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홍찬영 기자] 포스코이앤씨는 지난 4일 인천 포스코이앤씨 송도사옥에서 고용노동부 중부지방고용노동청과 함께 `건설근로자 임금체불 방지 및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근로자의 생계와 직결되는 안전과 임금지급이 반드시 보장돼야 하나 건설경기 침체로 인해 전국 건설업의 임금체불액이 `2022년 12월 대비 `2023년 12월에 49.1%나 증가한 점과 안전사고가 다발하는 상황을 개선하고자 실시됐다.이번 협약을 통해 포스코이앤씨와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은 임금체불 예방을 위해 공공기관 발주
[더퍼블릭=김강석 기자] 고용노동부가 삼성바이오로직스를 대상으로 ‘부당노동행위’ 의혹에 대한 조사에 나섰다.20일 고용부에 따르면, 고용노동부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은 지난 14일부터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부당노동행위 의혹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해당 지청 근로감독관이자 특별사법경찰관은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조위원장을 불러 약 5시간 조사를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노조는 지난달 21일께 노조활동 관련 부당한 관여나 불이익 등을 받았다며 고용부에 진정서를 낸 것으로 파악됐다.노조는 노조 간부의 예고 없는 전환배치, 보도하지 않으면 더 좋은 조건을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최근 대우건설이 시공을 맡은 인천 서구 연희동 오피스텔 현장에서 노동자 추락 사망 사고가 일어난 가운데, 노동계와 시민단체가 대우건설에 대한 엄정한 수사를 촉구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이번 사고를 포함해 중대재해법 시행 이후 다섯 번의 사망사고를 냈다.31일 에 따르면, 민주노총 인천지역본부와 인천지역 중대재대응사업단은 지난 30일 오전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앞에서 대우건설에 대한 수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이들은 “앞선 대우건설의 4건의 사고에 대해 모두 검찰의 기소나 재판, 처벌이 전혀 알
[더퍼블릭 = 홍찬영 기자] 남광토건 건축공사 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노동자가 가드레일에 깔려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고용당국은 남광토건을 대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수사에 나선 상태다. 10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경기도 포천시 남광토건이 시공하는 실험실 건축공사 현장에서 사고로 하청 노동자(65세, 한국인) A씨가 사망하는 중대재해가 발생했다. A씨는 지난 8일 오후 2시 10분경 지게차로 콘크리트 가드레일 설치 작업을 수행하던 중 넘어지는 가드레일에 깔린 것으로 파악됐다. 이후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지만 지난 9일 결국
[더퍼블릭=홍찬영 기자]경기 김포 소재 에스엠디자인건설 공사현장에서 하청 근로자 1명이 추락해 목숨을 잃는 사고가 발생했다. 현재 고용노동부는 해당 건설사를 상대로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수사에 나선 상태다. 10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6일 2시 45분경 기 김포시의 한양정밀 제관공장 신축 현장에서 에스엠디자인건설 하청업체 노동자 A(59)씨가 15m 아래 바닥으로 추락해 사망했다.이날 A씨는 철골위에서 작업 후 고소작업대로 이동 중 15m 아래 바닥으로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고용노동부는 사고 발생 인지 후 중부지방고용노동청
[더퍼블릭=홍찬영 기자]포스코이앤씨는 고용노동부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안전보건공단 인천광역본부와 건설현장에 선도적으로 안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은 안전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안전문화 실천추진단을 구성하고 '안전문화 캠페인'을 추진하여, 근로자와 시민들의 안전의식 변화를 도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포스코이앤씨도 이러한 취지에 공감하여 선도적으로 건설현장에 안전 문화를 전파하는 일에 함께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공하는 전국 건설현장에 안전문화를 확산하고, 협력업체의 안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정부가 단체협약에 ‘고용 세습’ 조항을 둔 기아 등 국내 60여 개 기업에 ‘시정명령’을 내리기로 한 것으로 알려했다. 