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박원경] SK C&C는 25일 금융사 영업점 직원들이 갖는 업무 부담을 줄여주고자 ‘금융사 맞춤형 AI 인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이날 밝혔다.SK C&C는 수십년에 걸쳐 축적된 금융 사업 프로젝트의 경험과 생성형 AI 서비스의 구축 및 운영 역량을 활용해, 각 금융 기관의 업무 특성에 맞춘 최적화된 ‘금융 AI 인턴’을 개발했다고 전했다.이를 위해 기업 맞춤형 AI 솔루션인 솔루어·종합 디지털 RPA(로봇 프로세스 자동화)·플랫폼 드리고 등 AI DX 플랫폼을 결합했다는 방침이다.SK C&C는 다양한 디지털 자동화 기술
[더퍼블릭=손세희 기자] 안정적인 노후 생활을 위해서는 최소 11억원의 노후자금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지난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는 지난달 ‘슬기로운 은퇴 생활’ 보고서에서 ‘적정 노후 생활비’를 분석하며 이 같이 밝혔다.보고서는 통계청을 인용해 50대 가구주가 미은퇴한 가구는 적정 노후생활비로 월 322만원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를 토대로 은퇴 후 20년 동안 생존한다고 가정하면 7억 7280만원, 30년으로 가정하면 11억 5920만원이 필요하다는 계산이 나온다.보고서가 인용한 보건복지부의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총선 민심을 앞세워 대통령실과 여당을 향해 21대 국회 임기 내의 ‘채상병 특검법’(채상병 사망사건 외압 의혹 특별검사법안) 수용을 촉구했다.이 대표는 24일 오전 국회 본청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채상병 특검법을 반드시 하라는 게 총선에서 나타난 국민의 뜻”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이 대표는 “수사 자료를 회수하던 당일에 대통령실 이시원 공직기강비서관과 (유재은) 국방부 법무관리관이 통화한 사실이 드러났다”며 “채 상병 사건은 참으로 이례적이고 비상식적 일들의 연속”이라고 주
더퍼블릭=박소연 기자] 우리은행은 취약계층에 대한 금융지원을 위해 서민금융진흥원에 363억원을 출연한다.이에 앞서 우리은행은 총 2,758억원 규모 민생금융 지원 계획을 수립, 지난 2월 1850억원 규모의 소상공인 및 개인사업자 이자 캐시백을 실시한 바 있다.또한, 지난 4월 1일부터는 청년 및 소상공인 등 금융 취약계층 총 60만명을 대상으로 908억원 규모의 민생금융 자율프로그램을 수립해 청년 경제자립을 위한 학자금대출 상환금 지원, 중·저소득자 신용대출 첫 달 이자 캐시백 등 민생금융지원 자율프로그램도 속도감 있게 진행할 예
[더퍼블릭=김미희 기자]국민연금공단은 직무 중심의 우수 인재 채용을 강화하기 위해 22일, 23일 양일간 차장급 이상 간부 직원 24명을 대상으로 ‘채용 전문면접관’ 자격과정을 실시했다.공단은 신규직원 채용 시 모든 지원자들에게 평등한 기회를 제공하고 공정한 선발 절차를 준수하기 위해 정보 가림(Blind) 채용을 실시하고 있다.정보 가림(Blind) 채용은 채용과정에서 성별, 나이, 학력, 출신지역 등 편견요소를 배제하고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의 직무수행능력을 평가하고 있다.이를 위해 공단은 외부 전문기관의 전문면접관 자격
[더퍼블릭=박소연 기자] 은행권이 서민금융 지원체계 강화에 나섰다.은행연합회와 9개 은행(하나‧신한‧우리‧기업‧국민‧SC제일‧한국씨티‧카카오‧광주)은 서민금융진흥원과 ‘서민금융 지원체계 강화를 위한 은행권 서민금융진흥원 출연 협약’을 4월 22일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은행권이 지난 3월 27일 발표한 민생금융지원방안 자율프로그램의 일환이다.취약계층의 금융수요 충족과 서민금융 지원체계의 안정적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서민금융진흥원의 고유목적사업 재원으로 2,214억원을 출연하고, 취약계층 금융지원을 위한 은행권과 서민금융진흥원 간 상호
[더퍼블릭=신한나 기자] 비은퇴자 10명 중 8명은 은퇴 후 소득공백기간에 대해 준비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지난 21일 보험연구원은 ‘소득 크레바스(은퇴 후 소득공백기간)에 대한 인식과 주관적 대비’ 보고서를 내고 전국 60세 미만 성인남녀 150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발표했다.보고서에 따르면 비은퇴자 중 81.3%가 은퇴 후 소득공백기간이 걱정은 되지만 아직 준비는 하지 못하고 있다고 응답한 것으로 확인됐다.은퇴 후 소득공백기간에 대해 잘 준비하고 있다는 응답은 12%에 불과했고, 6.7%는 준비할 필
