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배소현 기자]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 경기 용인시갑 이상식 후보를 겨냥해 “MZ 조폭 연루 의혹은 조폭을 변호했던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데자뷔 된다”며 비판했다.국민의힘 중앙선대위 공보단은 8일 논평을 통해 “민주당 경기 용인시갑 이상식 후보와 그 배우자를 둘러싼 미술품 위작 의혹에 MZ조폭까지 등장했다. 이상식 후보 배우자가 소유한 이우환 화백 작품 등에 MZ조폭이 30억 원을 투자했다며 소유권을 주장하고, 이 과정에서 조선족 조폭까지 동원하여 납치, 살해 협박을 벌였다는 기사가 보도됐다”며 이같이 밝혔다.공보단은 “유
[더퍼블릭=김미희 기자]검찰이 ‘50억 클럽’에 대한 의혹을 수사중인 가운데, 경찰에 이송했던 권순일 전 대법관의 볍호사법 위반 혐의 사건을 다시 넘겨받으면서 본격적인 수사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6일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권 전 대법관이 변호사법 위반 및 공직자윤리법 혐의로 고발당했던 사건을 지난달 27일 서울중앙지검에 이송했다고 밝혔다.서울중앙지검은 이 사건을 반부패수사1부(강백신 부장검사)에 배당했다.당초 검찰과 경찰이 양측 수사 범위를 분리하기로 한 데 따라 서울중앙지검은 지난해 변호사법 위반 등 혐의를 검찰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자신이 ‘경상원(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관계자’라며 ‘이재명 측근 특혜채용’ 을 부인하고 본지에 항의했던 한 인사가 의혹의 핵심 당사자인 조신 경상원장인 것으로 확인됐다. 조 원장은 해당 의혹에 대해 “경상원에서 채용한 A씨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전혀 관련성이 없다. A씨의 형인 B씨가 이 대표와 관련된 것일 뿐”이라고 밝혔다.14일 본지의 취재를 종합하면, A씨는 지난 6월 경상원 대외협력관으로 채용됐다. 경상원 대외협력관은 지난해 12월 조 원장이 취임하자마자 단행한 조직개편으로 새롭게 만들어진 자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대선공작’ 사례가 하나 더 늘어난 모양새다. 2002년 대선에서 김대업 병역 비리 조작 사건, 2017년 대선에선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을 공모 또는 주도했던 민주당이 2022년 대선에선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 씨와 신학림 전 민노총 언론노조위원장 간 ‘대장동 몸통은 윤석열’이란 취지의 허위 인터뷰에 편승해 대장동 게이트의 몸통을 이재명 민주당 후보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로 바꿔치기 한 선거공작의 행태가 드러나고 있는 것이다.김만배 씨는 화천대유 관계사 천화동인 4호·6호 실소유주인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 등 민주당 소속의 지방자치단체장들이 지난 2018년부터 4년간 대북 지원사업에 150억 원 가까운 예산을 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이 통일부와 지자체, 지방교육청 등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2018년 5월~2023년 8월)간 대북지원사업 보조금 등 지원현황’ 자료에 따르면 해당 기간에 지방정부와 교육청 등이 쓴 대북 관련 사업에 148억6900만 원을 들였다. 광역지자체 가운데 가장 많은 예산을 쓴 곳은 경기도로 이재명 지사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박현종 bhc 회장과 72억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벌이고 있는 윤홍근 제너시스BBQ그룹 회장이 이른바 ‘재판거래’ 의혹을 받고 있는 권순일 전 대법관을 변호인으로 선임한 것으로 전해졌다.2일자 단독 보도에 따르면, 윤홍근 회장 등이 박현종 회장을 상대로 제기한 72억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 대한 대법원 판결을 앞둔 가운데, 윤 회장 측이 지난달 권순일 전 대법관을 변호인으로 선임했다고 한다. 앞서 윤홍근 회장 측은 지난 2013년 미국계 사모펀드 CVCI(現 TRG, 더로하틴그룹)에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지난 6월 19일 국회 본회의장. 국회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나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사전에 언론에 배포한 원고엔 없는 갑작스러운 내용을 발표했다. “저를 향한 정치 수사에 대해 불체포 권리를 포기하겠다. (검찰이)구속영장을 청구하면 제 발로 (법원에)출석해 영장실질심사를 받고, 검찰의 무도함을 밝히겠다. 