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최태우 기자] 지난해 메모리 반도체 시장 수요 침체 여파로 글로벌 반도체 장비 제조업체 톱5 기업의 매출이 소폭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반도체 업계 ‘슈퍼을’로 불리는 네덜란드 ASML은 매출 신장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9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톱5’ 반도체 장비업체들의 지난해 총매출은 전년 대비 1% 감소한 935억달러(약 126조원)에 그쳤다.지난해 메모리 반도체 시장의 약세, 거시경제 둔화, 재고 조정, 스마트폰 및 PC의 수요 감소 등을 영향을 받았다고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분석했다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애플의 스마트폰 아이폰이 중국 기업들의 애국 소비 마케팅에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올해 들어 아이폰의 출하량이 더욱 감소했는데, 이례적인 할인 판매에 이어 최고경영자(CEO)가 직접 친중 행보를 보이는 등 다방면으로 안간힘을 쓰고 있다.1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애플 아이폰은 중국 시장에서 2024년 첫 6주간 판매량이 24%나 하락했다.같은 기간 중국 전체 스마트폰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7% 감소하기도 했지만,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의 애국 소비 마케팅 역시 아이폰 판매량 감소에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삼성전자의 최신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4 시리즈의 초기 판매량이 전작인 ‘갤럭시S23’보다 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폰 최초로 인공지능(AI) 기능이 탑재된 만큼, 소비자들의 수요가 집중된 것으로 보인다.11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갤럭시S24는 출시 3주차인 지난달 17일까지 판매량이 전작과 같은 기간 판매량보다 8% 증가했다.특히 미국과 서유럽 등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수요가 높은 지역에서 각각 14%, 28%의 성장률을 보였다. 국내 시장 역시 전작 대비 판매량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지난해 글로벌 TV 시장 출하량이 소폭 감소하는 등 침체 상황에도 삼성전자가 점유율 1위를 사수한 것으로 조사됐다.26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TV 출하량은 2억2300만대로, 전년 대비 3% 포인트 감소했다.지난해 시장 점유율 1위는 16%의 점유율을 기록한 삼성전자다. 삼성전자는 지난 2022년에도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국내 경쟁사인 LG전자는 점유율 10%를 기록하며 4위에 올랐다.시장 점유율 2위와 3위는 11%의 점유율을 기록한 중국 하이센스와 TC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중국 통신기술 업체 화웨이가 최신 플래그십 스마트폰 ‘메이트60 시리즈’를 바탕으로 내수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글로벌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리서치가 중국 스마트폰 시장을 조사한 결과, 화웨이가 올해 첫 2주 간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1위를 유지했던 기간은 다소 짧았지만, 지난 2019년 미국 상무부의 제재 이후 판매량이 급감했던 점을 감안하면 화웨이가 다시금 중국 시장에서 선두를 달릴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조사에 따르면, 화웨이는 자체 개발한 기린9000S AP(애플리케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삼성전자의 신규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4 시리즈가 인도 시장에서 역대 최대 사전 예약 기록을 세우면서 흥행에 성공했다.삼성전자는 24일 공식 뉴스룸을 통해 인도에서 갤럭시S24 시리즈가 지난 18일 사전 예약이 시작된 이후 3일 만에 25만대 이상 주문이 들어왔다고 밝혔다.지난해 출시된 갤럭시S23 시리즈가 인도에서 3주 동안 사전 예약 25만건을 기록한 것을 고려했을 때 판매 속도가 전작보다 약 7배 빠른 것이다.그동안 중저가 보급형 스마트폰 위주의 판매가 이뤄졌던 인도 시장은 최근 고가 플래그십 스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지난해 3분기부터 시작된 글로벌 인플레이션과 경기 침체 여파로 위축됐던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이 올해 3분기 성장세로 돌아섰다. 시장의 성장을 주도한 곳은 중국의 정보기술(IT) 업체 화웨이로, 거대한 내수 시장에서 스마트워치 수요를 흡수하면서 업계 1위인 삼성전자의 턱밑까지 쫒아왔다.4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전 세계 스마트워치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했다. 스마트워치 시장은 올해 초까지만 하더라도 지속적인 수요 감소에 장기간 침체기를 겪어왔다.하지만 지난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중국 정보기술(IT) 기업 화웨이에서 분사해 중국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1위에 오른 아너(HONOR)가 분사 3년 만에 상장을 추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22일(현지시간) 미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아너는 이날 성명을 내고 “새로운 전략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계속해서 지분 구조를 최적화하고 다양한 자본을 유치할 것”이라며 “기업공개(IPO)를 통해 자본 시장에 진입하겠다”고 했다.다만, 아너는 현재까지 어느 국가의 거래소에 상장할지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아너의 모회사인 화웨이는 비상장사이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삼성전자가 유럽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사수했지만, 출하량이 예년보다 크게 감소하면서 다소 아쉬운 성적을 기록했다.21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3분기 유럽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했다. 서유럽의 경우 8% 감소하는 데 그치면서 직전 분기(14% 감소)보다 소폭 회복됐으나, 동유럽에선 지정학적 리스크가 지속되면서 출하량이 15%나 감소했다.먼저 삼성전자는 출하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5% 감소하면서 지난 2011년 이후 가장 낮은 3분기 출하량을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애플이 올해 3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매출의 43%를 점유하면서 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신규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아이폰15 시리즈가 출시 직후 발열 등 각종 논란에 휩싸였지만, 최고급 기종인 ‘프로 맥스’ 모델이 흥행을 주도했다.8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3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매출은 전분기 대비 15% 성장했다. 이는 전년 동기와 유사한 수준인 약 1000억 달러를 기록한 것이다.