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홍찬영 기자] 임금 체불에 항의하고 완전월급제 도입을 요구하는 시위를 하다 분신해 숨진 택시기사 방씨에게 폭행 및 협박을 가한 운수회사 대표에 대한 공판기일이 최근 열렸다.방씨의 분신 사고의 배경에는 이른바 ‘변종 사납금제’가 자리한다. 3년전 ‘사납금제’가 폐지되고 ‘월급제’가 도입됐는데, 일부 택시업체들은 암암리에 변형된 사납금제를 채택하며 근로자들에게 위법한 근로계약서를 작성하게 하는 경우가 많았다.방씨도 이러한 불법 사납금제의 피해자였다. 그는 회사의 불법 사납금제를 거부하다가 해고를 당했고 회사의 행태를 시위하는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내년도 공무원 임금인상률이 또 한 번 논란이 됐다. 최저임금과 큰 차이 없는 수준이었기 때문이다. 지난 26일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자문기구인 공무원보수위원회(공보위)는 전날 열린 마지막 전체 회의서 내년 공무원 임금인상률을 5급 이상 2.3%, 6급 이하 3.1%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공무원 임금 인상은 공보위가 보수 인상률을 권고하면 예산 주무 부처인 기획재정부가 이를 검토해 확정한 후 대통령 승인을 거쳐 국회에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공보위 회의에서 가장 주목을 받은 부분은 ‘9급 초임(1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내년도 최저임금이 시급 9860원으로 결정됐다. 이는 올해 최저임금(9620원) 보다 2.5%, 240원 오른 수준으로, 노동계는 ‘1만원’을 넘지 못하자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최저임금위원회는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밤샘 논의 끝에 15차 전원회의에서 내년 최저임금액을 시간당 9860원으로 의결했다. 올해 최저임금인 9620원보다 2.5% 오른 것으로, 이는 코로나 펜데믹이던 2021년(1.5%) 이후 가장 낮은 인상이다. 이를 월급으로 환산하면 주휴수당을 포함해 206만740원으로, 같은 기준으로 올해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MBC가 평일 연장근로에 대해 최저임금보다 낮은 임금을 지급해왔다는 지적이 내부로부터 제기됐다. 2019년 민노총 산하 언론노조와 MBC 경영진이 맺은 노사합의서에는 조근이나 평일 연장근로에 대해 시간당 8000원을 지급하도록 되어 있는 등 그동안 MBC가 직원들에게 최저임금보다 낮은 시간외수당을 지급해왔다는 것이다. MBC의 이러한 근로기준법 위반은 고용노동부의 특별근로감독에서 위반사실을 통보받았다고 한다.다음은 MBC 제3노동조합의 성명 전문이다. [MBC노조성명] MBC가 ‘최저임금’보다 낮은 시간
[더퍼블릭 = 신한나 기자] 내년도 시간당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5.0% 오른 9620원으로 결정된 가운데 경영계에서는 이 같은 인상안에 대한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10일 한국경영자총협회(이하 경총)은 지난 8일 고용노동부에 ‘2023년 적용 최저임금안에 대한 이의제기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경총은 “지난 6워 29일 결정된 2023년 적용 최저임금안이 코로나19 여파 속에서 최근 고물가·고금리·고환율의 삼중고를 힘겹게 버티고 있는 우리 중소·영세기업과 소상공인들의 경영부담을 가중시키고 나아가 취약계층 근로자의 고용불안마저 야기할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내년도 최저임금이 시간당 9620원으로 결정됐다. 올해보다 5.0% 오른 금액으로 월 환산액(월 노동시간 209시간 기준)은 201만580원이다. 2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최저임금위원회는 제8차 전원회의를 열고 내년도 최저임금을 9620원으로 의결했다. 이날 전원회의에서 노동계와 경영계는 박준식 최저임금위원장의 요청에 따라 3차례에 걸쳐 요구안을 제시했으나 결국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정부 측 공익위원들이 제출한 중재안(9620원)을 표결에 부쳐 결정됐다. 공익위원들은 경제성장률(2.7%)과 물가상승률(4.5%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윤석열 정부의 첫 번째 최저임금위원회가 오늘 제3차 전원회의를 열어 내년도 최저임금 수준에 대한 심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더불어 이날 회의에서는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단위와 업종별 최저임금 차등적용에 대해서도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8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9일 최저임금위원회(최저임금위)는 오후 3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제3차 전원회의를 갖는다. 회의에서는 최저임금액 결정단위(시급/월급), 최저임금의 사업 종류별 구분 여부, 최저임금 수준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이번 최저임금 수준 논의에서는 ‘고물가’ 상황이 핵
