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박원경] LG에너지솔루션이 업계에 널리 퍼져있는 ‘특허 무임승차’에 강력 대응한다고 24일 밝혔다.불법적으로 특허를 도용하는 기업들에게는 소송과 경고를 통해 엄중하게 대응하는 한편, 세계적인 배터리 특허 라이선스 시장을 조성해 배터리 산업에서 공정한 경쟁 환경을 이끌어 나가기로 했다.이 같은 방침은 LG에너지솔루션의 지적재산권에 대한 후발기업의 무분별한 침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IT기기용 소형 배터리부터 전기차용 중·대형 배터리에 이르기까지 이미 상업화돼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경쟁사의 제품들 중
[더퍼블릭=박소연 기자] 반도체 수출 회복 등의 영향으로 경상수지가 10개월 연속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통계에 따르면 지난 2월 경상수지는 68억6천만달러(9조2천747억원) 흑자로 집계됐다.지난해 5월 이후 열 달째 흑자일 뿐 아니라 흑자 규모도 1월(30억5천만달러)보다 확대됐다.2월 경상수지를 항목별로 보면, ▲상품수지(66억1천만달러)가 작년 4월 이후 11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수출(521억6천만달러)은 작년 2월보다 3.0% 늘었다. 앞서 지난해 10월 1년 2개월 만에 전년 동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삼성전자 MX사업부장 노태문 사장이 갤럭시 S24 출시 이후 처음으로 모바일 AI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비전을 밝힌 기고문을 21일 삼성전자 뉴스룸에 게재했다.노 사장은 최근 언팩을 통해 공개한 갤럭시 S24 시리즈와 관련해 “갤럭시 AI는 이제 시작”이라며 새로운 혁신 기능을 준비하고 있음을 시사했다.또한, 모바일 AI 시대의 주인공은 갤럭시 ‘사용자’임을 강조하고, 앞으로 ‘갤럭시 AI’가 더 많은 사용자들의 일상을 의미 있게 변화 시킬 것임을 시사했다.그는 이날 기고문에서 “갤럭시 AI는 이제 시작이며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동국제약은 지난 16일 강남구 청담동 본사에서 온코빅스와 기능성 소재 제품화 관련 상생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상처치료제나 기능성 화장품 등에 사용되는 병풀을 활용한 ‘테카(TECA)’와 인사돌의 주성분인 ‘에티즘(ETIZM)’ 등, 천연물을 통한 개량신약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특히, 온코빅스에서 개발한 AI(OpenAI)를 이용한 약물 도출 플랫폼인 TOFPOMICS(토프오믹스)를 다양한 질환군의 약물 설계에 적용해 연구 영역을 확장할 예정이다.또한, 이를 통해
[더퍼블릭=신한나 기자] 수출이 회복됨에 따라 경상수지가 7개월 연속 흑자를 보이고 있다.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경상수지는 40억 6000만달러 흑자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한화로 약 5조 3490억원 수준이다.최근 7개월간 경상수지는 줄곧 흑자를 이어왔다. 먼저 지난해 5월 19억 3000만달러로 시작했던 경상수지는 ▲6월 58억 7000만달러 ▲7월 37억 4000만달러 ▲8억 49억 8000만달러 ▲9월 54억 2000만달러 ▲10월 68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항목별로 살펴보면 상품수
앞서 ‘가짜 제품 논란’으로 국정감사에서 뭇매를 맞은 중국 전자 상거래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가 최근 첫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가품을 단절하겠다며 진화에 나섰다.알리익스프레스는 지난 2018년 한국 서비스를 시작해 국내 이커머스 시장 3위로 급성장했다. 저렴한 가격을 내세워 국내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었기 때문이다. 다만 사측이 성장할수록 ‘짝퉁 이슈’도 꼬리표처럼 따라왔다사측의 가짜 상품 논란은 최근까지도 끊이지 않았으며, 동시에 이용자 사기 피해와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 등도 문제로 떠올랐다. 논란이 불거지자, 이를 의식한 알리익스
[더퍼블릭=오홍지 기자]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한 ‘농산물종합가공센터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전국 1위)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경진대회는 농산물 가공․창업을 통해 지역 농산물 가공산업 활성화와 농가 소득향상에 기여하고 있는 농산물종합가공센터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열렸다. 농산물종합가공센터에서 설치한 전국 110개 시․군 농업기술센터가 참여한 이번 경진대회는 1차 도 서류심사, 2차 농촌진흥청 서류심사와 3차 발표심사를 거쳤다.시는 농산물종합가공센터 고도화를 위해 농산물 상품개발 기반조성, 농산물 품질관리