[더퍼블릭=최얼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19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전화 통화를 하고 다음 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양자 회동을 하자고 제안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대표도 초청에 감사하다면서 환영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윤 대통령 취임 2년만에 야당대표와의 회동이 가시화되는 양상이다.이에 정치권 안팎에서는 두 사람간 회동에서 어떤 말이오고갈지 여부를 주목한다. 국무총리 인선 등 정부 인사 문제를 비롯해 민주당 등 야권이 주장하는 각종 특검 법안 등 현안에 대한 내용들도 폭넓게 이뤄질 수 있는 대화주제가 산적하기 때문이다.대통령실
[더퍼블릭=신한나 기자]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는 오는 25일 오후 3시 30분부터 5시까지 90분 동안 공개형 생애자산관리 교육프로그램인 ‘100세시대 아카데미 명사특강’을 유튜브 생방송으로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100세시대연구소는 올해 두번째 명사 특강으로 100세까지 건강하게 근육을 단련하는 방법에 대해 차의과대학원 원장 홍정기 교수를 모시고 특강을 실시한다.홍정기 교수는 대한민국 최고의 스포츠의학 전문가로서 스켈레톤 올림픽 메달리스트 윤성빈, 축구선수 기성용, 프로골퍼 최혜진 등의 선수를 지도하는 국내 최고의 재활
[더퍼블릭=손세희 기자] 하나은행은 올해 1분기 말 기준, 최근 1년간 확정기여형(DC) 퇴직연금과 개인형IRP의 운용 수익률 부문에서 시중은행 중 1위를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금융감독원의 통합연금포털 퇴직연금 비교공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말 기준 최근 1년간 하나은행의 확정기여형(DC) 퇴직연금 운용 수익률은 원리금비보장상품 15.80%, 원리금보장상품 4.00%이며, 개인형IRP의 경우 원리금비보장상품 14.32%, 원리금보장상품 3.66%를 기록했다.특히 지난해 연간 은행권 퇴직연금 적립금 증가율 1위를 달성한 데 이어
[더퍼블릭=손세희 기자] 하나은행은 초고령화 시대를 대비한 자산관리·증여·상속·기부·연금 등에 대한 컨설팅과 실행이 가능한 ‘하나 시니어 라운지’를 오픈, 금융권 최초로 유산정리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유산정리서비스는 유언장의 작성과 상속재산의 분할 등을 위한 상속집행 전문센터다. 생전의 자산관리부터 유언장의 보관 및 상속 집행과 유산정리에 이르기까지 자산관리의 전 분야에 대한 원스톱 서비스를 지원한다.‘하나 시니어 라운지’에서는 하나은행의 리빙트러스트센터 소속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신탁을 통한 상속 증여 컨설팅 ▲유언장
[더퍼블릭=김미희 기자]국민연금공단은 16일 전주시를 시작으로 6월 19일 목포시까지 7개 지역에서 중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4대 사회보험 교육’을 실시한다.주요내용은 4대사회보험 정보연계센터 누리집에서 사회보험을 신고·신청하는 방법이고, 지역별로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진행한다.공단은 중소상공인이 사회보험 신고와 신청을 쉽고 간편하게 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4대 사회보험 교육’을 2013년부터 매년 운영 중이다.공단은 2023년 교육에 대한 만족도가 컸던 만큼 2024년에도 비대면 교육과 함께 상담부스 운영을 계속 이어간
[더퍼블릭=김미희 기자]국민연금공단이 16일 ‘2023년도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달성했다.‘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는 공공기관이 동반성장 및 상생협력 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도록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해 매년 실시한다.2023년 평가는 총 134개 기관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33개 기관이 최우수등급에 선정됐다.공단은 △불공정거래 행위 차단 노력 △협력이익 및 성과 공유 △거래기업의 상생거래 환경조성 및 대금결제 인식개선 △중소기업 판로지원 성과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는 설명이다.또한, 협력
[더퍼블릭=최얼 기자]윤석열 대통령은 16일 “더 낮은 자세와 더 유연한 태도로 보다 많이 소통하고, 저부터 민심을 경청하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연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이번 총선을 통해 나타난 민심을 우리 모두 겸허하게 받아들여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취임 이후 지난 2년 동안,국민만 바라보며 국익을 위한 길을 걸어왔지만, 국민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며 “올바른 국정의 방향을 잡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음에도, 국민들께서 체감하실 만큼의 변화를 만드는 데 모자랐다”고 평가
