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김영일 기자] 대한민국 대표적 정통 보수우파 정당인 국민의힘이 4‧10 총선에서 대참패를 당하면서, 지지층 사이에서는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총선 참패 책임론을 두고 분열양상을 연출하고 있다.윤석열 대통령의 책임론을 주장하는 측에선 ▶의대 정원 증원 갈등 ▶이종섭 전 호주대사 임명 ▶윤 대통령의 대파 발언 등이 총선 참패 원흉이라 지목하고 있고,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 책임론을 주장하는 측에선 ▶선거 막바지 이‧조(이재명‧조국) 심판으로만 일관했던 선거 전략 부재 ▶‘공약과 후보는 안 보이고 한동훈만 보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신임 대통령비서실장에 국민의힘 정진석 의원을 임명한 가운데, 신임 정무수석비서관에는 홍철호 전 국민의힘 의원이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다.22일자 단독 보도에 따르면, 여권 관계자는 해당 언론사의 통화에서 “오늘 오후 신임 정무수석을 발표한 것으로 안다. 속전속결로 정무라인 인사를 매듭짓겠다는 의지”라고 밝혔다고 한다.신임 정무수석으로 내정된 것으로 알려진 홍철호 전 의원은 치킨 프랜차이즈 ‘굽네치킨’ 창업주로 경기도 김포에서 재선 의원을 지냈고, 이번 총선에서 국민의힘 김포을 후보로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 민주당이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수원지방검찰청에서 쌍방울그룹 관계자들이 가져온 음식과 술을 마셨다는 이른바 ‘연어‧술파티’ 의혹을 부각시키려 안간힘을 쓰고 있는데 대해, 수원지검은 17일 장문의 입장문을 내고 조목조목 반박했다.쌍방울그룹의 800만 달러 대북송금 사건에 연루된 혐의 등으로 재판을 받고 있는 이화영 전 부지사는 지난 4일 본인 재판에서 지난해 6월 ‘이재명 경기지사에게 쌍방울이 북한에 돈을 대납했다고 보고했다’는 검찰 진술 당시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 등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범야권 그리고 국민의힘 일각에서는 이른바 ‘채상병 특검법’ 처리를 주장하고 있는데 대해,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은 15일 “(민주당이)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만들면서 특검 필요 없다, 공수처에서 다 하면 된다, 이렇게 주장을 했는데 이제와서 공수처도 필요 없다, 특검으로 가야겠다고 하는 건 민주당의 이중성을 보여주는 것이라 생각하고 있다”고 지적했다.권성동 의원은 이날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과의 인터뷰에서 “(공수처는)민주당이 국민의힘의 반대를 무릅쓰고 일방적으로 통과시킨 수
[더퍼블릭=최얼 기자]10일 치러진 22대 총선에서 경기 용인갑에서는 이상식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이원모 국민의힘 후보에게 경합인 것으로 예측됐다.이날 오후 6시 투표 종료 후 발표된 KBS·MBC·SBS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상식 민주당 후보는 54.5%, 이원모 국민의힘 후보는 40.1%로 조사됐다.두 후보의 격차는 14.4%포인트(p)로 이 후보가 경합 우세로 나타났다.이번 총선 방송 3사 공동출구조사는 한국리서치, 코리아리서치, 입소스주식회사 3개 조사기관이 10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980여개
[더퍼블릭=최얼 기자]정인봉 변호사는 지난 5일 곽상언 더불어민주당 종로 후보가 미국 유학시절 거주했던 주택과 관련해 "권양숙씨가 뇌물로 받았다는 돈으로 노정연씨가 산 그 집은 현재 누구의 이름으로 되어 있는가"라고 직격했다.정 변호사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이제 공직선거에 나선 곽 후보가 확실하게 밝혀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정 변호사는 곽 후보의 부인인 노정연씨가 외환관리법 위반으로 지난 2013년 유죄 판결을 받았다는 점을 언급하면서 "곽 후보가 쓴 책에도 그 집에 살았다는 사실은 명백하게 나와 있다"며 "결국 노무현 대통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김준혁 더불어민주당 경기 수원정 후보의 과거 ‘이화여대 성상납’ 발언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조상호 민주당 법률위원회 부위원장이 이를 두둔하는 과정에서 ‘이화여대생들이 매춘에 이용됐다는 것은 역사적 사실’이라는 취지로 발언, 더 큰 파장을 예고했다.