 ‘정권심판론’을 강조해 왔고, 여전히 강조하고 있다. 윤석열 정부가 경제‧민생‧외교‧안보 등 모든 분야에서 국정을 망치고 있기 때문에 이번 총선에서 투표로 이를 심판해야 한다는 것이다.외교‧안보 분야는 모르겠지만 경제‧민생 분야와 관련해선 민주당‧조국당의 심판론에 고개를 끄덕이는 국민이 적지 않을 것이다.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3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3.1%, 외식물가 상승률은 3.4%를 기록했다고 한다. 사과와 배 등 농산물은 1년 전보다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경기 안산갑 후보가 2021년 서울 서초구 소재 아파트를 구매하는 과정에서 20대 딸 명의로 부당 대출을 받은 의혹이 불거진데 대해, 국민의힘은 3일 김부겸 민주당 공동상임선거대책위원장과의 연결고리 의혹을 제기했다.신지호 당 이조(이재명‧조국)심판 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김부겸 위원장이 처음부터 양문석 후보의 불법 사기대출의 전모를 알고 있었거나 혹은 암묵적으로 가담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라며 “만약 사실이라면 이 사건은 개인 범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이 해병대원 사망사건 수사 외압 의혹으로 수사를 받는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을 주호주대사로 임명하는 등 윤석열 대통령이 피의자를 빼돌렸다며 맹공을 퍼붓고 있는데 대해, 대통령실은 15일 민주당의 비판을 조목조목 반박했다.대통령실은 이날 대통령실 홈페이지 ‘사실은 이렇습니다’ 코너에 [이종섭 호주대사 임명, 피의자 도피?→“빼돌리기 주장 어불성설, 공수처의 부당한 출국금지와 조사 지연, 수사비밀 유출이 문제”]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우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이종섭 호주대사를
[더퍼블릭=김종연 기자] 경기 포천·가평지역 국민의힘 예비후보들이 경선을 코앞에 두고 경쟁 후보에 대한 공천관리위원회의 진상조사를 요구하고 나섰다. 당사자는 일부 불송치 결정을 받았다고 반박했다.13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지난 8일 김용호·허청회 국민의힘 예비후보들은 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피의자로 입건된 후보자와의 경선, 공관위 즉각적인 진상 조사를 요청한다”며 공동성명서를 발표했다.이들은 권신일 예비후보가 자신의 출생지와 관련한 허위사실 공표로 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됐다는 것이다. 이후 유사기관설치금지·사전선거운동·허위사실공표
[더퍼블릭=최얼 기자]‘조국 스나이퍼’를 자처한 강신업 변호사가 최근 조 전 장관에 대한 신평 변호사의 전망을 전면으로 비판했다.신 변호사가 이번 총선에서 조국 전 장관이 국회입성에 성공할 경우 차기대권주자반열에 오를 수 있다는 관측을 내자, 강 변호사는 자녀입시비리를 저지른 조 전 장관이 대권을 잡을 수 없다고 반박한 것이다.강 변호사는 5일 페이스북을 통해 “조국과 신평을 동시 저격한다”며 “신평은 며칠 전만해도 조국이 국회의원에 당선은 되겠지만 그의 정치적 미래는 밝지 않다고 품평을 했다. 그랬던 그가 갑자기 태도를 바꿔 이번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의 민노총 언론노조 지부와 일부 직원들이 MBC 자막조작 및 대선공작 뉴스타파 등의 가짜뉴스에 대한 심의를 가로막는 정치 행위를 남발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여당 간사를 맡고 있는 국민의힘 박성중 의원은 26일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방심위 민노총 언론노조 지부와 일부 직원들이 민원인 개인정보를 뉴스타파와 MBC에 유출한 의혹을 받는 것도 모자라, MBC와 뉴스타파의 가짜뉴스에 대한 심의를 가로막는 정치행위를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박성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MBC가 2022년 9월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 순방 중 ‘(미국)국회에서 이 XX들이 승인 안 해주면 바이든은 쪽팔려서 어떡하나?’라고 언급했다고 자막을 달아 보도한데 대해, 법원이 정정 보도를 하라고 판결한 것과 관련, 국민의힘 박성중 의원은 16일 “만시시탄이지만 지극히 정상적인 판결”이라고 밝혔다.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여당 간사를 맡고 있는 박성중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법원이 MBC가 자행한‘尹(윤) 바이든-날리면’조작방송(2022년 9월 22일)에 대해 정정 보도를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박성준 국민의힘 의원(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간사)는 14일 법원이 MBC의 ‘윤석열 대통령 미국 순방 발언 보도’와 관련해 언론중재법 제14조에 따라 정정 방송을 할 것을 요구했지만 MBC는 정정방송은커녕 항소를 예고한 것에 대해 국민 앞에서 석고 대죄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지난 2022년 9월 22일 MBC는 자사의 유튜브 채널과 정오 뉴스에서 윤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미국) 국회에서 이 XX들이 승인 안 해주면 바이든은 쪽팔려서 어떡하나”라는 제목을 달아 영상을 게재했고 총 4회의 보도를 행한
[더퍼블릭=최얼 기자] 대한민국언론인총연합회(언총)이 민주노총 산하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이하 언론노조)의 ‘대한민국언론인대상’ 비판을 규탄했다.24일 언총은 성명서를 내고 “대한민국언론인대상은 언총의 KBS지부인 KBS방송인연합회가 주관한 행사”라며 “KBS의 시설을 사용함에 있어 하등의 문제가 없음을 밝혔다.이와 관련한 예시로 2019년, 2022년 한국피디연합회의 ‘한국피디대상’ 행사와 2023년, 한국방송협회가 주관한 ‘방송의 날’ 행사가 KBS 공개홀에서 진행된 것을 들기도 했다.언총은 “KBS의 시설을 사용함에 있어
