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의안과에 제출한 한일 정상회담 관련 국정조사 요구서가 지난 30일 본회에 보고됐다. 민주당은 ▶일제 강제징용 제3자 변제안 및 구상권 포기 ▶정상회담에서 독도‧위반부 문제에 대한 논의가 있었는지 여부 ▶후쿠시마 수산물 수입 제한 조치에 대한 일본 측의 해제 요구가 있었는지 여부 등을 국정조사 해야 한다는 입장이다.국정조사 요구서는 국회 재적 의원 4분의 1이상(75명)이 찬성하면 제출할 수 있고, 본회의에선 재적 의원 과반 출석에 과반 찬성으로 의결이 가능하다. 민주당은 국정조사뿐만
[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이 헌법재판소(헌재)의 ‘검찰 수사권 축소 관련 입법이 유효하다’는 판결에 대한 책임으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탄핵을 주장하자 “강도가 강도질이 들통 나자 경찰관에게 책임을 묻겠다는 것과 다름없다. 억지도 이런 억지가 없다”고 맹비난했다.김 대표는 2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의 요즘 행태를 보면 윤석열 정부를 실패하게 만들고 민생이 어려워져야 선거가 유리하다고 판단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밝혔다.김 대표는 “(민주당이) 걸핏하면 장관 탄핵 소
[더퍼블릭=김미희 기자]검찰의 수사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대표에 이어 문재인 전 대통령 및 청와대 인사들을 향한 수사로 이어지면서 당내 비명계 목소리가 터져나오고 있다.문재인 정부의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까지 서해 공무원 피격사건 관련으로 검찰에 구속되면서 검찰 수사가 이 대표만을 향한 것이 아니라는 분석에 나오면서 ‘단일대오’를 형성하자는 움직임이 있는 반면 비명계에서는 이 대표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이에 이 같은 검찰의 전방위 수사는 사실상 민주당을 ‘와해’하려는 검찰의 ‘갈라치기’ 의혹이 나오기도 했다. 민주당
[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국민의힘 측은 김여정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이 4일 서욱 국방부 장관의 발언을 겨냥해 ‘막말담화’를 발표한 것을 두고 “속내가 뻔히 보이는 북한의 강경모드. 한반도 평화 위협, 더 이상 길들여질 것이라 ‘꿈’ 꾸지 마라”라며 맹비난했다.허은아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4일 논평을 통해 “더 이상 북한의 도발과 협박, 모욕적 욕설에 안일한 대응으로 일관해선 안 된다”라며 이같이 밝혔다.허 수석대변인은 “어제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북한이 유사시 대북 선제타격 가능성을 언급했던 서욱 국방부 장관을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는 분명히 옳은 길이고 다음 정부에서 그 길을 더 잘할 수 있도록 가야 한다” 이같은 발언은 지난 28일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관련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긴급 현안보고에서 김홍걸 의원(무소속, 외교통일위원회)은 문재인 정부의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는 옳은 길이라고 강조했던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이날의 긴급 현안보고에서는 북한의 ICBM 발사로 인해 한반도 긴장이 고조됨에 따라 여야간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의 성공 여부에 대한 공방이 이어졌다. 야권은 문재인 정부의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는 실패라고 비판하
[더퍼블릭 = 최얼 기자]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한 것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북한에 엄중하게 경고한다. 도발로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비판했다. 이에 일각에서는 윤 당선인이 대선후보 시절 언급했던 3축 체제 및 북한 미사일도발 대응체계 강화가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 윤 당선인은 25일 페이스북에서 “서해수호의 날을 하루 앞둔 시점인 어제, 북한이 올해 들어 12번째 도발을 해 왔다”며 “대한민국은 더욱 굳건한 안보태세를 갖춰 자유와 평화를 지켜나갈 것”이라고도 강조했다.북한은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취임 4주년 특별연설 및 기자회견을 진행한데 대해, 국민의힘은 “국민과 같은 하늘 아래 산다는 것이 의심스러울 정도의 인식 차이를 보여 주셨다”고 혹평했다.배준영 대변인은 이날 구두논평을 통해 “▶우리가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국가 가운데 가장 빠르게 회복되는 나라 ▶11월 집단면역 달성 목표를 당초 계획보다 앞당길 수도 ▶고용 상황이 나아지고 있다 ▶분배지표가 개선되는 등의 긍정적인 성과가 있었다 ▶탄소의존 경제에서 저탄소 경제로 가고 있다 ▶바이든 정부가 싱가포르 선언의 토