[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소상공인연합회(이하 소공연)가 '제20대 대통령 취임 축하 논평'을 냈다. 10일 소공연은 이 논평에서 윤석열 정부에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위기 극복을 위해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만들어나갈 윤석열 정부에 기대하는 바가 크다"고 밝혔다. 소공연은 "윤 대통령은 제1호 공약으로 피해지원금 지원, 온전한 손실보상, 소급적용 방안 마련 등 종합적인 소상공인 정책을 제안했다"며 "소공연이 제시한 손실보상법 개정, 온라인플랫폼 공정화법 제정, 최저임금법 개정 등의 정책과제도 최우선으로 실현되길 기대한다"고 전해왔다
[더퍼블릭 = 김영덕 기자]더불어민주당 소병훈 의원이 대표발의한 ‘공직선거법 일부개정법률안’이 4월 1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것으로 나타났다.20일 소 의원실에 따르면 현행법은 선거사무원의 수당과 실비의 종류는 물론, 금액까지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결정하도록 정하고 있다. 그러나 일반 선거사무원의 일당은 1994년 최대 7만 원(수당 3만 원, 일비 2만 원, 식비 2만 원)으로 처음 정해진 이래 단 한 번도 인상되지 않았으며, 최저임금도 받지 못하고 일하는 선거사무원들의 처우개선을 위해서는 최저임금을 보장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의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제20대 대통령선거 과정에서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 정책본부장을 맡았던 원희룡 전 본부장이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기획위원장으로 임명된 가운데, 원희룡 기획위원장은 “인수위 기획위원장 업무가 시작되면 개인으로 하던 선거 후속 업무 즉, 더불어민주당으로부터 고발당한 지지자들 법률적 지원과 가짜선동에 대응하는 홍보대응팀 기능을 정비해 조직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원희룡 위원장은 지난 13일자 페이스북에서 이와 같이 밝혔는데, 민주당으로부터 고발당한 국민들에 대한 법률적 지원을 기획위 차원에서 진행하고, 윤석열
[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주요 기업들의 대부분이 차기 정부가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정책과제로 경제재도약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꼽았다. 기업활력 제고를 위해 개선해야 할 경제법률과 관련해서는 중대재해처벌법과 최저임금법이라는 의견이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14일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가 시장조사 전문기관인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매출액 1,000대 기업(응답 157개사)을 대상으로 '차기정부 경제·산업정책 관련 기업의견 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발표했다.해당 조사에 따르면 60.5%의 기업이 차기 정부가 가장 중점적으로 추
[더퍼블릭=김미희 기자]한국경영자총협회가 내년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시간 당 440원 인상된 것을 두고 고용노동부에 ‘이의’를 제기할 것으로 보인다. 내년도 최저임금은 올해 보다 440원 올라 내년에는 9160원(5.1%)으로 책정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경기가 악회된 만큼 내년 국내 경기 회복을 위해 더 많은 사람이 일터로 돌아갈 수 있도록 인상됐다. 이에 경총은 ”코로나19 위기를 어떻게든 버텨내려는 중소·영세기업과 소상공인의 생존을 위협하고, 고용에도 상당한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면서 이의제기를 결정했다
[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한국경영자총협회(이하 경총)가 내년 최저임금은 올해 대비 인상 요인이 없다고 발표했다. 경총, "최저임금 인상요인 없어, 노동생산성이 최저임금 인상 못 따라가"지난 20일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최저임금 주요 결정기준 분석을 통한 2022년 적용 최저임금 조정요인 진단’ 보고서를 발표했다. 최저임금법 제4조에 따르면 ▲근로자의 생계비 ▲유사 근로자의 임금 ▲노동생산성 ▲소득분배율 등을 고려했을 때 내년에 적용되는 최저임금 인상요인이 없다는 것이 경총의 주장이다.또한 경총은 법에는 명시되지 않았으나 소상공인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네이버 본사 소속 직원이 과중한 업무 스트레스와 직장 내 괴롭힘으로 인해 최근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네이버와 함께 포털사이트 양대 산맥을 구축하고 있는 카카오에선 임금체불과 주 52시간 근무제 위반 실태가 적발됐다. 정의당 류호정 의원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카카오 수시 근로감독 세부내역’을 지난 4일 언론을 통해 공개한데 따르면, 카카오는 근로기준법과 최저임금법 등을 위반해 총 5건의 시정조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고용부의 수시 근로감독 결과, 카카오는 직원들에게 지급해야 할
