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박소연 기자] 금융산업공익재단(이하 재단)이 전국언론노동조합 방송작가지부(이하 지부)와 함께 지난 24일 오후 재단에서 '너, 나, 리 WeTube 프로젝트 사업'(이하 사업) 협약식을 개최했다.총 2억9천여 만 원 예산으로 진행되는 ‘너, 나, 우리 WeTube 프로젝트 사업’은 공모를 통해 비정규직 미디어 노동자로 구성된 30개팀을 선정, 청년실업, 기후위기, 금융소외계층 등 우리 사회의 관심이 필요한 다양한 문제들과 재단에서 진행하고 있는 사회공헌 사업들을 주제로 한 영상 30편의 창작지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비정
[더퍼블릭=오홍지 기자] 송상호 녹색정의당 청주상당 총선 후보가 25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2차 정책공약을 발표했다.송 후보는 기자회견에서 비정규직 정규직화, 특수고용·플랫폼노동자 임금보장과 사회보험 적용, 노동조합법 2-3조 개정, 돌봄노동자 월급제 등을 제안했다.또, 중증장애인 노동권 보장을 위해 권리중심 공공일자리 확대, 최저임금 보장을 공약으로 제시했다.송 후보는 서로 돌보는 통합 복지 제도를 위해 시·군·구마다 통합돌봄센터를 설치할 것도 약속했다.이어, 농어민에게 월 30만 원 기본소득을 지급하는 것과 직불제 확대, 식량
[더퍼블릭=박소연 기자] 한국경영자총협회(이하 경총)가 회원사들에 '고임금 근로자의 임금 인상보다는 청년 신규 채용 및 중소협력사 경영 여건 개선에 힘써야 한다'는 뜻을 전했다. 지난 24일 경총은 최근 경제 상황 등을 고려한 4가지 임금정책 권고안을 마련해 회원사들에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경총은 고임금 대기업 근로자들의 임금 인상을 최소 수준으로 하고, 과도한 성과급 지급을 자제해야 한다고 권고했다.경총은 그동안 대기업·정규직을 중심으로 큰 폭의 임금 인상이 이뤄지면서 임금 격차가 확대되고 일자리 미스매치(불일치)가 심화하는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오는 4월 10일 총선이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검찰이 문재인 정부 당시 125차례에 걸쳐 주택 통계를 조작한 혐의로 전임 청와대 정책실장과 국토부 장관 등을 재판에 넘겼다.대전지검(검사장 박재억)은 14일 김수현·김상조 전 청와대 정책실장과 김현미 전 국토부 장관 등 11명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와 통계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다.김수현·김상조 전 실장과 김 전 장관 등 대통령비서실과 국토부 관계자 7명은 정부의 부동산 대책 효과로 집값이 안정된 것처럼 보이기 위해 주택 통계인 한국부동산원 산정 '주간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고물가와 고금리 여파가 장기화되면서 부업에 뛰어드는 국내 직장인들이 수십 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중에선 삼성과 현대차 등 국내 4대 그룹에 재직 중인 대기업 재직자들이 적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지난 4일 통계청 조사 등에 따르면, 지난해 월 평균 국내 부업 인구는 57만5000여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44만7000여명이던 3년 전보다 13만명이나 증가한 수치다.하지만 직장과 주변에 부업 사실을 알리지 않은 인원들을 포함하면 실제 부업에 나선 직장인들은 더욱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부업 중개 플랫
[더퍼블릭=김미희 기자]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하는 야권의 비례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이 시민사회 몫 후보 선정을 놓고 진통이 이어지고 있다. 12일 비례 후보 내정자였던 전지예 전 서울과기대 총학생회장과 정영이 전 전남 구례군 죽정리 이장이 사퇴하기는 했지만 민주당과 시민사회 간 선거 연대에 균열이 생길 가능성까지 제기하고 있다.당초 더불어민주연합에 참여하는 민주당(20명)과 진보당(3명), 새진보연합(3명), 시민사회단체 연합정치시민회의(4명)는 각각 비례대표 후보를 선정하되, 상징성이 큰 1번은 시민사회 몫으로 주기로 했다.시민사회