조상호 부위원장은 이날 MBN ‘프레스룸LIVE-이슈ZIP’에 출연, ‘(김준혁 후보의 과거 이대생 성상납 발언이)선거 전체에 악영향을 끼칠까 우려하지 않나’라는 질문에 “저는 조금 이해가 안 되는 게 역사학자가 역사학자로서 역사적 사실에 대해 언급한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MBC의 시사교양 프로그램 ‘탐사기획 스트레이트’가 KBS 직원에게 제보를 받아 ‘우파 중심 인사로 조직을 장악하라’는 내용을 골자로 한 18페이지 분량의 문건을 입수했다고 보도한데 대해, 민노총 산하 언론노조 등 기득권 언론단체들의 편파와 불공정에 맞서기 위해 현업 언론인들이 뜻을 모아 설립한 ‘대한민국언론인총연합회(언총)’는 2일 “민노총 언론노조와 MBC는 민주주의를 훼손하는 선전‧선동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언총은 이날 성명서를 내고 이와 간치 촉구하며 “이른바 대외비 문건을 장기간 보관해오다 총선을
[더퍼블릭=최얼 기자]‘한국여성유권자 경기연맹’이 더불어민주당 윤종군 후보(경기 안성)의 음주운전 전과이력을 문제삼으며, 즉각 사퇴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27일 발표했다.한국여성유권자 경기연맹 소속 최미금 회장과 회원들은 이날 경기도 안성시 공도읍 서동대로 4290-44에 위치한 윤종군 후보 선거사무실 앞에서 사퇴 촉구 성명서를 발표했다.이들은 “음주운전 사고 전과자가 경기도 안성시 선거구에 제1당인 민주당 후보자로 출마해 충격을 금할 수 없다”며 “우리 여성 유권자들은 우리 아이들과 여성의 안전, 그리고 보다 정직한 사회를 만들기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민변)’ 변호사 출신인 이영선 전 더불어민주당 세종갑 국회의원 후보가 ‘부동산 갭 투기’ 의혹으로 공천이 취소된 것과 관련, 국민의힘은 “김기표 민주당 경기 부천을 후보의 부동산 투기 의혹이 제명된 이영선 전 후보보다 한 수위”라고 비판했다.이 같은 비판이 제기되는 이유는 김기표 후보가 과거 상가 두 채(65억원 상당)를 매입하는 과정에서 53억 6000만원 상당(매입가의 약 80% 이상)의 대출을 받는 등 이른바 갭 투기 의혹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국민의힘은 그러면서 “이영선
[더퍼블릭=최얼 기자]이혜훈 국민의힘 서울 중성동을 후보가 고(故) 채수근 해병 상병 순직과 관련해 이종섭 호주대사의 잘못이 없다고 적극 옹호했다. 오히려 이 대사 해임을 요구하는 민주당의 피켓시위에 대해 “정치쇼”라고 직격했다.이 후보 발언의 주요골자는 ▲이 대사가 채 상병 순직사건에 대한 잘못이 없다는 점 ▲민주당의 이 대사 해임요구가 정치쇼에 불과하다는 점 ▲국민들은 이종섭 문제보다 민생문제를 더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는 점 등으로 요약 가능하다.이 후보는 21일 채널A 라디오 '정치 시그널'에서 출연해 이 같은 입장을 상세히
[더퍼블릭=최얼 기자]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사천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16일 하루사이에 민주당 공천과 관련한 3가지 사건이 발생한 것이다.이 대표는 이날 막말논란으로 낙마한 친명계 정봉주 의원에 대해 “마음이 아프다”는 취지의 입장을 냈고, 차점자 박용진 의원에게 공천권을 주는 방안을 거부했다. 또 다른 친명계 인사이자, ‘노무현 비하’ 논란의 당사자인 친명계 양문석 후보(경기 안산갑)를 두둔하고 나섰다.이와함께, 정치권에서는 이날 김혜경씨의 수행비서 논란이 불거진 권향엽 전 비서관의 경선통과 소식까지 전해졌다. 인지도가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복수의 여론조사에서 조국혁신당의 지지율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는데 대해, 전희경 국민의힘 경기 의정부갑 후보는 11일 “어디에나 극단적 지지층들이 있는 건데, 더불어민주당 현 상태에 만족을 못하겠다, 더 세게 하라, 더 강하게 하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결집하는 그런 현상이라고 본다”고 진단했다.전희경 후보는 이날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과의 인터뷰에서 이와 같이 진단하며 “ 조국혁신당에 들어가겠다고 한 면면을 보면 어? 이분 맨날 정치 기사보다 사법뉴스, 이런 거로 많이 봤던 분들 아니냐, 이런 분들이
