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이유정 기자]에스티팜은 최근 반월캠퍼스에서 2023년도 임금협상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사측에 따르면, 지난해 역대 최고 매출액을 기록한 에스티팜은 지난 6월 7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8월 16일까지 2달간 8차례 교섭을 통해 기본 임금 5% 인상, 연 50만 복지포인트 인상 등의 내용에 대해 합의했다.이번 임금협상을 통해 전국화학섬유식품노동조합 에스티팜지회는 임금교섭에서 6년 연속 무분규 타결을 이어가게 됐다.문준모 지회장은 “지속가능한 경영환경 구축, 글로벌 제약바이오 시장에서 경쟁력 확보 등에 공감대가 형성
[더퍼블릭=박소연 기자] 에스티팜은 최근 반월캠퍼스에서 2023년도 임금협상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지난해 역대 최고 매출액을 기록한 에스티팜은 지난 6월 7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8월 16일까지 2달간 8차례 교섭을 통해 기본 임금 5% 인상, 연 50만 복지포인트 인상 등의 내용에 대해 합의했다.이번 임금협상을 통해 전국화학섬유식품노동조합 에스티팜지회는 임금교섭에서 6년 연속 무분규 타결을 이어가게 됐다.문준모 지회장은 “지속가능한 경영환경 구축, 글로벌 제약바이오 시장에서 경쟁력 확보 등에 공감대가 형성됐다”면서 “회
[더퍼블릭=홍찬영 기자]파업 위기까지 불거졌던 아시아나항공 노사의 임금 협상이 극적으로 타결됐다. 두 달 가량 끌어왔던 노조의 쟁의 행위가 사실상 마무리 된 것이다. 다만 대한항공의 노사 임금 협상은 아직 고착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7일 아시아나항공 조종사노조는 임금 협상 잠정합의안 조합원 찬반 투표에서 82.2%의 찬성률로 가결됐다고 밝혔다. 투표권을 가진 조합원 1127명 가운데 998명이 참여했고, 찬성은 82.2%(820표), 반대는 17.8%(178표)다. 이번 투표는 7월 31~8월 7일 오전 9시까지 전자선거투표시스
[더퍼블릭=홍찬영 기자]아시아나항공 여객기에서 잇달아 운항 차질이 빚어졌다. 기체 결함으로 비행기가 뜨질 못하거나, 조종사노조의 쟁의행위로 인해 운항이 지연되는 사례가 늘고 있는 것이다. 5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지난 2일 오전 9시 20분 제주국제공항에서 출발해 김포공항으로 가던 아시아나 OZ8914편이 결항됐다.당시 이륙 전 실시된 항공기 정비 과정에서 좌측 엔진으로부터 내부 손상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아시아나 측은 해당 항공기를 결항 조처하고, 엔진 교체 작업을 진행했다.OZ8914편의 직전 운항 기록을 보면 이 항공기는 지난
[더퍼블릭=홍찬영 기자]국내 양대 항공사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노사간 임금 단체 협상 타결에 난항을 겪고 있다. 노조들의 쟁의 활동이 지속된다면, 여행객이 몰리는 여름 휴가철에 항공기 지연 또는 결항이 발생되는 등 ‘항공대란’ 일어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3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과 조종사 노동조합은 올들어 6차례 협상 테이블에 앉았지만 임금 인상폭을 두고 이견이 극명해 협상을 마무리 짓지 못하고 있다. 앞서 조종사 노조는 지난 3월 사측에 17.5% 임금 인상안을, 운항승무원(기장·부기장)을 제외한 일반직과 객실승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한국전력이 44조의 적자 규모를 겪고 있는 가운데서도 원전보다 4배 가량 비싼 것으로 알려진 태양광으로 만든 전기를 우선 구매하면서 스스로 재무구조를 악화시키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손양훈 인천대 교수는 “지금처럼 급박한 상황에서 한전이 비싼 태양광을 먼저 사는 건 말이 안 된다”며 “지금은 고비용 구조를 낮추는 것이 우선이다”라고 강조했다. 12일 한국전력거래소와 조선일보에 따르면 한전이 올해 1~5월 평균 태양광 발전업체로부터 kWh(킬로와트시)당 171원으로 태양광 전기를 우선 구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퍼블릭 = 최얼 기자] 노사 법치주의 확립을 내세운 윤석열 대통령의 노동개혁이 공개발언 4~5개월 만에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내는 양상이다. 민주노총·한국노총 등 기성노조의 불법행위를 괄시하지 않겠다던 윤 대통령의 의중에 국민여론의 호응도가 높게 나타난데 이어, 윤 대통령의 노동개혁 의중과 비슷한 입장인 MZ노조의 영향력 또한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MZ노조는 제 46회 장애인의날을 맞아 진행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시위에 “불법시위를 중단하라”는 내용의 맞불집회를 개최했다. 출근길 시민들의 불편함에도 지하철시위를 멈추지