[더퍼블릭=손세희 기자] 국민연금 제도의 혜택을 받는 여성은 꾸준히 늘고 있지만, 남성과 비교하면 성별 격차가 여전히 큰 것으로 나타났다.15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2023년 11월 기준 국민연금 여성 가입자 수는 1015만명으로, 1999년 말(472만명)과 비교해 2.2배 증가했다. 전체 가입자에서 여성 가입자가 차지하는 비율도 같은 기간 29.0%에서 45.7%로 올랐다.해당 통계는 최소 가입 기간 10년 이상의 국민연금 가입자를 대상으로 집계한 것으로 주부나 무직인 여성은 제외한 수치다.노령연금(수급 연령에 도달해 받는 일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2020년 10월 22일 국회에서 열린 대검찰청 국정감사. 당시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윤석열 검찰총장에게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검언유착 사건 수사지휘권 발동은 윤석열 총장이 한동훈 검사장(법무연수원 연구위원)을 비호하려 했기 때문에 불가피했다”고 말했다.그러자 윤석열 총장은 “전 한동훈을 비호할 능력도 없고 인사권도 없고, 밖에서 (저보고)다 식물총장이라고 하지 않느냐”고 반박했다.당시 추미애 장관은 검언유착 사건 관련 검찰총장을 수사 지휘에서 배제하는 수사지휘권을 발동했는데, 박범계 의원은 수사지
[더퍼블릭=손세희 기자] 하나은행은 서울시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고용노동부와 함께하는 ‘2024 퇴직연금 손님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국내 퇴직연금 시장의 빠른 성장으로 질적 성장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커지고 있어 기업의 퇴직연금 운영 방침을 수립하는 담당자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이에 사측은 각 기업의 퇴직연금 담당자들이 퇴직연금 제도 변화와 급변하는 금융 시장를 이해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지난 9일 서울을 비롯해 대전(17일), 부산(22일), 광주(5월 23일) 등 전국 주요 거점 지
[더퍼블릭=손세희 기자] 재작년 말부터 이어진 고금리 여파로 증권사의 특정금전신탁 수탁고가 2년 연속 줄었다.11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3년 신탁업 영업 현황 분석’에 따르면 증권사의 특정금전신탁 수탁고는 지난해 252조 8000억원으로 전년(270조 4000억원)보다 17조 6000억원(6.5%) 감소했다.특정금전신탁은 은행 등 금융기관이 고객에게서 자금을 받아 주식이나 예적금·채권·단기금융상품 등 고객이 지정한 대상과 운용 방법에 따라 운용한 뒤 수익을 배당하는 상품이다.증권사 특정금전신탁 수탁고는 지난 2022년 말 기
[더퍼블릭=손세희 기자] 금융당국이 공모펀드 운용규제를 15년 만에 전면 개편한다. 국민의 재산 증식을 위한 다양한 공모펀드가 출시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서다.금융감독원은 지난 9일 공모펀드 규제 개편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태스크포스팀 첫 회의를 열었다. 회의에는 금융당국과 삼성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 신한자산운용 등 7개 운용사와 금융투자협회, 자본시장연구원 등이 참석했다.그동안 금융시장 환경은 급격히 변화한 반면, 공모펀드 운용 규제는 15년 전 시행한 자본시장법에 머물러 있었다. 이에 금융투자업계에서는 현행 공모펀드
[더퍼블릭=손세희 기자] 지난해 나랏빚이 60조원 가까이 늘면서 1127조원대로 불어났다. 국가채무 비율도 처음으로 국내총생산(GDP) 대비 50%를 넘어섰다.정부는 11일 오전 국무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2023회계연도 국가결산보고서’를 심의·의결했다.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국가채무(중앙+지방정부 채무)는 1126조 7000억원으로 전년보다 59조 4000억원 증가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는 GDP대비 50.4%로, 1997년 통계작성 이래 처음으로 GDP대비 50% 이상을 넘어섰다.국가채무를 지난해 통계청 추계인구(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