윤석열 정부는 ‘공정한 노사 관계 구축, 양성평등 일자리 구현, 공정한 채용 기회 보장’을 국정과제에 포함한 바 있다.이에 지난 8월 고용노동부는 100인 이상 사업장의 노사 단체협약 1057개를 조사한 결과 63개에 위법한 우선·특별채용 조항이 포함된 것을 확인해 시정 조치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63개를 유형별로 살펴보면 정년 퇴직자·장기 근속자·업무 외 상병자·직원 직계가족 채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네이버 본사 소속 직원이 과중한 업무 스트레스와 직장 내 괴롭힘으로 인해 최근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네이버와 함께 포털사이트 양대 산맥을 구축하고 있는 카카오에선 임금체불과 주 52시간 근무제 위반 실태가 적발됐다. 정의당 류호정 의원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카카오 수시 근로감독 세부내역’을 지난 4일 언론을 통해 공개한데 따르면, 카카오는 근로기준법과 최저임금법 등을 위반해 총 5건의 시정조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고용부의 수시 근로감독 결과, 카카오는 직원들에게 지급해야 할
[더퍼블릭=김수호 기자] 카카오가 고용노동부 근로감독을 통해 주 52시간 이상 근무·임산부 시간 외 근무 등 노동관계법을 위반한 사실이 적발됐다.3일 업계에 따르면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성남지청은 카카오에 대한 근로감독을 통해 주 52시간제 위반 등 노동관계법 6개 항목 위반 사항을 적발해 시정 지시를 내렸다.이번 근로감독은 카카오 직원들이 지난 2월 24일부터 3월 1일까지 모은 제보들로 3월 2일 성남고용노동지청에 근로감독 실시를 청원하면서 이뤄졌다. 청원의 주 내용은 직장 내 괴롭힘·근로기준법 위반·부정한 인사제도·불투명한 보상
[더퍼블릭 = 최얼 기자] 포스코건설이 지난 25일 해양의무경찰을 대상으로 취업멘토링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취업멘토링 행사는 해양의무경찰의 사회복귀 후 취업 지원을 위해 포스코건설과 해양경찰청,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이 공동 기획했다. 참가인원은 해양경찰청과 전국 17개 지역 해양경찰서 소속 의경 47명이다.포스코건설과 해양경찰청은 지난해 11월 상호협력을 통한 해양환경보전 추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 해양의무경찰 취업멘토링은 합동으로 추진하기로 한 6개 사업 가운데 하나다. 이날 행사에는 건설 관련 전공뿐만
[더퍼블릭 = 김미희 기자] 얼마 전 4살 딸과 함께 유치원에 가던 어머니가 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사고에 대한 경각심이 또다시 고조되고 있다. 사고를 낸 운전자 A씨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및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어린이 보호구역 치상 혐의로 구속됐다. A 씨는 운전 당시 모녀가 차량 일부에 가려져 제대로 보지 못했으며, 사고 발생 전 한 쪽 눈을 수술한 것으로 밝혀졌다. 스쿨존에서 교통사고 발생 시 가중처벌하는 규정인 '민식이법'이 시행된 지 1년여가 지난 시점에서 발생한 사고. 여전히 스쿨존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경기도가 고졸 청년들의 취업률을 높이기 위해 경기도-경기도교육청-중부지방고용노동청과 이들의 취업을 지원하는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이재명 경기도지사는 4일 경기도청에서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이헌수 중부지방고용노동청장과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기관 정보교류와 네트워크를 통해 고등학교 졸업생을 위한 각 기관 간 취업지원 정책의 연속성을 확보해 효율적인 취업 지원을 하기 위해 이뤄졌다.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제가 청년 문제와 관련해서 언제나 가진 고민이 왜 실력에 따라 평가받지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오는 4일 국회에서 박준영 해양수산부‧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노형욱 국토교통부‧안경덕 고용노동부‧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 등 5개 부처 장관 후보자들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동시에 개최되는 것과 관련해, 국민의힘은 3일 “내로남불 전시회인가”라고 따져 물었다.배준영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와 같이 밝히며 “이번 장관 후보자들도 야당의 임명동의를 얻기에 대부분 수준 미달이다. 소관부처의 목표에 역행하는 부적절한 행적으로 부처 지휘에 영이 서지 않을 것으로 우려된다”고 비판했다.배 대변인은 우선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지난해 두 차례 사망 사고가 발생했던 삼표시멘트 강원도 삼척 공장에서 지난 25일 또다시 사망 사고가 발생했다.이번 사망 사고는 협력업체 직원이 삼표시멘트 공장 내에서 작업 도중에 사망했기 때문에 당연히 ‘산업재해’에 해당되지만, 삼표시멘트 측은 해당 사고를 단순 ‘교통사고’로 축소하고 있다는 게 삼표시멘트 노동조합 측의 지적이다. 노조 측의 지적에 대한 삼표시멘트 측의 반론을 요청했지만, 삼표 측은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삼표시멘트 ‘죽음의 외주화’ 오명 뒤따르는 이유31일 민주노총 소속 삼표시멘트 노조
