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배소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6일 친명(친이재명)계 박찬대 의원의 단독 입후보로 차기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후보 등록을 마무리했다. 민주당 원내대표 선거에서 단독 출마는 이례적으로, 박 의원은 다음 달 3일 찬반 투표를 통해 당선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민주당은 이날 오전 11시 제22대 국회 제1기 원내대표 선거를 위한 후보 등록을 마감했다. 민주당은 전날 후보 등록을 한 3선의 박 의원이 유일한 후보라고 밝혔다.앞서 출마가 유력했던 김민석․김성환․서영교․한병도 의원 등이 불출마로 선회한 데 이어 박주민 의원까지 전날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5일부터 이틀간 원내대표 경선 후보자 등록 접수를 받는다. 현재는 ‘찐명(진짜 이재명계)’으로 불리는 박찬대 의원만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이날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원내대표 입후보자들은 오는 30일 열리는 22대 국회의원 초선 당선인 대상 워크숍에서 토론회 등을 통해 소견을 발표한다. 이어 민주당은 다음 달 2일 더불어민주연합과 공식 합당한 뒤 3일 원내대표 선거를 치를 예정이다.앞서 민주당 차기 원내대표 하마평에 올랐던 김민석·서영교 의원, 3선 한병도 의원 등은 불출마를 결정한 상태다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회장이 세계 5위 경제 대국으로 부상한 인도를 방문해 현지의 미래 성장전략을 점검하고 직원들과 직접 소통했다.정 회장은 지난 23일(현지시간) 인도 하리아나(Haryana)주 구르가온 (Gurgaon)시에 위치한 인도권역본부 델리 신사옥에서 현대차·기아의 업무보고를 받고 양사 인도권역 임직원들과 중장기 전략을 심도 깊게 논의했다.이어 정 회장은 중장기 전략의 실행 주체인 인도 현지 직원들과 타운홀미팅을 갖고, 직접 소통했다.정 회장이 제안한 타운홀미팅은 현대차 장재훈 사장, 인도아중동대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윤석열 대통령과의 오찬을 건강상 이유로 거절했던 국민의힘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사실은 비대위원들과는 ‘만찬’을 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국민의힘 내부가 뒤숭숭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한’ 갈등을 불필요하게 재확산 시킨다는 것이다.앞서 정치권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한 ‘한동훈 비대위’ 소속 인사들에게 오찬 회동을 제안했으나, 한 전 위원장이 건강상 이유를 들어 이를 완곡히 거절한 것으로 21일 전해졌다.한 전 위원장은 이날 연합뉴스에 “지난 금요일(19일) 오후 월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차기 원내대표로 이른바 ‘찐명(진짜 친이재명계)’으로 꼽히는 박찬대 의원이 유력한 것으로 점쳐지고 있는데 대해, 국민의힘 유상범 의원은 25일 “여당은 결국 정부와 함께 소통하면서 (야당에)대응해야 하는데, 그렇다면 그 소통이 더 원활할 수 있는 그런 (여당)원내대표가 필요하지 않나 생각한다”고 밝혔다.유상범 의원은 이날 KBS라디오 ‘전종철의 전격시사’와의 인터뷰에서 “이런 (여야)대치 국면에 있어서는 그에 맞상대할 수 있는 역량이 필요하다”며 이와 같이 말했다.유상범 의원은 “지금 민주당의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전국 주요 병원 교수들이 예정대로 오는 25일부터 사직하기로 한 가운데, 정부는 의료개혁을 완수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있다.다만 병원은 당초 지난 2월 전공의 1만여 명이 집단 이탈로 인해 수백억원의 적자폭이 쌓이고 있는 가운데, 조선일보 보도에 따르면 대형 병원의 평균 입원 환자 수는 파업 이전의 70~90%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23일 확인됐다.대한병원협회에 따르면 전공의 사직 사태 발생 직후인 올해 2월 마지막 2주부터 지난달까지 500병상 이상 수련병원 50곳의 전체 수입은 지난해 2조6천645억원에서
