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NH투자증권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25일 NH투자증권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천542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60.8%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매출은 4조497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93.8% 증가했고, 순이익은 1천196억원으로 55.8% 줄었다. 전 분기(1천23억원)와 비교하면 16.9% 증가한 것으로, NH투자증권은 6분기 연속 순이익 1천억원 이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또, 국내 업황이 악화하면서 브로커리지
[더퍼블릭=김미희 기자]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이 오는 3월 테이퍼링을 조기 마무리하고 기준금리 인상에 나설 수 있다고 예고하는 등 강경한 ‘매파적 발언’이 이어지면서 일제히 하락한 미국 증시가 빅테크 기업들의 깜짝 실적이 이어지면서 상승하고 있다. 이에 가상화폐 비트코인 또한 상승하고 있다. 연준의 매파적 발언이 이어지면서 10년물 국채금리가 전날(현지시간 기준) 최고 1.97% 상승했으나 이후 1.95%% 까지 하락하는 등 시장이 안정세로 일부 돌아서는 분위기다.이러면서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으로 각광받었던 가상화폐 비트
[더퍼블릭=김미희 기자]미국 뉴욕증시가 상승 마감했다. 10년물 국채 금리가 다소 안정된 데다가 주식 시장이 그간 하락하면서 저가 매수가 이어지면서 상승 마감했다.9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05.28포인트(0.86%) 오른 35,768.06으로 장을 마쳤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65.64포인트(1.45%) 상승한 4,587.18로 마감했다. 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95.92포인트(2.08%) 상승한 14,490.37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나스닥은
[더퍼블릭 = 신한나 기자] 암호화폐 가격이 최근 급락하면서 국내 4대 코인 거래소에 예치된 투자 대기자금이 석 달 사이 17%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금융위원회가 조명희 국민의힘 의원(가상자산특별위원회 위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 4대 암호화폐거래소인 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의 예치금은 지난해 말 기준 7조 6310억원으로 집계됐다.암호화폐 예치금은 투자 대기 자금으로 분류된다. 특정금융거래정보법(특금법)에 따른 가상자산 사업자 신고제가 본격적으로 시행된 지난해 9월 24일(9조 2000억원)보다 1조 56900억
[더퍼블릭=홍찬영 기자]한국은행이 올해 안에 기준금리를 1.75%까지 추가 인상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 인상을 시사한 바에 따라, 한미 간 금리 차를 좁히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30일 금용업계에 따르면 한국은행이 올해 초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하면서 연말까지 연1.75%까지 올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지난 14일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기준금리를 종전 1.00%에서 1.25% 인상한바 있다. 이는 물가안정을 위함과 더불어 둔화된 가계부채 흐름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는 것이
[더퍼블릭=김미희 기자]국내 대형 IPO 역사의 새로운 장을 연 LG에너지솔루션이 27일 상장하면서 따상에 성공할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따상은 시초가가 공모가의 두 배에 형성된 뒤 상한가에 이르는 것을 말한다.공모주 청약 당시 블랙홀처럼 시중의 자금을 모두 휩쓸 정도로 기대가 큰 LG에너지솔루션의 상장이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관련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의 적정 주가에 대해 최저 39만원에서 최고 60만원 선으로 제시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에 대한 기대가 크지만 최근 미국발 금리 인상, 테이퍼링,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코스피 지수가 13개월만에 2800선 아래로 떨어졌다. 코스닥 지수도 3%가량 하락해 910선으로 내려앉았다. 증권가에서는 미국의 긴축 공포와 LG에너지솔루션의 27일 상장, 설 명절을 앞두고 투자 심리의 위축과 관망세가 동시에 나온 영향으로 보고 있다. 다만 국내 기업들의 실적은 양호한 편으로 하락 폭은 제한될 수 있다는 전망이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9%(42.29p) 하락한 2792로 장을 마감했다. 2020년 12월 23일 이후 처음으로 2800선이 무너진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암호화폐 시장의 폭락세로 인한 투자자들의 손실이 커지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로부터의 긴축 우려에 따른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비트코인은 11월 고점대비 절반, 일부 알트코인은 80%까지 폭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전일 대비 2%가량 하락해 4336만2000원에 거래됐다. 지난해 11월 고점(8270만원) 대비 절반가량 하락한 수준으로 지난해 8월 이후 최저치다. 알트코인의 대표주자인 이더리움도 이날 업비트에서 전일 대비 3% 하락해 30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 발 긴축 경제 언급에 비트코인이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이번 주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에 암호화폐 투자자들이 주목하고 있다. 23일 글로벌 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비트코인은 오후 1시40분 기준 3만5200달러에 거래됐다. 지난해 11월 10일 기록한 고점(6만9020달러)에 비하면 절반에 가까운 수준으로 떨어졌다. 이더리움 역시 하락해 같은 시간 2400달러를 기록했으며 지난해 11월 전 고점(4687달러)에 비해 50% 가까이 하락했다. 비트코인 가
[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시행 중인 만기연장·상환유예 조치와 관련해 금융당국이 3월 말 종료를 원칙으로 하되, 코로나19 상황과 금융권 건전성도 고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지난 19일 고승범 금융위원장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경제·금융 연구기관, 시중은행 등과 함께 소상공인 부채 리스크를 점검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중소기업·소상공인 만기연장·상환유예 조치 종료 시한 도래(3월말) 등에 대비해, 현재 소상공인 등의 경영 현황 및 대출시장 내에서의 리스크 요인을 점검하겠다는 것