[더퍼블릭=최얼 기자] 4·10 총선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배우자 김헤경 씨의 경기도청 법인카드 사적 유용 의혹이 재부상하는 모양새다.지난 6일자 채널A 단독 보도에 따르면, 이재명 대표 부부의 법인카드 사적 유용 의혹을 수사 중인 수원지방검찰청은 지난달 공익제보자 조명현 씨(전 경기도청 7급 공무원)의 직전 근무자였던 오모 씨를 체포해 조사했다고 한다.오 씨는 이재명 대표가 경기도지사에 취임한 2018년 5월부터 3년 가까이 경기도청 비서실에서 근무한 인물로, 법인카드 사적 유용 의혹 공익제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창립 1주년을 맡은 사단법인 대한민국언론인총연합회(이하 언총)는 ‘제22대 국회에서 다뤄야 할 법안과 미디어․언론 분야 의제를 점검하고 대안을 마련한다’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언총은 8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창립 1주년 기념 세미나를 열었다. 이번 세미나는 윤두현 의원이 위원장으로 있는 국민의힘 미디어커뮤니케이션특위와 언총이 공동 주최했으며 한국입법기자협회가 후원했다.윤 의원은 이날 세미나에 직접 참석해서 축사를 전했다. 또 바쁜 총선 준비에도 불구하고 국민의힘의 중량급 의원인 김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장예찬 국민의힘 부산 수영구 후보는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1대 1 TV 토론 요구를 사실상 거부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이 대표 정치 인생을 보면 도망가는 것밖에 없다. ‘런(run)재명’”이라며 비꼬았다.장 후보는 6일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과의 인터뷰에서 “양당은 어떤 가치와 어떤 공약, 어떤 정신으로 이번 총선에 임하는 것인지 국민께 알릴 의무가 있다. TV토론은 확실한 기회”라며 이같이 밝혔다.장 후보는 “이걸 피해서 도망가는 것은 국민께 온당한 처사가 아니다”라며 “(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학교법인 효송학원 재단이 운영하는 영동일고등학교에 재단 이사장의 딸이 교사로 채용됐는데, 채용 과정에서 하욱 이사장이 부당 개입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것으로 전해졌다.지난 5일자 채널A 단독 보도에 따르면, 2021년 본인의 딸을 영동일고 제2외국어 교사로 채용하기 위해 하욱 이사장이 부당하게 개입했다는 제보가 서울시교육청에 접수됐다고 한다.서울교육청은 감사에 나섰고, 이후 하 이사장 등을 경찰에 고발했다.경찰 수사 결과, 과거와 달리 무경력자를 5년 이하 경력자와 같은 점수를 받도록 했고, 석사 가점과
배달앱 배달의민족의 새 가맹 상품 ‘배민1플러스’가 논란의 중심에 섰다. 해당 상품은 ‘정률제’이기 때문에 주문 건수가 많고 매출이 늘수록 배민에 지급해야 하는 수수료가 많아져 부담이 크다는 점주들의 불만이 잇따르면서다.또한 과거 자영업자가 직접 설정하던 배달비에 대한 점주의 선택권이 사라져 자율성도 줄어든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또 점주들은 해당 상품의 선택을 강요하기 위해 앱 화면 구성을 의도적으로 크게 변경했다고 주장하고 있다.이에 대해 배민 측은 화면 배치나 카테코리 구성 등은 필요에 따라 변화를 주고 있다고 반박했다.또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국민의힘 경기 고양정 선거구 단수후보로 공천을 받았다가 취소된 김현아 전 의원이 해당 지역구에 우선추천(전략공천)된 김용태 전 의원을 돕기로 했다.김현아 전 의원은 4일자 페이스북에서 “우리 당의 결정을 받아들이겠다. 비상대책위원회와 공천관리위원회의 설명을 납득하기는 어렵지만, 우리 당의 총선 승리와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제가 가진 모든 것을 내려놓겠다”고 밝혔다.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김 전 의원은 앞서 경기 고양정 선거구에 단수공천을 받았으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의 재논의 요구로 단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을 컷오프 하고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을 서울 중·성동갑에 전략공천한 배경에 대해 “전략적· 정무적 결정은 필요에 따라 결단하는 것이라 이유가 뭐라고 설명하긴 쉽지 않다”며 “필요해서 한 일인데 왜 필요하냐고 물으니 답하기 어렵다”고 즉답을 피했다.이 대표는 4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임 전 실장이 ‘당의 결정을 수용한다’며 입장을 선회한 것을 두고 “받아들이기 어려운 상황임에도 당의 결정을 존중하고 수용한 점에 대해선 매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