[더퍼블릭=최얼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집권 3년 차를 맞아 22일 정진석 비서실장 체제를 선택했다. 정치인 출신인 정 실장을 선택함으로써 소통과 연륜 그리고 국정방식의 변화에 시동을 건 것이다. 즉, 정부가 나아갈 방향은 잡아놨으니 국민을 설득하고 야당의 협조를 받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얘기다.용산에서 실력과 충직함을 갖춘 어공(정치인 등 비관료 출신인사)의 역할은 늘 숙제였다. 여권 고위관계자는 "정치 선언 단 8개월 만에 대권을 거머쥔 대통령이기에 정치적으로 빚진 사람이 별로 없었다는 건 장점이 될 수 있었지만 동시에 오랜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권한대행이 비상대책위원장직을 맡지 않고 비대위 구성에 대한 권한을 차기 원내대표에게로 넘기기로 했다.국민의힘은 내달 3일 신임 원내대표를 선출하기로 했다.윤재옥 권한대행은 22일 국회에서 열린 2차 당선인 총회에서 “혁신형 비대위를 꾸리든 관리형 비대위를 꾸리든, 나는 비대위원장을 맡을 의사가 없다”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윤재옥 대행은 이어 “다음에 선출될 원내대표가 (비대위원장직을)맡거나 새로운 분을 구하는 좋겠다”는 의견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지난 16일 열린 1
[더퍼블릭=오홍지 기자] 중원대학교(총장 황윤원)가 지난 15~19일까지 충북도와 함께 우즈베키스탄에서 ‘충북형 K-유학생’유치 활동을 펼쳤다.22일 중원대에 따르면 충북도 대표단과 함께 지난 16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 있는 한국교육원에서 250명 한국 유학 지망생을 대상으로 ‘충북형 K-유학 설명회’를 가졌다.중원대는 이 자리에서 타슈켄트 농업대학과 유학생 교류 협력체제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이어, 18일에는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에 있는 실크로드 국제관광 문화유산 대학교에서 ‘충북형 K-유학 설명회’를 가졌다.이 자리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2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대규모 당직 인선을 단행했다. 이번 인사 단행은 이 대표 취임 후 세 번째다.앞서 지난 19일 더불어민주당 조정식 사무총장 이하 정무직 당직자가 일괄 사의를 표명했으며, 신임 사무총장에 친명(친이재명)계 김윤덕(전북 전주갑) 의원이 임명됐다.김 사무총장은 22대 총선을 통해 3선에 성공했고, 앞서 조직사무부총장을 지냈다. 전임 조정식 전 사무총장은 이번 총선에서 6선 고지에 오르며 국회의장직 도전 등을 이유로 지난 19일 사의를 표명했다.친명계인 김 사무총
몇 해 전 모 보험사가 판촉용 물품 비용을 보험설계사 급여에서 차감하거나 실적 압박을 자행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해당 보험사가 국정감사장에 소환 된 적이 있다. 뿐만 아니라 비교적 최근에는 보험계약 유지 수수료 배분 구조 혹은 지급 문제로 보험설계사들이 피켓을 들고 거리에 나선 사례도 있었다.이와 같이 보험설계사에 대한 보험사 혹은 보험대리점의 갑질은 보험업계에서 가장 민감하게 받아들이고 있는 사안 중 하나다.그 이유는 보험업계는 아직 설계사 중심의 대면 영업 체제로 이뤄진다는 점에 있다. 즉 개별 설계사의 능력과 영업력이
[더퍼블릭=최얼 기자]‘쌍방울 불법 대북 송금’ 사건으로 1심 선고를 앞둔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비상식적인 주장이 정치권을 들썩이게 만들고 있다.앞서 이 전 부지사는 법정에서 검찰의 회유와함께 술파티까지 이뤄졌다고 주장했는데, 쌍방울 불법 대북 송금의혹을 함께 받고있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총선이후 이 주장에 대해 “100% 맞는 것 같다”며 검찰을 향해 공세수위를 높이고 있다. 이 대표와 함께 민주당도 집단으로 검찰을 압박하고 있다. 이 대표나 민주당 모두, 이 전 부지사의 일방적인 주장을 가지고 공세수위를 높이는
[더퍼블릭=최얼 기자] 대한민국언론인총연합회(이하 언총)가 KBS 경영진을 향해 이영풍 기자의 해고를 방조하지 말라며 목소리를 냈다.21일 언총은 “지난 2017년 민주당의 ‘방송장악 문건’ 이후 KBS에서 집중적으로 벌어진 불공정 방송에 앞장서 저항한 이영풍 기자의 해고가 임박했다”며 “그는 KBS가 좌파세력과 민노총 언론노조의 진지로 전락해버린 기간 7년간 대부분이 침묵하고 패배주의에 젖어 있을 때 이영풍 기자는 저항했다”고 전했다.이어 “(그러나) 김의철 체제의 KBS는 ‘해고’로 비판의 목소리를 압살하려 했다”라면서 “이영풍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지난해 검단 지하주차장 붕괴사고와 건설원가 상승 등 대내외적인 상황으로 연간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적자를 낸 .GS건설이 허윤홍 사장을 경영 전면에 세운 뒤 수익성 개선에 힘을 쏟고 있는 상황이다.18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1분기 GS건설의 실적 추정치는 매출 3조1916억원, 영업이익 634억원, 순이익 316억원으로 나타났다.지난해 붕괴사고와 업황악화 등 악재로 2013년 이후 10년 만에 연간 영업이익 및 순이익 모두 적자를 냈는데, 1분기 만에 부진을 씻고 흑자전환에 성공한 것이다.특
