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홍찬영 기자] 지난해 말 폴란드 정권의 교체와 최근 EU의 유럽산 무기 비중 확대 발표 등 현지 분위기가 변화함에 따라 한국 방산업계가 폴란드와 맺은 무기계약이 차질을 빚을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에 국내 정부의 정책금융 지원이 속도감 있게 이뤄져야 한다는 시각이 주를 이룬다.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 방산업계와 폴란드 정부는 지난 2022년 7월 항공우주산업(KAI)의 경전투기 FA-50,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K9자주포, 현대로템의 K2전차 등을 수입하는 기본 협정을 체결했다.해당 물량 수출은 1차와
[더퍼블릭=신한나 기자] 10개월 연속 증가하고 있는 5대 은행의 가계대출 증가세가 한풀 꺾였다는 희소식이 들려왔다.5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2월 말 기준 695조 7922억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1월보다 4779억원 증가한 수치다.가계대출 잔액은 지난해 5월 이후 10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이번 집계에서 가계대출 증가 폭은 지난해 5월 1431억원 증가한 이후 9개월 만에 최소 수준을 기록했다.대출 종류별로 살펴보면, 먼저 주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주담대)를 시작으로 기존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규제에 더해 미래 금리변동 위험을 '스트레스(가산) 금리'로 얹어 대출한도를 더 낮추는 '스트레스 DSR' 규제가 도입됐다.이에 금융소비자가 빌릴 수 있는 대출의 한도가 크게 줄어들게 됐고, 최근 일부 은행이 연초 불어난 가계대출을 억제하기 위해 인위적으로 금리까지 올리는 상황이라 문턱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금융당국은 스트레스 DSR 시행으로 DSR제도가 소비자의 미래금리위험까지 고려하게 되는만큼, ‘상환능력 범위 내 대출관행’이 정착될 것으로 기대하고
[BNK금융지주] ◇ 임원 신규선임▲ 부사장 권재중(그룹재무부문) ▲ 전무 이한창(그룹감사부문) ▲ 전무 박성욱(그룹미래디지털혁신부문) ▲ 상무 안수일(그룹브랜드부문) ▲ 상무 최명희(준법감시인)◇ 1급 승진▲ 디지털기획부 오종석 ▲ 홍보부 김남영◇ 2급 승진▲ 비서실 곽성균 ▲ 미래혁신부 김지민 ▲ 전략기획부 박충현 ▲ 재무기획부 노정화 ◇ 부·실·점장 전보▲ 글로벌사업부 이승훈 ▲ 시너지사업부 송재현[부산은행]◇ 임원 신규선임▲ 상무 김진한(디지털금융본부) ▲ 상무 윤석준(리스크관리본부) ▲ 상무 황재철(자산관리본부) ▲ 상무
[더퍼블릭=신한나 기자] 금융당국과 은행권의 ‘가계대출 줄이기’ 노력에도 불구하고 가계대출 잔액이 7개월 연속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지난 1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11월 말 기준 가계대출 잔액은 690조 3856억원인 것으로 확인됐다.이는 전달인 10월 말 686조 119억원이었던 것보다 4조 3737억원 증가한 수치다.가계대출 증가세를 견인한 것은 주택담보대출이었다. 주담대 잔액은 526조 2223억원으로 10월 말 521조 2264억원보다 4조 9959억원 급증했다.주담대
[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새마을금고의 연체율 관리 부실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가 높아진 금리 수준과 경기회복 지연으로 전 금융권의 연체율이 상승하는 추세지만 관리 가능한 수준이라고 밝혔다.지난 4일 행안부는 보도자료를 내고 상호금융정책협의회 등 금융당국과의 긴밀한 정책협의를 통해 새마을금고 중앙회와 금고에 대한 관리‧감독을 기(旣)실시하고 있고, 이를 단계적으로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행안부에 따르면 새마을금고 6월말(6.29일 기준) 예수금은 259.6조원(잠정)으로 지난 2022년 말 251.4조원
[더퍼블릭 = 신한나 기자] 최근 금융권의 부동산 파이낸싱프로젝트(PF) 부실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금융당국과 금융권이 부동산 PF 문제 해결을 위해 발 뻗고 나섰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오는 24일부터 ‘대주단 협의체’를 가동할 예정이다. 대주단 협의체는 지난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3년 만에 재 가동하는 것이다. 대주단 협의체에는 부동산 PF 위험에 사전 대응하기 위해 시중은행과 보험사, 여신전문회사(카드사·캐피탈), 증권사, 저축은행, 상호금융조합 등 거의 전 업권의 금융사가 참여한다. 협의
