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김영일 기자] 2020년 해양수산부 공무원이 북한군에 의해 피살된 뒤 시신이 소각된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 관련, 문재인 정부가 손 놓고 방치함은 물론 사건을 덮으려 ‘자진 월북’으로 몰아갔다는 감사원 감사 결과가 나온데 대해,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은 “문재인 전 대통령은 유족들께 정중히 사과하라”고 촉구했다.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은 2020년 9월 22일 해수부 공무원 이대준 씨가 서해 연평도 인근에서 실종된 후 북한군에 의해 피살되고 시신이 해상에서 소각된 사건으로, 감사원은 지난 7일 문재인 정부가 이 씨 사망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2018년 9‧19 남북군사합의 당시 문재인 대통령이 ‘북한이 일관되게 NLL(서해북방한계선)을 인정했다’고 주장했으나, 이는 문 전 대통령이 국민을 속인 것이란 취지의 보도가 전해진데 대해, 국민의힘은 6일 “문 전 대통령의 ‘담대한 여정’은 ‘담대한 사기극’이었다”고 비판했다.2018년 10월 12일 문재인 당시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박한기 합참의장과 황인권 제2작전사령관의 진급 및 보직 신고식 후 환담에서 “판문점 정상회담부터 이번 남북정상회담까지 일관되게 북한이 NLL을 인정해, NLL을 중심으로 평화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2020년 9월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이 있은 뒤, 서욱 전 국방부 장관은 유족을 만나 “대응 매뉴얼이 없어서 아무런 조치를 못했다”고 말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고(故) 이대준 씨의 형 이래진 씨는 동생의 피살 사건 이후를 담은 회고록 ‘서해일기-누가 서해공무원을 죽였나’(글통)에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것으로 전해졌다. 12일 조선일보가 입수한 회고록에 따르면, 서 전 장관은 이래진 씨가 “실종 보고가 들어왔으면 바로 국제상선통신망을 통해서 구조 매뉴얼대로 대응해야 하는 것 아닙니까”라고 묻자 이처럼 답
[더퍼블릭=김미희 기자]북한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연이틀 담화에서 남쪽을 ‘남조선’ 대신 ‘대한민국’이라고 언급해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반면 김정은은 지난 12일 ICBM 발사 현장에서 우리나라를 향해 ‘남조선’이란 표현을 쓴 것으로 보도되면서 서로 다른 ‘단어’를 언급한 것이다. 앞서 김 부부장은 10∼11일 발표한 두 건의 담화에서 미 공군의 정찰 활동을 비난하는 한편 정당성을 주장한 남측을 향해서도 날을 벼리며 ‘대한민국’을 언급했다.지난 10일 담화에서는 “《대한민국》의 합동참모본부”, “《대한민국》족속” 등의 표현을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전임 정부를 겨냥해 ‘반국가세력’이라고 직격하자, 문재인 전 대통령이 ‘냉전적 사고’라고 응수한데 대해, 홍준표 대구시장은 3일 “종북(從北-북한 추종)적 사고”라고 쏘아붙였다.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달 28일 한국자유총연맹 창립기념행사에서 “왜곡된 역사의식, 무책임한 국가관을 가진 반국가세력들은 북한 공산집단에 대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제재를 풀어달라고 요청하며, 유엔사를 해체하는 종전선언 노래 부르고 다녔다”며 전임 정부에 직격탄을 날렸다.그러자 문재인 전 대통령은 3일 페이스북을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반국가세력’ 발언에 더불어민주당이 ‘극우 보수냐’며 강력 발끈한데 대해, 국민의힘 박대출 정책위의장은 30일 “찔리는 것이라도 있는 것인가”라고 따져 물었다.박대출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대통령께서 반국가세력 언급하신 걸 두고 민주당 측에서 펄쩍 뛰고 있다”며 이와 같이 말했다.박대출 의장은 “대통령 말씀 중에 국익에 해가 되는 게 있는지 먼저 묻는다. 대통령께서는 진실로 나라를 위해 지극히 원론적인 차원에서 해서는 안 될 일에 대해 언급했을 뿐이고, 문(
[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이 ‘반국가 세력들이 종전선언을 합창하고 다닌다’는 윤석열 대통령의 발언에 반발하자, “대한민국을 적의 손아귀에 놀아나게 하는 세력이 있다면 그건 협치의 대상이 아니다”라고 했다.김 대표는 29일 오전 경기도 평택 제2함대 사령부에서 열린 ‘제2연평해전 21주년 승전 기념식’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김 대표는 ‘어제(28일) 마침 종전선언 관련해서 윤 대통령의 발언 때문에 민주당의 반발이 있는 것 같다’는 기자의 질문에 “윤 대통령께서 하신 발언은 정확
