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최얼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외국 정상을 만날 때마다 '해결사'를 자처하며 기업인들의 애로사항 해소에 나서고 있다.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전날(12일)) 국무회의에서 인도네시아‧인도 순방 성과를 언급하면서 "상대국 정상에게 이롭지도 않은 규제를 왜 하느냐고 설득하면 해당 정상이 배석한 경제 장관들에게 개선을 지시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현지에 진출한 한국 기업인들에게 애로사항을 직접듣고, 상대국 정상에게 전달하면 문제해결이 어느정도 가능하다는 것이다.윤 대통령은 지난10일 인도에 모디 총리와의 정상회담을 하기 앞서
[더퍼블릭=최얼 기자]윤석열 대통령의 ‘세일즈 외교’가 동남아 국가로 까지 뻗어가는 양상이다. 한-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방문 중인 윤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싱가폴 정상과의 회담을 갖고, 필리핀 정상과는 FTA(자유무역 협정)를 체결했다.대통령실에 따르면, 한-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리센룽 싱가포르 총리와 첫 정상회담을 가지고 관계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윤 대통령은 "교역, 투자, 인
[더퍼블릭=홍찬영 최근 윤석열 대통령의 방일로 한·일 외교관계가 개선됨에 따라, 철강·금속 수출도 급물살을 탈 것으로 전망됐다. 21일 경북도는 한·일 관계 훈풍을 토대로 일본 수출 확대 기회로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경북도에 따르면, 대 일본 수출 최대 품목은 첨강금속 제품이다. 철강금속 제품은 올해 1월부터 2월까지 4억 달러를 수출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07% 증가율을 보였다.또 같은 기간 농림수산물은 1390만달러 대비 1940만달러를 수출해 40% 증가했으며, 생활용품은 1000만달러 대비 1200만달러를 수출해 20%
[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한국의 첨단 IT(정보기술)산업이 글로벌 공급망에 깊게 관여돼 있어 급변하는 공급망 재편에 대응하기 위해 중국의 의존도를 줄이고 수출다변화를 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27일 대한상공회의소 SGI의 분석에 따르면, 한국은 전기 및 광학기기 부문(컴퓨터·반도체·전기차부품 등)에서 전방참여율이 57%로 주요 선진국인 G20(사우디·남아공·아르헨티나 제외)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전방참여율은 국내 수출품이 수출 상대국의 중간재로 사용되는 정도를 나타내는 수치로, 이 수치가 높을수록 수출을 통한 공급망
[더퍼블릭 = 신한나 기자]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코로나19 이후 악화된 소득불평등 상황에서 높은 인플레이션과 약화된 성장세가 취약계층에 더 큰 충격을 줄 것으로 우려된다”고 밝히며 최적의 정책 밸런스를 찾아야 한다고 전했다. 지난 12일 이 총재는 ‘제22회 한·중·일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에 참석해 이 같이 말했다. 아울러 이 총재는 미 연준의 급격한 금리인상과 중국의 성장세 감속 등 한국 경제가 직면한 리스크가 실물경제와 금융 및 외환시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언급한 것으로 전해진다. ‘제22회 한·중·일 재무장관·중
[더퍼블릭 = 임준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이 7일부터 10일까지 런던, 제네바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여 본부장은 먼저 영국 런던을 방문하여 한·영 양국 통상장관이 진행하는 제1차 한-영 FTA 무역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급변하는 통상 환경 속에서도 특히 공급망, 디지털, 탄소중립 등 주요 이슈를 논의하기 위해서다. 여 본부장은 한·영 FTA가 브렉시트 이후 양국 비즈니스의 연속성과 안정성을 확보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이에 힘입어 향후 FTA를 업그레이드하는 협상도 추진할 계획이다.또한 영국 의회