[더퍼블릭 = 이유정 기자] 최근 서울 강남3구(서초·강남·송파구)와 용산구를 제외한 모든 규제지역이 풀어지면서 분양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다. 특히 이같은 완화책으로, 강동구 둔촌주공(올림픽파크 포레온)의 계약률도 높아질 것이란 기대가 일고 있다.9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HUG는 지난 5일 이번 정부의 규제지역 해제에 따라 공사 홈페이지에 고분양가 관리지역을 강남·서초·송파·용산구 4개의 지역만 남긴다고 밝혔다.부동산업계는 이번 완화 대책으로 얼어붙었던 청약시장이 다소 활성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정부의 규제지역 해제
[더퍼블릭=김미희 기자]금리 인상과 김진태발(發) 레고랜드 사태가 부동산 시장에 자금경색 위기를 가져오는 가운데 ‘정비사업장’에도 냉기가 감돌고 있다.당장 지난 10월부터 신협중앙회가 12월 31일까지 집단대출 심사 대상에 해당하는 중도금대출, 이주비대출, 부담금대출 취급을 한시적으로 중단하는 등 선제적 관리에 나서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농협중앙회도 부동산 관련 공동대출 신규 취급을 중지하는 등 부동산 대출 관리에 나서면서 재개발 및 재건축에 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당장 고정금리로 대출을 받은 재건축 조합의 경우 금융기관으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기준금리가 3%대에 올라서면서 대출자들의 이자 부담이 급증가한 가운데 5대은행의 가계대출이 11개월째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수신금리도 오르면서 정기예금 잔액은 한 달 새 19조원 이상 늘었다. 1일 은행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지난달 말 기준 가계대출 잔액은 693조346억원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말 대비 6129억원(0.09%) 줄어든 규모다. 다만 감소폭은 전월(1조4354억원)에 비해 둔화됐다. 올해 들어 5대 은행 가계대출 잔액은 11개월째 감소하고 있는데
HDC현대산업개발이 외벽 붕괴 사고로 입주가 지연된 광주 화정 아이파크 입주예정자들을 위한 주거지원책을 두 차례 내놓았지만, 입주예정자들로부터 환영받지 못하고 있다.입주예정자들은 두 지원책 모두 HDC현산의 ‘얄팍한 꼼수’라고 주장하고 있다. 처음에 나온 지원안은 입주예정자를 대상으로 이자 장사를 하겠다는 내용이고 후에 나온 건 사실상 입주 지연 배상금을 주지 않겠다는 내용으로 해석된다며, 집회를 통해 납득 가능한 지원책을 달라고 촉구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HDC현산의 어깨는 더욱 무거워진 상황이다. 가뜩이나 화정 아이파크 붕괴
[더퍼블릭 = 신한나 기자] 지난 2분기 가계 빚이 1869조원을 넘어서면서 사실상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다. 2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분기 가계신용(잠정)’ 통계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가계신용 잔액은 1869조 4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통계 작성이 시작된 2003년 이래 가장 많은 수치다. 한은 관계자는 “2003년 이전 가계신용 규모는 지금보다 훨씬 작았기 때문에 사실상 지금이 최대 기록”이라고 설명했다. 가계신용 잔액이 급등한 것은 지난 2020년 코로나19 발생 이후 가파르게 증가한 이후 올해 들어 금리가 상승하고
[더퍼블릭=홍찬영 기자]HDC현대산업개발(HDC현산)이 붕괴 사고로 입주가 지연된 광주 화정 아이파크 계약고객의 주거지원을 위해 대책을 내놨지만, 입주 예정자들은 이자 부담만 가중시켰다며 단체행동에 나설 것을 예고했다.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11일 HDC현대산업개발은 광주 화정 아이파크 입주예정자들에 대한 주거 지원책을 발표했다.이는 화정 아이파크 입주예정자들의 주거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함께 고민해 온 광주시와 서구청 등의 요청을 최대한 수용한 것이다. 광주시와 서구청은 외벽 붕괴사고가 일어난 1월 이후 조속한 사고수습 및