[더퍼블릭 = 최얼 기자]윤석열 정부가 전방위적인 노동개혁을 거침없이 밀어붙이고 있다.노동개혁은 ‘근로시간’‧‘임금체계’‧‘제도개편’같이 다소시간이 오래걸리는 입법사항보단, 노동조합의 불법과 비리척결을 첫 방향으로 잡은 양상이다. 실제 윤석열 정부에선 그동안 방치돼온 불법 정치투쟁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른 엄정 대응이 이뤄지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다양한 업종의 노동조합에 대한 비리조사가 진행되고 있다.건설현장에선 금품 요구와 채용강요 등을 수사하는 경찰이 양대 노총을 비롯한 8개 노동조합 전방위 압수수색을 단행했고, 290개의 업
[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김기현 의원은 16일 “간첩천국 만든 문재인 정권, 국민 앞에 무릎 끓어야 한다”며 규탄했다.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국가안보는 치밀하게 관리해야 한다. 한번 실수가 국가의 존망을 위태롭게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김 의원은 “국가보안법 위반 의혹을 받고 있는 인사의 가족이 당당하게 국회에 입성하고 그 국회의원은 다시 간첩의혹을 받는 사람을 보좌진으로 고용했다”며 “그 보좌진은 대한민국의 각종 정보를 난수표로 북한에 보고했다고 한다”고 말했다.이어 “북한 노동당 공작원에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중국 내 코로나19 폭증으로 우리 정부가 중국발 입국자 제한을 강화하자, 중국이 한국발 입국자에 대한 단기 비자 발급을 중단한 것과 관련, 윤석열 대통령은 11일 “(중국발 입국자 제한 강화 조치는)외교문제도 아니고, 경제통상 문제도 아니고, 그냥 자국민을 보호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진행된 외교부‧국방부 새해 업무보고에서 이와 같이 말하며 “전염병이 창궐했는데, 그쪽에 있는 국민들을 우리가 대거 받아들인다고 하면 우리나라 국민들의 보건도 무너질 뿐 아니라 우리의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북한 무인기의 대한민국 영공 침범에 대응해 우리 무인기를 북한에 보내라고 지시한 것을 두고 더불어민주당이 ‘정전협정 위반’이라고 주장한 것과 관련, 국민의힘은 9일 “북한에 머리를 조아린다고 평화가 찾아오는 게 아니다”라고 일갈했다.양금희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국민 분열의 갈라치기에 앞장서왔던 민주당이 안보문제마저도 갈등 유발자로 나섰다”면서 이와 같이 밝혔다.양금희 수석대변인은 “(당 대표가)검찰 소환을 받아 들고 당 전체가 야당 탄압이라는 방탄을 두르던 민주당에게 북한의 무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한 신년인사회는 불참하고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한데 이어, 문 전 대통령과 이재명 대표가 ‘민주주의 후퇴’라는 공감대를 표한 것으로 전해진데 대해, 국민의힘은 3일 “민주 뒤흔든 자들이 민주 후퇴 주장은 블랙코미디”라고 개탄했다. 이재명 대표는 지난 2일 윤석열 대통령이 청와대 영빈관에서 주재한 신년인사회에 불참하고, 경남 양산 평산마을을 찾아 문 전 대통령을 예방했다. 문 전 대통령과 이 대표는 윤석열 정부의 정책에 대해 ‘민주주의 후퇴’라는데 공감대를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의 사건 은폐 시도 목적에 대해 당시 문재인 전 대통령의 유엔총회 연설이 예정되어 있었던 만큼 이에 대한 비난 여론을 피하기 위하기 위한 것이었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부장검사 이희동)는 고(故) 이대준 씨가 피격된 이튿날인 2020년 9월 23일 새벽, 문 전 대통령의 유엔총회 연설이 예정되어 있었다는 사실에 주목했다. 이 연설에서 문 전 대통령은 “한반도 종전 선언이야말로 한반도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과 노은채 전 국정원장 비서실장, 서욱 전 국방부장관을 불구속 기소하면서 사건 당시 군 당국에서 관련 첩보 5600여건을 삭제하고, 국가정보원도 첩보보고서 50여건을 무단으로 지웠다고 밝혔다. 또 검찰은 지난 정부에서 월북자로 결론 낸 해수부 공무원 고(故) 이대준 씨에 대해서는 실족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부장검사 이희동)는 29일 해당 사건과 관련해 국정원이나 국방부 지원들에게 피격과 시신 소각 관련 첩보·보고서