[더퍼블릭=최얼 기자]롯데홈쇼핑이 태국 방콕 최대 쇼핑몰 시암 디스커버리에서 오는 1월 14일까지 자체 지적재산권(IP) 캐릭터인 벨리곰을 특별 전시한다.21일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코로나 이후 이후 아시아 최대 쇼핑 중심국으로 도약 중인 태국에서 동남아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벨리곰은 공식 유튜브 채널의 해외 시청자 비중이 40%로,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높은 인지도를 확보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두바이, 뉴욕, 자카르타 등 K-콘텐츠 수요가 높은 지역에서 공공전시 등을 선보이며 현지 관람객들의 좋
[더퍼블릭=박소연 기자] 국내 증시에서 공매도가 일시 금지되면서 그동안 박스권에 갇혀 있던 주가 지수가 급등한 가운데, 엔씨소프트 주가가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KRX 게임 K-뉴딜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21% 오른 595.53에 거래를 마쳤다. 하지만 엔씨소프트는 0.19% 상승하는데 그쳤다증권가의 진단 또한 마냥 밝지만은 않다.이날 KB증권은 엔씨소프트의 목표가를 26만원으로 제시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25만8600원이다.이선화 KB증권 연구원은 비교적 최신 출시돼 유저 락인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베스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 코웨이는 국내외 안정적인 성장세에 힘입어 분기 최초 매출액 1조 돌파, 역대 최대 반기 실적을 달성했다. 여기에 올해 상반기를 기점으로 국내외 총 계정이 1000만 계정을 넘어섰다.코웨이가 이처럼 지속성장을 이룬 것은 R&D(연구개발)에 대한 투자를 대폭 확대하며 기술경쟁력 강화에 집중한 전략이 결실을 맺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20일 코웨이에 따르면, 코웨이의 22년 연구개발비용은 전년대비 약 11% 증가한 535억 원으로,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 연간 500억 원이 넘는
[더퍼블릭=이유정 기자]중국산 ‘짝퉁’ 판매 논란이 일고 있는 해외직구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의 한국법인 대표가 국정감사에 소환됐다. 여야는 한국 브랜드를 베낀 가품(가짜 상품)이 급증하는 데 알리익스프레스가 유통 매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질타했다.16일 국회 정무위원회의 공정위 대상 국정감사에서 레이 장 알리익스프레스 한국 대표가 출석한 가운데 여야 의원들은 알리익프스레스가 한국 브랜드를 도용한 중국산 가품을 다수 판매하고 있다며 일제히 지적했다.이날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은 국회의원·경찰 배지가 판매 중인 점을 언급하며, 짝퉁 판매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유인촌 신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넷플릭스 등 OTT와 배우들간의 노사문제, ‘고독감과 사회적 고립’ 등의 문제와 관련해 “문화가 광범위한 분야에서 힘을 발휘할 수 있어 국회가 도움을 주시면 이러한 문제도 범부처 차원에서 대응할 수 있도록 문제 제기하겠다”고 전했다.배우 출신인 유 장관은 10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넷플릭스와 같은 글로벌OTT의 등장을 예견하지 못했던 때와 지금은 영상산업 전반이 완전히 상황이 다르다. 지원 정책부터 문체부 관련 대책도 전부 새롭게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1980년대 인기 만화 캐릭터 ‘독고탁’을 만든 고(故) 이상무 작가의 유족이 독고탁 캐릭터를 무단으로 이용한 과자회사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일부 승소했다.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63부(부장판사 박찬석)는 28일 이 작가의 유족이 과자업체 A사를 상대로 제기한 저작권침해금지 등 청구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재판부는 A사가 과자 포장지에 독고탁 캐릭터를 사용한 대가로 유족에게 2500만원을 지급하고, 향후 독고탁 캐릭터가 그려진 제품을 생산·수출·전시하면 안 된다고 했다.이 작가는 지난 200