[더퍼블릭 = 김정수 기자] 박재민 국방부 차관은 방한한 러시아 알렉산드르 포민(Alexander Fomin) 국방차관과 제4차 한-러 국방전략대화를 열고, 한반도를 포함한 지역 안보 정세와 양국 간 국방교류협력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박재민 차관은 우리 정부의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정착 노력에도 불구하고 최근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발사가 이뤄진 데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을 진전시켜 나가는 과정에서 러시아의 적극적인 지지와 협력을 당부했다. 이에 대해 포민 차관은 러측 역시 우리 정부의
외교부는 2019년 한 해 동안 국제 정세, 우리 정부의 외교정책 기조와 주요 외교활동을 수록한 「2020 외교백서」를 발간했다. 이번에 발간된 외교백서는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의 지속 추진, △주변 4국과 균형 있는 협력외교 강화, △신남방·신북방 정책의 내실화, △국민외교 강화 등 2019년 우리 외교의 주요 성과를 상세히 수록했다. 외교백서는 외교부 누리집의 자료실에 게재되어 있어 누구나 열람할 수 있으며, 정부 기관과 대학 및 연구 기관, 공공도서관, 언론 기관 등에도 배포될 계획이다. 외교부 관계자는 “「2020 외교백서」는
노규덕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1월 28일 오후, 필립 에레라 (Philippe Errera) 프랑스 외교부 정무총국장과 유선협의를 가졌다. 이번 협의를 통해 韓-佛 양측은 최근 한반도 정세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현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면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의 진전을 이루기 위한 양국 간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노 본부장은 안보리 상임이사국이자 EU내 주요국인 프랑스가 우리의 핵심 우방국으로서 그간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진전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지속 지지해 온 점에 사의를 표명
「2021년 유엔 평화유지 장관회의 준비위원회」 제3차 회의가 강경화 외교부장관과 서욱 국방부장관의 공동주재로 외교부 청사에서 1.25.(월) 오전에 개최됐다고 정부 관계자는 밝혔다. 준비위원회는 이번 3차 회의를 통해 그간의 「평화유지 장관회의」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부처간 협업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국내·외 코로나19 상황과 유엔사무국 및 주요 관련국들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당초 4월 개최 예정이었던 장관회의를 12월 7일~8일로 조정하고, 회의 장소는 서울에서 개최키로 의결했다. 서욱 국방부장관은
제8회 백선엽 한미동맹상 수상자 '제임스 매티스' 前 미국 국방장관[ 국방부 / 더퍼블릭 ] 국방부는 중앙일보사와 함께 제26대 미국 국방장관을 역임한 제임스 매티스(James N. Mattis) 예비역 대장을「제8회 백선엽 한미동맹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시상식은 당초 올해 10월 14일 제52차 한미안보협의회(SCM) 계기에 개최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영향을 고려하여 내년 초에 추진할 예정이며, 포상금은 매티스 장관의 뜻에 따라 수상자 명의로 ‘한국전 참전용사 추모의 벽’ 건립 사업에 전액 기부될 예정이다. 심사위원회는 매
서욱 장관은 12월 10일(목) 화상으로 개최된 제7차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ADMM-Plus)」에 참가하여 각국 장관들과 국제 안보 환경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지를 당부했다고 국방부 관계자는 밝혔다. 올해 아세안 의장국인 베트남 국방부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회의에는 아세안 10개국과 플러스 국가 8개국인 한국,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 호주, 뉴질랜드, 인도 국방장관들이 참가했으며,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 10주년을 맞이하여 온라인 기념식도 개최됐다. 서 장관은 본회의 발
