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충남 홍성 내포,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 유세 현장에서 1인 시위 중인 여성에게 폭력을 행사한 사건이 발생, 공분을 사고 있다. 사건 당시 폭행 남성 여럿이서 한 여성에게 가한 몸싸움 영상이 온라인상에 공유 확대되면서 여성계는 물론 학생단체 등 규탄의 목소리는 잦아들지 않은 가운데 해외 유력 언론들이 홍성 유세장 여성 폭력 영상을 다루면서 국제적 비난과 함께 망신을 사고 있다. 이 영상은 BBC의 서울 특파원의 제보로 'CNN 인터내셔널', 'NK NEWS' 등 다수 외신 기자공유하고 있는데 가디언지 기자는 "정말 충
지난 21일 중앙선관위 주관, 대선 후보들의 첫 번째 법정 토론회가 치열한 공방전 혹은 네거티브 난타전이라는 세평을 얻고 있다. 지난 17일 관훈클럽 대선후보 초청토론이 윤석열 후보의 불참 통보로 무산된 가운데 열린 첫 법정 TV토론이라 시작 전부터 유권자의 관심이 컸다. 선거일 14일 앞둔 시점에 법정 TV토론이 후보들의 마지막 승부처 중에 하나로 지목되는 터라 토론의 기대치와 주목도는 어느 때보다 높았다. 무엇보다 토론에 임하는 후보들의 자세와 답변을 통해 준비된 이 후보 VS 준비 안 된 윤 후보로 구도를 형성해, 흥미를 더
지난 11일 한국기자협회 주최·방송(6개사) 공동 주관한 2차 대선후보 TV토론이 치열한 난타전으로 끝났지만, 토론 내용 중 사실과 다른 왜곡 주장이 논란을 사고 있다. 국제적 확인 요청 등 장외 펙트 체크 전이 벌어지고 있어, 후 폭풍은 쉬 잦아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일 예로 안보와 관련해 이재명 후보가 ‘더힐’이라는 군사 전문지에서 한반도 전쟁 가능성 이유를 4가지로 꼽는데 그중 하나가 윤 후보라고 한다는 언급에 윤석열 후보는 그 저자는 ‘인정받지 못한 학자, 엉뚱하다’라고 언급했다. 이에 ‘더힐’ 기고 당사자인 미 육군 장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지난 9일 일간지 인터뷰에서 측근으로 알려진 한동훈 검사장을 독립운동에 빗대며 한 적폐 청산 발언이 대선 정국에 파장, 후 폭풍이 거세게 일고 있다. 윤 후보는 측근 검사들을 중용, 보복 수사 우려가 있다는 질문에 대해“A검사 (한동훈 검사)는“이 정권의 피해를 보고 거의 독립운동처럼 해온 사람”이라며 집권시 중용할 뜻을 내비쳤다. 인터뷰를 요약하면 문재인 정부를 일본 제국주의로, 한동훈 검사는 나라와 민족을 위해 목숨을 바친 숭고한 독립운동가와 동급으로 비유하는 등 정치보복 암시 발언이 논란을 사고 있
8일 2차 대선후보 4자 TV토론이 국민의힘 반발로 무산, 어렵게 11일에 열기로 했다고 한다. 지난 3일 첫 대선 후보 4자 TV토론이 39%라는 기록적인 시청률로 TV토론에 대한 국민적 갈증이 어느 정도인지 확인된 터라 2차 토론 소식이 반갑다. 국민의 알권리 실현이 가까워진 것이다. 그렇지만 토론 일자가 애당초 8일에서 11일로 바뀌는 과정에서 불거진 논란이 여러 의혹을 불러일으키며 확산 조짐을 보인다. 토론 사전 룰미팅에 참여했던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 황상무 언론전략기획단장이 토론 주최 기자협회와 주관 언론사인 JTBC의 편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의 ‘무속 논란’이 대선 정국을 강타하고 있다. 국민희힘 선대위에 무속인이 고문으로 활동한다는 언론사의 보도로 논란이 불거졌다. 설 민심 다잡기 바쁜 대선판에 때아닌 무속 논란은 벌집을 쑤셔놓은 듯 파장이 크다. 무엇보다도 국가 지도자를 뽑는 선거판에 무속인 비선 실세 등 국민적 우려가 크다. 건진법사로 불리는 전씨(61)가 윤 후보의 등을 두드리며 안내하는 영상은 국민의힘 대선판을 ‘무속판’으로 촉발, 형국이 예사롭지 않다. 보도에 따르면 김건희 씨가 운영하는 코바나컨텐츠의 후원사가 무속인 전씨가 소속된 종파