[더퍼블릭=김미희 기자]하루가 다르게 치솟는 대출금리에 결국 신용대출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담보대출은 늘었지만 신용대출과 같은 기타대출은 확연히 감소해 금리 인상 여파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부동산·주식 등 자산시장 조정의 영향으로 신용대출이 감소하는 것이다. 코로나19 상황에서는 유례없는 자산 가격 폭등으로 인해 ‘영끌’, ‘빚투’로 인한 신용대출이 커졌는데 금리 인상에 더해 자산 가격 조정으로 신용대출이 줄어드는 것이다. 한국은행이 12일 발표한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 예금은행의 가계대출 잔액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이 현재 보유 중인 주택담보대출 금리 그대로 기간만 5년 연장하는 프로세스를 비대면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은행 측은 금리 상승기에 금융소비자의 원리금 부담을 완화하고자 이번 확대 시행을 결정 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주택담보대출을 보유한 고객은 신한 쏠(SOL)에서 간단한 입력만으로 기존 금리 그대로 대출 기간을 5년 연장해 매월 상환하는 원리금을 낮출 수 있다.신한은행 관계자는 “통상적으로 대출 기간이 길어지면 대출 금리가 올라가지만 주택담보대출 이용 고객의 부담을
[더퍼블릭=김미희 기자]고 물가를 잡기 위해 기준금리 인상이 이어지는 가운데 집단대출 금리도 연 4%가 책정되면서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보다 높다는 불만의 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집단대출은 아파트 신규분양, 재건축 및 재개발 과정에서 일정한 자격을 갖춘 사람에게 개별 심사 없이 일괄 승인으로 이루어지는 대출을 말한다. 이러한 가운데 15일 금융권 및 한국경제 보도에 따르면 서울 은평구 갈현동 갈현제1구역주택재개발의 이주비 대출은 시중은행 3곳이 나눠 맡았다. 갈현1구역 조합은 지난 3월 이주비 및 사업경비 대출을 위해 금융기관 선정 입
[더퍼블릭 = 신한나 기자] 지난 4월에 이어 5월에도 전 금융권 가계대출이 증가세를 보였다. 올해 처음으로 신용대출을 포함한 기타대출이 늘어난 영향이다. 10일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2022년 5월 중 가계대출 동향’ 에 다르면 지난달 전 금융권 가계대출은 전월대비 1조 8000억원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월 증가율이 1조 2000억원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증가폭이 확대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대출항목별 동향을 살펴보면 주택담보대출의 경우 은행 집단대출을 중심으로 증가폭이 축소되면서 지난달 1조 6000억원 증가하는 데 그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국내 주요 은행들의 가계대출 잔액이 2개월 연속 감소했다. 신용대출은 3개월 연속 줄었고 나홀로 증가하던 주택담보대출과 집단대출도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가격이 하락하고 금리가 지속적으로 오른 영향으로 보이는 가운데 신용대출 상환과 적금 잔액은 증가하고 있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내 5대 주요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지난달 말 가계대출 잔액은 705조9300억원으로 집계됐다. 1월 말 707조6895억원보다 1조7500억원 감소한 금액이다. 가계대출이 2개월 연속 감소한 것은
[더퍼블릭 = 신한나 기자] 지난달 시중 5대 은행의 가계대출이 8개월 만에 감소했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시중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1월 말 기준 가계대출 잔액은 703조 6333억원 인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해 12월(709조 529억원)과 비교하면 4196억원 감소했다. 가계대출 항목 중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잔액이 506조 8181억원으로 1조 4135억원 증가하는 데 그쳤다. 지난해 11월에는 2조 1122억원, 12월에는 2조 761억원이 증가했다는 점을 감안하
[더퍼블릭 = 김영덕 기자]유동수 의원(제20대·제21대 인천계양갑,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 위원장)이 국정감사NGO모니터단이 선정한 2021년도 국리민복상을 수상했다. 이는 2017·2019·2020년에 이은 4번째 수상이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상과 함께 2021년도 국정감사 우수의원상 2관왕이라는 영예를 달성했다.유 의원은 의정활동 기간 동안 정쟁을 지양하고 국민들의 삶을 실질적으로 바꿀 수 있는 이슈들을 발굴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것에 집중해 온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2021년도 국정감사에서도 유 의원은 ▲전세대출과 집단대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