[더퍼블릭=김미희 기자]고승범 금융위원장이 ‘회색 코뿔소’를 언급했다. 회색 코뿔소는 갑자기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계속적인 경고로 이미 알려져 있는 위험 요인들이 빠르게 나타나지만 일부러 위험 신호를 무시하고 있다가 큰 위험에 빠진다는 의미를 갖는다는 것을 말한다. 즉, 코뿔소가 몸집이 커 멀리 있어도 눈에 잘 띄며 진동만으로도 움직임을 느낄 수 있지만, 코뿔소가 달려오면 두려움 때문에 아무것도 하지 못하거나 대처 방법을 알지 못해 부인해 버리는 것을 비유한 말이다.고 금융위원장의 이 같은 발언은 올해 부동산 등 잠재 리스크 등이
[더퍼블릭=김미희 기자]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제롬 파월 의장이 치솟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대응 차원에서 금리 인상은 단행하지만, 양적긴축(QT)에 대해서는 올해 연말경 진행될 가능성도 있다는 발언을 하면서 시장이 안도하는 분위기다.지난 12일(현지시간)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보다 7.0% 상승했다.지난해 미국 물가는 1월 1.4%였지만 4월 4.2%, 5월 5.0%를 넘어섰다. 이후 꾸준히 상승하다가 10월 6.2%, 11월 6.8%로 상승해 12월에는 7.0%를 기록한 것이다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이달 한국은행의 기준금리가 추가 인상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주택담보대출 금리 6% 시대에 더 가까워졌다는 관측이 나온다. 여기에 집값 하락의 조짐이 곳곳에서 나타나며 지난해 ‘영끌’로 집을 구입했던 차주들의 금리 부담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12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4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의 신규 코픽스 기준 주담대 변동 금리는 연 3.63~5.07%까지 올랐고 은행채 5년물과 연동된 혼합형(고정형) 주담대 금리는 최고 연 5.55%까지 올랐다. 4대 시중은행의 신용대출 금리는 연 3.4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올해 들어서도 삼성전자 주가는 ‘7만전자’를 이어가고 있지만 증권가는 삼성전자에 대한 목표주가를 상향하는 등 낙관론을 제시하고 있다. 서버용 메모리 반도체의 수급이 빠르게 개선될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10일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0.38%(300원) 하락한 7만8000원의 종가를 기록했다. 장 초반에는 7만7100원까지 내려가기도 했다. 삼성전자 주가는 지난해 12월 24~28일에 ‘산타랠리’ 영향으로 ‘8만전자’를 기록했다. 그러나 이내 다시 7만원대로 떨어졌고 이달 들어서는 7만7000~7만8000원 사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코로나19 이후 경제적 충격으로 인한 인플레이션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자 각 국의 중앙은행들이 수습에 나섰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은 결국 지난해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인플레이션에 대해 ‘일시적’이라는 말을 사용하지 않게 됐으며 고용보다 인플레이션 문제가 더 시급하다며 경제 정상화 정책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파월 의장은 지난해 2월, 미국 내 고용안정에 치중하며 완전고용 상태를 회복하고 물가상승률이 2%에 도달해야 금리 인상을 시행할 수 있는데 향후 3년 내 이 수준에 도달하지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미국의 고용지표가 시장 전망치의 절반 수준이라고 발표됐음에도 월가에서는 오는 3월부터 금리 인상이 시작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고용지표는 부족하지만 실업률 감소와 인플레이션 문제가 더 시급하다는 판단으로 보인다. 지난달 발표된 미국의 작년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6.8%로 약 40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지난 7일 발표된 미국의 고용지표는 작년 12월 미국 내 비농업 일자리가 19만9000개 늘어나 전월 증가폭(24만9000개)에도 못 미치는 수준으로 이는 시장 전망치(42만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보유 자산을 줄이는 방식으로 통화 긴축에 나서는 방안을 모색하면서 긴축 정책이 본격화되는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양적 긴축 정책은 연준이 시중에서 국채를 비롯한 금융자산을 직접 사들여 유동성을 공급하는 양적 완화 정책과 대비된다. ‘대차대조표 축소’라고 불리는 보유자산 축소는 연준이 보유 중인 채권의 만기가 도래하더라도 이를 재투자하지 않아 결과적으로 시중의 유동성을 흡수하는 방안을 말한다.이에 연준 내 ‘비둘기파’ 역시 이에 합류해 대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지난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의사록이 공개되면서 ‘매파적(통화 긴축 선호)’ 기조에 따라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한 데 이어 1월 FOMC를 앞둔 연준 인사들의 발언에 비트코인 가격이 어떤 영향을 받을지 주목된다. 10일 오전 8시 기준 국내 가상화폐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0.21% 올라 5225만원에 거래됐다. 전날 5100만원대를 보이다가 새벽 동안 소폭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5일(현지시간) 연준이 공개한 지난해 12월 FOMC 의사록이 공개되면서 연준은 인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지난해 11월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가 6.8% 급등한 데 이어 12월 지수가 7%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 인플레이션 우려가 점점 커지는 가운데 11일 제롬 파월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상원 인준 청문회에 참석할 예정으로 그의 견해에 주목된다. 이미 연준은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 규모를 2배 늘려 3월 중 종료될 것을 언급한 바 있으며 이후 올해만 세 차례 이상 금리를 올릴 수 있음도 시사했다. 이 가운데 12월 소비자물가지수가 다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면 그에 따라 파월의
[사진=업비트 갈무리][더퍼블릭=김미희 기자]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플레이션을 헤지할 수 있는 수단이자 디지털 ‘금’으로 평가받던 비트코인이 미국이 초강력 긴축을 예고함에 따라 하락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조기 긴축을 시사하자 달러와 같은 안전자산으로 투자자들이 몰린 탓에 위험자산으로 분류되는 비트코인이 하락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지난 5일(현지시간) 연준은 조기 금리 인상에 이어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 또한 오는 6월에서 오는 3월까지 앞당길 수 있다는 가능성을 예고했다. 연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