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지난달 인도 내 반중 정서가 심화되면서 중국산 스마트폰의 판매량이 저조한 것으로 분석됐다. 삼성과 애플이 인도시장 내 중국산 스마트폰의 공백을 노리고 있어 하반기 두 기업이 격돌이 불가피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지난달 인도의 국경에서 중국과 유혈충돌이 발생하자 인도시장 내 중국산 휴대폰은 물론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반중정서가 급격하게 퍼지면서 대안으로 한국이 떠올랐다.그러면서 삼성전자가 2분기 인도 휴대폰 시장에서 중국을 제치고 점유율 1위를 기록하게 된 것이다.앞서 삼성전자는 현재 인도 노이다 공장을 통
[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LG전자 스마트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위축된 스마트폰 시장에서 북미를 중심으로 점유율을 높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미·중 갈등으로 감소한 중국 스마트폰 수요를 흡수한 것으로 분석된다.4일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LG전자는 올해 2분기 북미 스마트폰 시장에서 13.9% 점유율을 기록했다. 이는 1분기(12.6%) 대비 1.3%포인트 증가한 수치다.지난 2분기 LG전자는 북미 시장에서 신규 스마트폰을 출시하지 않았으나 점유율이 상승했다.LG전자 관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