저를 겨냥해 300번 넘게 압수수색을 해온 검찰이 성남시‧경기도 전‧현직 공직자를 투망식으로 전수조사하고 강도 높은 추가 압수수색을 계속하고 있다. 이재명을 다시 포토라인에 세우고 체포동의안으로 민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권은 지난 30일 열린 6월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노란봉투법 본회의 부의 요구안을 처리했다. 이에 따라 노란봉투법은 다음 임시국회 본회의에서 표결에 부쳐질 예정이다. 국민의힘은 노란봉투법에 대한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다. 특히 여야뿐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이견차가 큰 노란봉투법을 야권이 강행처리할 경우 대통령에게 거부권 행사를 건의하겠다는 입장이다. 노란봉투법은 노‧사 관계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경제는 물론 사회 전체에 미치는 영향이 상당할 수밖에 없는 사안이다. 따라서
[더퍼블릭=김미희 기자]문정인 전 세종재단 이사장이 지난 2월 27일 사의를 표명한 당일 1만1500평에 달하는 연구소 부지를 한 유통업체에게 빌려주는 계약서에 직접 사인했다고 알려진 가운데, 초장기 계약을 서둘러 체결한 세종연구소는 관리 감독부처인 외교부에 “신임 이사장이 임명되기 전 사업을 인가해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전해진다.1983년 500억 원의 기금을 모아 출범한 세종연구소는 미얀마 아웅산 테러로 숨진 외교사절의 유족 지원 기금으로 설립된 세종재단 부설 연구기관으로, 통일외교안보 분야 국가전략 등을 연구해왔다. 하지만 극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지난 2월 28일 외교부가 소관 민간연구기관인 세종연구소에 대해 감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진 당시, 문정인 전 대통령 통일외교안보특보가 하루 전인 28일 사의를 표명했다. 임기를 1년 남긴 상태다. 세종 재단법인 이사장으로는 문정인 전 대통령 통일외교안보특보가 문재인 정부 때인 2021년 2월 취임해 활동해왔으나 외교부의 감사가 이어지면서 당시 ‘사퇴압박’ 이라는 지적이 나왔다.이와 관련, 연구소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외교부가 연구소 신임 감사와 임기가 만료된 이사 선임 건마저 승인하지 않고 있다”고 분위
[더퍼블릭=김미희 기자]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측근으로 알려진 정진상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의 ‘대장동 뇌물’ 혐의 재판이 이어지는 가운데 성남시청 폐쇄회로(CC)TV가 ‘쟁점’이 되는 것으로 보인다.성남시장실에 CCTV가 있어 뇌물을 받는 게 애초 불가능했다는 정 전 시장의 주장인데, 검찰은 “촬영 기능이 없는 모형 CCTV”라고 반박하고 있는 것이다.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은 지난 1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조병구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정씨의 공판에서 2013년 설과 추석, 2014년 설 명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검찰이 뇌물 공여 및 수수,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를 받는 은수미 전 경기 성남시장에 대해 항소심에서 징역 5년형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6일 수원고법 형사1부(박선준, 정현식, 배윤경 고법판사) 심리로 진행된 은 전 시장의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1심에서와 같이 징역 5년형을 요구했다. 은 전 시장은 뇌물공여 및 수수,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를 받는다. 또 검찰은 뇌물 공여 혐의로 구속 기소된 전 성남시 정책보좌관 박모 씨에 대해서는 징역 1년형,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더퍼블릭=김미희 기자]보수성향 시민단체 자유대한호국단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고발을 이어가는 가운데, 이재명 대표가 ‘가스공사 부지 특혜 개발 의혹’과 관련 수사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앞서 자유대한호국단은 지난 1월 31일 2015년 베지츠종합개발이 정자동 시유지에 관광호텔을 지으면서 성남시로부터 용도변경 등 각종 특혜를 받았다며 당시 시장이었던 이 대표를 직권남용·배임 등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 바 있다.이어 6일에는 가스공사 부지 특혜 개발 의혹과 관련해 이 대표를 업무상 배임, 직무유기 등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