[더퍼블릭=박원경] 현대자동차는 이탈리아 베니스에서 오는 20일부터 11월 24일까지(현지시각) 자르디니 공원에서 열리는 ‘제60회 베니스 비엔날레 국제 미술전’ 한국관의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고 19일 밝혔다.현대차는 이번 전시에서 한국관 건립 30주년을 기념하는 ‘모든 섬은 산이다’ 특별 전시와 구정아 작가의 ‘구정아 - 오도라마 시티’를 공식 후원한다.베니스 비엔날레는 1895년에 시작된 12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국제 미술 전시회이다. 이 행사는 비엔날레의 총감독이 직접 기획하는 메인 전시와 각 참가국이 직접 기획하는 국가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정부가 2000명 의대 증원에 대해 양보가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는 반면 의료계에서는 의대 정원 ‘백지화’를 요구하면서 의정갈등이 평행선을 달리는 가운데, 전공의가 떠나면서 수입이 줄어든 대형 병원의 경영난이 심화되고 있다.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에 반발해 집단 사직과 ‘주 52시간 근무’를 예고했던 대학병원 교수 일부가 최근 격무를 호소하며 외래 진료 축소 등에 나서고 있다.이런 여파로 각 대형 병원들이 비상 경영 체제에 돌입했다. 앞서 국립중앙병원, 서울아산병원, 연세의료원 등이 모두 비상경영 체제에 돌입했다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삼성그룹이 삼성전자를 포함한 주요 계열사 대부분의 임원들을 대상으로 주 6일제 근무를 시행하기로 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이란-이스라엘 간 갈등 등으로 경영 불확실성이 확대되자 비상경영 체제에 돌입하기로 한 것이다.18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를 비롯한 19개 계열사 임원들은 이르면 이번 주말부터 자발적으로 주 6일 근무를 하기로 결정했다.계열사별로 보면 핵심 계열사인 삼성전자는 지원 및 개발부서 임원들을 중심으로 절반가량 임원들이 이미 주 6일 근무를 하고 있으나 향후 나머지 임원들도 동참한다.삼
[더퍼블릭=김미희 기자]4‧10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압승’ 하면서 이재명 대표의 당 대표 연임설이 새어나오고 있다.이재명 대표는 당 대표 후 ▶체포동의안 사태 ▶이로 인한 비명계의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 구성 요구▶ 비명계 모임인 원칙과상식의 탈당 예고 ▶단식 그리고 공천 과정에서 ‘비명횡사’ 논란을 딛고 민주당에게 압승을 가져다 줬다.자신을 둘러싼 사법리스크와 당내 갈등에도 불구하고 총선에서 야당에게는 불리하다고 평가받는 선거에서 압승을 거두면서 민주당 내에서는 이 대표 체제를 한 번 더 진행하는 것이 나쁘지 않다는 평가가
[더퍼블릭=조길현 기자]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윤건영)은 중학교 교사 200명을 대상으로 16일(화), 사랑관 세미나실과 17일(수)에 단재교육연수원 북부분원에서「권역별 자유학기제․진로연계교육 워크숍」을 모두 마쳤다고 밝혔다.이번 워크숍에서는 이정순 수곡중 수석교사와 박계순 솔밭중 수석교사가 ‘내실있는 자유학기제의 운영 사례’와 ‘상급학교 적응을 위한 진로연계교육의 사례’를 제시하며 현장의 호응을 이끌었다.특히, 지난 3월 학교에 배부된 가이드북과 워크북을 활용하여 고등학교 생활과 교과학습을 준비하고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국민의힘은 16일 22대 국회 당선인 총회를 열고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개최를 목표로 삼는 ‘실무형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리기로 했다.현 정부 출범 이후 국민의힘 비대위가 구성되는 건 주호영·정진석·한동훈 비대위에 이어 이번이 네 번째다. 다만 비대위 성격이 ‘실무형’으로 규정됨에 따라 이르면 6월 중에 전당대회가 개최될 것이란 관측이다.윤재옥 원내대표 겸 당 대표 권한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당선인 총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당을 빨리 수습해 지도체제가 빨리 출범할 수 있는 쪽으로 의견이 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