[더퍼블릭=홍찬영 기자]국내 조선사 노조들이 올해 임금ㆍ단체협약(이하 임단협)을 서두르고 있다. 조선3사가 3년 치 일감을 확보해 놓은 만큼, 협상을 최대한 빨리 마무리 짓고 생산에 집중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19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HD현대그룹 5개사 노조(현대중공업·현대삼호중공업·현대미포조선·현대일렉트릭·현대건설기계)는 HD현대그룹 본사인 경기 성남시 글로벌R&D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3년 단체교섭 공동요구안을 사측에 전달했다. 통상 HD현대 노사의 임단협은 7월에 시작하는데 올해는 2개월가량을 앞당겨 협상 테이블을
[더퍼블릭 = 최얼 기자] 서울교통공사에서 MZ노조(올바른 노조)가 근로자 대표로 선출되는 이변이 발생했다. 기존 한국사회의 양대 노총인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을 꺾는 이변이 발생한 것이다. 일각에선 이를 두고 정치편향적인 기존 노조에 대한 조합원들의 반감이 이런 결과로 도출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12일 산업계에 따르면, 서울교통공사에 전체 조합원 1만 5000여 명 가운데 민노총 소속이 69%, 한국노총 조합원까지 포함하면 양대 노총 소속이 88%이지만, 올바른노조가 양대 노총의 단일 후보를 꺾고 영업본부 근로자 대표로 선출됐다. 구
[더퍼블릭 = 오홍지 기자] 충북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가 오는 31일 학교비정규직 노동자 총파업을 예고하고, “노사협의조차 거부한 시·도교육청에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충북학비연대회의는 2일 충북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분노한 우리는 총파업을 결행할 수밖에 없다”면서 “지난해 임금교섭이 올해 3월까지 6개월 넘게 지지부진해 참담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학비연대회의는 “노동조합은 지금껏 인내하며 대화로써 풀어보고자 했지만, 시도교육청이 파업하라고 등 떠미는 형국에 이르렀다”면서 “책임은 묵묵부답 불성실 교섭과 노사협의조차 거부하며
[더퍼블릭 = 오홍지 기자] 충북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민주노총 충북지역본부·전국교육공무직본부 충북지부·전국교비정규직노동조합 충북지부)가 오는 25일 총파업을 선포했다.충북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21일 충북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노동조합의 총파업은 더 이상은 이렇게 살지 않겠다는 다짐"이라며 "당당한 교육의 주체로 우뚝 서겠다는 선언"이라고 밝혔다.비정규직연대회의는 "교육복지 강화의 시대적 요구에 맞게 아침급식, 돌봄시간 확대 등 다양한 공약을 앞세워 당선한 전국 교육감과 정부는 여전히 학교비정규직의 현실은 눈감고 방치하고 있다"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삼성전자가 1969년 창사 이후 53년 만에 처음으로 노사와 임금협약을 맺었다. 10개월 간 이어진 교섭이 마무리된 것이다. 8일 삼성전자 노사에 따르면 최근 삼성전자 사내 노동조합 4곳(삼성전자사무직노조·삼성전자구미지부노조·삼성전자노조동행·전국삼성전자노조)으로 구성된 노조 공동교섭단은 조합원 투표를 거쳐 사측과 잠정 합의한 ‘2021~2022년도 임금교섭 잠정합의안’을 의결했다. 임금 최종 합의안 내용은 기존 사측의 제시안대로 지난해 7.5%(기본인상률 4.5%, 성과인상률 3.0%)와 올해 9%(기본 5
[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지난해 온건 성향의 노조 집행부가 임기를 마치고 강성 성향의 집행부로 교체된현대자동차 노조가 사측과 임금교섭을 무분규로 마쳤다. 이로써 현대차는 4년 연속 임단협 무분규 타결을 이루게 됐다.2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노조는 전날 노사의 잠정합의안을 두고 조합원 찬반투표를 실시했다. 투표자 3만9125명 가운데 찬성표는 61.91%(2만4225명)가 나오면서 가결됐다.노사는 ▲기본급 4.3%(9만8000원, 호봉승급분 포함) 인상 ▲수당 1만원 ▲경영성과금 200%+400만원 ▲품질향상 격려금 150만
[더퍼블릭 = 이유정 기자] 현대차는 올해 2022년 잠정합의를 통해 ‘4년 연속 무분규’ 임금 교섭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노사는 12일 울산공장 본관 동행룸에서 이동석 부사장과 안현호 노조 지부장 등이 참석해 15차 임금교섭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노사는 이번 교섭에서 ‘국내공장 미래 투자 관련 특별 합의서’를 마련해 국내공장의 미래 비전 및 직원 고용안전 확보하고, 국내 전기차 전용공장 신설과 기존 노후 생산라인을 단계적으로 재건축하는 방안을 준비했다.현대차 회사는 특별 합의서를 바탕으로 오는 2025년 양산(2023년 착공