이재명 후보 변호사비 대납 의혹 제보자 사망에 대한 정쟁이 선거 정국을 온통 덮고 있다. 의혹 제보자 사망을 둘러싼 무차별적 정치 공략이 도를 넘고 있다. “국민은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한 죽음이라고 의심할 것”이라며 김진태 국민의힘 의원의 근거 없는 주장 등이 선거 정국을 강타하며 유권자들을 불안과 혼란에 빠뜨렸다. 이뿐이 아니다. 종편 등 보수 성향 매체들은 야당의 정치 공세에 부화뇌동, 일제히 경마식 보도에 열을 올리고 있다. 제보자 이씨의 사망과 관련, 정치인들의 거친 말을 여과 없이 그대로 보도하는 선정적인 보도는 시청자
여야 대선 후보들의 TV 토론에 대해 날 선 신경전이 대선 정국의 뜨거운 이슈다. 그것도 토론 주제나 방법이 아니라 토론 횟수로 공방을 벌이고 있다. 법정 토론 횟수인 3회 이상은 응할 수 없다. 더하고 싶으면 대장동 특검이 먼저라며 토론을 흥정꺼리로 전락시킨 윤석열 후보에게 국민적 경고가 켜졌다. 29일 아주경제 의뢰, 한길리서치 설문조사 결과에 의하면 차기 대선 지지율에 이재명 후보가 윤 후보를 역전, 7.5% 높게 나왔다. 더 놀라운 것은 국민의힘 지지자 70.4%가 대선 후보 교체를 원한다는 조사 결과다. 윤 후보 배우자 리
윤석열 후보의 배우자 김건희의 허위이력에 대한 사과 이슈가 선거 정국을 강타하고 있다. 허위이력 의혹이 불거진 지 12일 만에 당사자가 사과문을 직접 낭독하는 형식의 기자회견을 열어 국민에게 용서를 구했으나 논란은 오히려 일파만파 확대되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허위이력과 재직 증명서 진위 등 잘못한 부분에 대한 구체적 언급이 없어 사과의 진정성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김건희 허위이력 사과를 두고 진영에 따라 평가가 같을 수는 없는 노릇이겠지만 대체로 부정적인 세평이 지배적이다. 26일 사과로 국민의힘 일부에서 의혹을 잘 털어냈
내년 대선이 3개월 앞으로 다가오고 있다. 정치권의 긴장감은 언론 보도에서 나타난다. 여·야 후보 간 말꼬리 잡기식 네거티브 공격을 상세하게 전하는 뉴스에 피로감이 느껴질 정도로 정치권의 인신공격성 발언들이 논란을 일으키며 우려를 사고 있다. 지난 5일 여당의 이재명 후보가 전북 군산 공설시장 연설에서 “제 출신이 비천하다. 비천한 집안이라서 주변에 뒤지면 더러운 게 많이 나온다”고 한 발언이 공방 소재가 되고 있다. ‘비천’이라는 불편한 말을 이재명 후보가 하지 않았더라면 좋았을 텐데, 이 후보의 가정사 언급에 대해 야권 인사들이
내년 3월 제20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선거 열기로 정국을 가득 채우고 있다. 대통령 후보를 결정하는 경선의 무게만큼 여야 후보들의 도덕성 이슈는 화젯거리가 되고 있다. 그만큼 대통령 후보로서의 도덕성과 리더의 자질은 중요하기 때문이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정치인의 가장 중요한 덕목으로 도덕적 우월성을 꼽는다. 정치인의 성공 조건을 연구한 학자의 공통된 연구 역시 도덕적 우월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정치인의 성공 조건을 연구한 데니스 톰슨도 정치인의 도덕성을 으뜸으로 강조했다. 정세균 후보 역시 “도덕성은 기본이다. 국민들이 일시
20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여⁃야 모두 경선 열기로 후꾼 달아오르고 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다음 달부터 충청도를 시작으로 지역 순회, 본 경선이 시작되었다. 제1야당인 국민의 힘도 경선 지도부 출범을 앞두고 있다. 하지만 여당의 대선후보 지지율 1위와 2위 후보는 서로 네거티브 확전에만 골몰, 사생결단 싸우는 모습을 보이며 시대정신도 없이 갈등만 일으킨다며 호된 비판을 받고 있다. 굵직한 이슈들이 연이어 불거지면서 유력 주자 양측의 갈등은 민주당의 이미지까지 추락시키고 있다. 국민의힘의 갈등 상황도 별 차이가 없다. 지도부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