외교부 최종건 제1차관과 스티븐 비건(Stephen Biegun) 미국 국무부 부장관[ 외교부 / 더퍼블릭 ] 최종건 제1차관은 방한한 스티븐 비건(Stephen Biegun) 미국 국무부 부장관과 12.9.(수) 오전 한미 외교차관 회담을 갖고, 한미관계 전반 및 역내‧글로벌 문제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심도 있게 의견을 교환했다고 외교부 관계자는 밝혔다. 최 차관은 문재인 정부 출범 후 3년 반 동안 △역대 어느 때보다 빈번한 정상간 소통, △한반도평화프로세스의 진전, △신남방정책-인도.태평양 전략간 연계 협력 심화, △의회.학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지난 25일 오후, 필립 에레라(Philippe Errera) 프랑스 외교부 정무총국장과 유선으로「제4차 북핵대응 관련 한-불 고위급 협의」를 개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및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한 양국 공조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가졌다고 외교 당국자는 밝혔다. 이 본부장은 최근 한반도 정세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현 상황에서 북한의 대화 복귀를 위해 우리 정부가 기울이고 있는 다양한 노력들을 상세히 설명했으며, 에레라 정무총국장은 이와 같은 우리 정부 노력에 대한 지지를 확인하면서
정부 관계자는 지난 11.12.(목)-14(토) 간 화상으로 개최된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한·아세안/아세안+3/EAS)의 결과를 담은 의장성명이 발표됐다고 밝혔다. 이번 한-아세안 정상회의(11.12) 계기 우리 정상의 ‘신남방정책 플러스’ 발표 시 아세안 정상들은 각별한 환영과 지지를 표한 바 있으며, 한-아세안 의장성명에는 이러한 아세안측 반응이 잘 반영되어 있다. 이번 한-아세안 의장성명에는 그간 우리 정부의 신남방정책 추진에 대한 아세안측의 평가 및 일관된 지지와 함께, “아세안 정상들이 한국의 신남방정책 플러스를 환영했다”
국방부 국제정책관은 아·태 지역내 국방분야 다자안보회의체인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ADMM-Plus)」의 사전 준비회의로서 오늘(19일) 개최된 「아세안 확대 국방고위관리 회의(ADSOM-Plus)」에 참가했다고 국방부 관계자는 밝혔다. 올해 아세안 의장국인 베트남 국방부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회의는 아세안 10개국과 플러스 국가 8개국인 한국,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 호주, 뉴질랜드, 인도 등이 참가했으며,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회의에서 국방부 국제정책관은 코로나19 이후 전
서욱 국방부장관은 지난 17일 오후, 취임을 축하하고 지속적인 한미 육군 간 협력을 논의하기 위해 예방한 미국 육군참모총장 제임스 맥콘빌(James C. McConville) 대장을 접견했다고 국방부 관계자는 전했다. 서 장관은 미국 육군이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와 안정, 번영에 크게 기여하고 있음을 높이 평가하면서, 굳건한 연합방위태세를 기반으로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를 지원하기 위한 한미 육군 간 소통과 공조를 당부했다. 맥콘빌 총장은 한반도 및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위한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면서, 韓美육군과 국방당국 간 긴밀
[더퍼블릭 = 장순휘 정치학박사] 지난 12일 문재인 대통령은 바이든 유력당선인과의 첫 통화에서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에 대한 바이든 정부의 역할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과거 미국의 민주당 정부와 한국의 민주당 정부가 평화프로세스를 공조했던 경험에서 북핵 개발을 묵과(黙過)했던 오바마 행정부의 ‘전략적 인내(strategic patience)’가 아닌 전향적인 남북협력기조 하에 북미관계 개선방식의 클린턴 행정부의 평화적 대화접근방식을 선호하는 유화적 대북접근을 선호할 것으로 사료된다. 이점에 대하여 정부고위관계자도 바이든의 미
박재민 국방부 차관은 지난 19일, 리카르도 다비드(Ricardo David) 필리핀 국방정책차관과 제1차 한·필리핀 국방협력공동위원회(JDCC:Joint Defense Cooperation Committee)를 화상회의로 개최했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특히, 박 차관은 내년 4월 서울에서 개최 예정인 유엔 평화 유지 장관회의와 2021년부터 2023년까지 한국이 말레이시아와 공동의장국을 맡게 되는 아세안 확대국방장관회의(ADMM-Plus) 사이버분과회의 협력 활동에 대하여 설명하고 다비드 차관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