[더퍼블릭=김미희 기자]더불어민주당은 11일 야권 연합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의 시민사회 몫 비례대표 후보들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며 사실상 재추천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전지예 금융정의연대 운영위원이 12일 후보직 사의를 표했다.시민사회 추천 비례대표 후보를 추천한 ‘연합정치시민회의’ 측 관계자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전 위원이 본인으로 말미암아 연합 정치의 정신이 훼손된다는 입장을 전하면서 사퇴 의사를 표했다”고 전했다.전 위원은 이 관계자에게 자신으로 인해 야권 비례정당 전체가 논란에 휘말려들 수 있다는 점도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국내 조선업계가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연이은 수주 행진으로 이른바 ‘슈퍼사이클(초호황)’에 진입했다는 평가가 나오지만, 정작 업계의 표정은 그리 밝지 않다. 2~3년 치 일감을 확보해 놓은 상태지만, 정작 배를 건조할 인력이 부족한 상태기 때문이다.조선업계의 인력난은 저조한 임금 등 근로자에 대한 처우 개선이 부족한 탓이라는 게 노동계의 공통된 시각이다. 특히 업계 빅3중 두 곳인 한화오션과 삼성중공업장의 사업장에서는 현재 임금체불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정부는 임금체불 문제를 근절하기 위해 인건비를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지난 26일 국회에서 열린 당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자꾸 반복해서 말씀드리는데, 저번에 제가 인터뷰할 때 ‘색깔론’ 이런 얘기를 누군가 저한테 하던데 색깔론이 아니라 ‘사실론’이다”라고 말했다.보수우파진영에서 종북 세력을 비판하면, 좌파진영은 마치 전가의 보도마냥 ‘색깔론’을 들먹인다. 그러나 색깔론은 종북 주사파(김일성 주체사상을 추종하는 세력)들이 만들어낸 정치적 수사일 뿐이고, 자유민주주의 국가인 대한민국을 파괴하고 전복하려는 자들을 색출하기 위해선 ‘색깔(소위 빨갱이,
[더퍼블릭=손세희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 프로그램인 ‘하나 파워 온 혁신기업 인턴십’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해당 인턴십은 정보의 불균형으로 구인 활동이 어려운 사회혁신기업과 구직을 희망하는 청년을 연결해주는 하나금융그룹의 사회적 가치 창출 프로그램이다.사측은 지난 2018년부터 사회적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인턴십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해 230개 사회혁신기업을 선정, 인턴십 기간 중 지급되는 급여 및 향후 정규직 전환에 필요한 비용 등을 지원
[더퍼블릭=이유정 기자] 현대차·기아는 협력사 인재 채용에 대한 모집부터 교육, 인턴십, 채용 연계까지 논스톱으로 지원해 주는 동반성장 프로그램 'Here We Go(히어 위 고)'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사측에 따르면, 히어 위 고는 모빌리티 산업에 관심 있는 청년 세대에게 직무 교육 및 우수 협력사 인턴십 체험을 제공하고, 인재가 필요한 협력사에게는 직무교육을 이수한 우수 인재를 1:1 매칭 시켜 인재 채용을 지원해 주는 동반성장 프로그램이다.이번 프로그램은 현대차·기아 협력사 취업에 관심 있는 만 19세부터 34세 청년들을
[더퍼블릭=박소연 기자] 지난해 5대 은행의 전체 임직원 수가 1년 전에 비해 다소 감소한 반면, 비정규직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비대면 업무 증가와 맞물려 비용 절감 측면에서 직원 수를 줄여나가되 일부 비정규직을 늘려 고용 유연성을 높이는 추세를 지속하는 것으로 풀이된다.6일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의 지난해 3분기 말 총임직원 수는 7만3천8명으로, 2022년 3분기 말(7만3천662명)에 비해 0.9% 줄었다.5대 은행 가운데 가장 임직원 수가 많은 국민은행이
교보라이프플래닛, 캐롯손해보험, 하나손해보험 등 국내 주요 디지털 보험사들이 출범 이후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디지털보험사는 온라인 채널을 통해 비대면으로만 보험 영업을 하는 보험사를 말한다. 보험료의 90% 이상을 전화, 우편, 온라인을 통해 모집하고 있다.보험 상품의 경우 은행·증권 상품과는 달리 상품 구조가 복잡한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전통적으로 보험 산업은 회사가 직접 소비자에게 상품을 설명하고 영업하고 가입하게 함으로써 수익을 올리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반면 디지털보험사의 경우 보험설계사나 텔레
[더퍼블릭=오홍지 기자] 충북 청주에 있는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차상훈)은 17~18일까지 양일간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리는 ‘2024 공공기관 채용정보 박람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14회차를 맞는 박람회는 약 150여개 주요 공공기관이 참여해 취업 준비하는 구직자에게 체계적인 취업 정보와 취업 노하우를 제공한다.KBIOHealth는 박람회에서 취업준비생에게 재단 주요사업을 설명하고, 채용정보를 공유, 1대 1 상담을 진행한다.올해 1분기 정규직 직원 채용 공고를 시작으로 청년인턴 채용, 장애인 고용 등을 순차적으로 진