[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전국택배노동조합 우체국본부가 임금교섭 결렬에 따른 총파업을 예고했다. 최근 화물연대가 파업에 나선 가운데, 택배업계까지 파업에 동참할 경우 국내 물류대란이 발생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14일 택배업계에 따르면, 택배노조는 전날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우정사업본부가 제시한 계약서는 임금삭감 계약서이자 쉬운 해고를 명시한 노예계약서”라며 “총파업을 불사하는 총력 투쟁으로 맞설 것”이라고 밝혔다.노조는 위탁 배달원 계약서에 ▲단체협약 위반(임금 삭감 부
[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네이버 노동조합(공동성명)은 네이버 내 손자회사 5곳과 진행한 임금·단체교섭이 결렬돼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 공동 조정신청을 한다고 8일 밝혔다.공동성명은 이날 오전 네이버본사 그린팩토리 앞에서 ‘네이버 5개 계열사 공동 조정 신청’ 기자회견을 열고 “네이버를 함께 성장시킨 성과를 계열사의 노동자들도 나눌 수 있어야 한다”고 했다.‘자회사 간접고용’ 형태가 유지되는 상황 속에서 개별 계열사 노동자들이 권리를 주장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고 판단하고 노동조합이 움직인 것이다.공동성명이 중앙노동위원회에 노동쟁의
[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코웨이는 13일 오전 서울시 구로구 G타워에 위치한 코웨이 본사에서 '2021년 임금협약 조인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코웨이는 지난 해 6월 말 코웨이지부(설치 및 AS기사) 및 CL지부(영업관리직)와 임금교섭을 시작한 후 올해 4월 21일 잠정합의안을 도출해냈다. 조합원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코웨이지부 76%, CL지부 93% 찬성으로 임금교섭이 최종 타결됐다.이번 ‘2021년 임금협약 조인식’에는 이해선 코웨이 부회장과 이현철 전국가전통신서비스 노동조합 위원장 등 노사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노사가
[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사측 최고경영진과 임금협상에 대해 직접적인 대화를 요청한 삼성전자 노조가 사측에 오는 25일까지 답변을 요구했다.22일 삼성전자 노조에 따르면, 공동교섭단은 전날 사측에 대표이사와 대화를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하면서 25일까지 답변을 달라고 했다.앞서 교섭단은 지난 16일 삼성전자 서초사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회사 측에서 아무 결정권이 없는 이들을 교섭에 내세웠다”며 “삼성전자 최고경영진과 직접 만나 공개대화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노조는 이번 교섭의 대화 상대로 언급한 최고경영진에는 한종희 대표이
[더퍼블릭 = 오홍지 기자] 전국학비노조 충북지부가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은 초등스포츠강사 근속수당을 지급하라”고 촉구했다.충북학비노조는 27일 충북도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김병우교육감이 1년 재계약 비정규직의 아픔을 외면하고 있다”면서 “17개 시·도교육청 집단임금교섭에서 초등스포츠강사 처우개선의 핵심사항인 근속수당 지급을 서울과 인천이 확정했다. 울산은 논의 중인데, 충북은 끝내 근속수당 지급을 거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들은 “학비노조와의 지난 11월 면담에서 김병우교육감은 충북 초등스포츠강사의 처우가 전국 최저 수준
[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삼성전자 노조가 사측에서 제시한 임금협상 최종안에 대해 조합원 투표에 부쳤으나 부결됐다. 이에 노조는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쟁의 행위에 돌입하겠다는 입장을 내비쳤다.2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내 최대 노조인 한국노총 금속노련 산하 전국삼성전자노조가 지난 22일부터 전날 자정까지 사측의 임금협상 최종안에 대해 조합원 투표를 진행한 결과, 반대 의견이 전체의 90.7%로 최종안이 부결됐다.당시 사측이 제시한 임금협상 최종안에는 노사 상생협의체를 통한 임금피크제 폐지 또는 개선 방안 협의, 임직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