[더퍼블릭 = 김영덕 기자]더불어민주당 맹성규 국회의원(인천 남동갑,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은 지난 1일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차별 없는 환경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공공부분에 편중되어 있는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 제도(Barrier Free, 이하 BF 인증)를 민간 영역으로 확대하기 위하여 BF 인증을 받은 건축물에 대한 취득세 및 재산세 감면의 근거를 마련하는 지방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포함한 ‘장애인 권익강화 4법’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 및 「교통약자의
[더퍼블릭=김다정 기자]내년도 최저임금이 역대 최저 인상률 1.5%을 기록하며 8720원으로 결정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경제 위기를 맞아 중소기업과 영세 자영업자이 경영난을 우선 고려한 결과로 풀이된다. 그러나 이번 최저임금 의결은 코로나19 사태로 생계 위기에 놓인 저임금 노동자를 보호해야 한다고 주장한 노동계의 불참으로 인해 ‘반쪽짜리’라는 비판이 일 것으로 예상된다. 최저임금을 심의·의결하는 사회적 대화 기구인 최저임금위원회는 14일 새벽 정부세종청사에서 9차 전원회의를 열어 내년도 최저임금
[더퍼블릭=김수영 기자]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소상공인연합회 등 15개 중소기업 단체는 7일 내년 최저임금이 동결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중소기업계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상황에서 중소기업이 일자리를 지킬 수 있도록 내년 최저임금은 최소한 동결해 달라”며 이같이 말했다.중소기업계는 “지금도 각종 대출과 정부지원금으로 간신히 버티고 있다”며 “최저임금이 최근 3년간 32.8% 오른 만큼 올해만은 근로자의 일자리를 지키기 위해 최소한 동결될
[더퍼블릭=김다정 기자]내년도 최저임금 심의에서 노동계와 경영계가 서로 상반된 최저임금 최초 요구안을 제출했다. 노동계는 올해보다 16.4% 높은 1만원을, 경영계는 2.1% 낮은 8410원을 각각 제출하면서 최저임금을 둘러싼 노사 간의 본격 힘겨루기의 서막을 알렸다. 최저임금위원회는 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4차 전원회의를 열어 내년도 최저임금 금액에 관한 본격적인 심의에 착수했다. 최저임금위원회는 근로자 위원 9명, 사용자 위원 9명, 공익위원 9명 총 27명으로 구성된다. 최저임금 심의는 공익위원 중재 하에 노사가 낸 최초 요구안
[더퍼블릭=김다정 기자]내년도 최저임금 심의 법정 시한이 한 달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노동계와 경영계가 다시 한 번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내년도 최저임금 고시 기한이 8월 5일이기 때문에 최저임금위원회는 늦어도 다음달 중순까지는 내년도 최저임금을 의결해야 한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경기가 어려워지면서 최저임금을 둘러싼 양측의 의견은 팽팽히 맞서고 있다. 중소기업 10곳 중 9곳 “내년 최저임금 동결·인하해야”먼저 중소기업중앙회와 한국경영자총협회는 1일 ‘중소기업 고용애로 실태 및 최저임금 의견조사’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미래통합당 김학용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은 22일,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입법 및 정책개발 우수 국회의원상을 수상했다.입법 및 정책개발 우수 국회의원은 국회사무처 주관으로 각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국회 입법 및 정책개발지원위원회(위원장 이주영 국회부의장)가 심사하고 국회의장이 시상하는 상이다.김 위원장은 이번 수상으로 지난 2010년과 2011년, 그리고 2018년에 이어 네 번째 입법 및 정책개발 우수의원에 선정되게 됐다. 지난 해 ‘최저임금법 개정안’으로 입법 및 정책개발 우수의원상을 수상한 김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