[더퍼블릭 = 김강석 기자] 삼성전자는 친환경 가치를 담은 '삼성 에코 프렌즈(Samsung Eco-Friends)' 신규 액세서리를 전 세계 40여 개국에 선보이고, 국내에서 17일부터 공식 판매한다고 밝혔다.'삼성 에코 프렌즈'는 지난해 첫선을 보인 휴대폰 케이스, 웨어러블 스트랩 등의 액세서리로, 40% 이상의 PCM(Post Consumer Material)을 포함한 재생 플라스틱, 비건 레더 등의 소재를 적용해 삼성전자의 친환경 비전인 '지속가능한 일상(Everyday Sustainability)'을 추구한다.또한, 글로벌
[더퍼블릭 = 이유정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인공지능(AI) 반도체 스타트업에 대한 전략 투자에 나섰다고 3일 밝혔다.사측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최근 AI 반도체 스타트업 ‘텐스토렌트’에 5000만 달러(약 642억원)를 투자했다. 이는 갈수록 전자장비(전장)로 변모하는 자동차를 비롯해 모빌리티 산업에 필요한 고성능 반도체를 확보하기 위한 결정이다.텐스토렌트가 최근 모집한 투자금(1억 달러) 가운데 50%에 해당하는 액수로 현대차는 3,000만 달러(약 385억원), 기아는 2000만 달러(약 257억원)를 각각 투자했다. 캐나
[더퍼블릭 = 이유정 기자] 대유에이피는 아이오닉 6를 포함해 아이오닉5, EV6, 소형 CUV 전기차, 승용전기차등 6개 차종의 해외공장 공급 차종에 대한 스티어링 휠 수주를 했다고 30일 밝혔다.사측에 따르면, 수주한 스티어링휠은 오는 2024년부터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하게 되며, 생산 규모로는 연간 약 36만대 정도다. 현재 소형 SUV 코나 후속차량인 SX2도 성공적으로 개발을 완료해 본격적으로 양산중 에 있다.대유에이피는 이번 수주뿐만 아니라 해외 완성차 시장 고객 및 원가경쟁력 확보를 위한 지속적인 영업활동도 펼치고 있다
[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NH농협은행은 지난 26일 울산광역시 울주군 소재 수처리제 전문기업인 ㈜고도화학을 방문하여 중소기업 현장의 애로사항과 현안을 청취했다고 28일 밝혔다. ㈜고도화학은 물 정화에 쓰이는 수처리제를 전문 제조하는 기업으로 정수장 및 폐수처리용 응집제 등 친환경제품을 주로 생산하고 있으며, 특허 6건, 디자인 1건, 상표권 1건 등 총 8개의 지적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는 강소기업이다.이석용 은행장은“고도화학(주)이 친환경을 선도하는 수처리제 전문기업으로 지속 성장하기를 기원한다”며 “농협은행도 기술력을 갖춘 중소
[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부산시와 더핑크퐁컴퍼니는 29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아기상어’의 새로운 애니메이션 ‘지구를 구하고, 세계를 구하자’를 공개한다고 28일 밝혔다.더핑크퐁컴퍼니의 ‘아기상어’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콘텐츠 지적재산권으로 전 세계 팬들의 전폭적인 사랑과 지지를 받고 있다.이를 증명하듯 유튜브에 게시된 ‘핑크퐁 아기상어 체조’ 영상의 조회 수는 전 세계 인구수인 80억 명을 훌쩍 뛰어넘는 127억 건을 기록 중이며, 이는 역대 유튜브 영상 조회 수 중에서도 독보적인 1위다.이번 애니메이션은 ‘아기상어’의 203
[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SK텔레콤은 대한민국의 대표 메타버스 콘텐츠 기업 페르소나스페이스와 ‘메타버스 매니지먼트 공동사업’ MOU를 체결하고 첫 번째 프로젝트로 인기 방송프로그램 ‘미스터트롯2’ 출연진의 메타버스 전용 공간을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양사의 MOU는 메타버스 관련 양사가 보유한 핵심 역량과 콘텐츠 등을 기반으로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는 것이 핵심이다.협약에 따라 SKT는 보유 중인 메타버스 플랫폼인 ifland(이프랜드) 내 스타 전용 공간과 인프라를, 페르소나스페이스는 아바
[더퍼블릭 = 김강석 기자] 농심 메가마트가 홈플러스의 먹거리 중심 대형마트 ‘메가푸드마켓’에 대해 상표권 소송을 제기했다. 홈플러스 측이 농심 계열사 ‘메가마트’의 상표를 침해했다는 주장이다.14일 업계에 따르면, 농심 메가마트는 지난 2일 특허법원에 ‘메가푸드마켓 권리범위확인’ 소송을 제기했다. 소송 안내서는 지난 13일 홈플러스에 송달됐으며 소가는 1억원이다.메가마트는 농심이 지난 1975년 슈퍼마켓 운영사 동양체인을 인수해 설립한 마트다. 1995년 부산에 대형마트를 내며 메가마켓이란 이름을 썼다. 메가마트로 상호를 변경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