[더퍼블릭=김강석 기자] 직장인 100명 중 45명꼴이 올해 경기침체에 따른 고용관계 악화를 우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시민단체 직장갑질119는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2024년 경기 및 직장 내 고용관계 변화’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45.3%가 올 한해 정리해고·구조조정·고용형태 악화·임금삭감 등 경험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8일 밝혔다.단체가 올 한해 경기침체나 경제위기로 인한 직장 내 고용관계 변화에 관해 물은 결과 응답자 20.6%가 ‘정리해고나 구조조정이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15.1%는 ‘정규직이 비정규직으로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포스코그룹과 협력사 임직원의 기부로 운영되는 포스코1%나눔재단(이사장 포스코그룹 최정우 회장)이 연말 작은 나눔 캠페인 '마이 리틀 채리티(My Little Charity)'를 전개하고 15일 기부금을 전달했다.마이 리틀 채리티는 포스코1%나눔재단의 연간 모금액 중 일부의 기부처를 임직원들이 직접 선정해 전달하는 프로그램으로 네이버의 기부플랫폼 해피빈과 매년 함께 진행해 왔다.올해는 포스코그룹과 협력사 120개 회사의 3만 2000명의 임직원이 11월 8일 부터 4주동안 기부처를 선정했으며 △미래세대 성장·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이달 사장단 인사를 통해 기존 60대 부회장단이 물러난 SK그룹이 주요 사업회사들을 중심으로 팀장급 인사를 대폭 줄일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18일자 의 단독 보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팀장 직급을 기존보다 10%가량 줄이는 내용을 골자로한 조직개편안을 지난 15일 사내에 공지했다.정유화학 부문의 중간지주사 역할을 담당하는 SK이노베이션도 팀장을 10~20%가량 감축하는 조직개편안을 수립하고 있다.이처럼 SK그룹의 주요 사업회사들이 팀장급 인사를 줄여나가는 배경에는 조직 개편과 동시에 지원 부문보
[더퍼블릭=오홍지 기자] 청주시가 청주형 복지체계 구축에 나선다.5일 시에 따르면 이범석 청주시장은 핵심 공약사업인 촘촘하고 빈틈없는 맞춤형 복지환경 체계 구축을 위해 사활을 걸었다.청주시는 사회복지종사자의 처우개선이 곧 사회복지서비스 품질 만족으로 이어지기에 사회복지 종사자 중 누구나 소외되는 집단이 없도록, 사회복지종사자 처우개선을 포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고령사회에 대응해 청주형 노인통합돌봄체계·노인 일자리 통합정보체계의 획기적인 구축을 통해 노인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
[더퍼블릭=김강석 기자] KBI그룹은 글로벌 인재 양성을 통한 인력 확보를 위해 한국외국어대학교와 손잡고 함께 시스템 구축 및 프로그램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지난달 30일 한국외대 서울캠퍼스 대학본부 2층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박한상 KBI그룹 부회장과 박정운 한국외대 총장 등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글로벌 특화 인력 채용을 활성화하고 글로벌 역량 강화 지원 체계를 확립해 채용연계형 표준현장실습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KBI그룹은 채용연계형 표준현장실습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외국어대학교 재학생을 대
올해 인수합병(M&A) 시장에 다시금 도전장을 내민 보험사가 있었다. 바로 KDB생명보험이다.산업은행은 지난 2014년부터 KDB생명의 매각을 무려 네 차례나 추진했으나 매번 수포로 돌아갔다. 그래서 이번 매각 시도가 ‘4전5기’의 시도인 만큼 무슨 수를 써서라도 매각을 성공시키겠다는 의지가 강했다.지난 7월 13일 산업은행은 하나금융지주를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이후 하나금융은 KDB생명 인수를 위한 실사에 돌입했다. 그러나 지난 10월 18일 하나금융지주는 KDB생명의 인수를 철회했다. 두 달이 넘는 기간 동안 실사작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