[더퍼블릭=최얼 기자]KBS노동조합이 18일 성명서를 통해 “박민 사장은 더 이상 고민하지 말고 문제 개선의 의지가 없는 임세형 본부장을 당장 퇴출시키길 바란다”라며 “편파 왜곡 방송으로 등 돌린 국민은 이제 더 이상 KBS를 기다려 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편파‧왜곡 보도에 대해 KBS가 자중해야한다는 취지의 비판이며, KBS수신료 분리징수안이 통과된 부분을 KBS가 돌이켜볼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다음은 이날 KBS노동조합이 밝힌 성명서 전문.[KBS노동조합 성명서] 수신료 정상화의 첫걸음은 임세형 제작본부장 퇴출이다! 우
현재 국내에 있는 인터넷전문은행은 케이뱅크, 카카오뱅크, 토스뱅크가 있다. 인터넷전문은행은 오프라인 점포를 마련하지 않은 채 온라인 네트워크를 통해 영업하는 은행으로, 디지털에 익숙한 MZ세대를 중심으로 그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지난달 말 금융권에 따르면 이들 3사의 올 3분기 당기순이익 합은 1172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3분기 932억원이었던 것과 비교했을 때 25.8% 증가한 수치다. 고금리 장기화로 은행권 실적이 개선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인터넷은행들도 전반적으로 선전하고 있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이러한 상황에서 다가오는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이 방송3법(방송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방송문화진흥회법 개정안)을 일방적으로 밀어붙이자,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한 것과 관련,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위원들은 4일 “민주당이 공영방송 영구장악 흉산으로 강행했던 방송3법의 대통령 재의요구권 행사는 국민을 위해 이소당연(理所當然-당연한 이치)한 조치”라고 평가했다.국회 과방위 여당 간사를 맡고 있는 박성중 의원을 비롯해 김병욱‧김영식‧윤두현‧홍석준 의원 등 국민의힘 과방위원들은 이날 성명을 내고 “민주
[더퍼블릭=김종연 기자]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개명 후 정유연)씨가 최근 강진구 전 기자 등이 운영하는 유튜브채널 ‘뉴탐사’에 출연한 게 압박과 협박 때문이었다고 폭로했다. 또한,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한 녹취는 ‘낚시’였다고도 했다.정씨는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많은 분들이 제가 왜 뉴탐사에 나갔냐, 송영길을 왜 접촉했냐에 관한 해명을 위해 이 글을 쓴다”고 했다. 그러면서 고교시절부터 자신을 도와준 한 부부가 강성 민주당 지지자로부터 돈을 빌려왔다가 채무상환을 이유로 이같은 일이 벌어졌다고 설명했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이광복 전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부위원장과 정민영 전 방심위원의 해촉으로 방심위원 결원이 발생한데 대해, 보궐 위원 2인 중 최소 1명의 추천권이 국민의힘에 있음에도 더불어민주당이 자당 몫으로 2명 모두 추천함에 따라 국민의힘에선 “방심위원 추천권 도둑질”이란 비판이 제기됐다.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여당 간사를 맡고 있는 박성중 의원은 21일 성명을 내고 “민주당이 방송장악을 위해 여당의 방심위원 추천권을 도둑질하는 후안무치한 행태를 보이고 있다”며 “방심위 이광복 전 부위원장과 정민영 전 방심위원이 해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국민의힘 인요한 혁신위원회는 ‘친윤 죽이기’ 위원회인가, 아니면 ‘이준석 구하기’ 위원회인가.인요한 혁신위가 이상기류를 연출하고 있다. 정권교체 공신으로 지목되는 친윤 인사 등을 겨냥해선 불출마 또는 수도권 험지 출마를 요구하더니, 전직 당 대표를 지낸 이준석 씨에겐 지속적으로 구애를 보내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으레 총선 때만 되면 여야를 막론하고 ‘물갈이론’이 반복됐던 탓에 당 지도부‧중진‧친윤 인사들에 대한 불출마‧수도권 출마 요구는 그러려니 할 수 있다. 또 혁신이라는 건 진통이 뒤따를 수밖에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은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참패를 두고 ‘지도부 책임론’이 불거진 것과 관련해 “뜬금없이 용산의 힘이니 대통령 책임이니 하는 자극적인 말로 당정 갈등을 부추기는 게 쇄신은 아니다”라며 일침을 날렸다. 그는 또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를 겨냥한 듯 “훈수만 두던 웰빙들이 쇄신 흐름에 올라탈 자격이 있는가”라고도 지적했다.장 최고위원은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기적 같은 대선 승리와 이후 치러진 지방선거의 압도적 승리는 윤석열 대통령이 아니었다면 불가능한 일이었다”며 이같이
[더퍼블릭=김영덕 기자 ]국회 국민의힘 최춘식 의원이 중국이 일보보다 삼중수소를 6배 이상 많이 배출했다는 사실을 공개했다.최 의원은 13일 원전처리수 문제에 대해 ‘중국과 목소리를 함께 내고 공조를 했으면 좋겠다는 이재명 대표가 터무니없다’는 입장을 밝혔다.국회 농림축산식품위원회 소속 최 의원이 원자력안전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간 주요 원전 운영국의 액체 삼중수소 배출량은 미국이 5,158 테라베크렐(T㏃), 중국 2,429T㏃, 한국 594T㏃, 일본 385T㏃인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