애플은 글로벌 시장 전체 매출의 43%를 점유하면서 3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올해 3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가량 감소하면서 10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계절적인 스마트폰 시장 성수기임에도 글로벌 경기 침체로 판매량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해석된다.18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8% 감소했다. 이는 지난 2분기 대비 2% 포인트 상승한 수준이다. 다만, 스마트폰 판매량은 9분기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3분기 업체별 점유율을 보면 삼성전자가 20%로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애플의 아이폰15 시리즈가 중국의 애국 마케팅 여파로 현지 시장에서 판매 부진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6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아이폰15 시리즈는 출시 이후 17일간 중국에서의 판매가 지난해 같은 기간 아이폰14 시리즈보다 4.5% 감소했다. 중국은 아이폰15 시리즈의 1차 출시국으로, 지난달 22일 판매를 시작했다.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보고서를 통해 아이폰 시리즈가 중국 화웨이에 스마트폰 점유율 1위 자리를 내준 것으로 분석했다.투자은행 제프리스 분석가들 역시 아이폰1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글로벌 경기 침체 여파로 유럽 스마트폰 시장의 수요가 부진한 가운데, 삼성전자가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26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유럽 스마트폰 시장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12% 감소하면서 지난 2012년 1분기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동유럽의 경우 이미 부진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기 대비 8% 감소하는 데 그쳤지만, 서유럽의 경우 같은 기간 14% 감소했다. 올해 2분기 유럽의 주요 국가들이 부진한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러시아만 유일하게 전년 동개 대비
[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오는 9월 출시를 앞둔 애플의 차기 플래그십 스마트폰 아이폰15의 일부 모델 가격이 인상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팬데믹 기간 동안 급등한 물가와 원부자재값이 올해 반영될 것이란 해석에서다.블룸버그는 24일(현지시간) 애플이 올해 출시를 앞둔 아이폰15 프로 모델과 프로맥스 모델의 가격 인상을 고려하고 있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애플이 아이폰 프로 등 고급 모델의 가격을 인상하려는 배경에는 새 아이폰의 평균 판매 가격을 높여 수익을 끌어올릴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된
[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인도 시장에서 강세를 보이던 중국 스마트폰 업체 샤오미가 삼성전자에 시장 점유율 1위 자리를 빼앗긴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은 오프라인 매장을 확대하는 등 대응에 나선다는 방침이지만, 인도 정부의 규제 수위가 높아지고 있어 전략이 통할지 미지수다.16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인도에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던 샤오미와 오포 등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의 성장세가 주춤하고 있어, 최근 오프라인 매장을 확대하는 전략을 계획 중이다.무랄리크리슈난 B. 샤오미 인도법인장은 “오프라인에서 샤오
[더퍼블릭 = 김강석 기자] 국내 배터리 제조사 LG에너지솔루션과 현대자동차그룹이 오는 26일 미국 조지아주 서배너에 배터리 합작공장을 설립하는 계획을 확정할 전망이다.23일자 매일경제신문 단독 보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과 현대차그룹은 오는 26일 이사회를 열고 북미 배터리셀 합작법인 설립 안건을 승인 예정이다.양사는 2025년 말 가동을 목표로 미국 조지아주 서배너에 연간 27GWh, 전기차 약 23만대 분량의 배터리셀을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건설한다. 총 6조원을 공동 투자하며 지분은 50%씩 보유한다.합작공장에서 생산된
[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글로벌 경기 침체 등으로 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이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아이폰 제조 업체 애플이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시장에서는 애플의 주력 제품인 아이폰 시리즈의 판매 호조와 고마진 정책이 주효한 것으로 보고 있다.최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애플이 지난해 출시한 아이폰14 프로맥스의 부품 원가는 한화로 50만원대 수준이지만, 판매 가격은 17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경쟁사의 스마트폰 대비 다소 고가로 책정된 아이폰은 경기 침체에도 소비
[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지난해 국내 스마트폰 시장이 글로벌 인플레이션 등 경기 침체 영향으로 전년 대비 한 자릿수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스마트폰은 삼성 갤럭시S22 울트라 모델인 것으로 조사됐다.3일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스마트폰 시장 판매량은 인플레이션 압력 및 경기 불확실성 확대 속 주력 모델의 판매 부진으로 전년 대비 6% 하락했다.이에 따라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과반을 점유하고 있는 삼성전자의 판매량은 전년 대비 2% 감소했다. 하반기 주요 모델
[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애플의 근거리무선통신(NFC) 결제 서비스 ‘애플페이’가 전날 한국 시장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가운데, 국내 시장을 점유하고 있던 삼성페이와 네이버페이가 손잡고 대응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삼성페이와 네이버페이의 협업 서비스를 오는 23일부터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용자들은 한층 강화된 온·오프라인 결제 경험을 누릴 것으로 보인다.구체적으로 삼성페이 사용자는 55만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비롯한 네이버페이 온라인 주문형 가맹점에서 삼성페이를 통한 간편 결제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또한, 네이버
[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애플의 근거리무선통신(NFC) 결제 서비스 ‘애플페이’가 국내에 상륙했다. 당장은 대형 매장 위주로 이용이 가능하지만, 향후 서비스 가능 범위를 확대할 경우 삼성페이가 장악한 국내 간편결제 시장에 지각 변동을 불러올 것으로 예상된다.21일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에 따르면, 애플과 현대카드는 이날 오전부터 애플페이 국내 서비스를 시작했다. 아이폰과 현대카드를 보유한 이용자는 호환 단말기를 보유한 매장에서 실물 카드 없이 휴대전화로 간편결제를 이용할 수 있다.애플페이는 철저한 보안과 개인정보 보호 기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