[더퍼블릭=김미희 기자]경기 성남시와 시의회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및 은수미 전 시장 시절 당시 추진된 개발사업에 대해 대대적인 ‘감사’에 착수했다.특히 성남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성남시장 시절 추진한 정자동 호텔 개발사업 특혜 의혹에 대해 21일 감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성남시에 따르면 검찰 수사와 별개로 ‘내부 감사’를 통해 사업 추진 과정에서 위법부당 행위가 있었는지를 확인하겠다는 것이다. 성남시, 검찰 수사와 별도로 용도변경 등 ‘특혜’ 조사21일 성남시에 따르면 신상진 시장의 지시에 따라 이달 초 감사관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수원지검 성남지청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성남시장이던 시절 분당의 한 아파트 리모델링 사업과 관련해 특혜를 제공했다는 의혹으로 이 대표와 은수미 전 성남시장을 수사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아파트는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2014년 8월까지 리모델링조합장을 지냈던 곳으로도 알려졌다. 21일 조선비즈 보도와 검찰에 따르면 수원지검 성남지청은 이와 관련해 이 대표를 배임 등 혐의로, 은 전 시장은 직권남용 등 혐의로 수사하고 있다. 아울러 현재 해당 아파트의 리모델링조합장인 A씨에 대해
◆ ‘3전 4기의 꿈’ 이룬 A 씨, 공무직 앞에서 ‘현타’최근 20대의 한 지자체 공무원 A 씨는 동료 공무직 B 씨에 ‘현타(현실 자각 타임)’를 겪지 않을 수 없었다.A 씨는 지난 5년간 3전 4기 끝에 공무원이란 꿈을 이뤘다. 시골 한 군청에 9급 공무원 행정직으로 발령받은 A 씨는 평소 자신보다 나이가 많은 B 씨를 어른으로서 예우했다. 시간이 흐를수록 A 씨는 자신이 B 씨에게 지휘를 받는다는 불쾌한 느낌이 들었다. 이후 A 씨는 뒤늦게 B 씨가 부서의 업무를 사무적으로 보조하는 ‘공무직’이며 그마저도 ‘빽’으로 들어왔다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검찰이 성남FC 수사에 한창인 가운데, 이재명 대표 후임으로 성남시장을 맡은 은수미 전 시장이 성남시 체육회가 보유한 성남FC 주식을 성남장애인 체육회로 갑자기 넘긴 사실이 드러났다. 13일 TV조선 단독 보도에 따르면 2019년 12월 성남FC의 최대주주였던 성남시 체육회가 보유한 주식의 전체인 15만 주를 성남시장애인 체육회에 무상으로 넘겼다. 주식을 넘기고 받은 사람은 모두 은수미 당시 성남시장이었다. 문제는 주식을 넘긴 시점인데, 시장이 당연직으로 체육회 회장을 맡던 것을 민선 회장으로 바꾼 국민체육
[더퍼블릭 = 최얼 기자]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미국출장에 대해 고(故)박원순 전 서울시장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언급한 것을 두고, 정치권 안팎에선 ‘왜 구지 나서서 저런 이야기를 하느냐’는 식의 반응이 난무한다.심지어 현 당 대표직에 있는 이재명 대표의 경우, 김 의원이 언급한 시점에서 성남시장직을 수행하고 있었는지도 불분명하기도 하거니와, 대북송금 관련 코인논란 자체도 불분명한 상황이기 때문에, 김 의원이 쓸데없이 논란만 부추겼다는 지적이 난무한다.김 의원의 발언에 네티즌들은 ‘김의겸 때문에 대
[더퍼블릭 = 최얼 기자] 법원의 1심판 판결문에서 은수미 전 성남시장이 자신의 수사자료를 건네받기 위해 죄 없는 공무원을 좌천성 인사한 사실이 드러났다. 23일자 보도에 따르면, 재판부는 은 전 시장의 좌천성 인사조치에 대해 “은 전 시장이 지난 2018년 1월 성남중원경찰서 소속 한 경위로부터 수사 기밀을 받고자 비위사실이 없는 현직 공무원을 좌천성 전보 조치한 사실이 인정된다”고 전했다.재판부는 은 전 시장이 해당 경위의 내연녀인 성남시 6급 보건공무원 B씨를 팀장급 보직에 임명하기 위해 이런 범행을 벌였다고 판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취임 1년도 안된 윤석열 대통령의 위신이 말이 아니다. ‘윤핵관 나빠요’ 호소인을 자처하고 있는 전직 집권당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을 개고기에 비유하더니, 최근엔 정진석 비상대책위원회 출범에 대한 배후설을 제기하면서 ‘(배후가)개일 수도 있다. 항상 개를 끌어 들이길래’라고 조롱했다. 전직 집권당 대표가 국민들의 투표에 의해 선출된 국가 원수이자 행정부의 수반인 대통령을 함부로 깔아뭉개거나 깔보다보니, 대척점에 자리하고 있는 제1야당은 입장에선 ‘전직 집권당 대표도 저렇게 현직 대통령을 함부로 깔아뭉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