[더퍼블릭=홍찬영 기자]고용노동부는 지난 2019년 괴롭힘을 호소하다 극단적 선택을 한 골프장의 캐디 사건과 관련, 직장내괴롭힘이 있었다고 인정했다. 이는 캐디와 같은 특수고용직 업종에서 직장내괴롭힘이 인정된 첫 사례다.다만 특수고용직 형태라 직접적인 처벌 등 규정은 적용할 수 없는 것으로 전해져 비판의 여론이 모아지고 있다. 실질적으로 회사나 가해자에게 오는 징계가 없다보니 ‘무용지물’ 처분이라는 것이다. 더욱이 캐디를 비롯한 비정규직종은 갑질에 더 노출되기 쉽기 때문에, 이들을 위한 법 적용범위 확대가 시급할 것으로 보인다.22
[더퍼블릭 = 김미희 기자] 가상화폐, 주식 등 정보를 제공한다며 중간 수수료를 요구하는 사례, 금융기관을 사칭하여 대출, 아르바이트가 필요한 이들을 현혹하는 사례, 메신저 송금 기능을 이용하여 게임머니 등을 요구하는 사례.경기가 어려워지면서 당장 금전이 급한 이들이 사기, 보이스피싱 등 사건에 연루되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사기 뿐 아니다. 미성년자 대상 성범죄, 교통사고, 음주운전 등 어지러운 사건들이 우리 사회를 서서히 물들이고 있다. 부천법률사무소 좋은 김병수 인천형사전문변호사는 “사기, 횡령, 폭행, 마약, 성범
삼표그룹이 연초부터 여러차례 불거지는 논란들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최근 삼표그룹의 자회사 삼표산업은 국가지정문화재 보물 제93호 파주 용미리 마애이불입상 인근에 대규모 채석단지 조성을 추진 중이다. 그러나 이와 관련해 인근 주민들과 불교계로부터 뭇매를 맞고 있는 상황이다. 채석장 예정 지역과 용미리 마애이불입상과의 이격거리는 너무 짧아 자칫 문화재 훼손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또한 지난달에 삼표자원개발이 운영하는 삼척의 한 석회석 광산에서 사망사고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서도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사고의 원인으로 사측의
[더퍼블릭 = 이정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규민 의원(안성시,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부)이 고용노동부 산하 중부지방고용노동청으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한국남동발전(사장 유향열) 영흥발전본부에서 발생한 화물차노동자 사망사고와 관련한 안전보건조치 위반 건수가 107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앞서 지난 11월 28일 남동발전 영흥화력발전소에서 석탄회를 4.5톤 화물차에 싣던 화물차노동자가 3.5m 높이의 화물차 적재함에 떨어져 숨져 또 다른 제2의 김용균이 발생하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하였다.이에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은 영흥화력본부에
[더퍼블릭 = 이정우 기자] 국회 이규민 의원, 이성만 의원, 황운하 의원, 윤미향 의원이 남동발전 영흥화력발전소에서 발생한 사망사고 현장을 방문했다. 지난달 28일 남동발전 영흥화력발전소에서 석탄회를 45톤 화물차에 싣던 화물노동자가 3.5m 높이의 화물차 적재함에 떨어져 숨진 사고가 발생했었다.이번 사고 현장 방문은 화물노동자 사망사고와 관련한 원인규명 및 후속 안전대책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산업통산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이규민 의원, 이성만 의원, 황운하 의원,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윤미향 의원과 피해자
[더퍼블릭=김다정 기자]중앙지방고용노동청 부천ㅊ지청이 오비맥주 경인직매장에 대한 특별근로감독을 예고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중부지방고용노동청 부천지청 근로개선지도1과는 이번주 중 오비맥주 경인직매장 근로감독을 실시한다. 특별감독반은 오비맥주가 물류운송을 재위탁한 2차 하청업체 노동자들을 지휘·감독하고 있다는 의혹과 관련해 파견근로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앞서 부천지청은 지난달 31일 공문을 통해 “청원서 내용을 검토한 결과 근로감독이 필요하다고 판단돼 9월 30일 이내로 근로감독을 실시할 예정”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