[더퍼블릭 = 최얼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단독으로 의결한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 법안’(방송법, 방송문화진흥회법 개정안)이 정치권안팎에서 ‘좌편향된 언론노조 장악법’으로 불거지는 가운데, 여권지지층에선 인사문제를 근거로 해당법안이 ‘좌편향된 언론노조 장악법’이란 비판이 나왔다. 이창섭 전 연합뉴스 편집국장은 지난 4일 유튜브채널 ‘송국건의 혼술’에 출연해 이 같은 입장을 전했다. 그는 송국건 영남일보본부장이 “좌편향된 언론환경을 개선시키는 방법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사례와 사건 그리고 임원진들의 과거이력들을 거론하며 방송을 진행
[더퍼블릭 = 최얼 기자] ‘방송 독립성 보장’을 근거로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2일 단독으로 의결한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 법안’(방송법, 방송문화진흥회법 개정안)이 오히려 독립성저하를 부추길 수 있다는 의견이 나타났다.해당법안은 의결권을 확대를 통해 KBS‧EBS 이사회와 MBC 관리·감독기구인 방송문화진흥원 이사회 구성에 여권의 개입을 줄이는 것이 핵심이지만, 의결권의 주체가 정치적으로 한쪽에 치우쳐지게 될 경우 오히려 공영방송의‘정치화’를 가속시킬 있다는 지적을 받는다.이에 여권지지층에선 현재 언론계가 지난 문재인 정권시절 적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경기지사를 지냈던 2020년 경기도는 유엔의 대북제재 등 국내외 규정을 피해 남북교류 활성화를 모색했으며 이 대표가 이를 지시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14일 뉴데일리에 따르면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희곤 국민의힘 의원이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경기도는 지난 2020년 7월부터 10월까지 4개월 간 경기연구원에 ‘한반도 분단 관리 및 남북교류 관련 국내외 법·규정의 제약과 극복 방안’이라는 단기 정책과제 연구를 주문했다. 특히 이 문건에 대해 경기도는 ‘통일부 등 중앙정부에 적극적인 태
[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은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과 관련, 감사원으로부터 서면조사 통보를 받은 문재인 전 대통령이 불쾌감을 표한 데 대해 “‘감히 무례하다’ 하셨느냐. 대통령이 초법적 존재라고 생각하는가”라며 공세를 이어갔다.권 의원은 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무례라는 말 한마디를 보니 지난 10년 문 전 대통령이 어떤 마음으로 정치를 했는지 알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권 의원은 “문재인 전 대통령이 서해 피살 해수부 공무원 관련 감사원의 서면 조사 요구를 두고 ‘대단히 무례한 짓’이라고 했다.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2017년 5월 10일 당시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사는 많은 이들에게 공감을 산 명문으로 꼽힌다. 취임사에서 했던 약속을 대부분 지키기 않아 허언이었다는 아쉬움이 남긴 하지만. 문재인 전 대통령의 취임사엔 이런 대목도 있다. “거짓으로 불리한 여론을 덮지 않겠습니다.”2019년 3월 12일 국회 본회의장은 그야말로 아수라장이었다. 당시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북한에 대한 밑도 끝도 없는 옹호와 대변, 이제는 부끄럽다. 더 이상 대한민국 대통령이 북한 김정은 수석대변인이라는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 및 탈북어민 강제북송 사건과 관련, 국가정보원은 문재인 정권에서 국정원장을 지낸 박지원‧서훈 전 원장을 대검찰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국정원은 6일 언론에 배포한 입장문을 통해 “국정원 자체 조사 결과, 대검에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과 관련해 첩보 보고서 등을 무단 삭제한 혐의 등으로 박지원 전 원장 등을 국정원법 위반(직권남용죄), 공용전자기록등손상죄로 고발했다”고 했다.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은 2020년 9월 해양수산부 공무원이 북한군 총격에 의해 피살되고 시신이 불태워진 사건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