[더퍼블릭 = 임준 기자] 다음달 1일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이 정식 발효됨으로 인해 우리나라 상품 수출 확대 및 가격경쟁력 회복이 기대된다.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28일 낸 'RCEP의 주요 기대효과' 보고서에 따르면 일본은 품목 수 기준 41.7%, 수입액 기준 14%에 해당하는 한국산 수입품에 대해 20년 내로 관세를 철폐하거나 인하할 예정이다. 플라스틱과 합성수지 및 합성섬유 등 석유화학제품이 주요 수혜품목으로 나타났으며, 주류와 섬유제품이 각각 20년 철폐, 관세 감축 품목에 포함됐다.휘발유를 비롯해 대
[더퍼블릭 = 임준 기자] 자유무역협정(FTA)논의를 벌였던 우리나라와 필리핀이 26일 최종 타결됐다고 정부가 밝혔다. 이번 한-필 FTA 타결로 필리핀에 수출하는 품목의 96.5%가 관게철폐를 받게 됐다.그중 자동차와 자동차부품의 관세가 단기 철폐되며 수출과 관련한 여건이 크게 좋아질 것으로 전망됐다.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과 라몬 로페즈 필리핀 통상사업부 장관은 이날 양국 간 FTA 협상 타결을 선언하고 공동 선언문에 서명했다.이번 FTA 타결은 아세안 국가 중 싱가포르, 베트남, 말레이시아, 캄보디아에 이어 5번째
[더퍼블릭 = 임준 기자] 지난해 12월 한·인도네시아 양국은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정식 서명 이후 현재 비준 절차를 남겨두고 있다. KOTRA는 24일 오후 2시 '한·인도네시아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활용 인도네시아 진출전략' 웨비나(웹+세미나)를 열었다이 자리는 양국간 협정 주요 내용과 인도네시아 시장 동향, 우리 기업의 활용 전략 등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했다. 이날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한·인도네시아 CEPA를 통해 인도네시아가 개방할 범위나 수준이 한·아세안 자유무역협정(FTA)보다 높은 수준으로
[더퍼블릭 = 임준 기자] 세계 최대 자유무역협정(FTA)인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의 국회 비준을 앞두고 농업계의 반감이 고조되고 있다. 농업계는 RECP의 구체적 내용을 살펴보면, 제조업에 수혜가 몰리고, 농업은 오히려 피해가 예상된다는 주장이다. 3일 관계 부처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해 정부가 11월 공식 서명한 RCEP 협상 체결에 따른 영향 평가를 통상 절차법에 따라 이달 말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평가 후 보완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대책을 검토한다. 그리고 조약 이행에 필요한 법률 제ㆍ개정 사항 등을 국
[더퍼블릭 = 임준 기자] 중국의 향후 5년간 '자립형 경제'를 키워드로 할 것으로 예상돼 국내 기업들이 이에 대비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중국 정부의 경제정책이 내수시장을 경제 성장 동력으로 전환하고 경제 안보를 강조하는 등의 기조로 전환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20일 발표한 '위기를 넘어 자립으로 : 중국 14차 5개년 규획으로 본 경제·통상정책 전망과 시사점'을 통해 중국의 경제 기조는 내수가 성장을 주도하고 수출이 보조하는 '쌍순환'과 핵심 산업의 기술자립을 통해 외부 의존도를 줄이는 '혁신주도형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코로나 시대 디지털 교역 증대, 보호무역주의 확산, RECP(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체결 등 급변하는 통상환경에 맞춰 경기도가 올해 FTA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중소기업을 도와 수출 경쟁력 향상에 나선다.18일 경기도에 따르면, ‘FTA활용 지원사업’은 경기도가 FTA활용지원센터를 통해 각종 FTA 관련 협정 및 실무에 대한 컨설팅 등을 지원해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개척과 경쟁력 제고를 도모하는 일종의 ‘수출도우미’다.올해는 총 7억여 원을 투입해 총 4,970여개사를 지원한다. 특히 지원대상을 기
[더퍼블릭 = 김미희 기자]전라남도 나주시 전남식품산업연구센터 내에 위치하고 있는 농업회사법인 유한회사 전복연구소(소장 황종률)는 전복환 및 전복 가공식품 제조기업으로, 전복상품을 생산하기 위해 전복양식, 전복사료, 전복의 유효 식품 성분등을 연구하며, 살아있는 전복을 세척 작업 및 분쇄 작업 등을 거쳐 전복환, 전복죽, 전복국수, 전복쌀과자, 활전복 등을 제조생산 및 중국, 미국, 일본, 홍콩, 대만, 베트남등 수출 및 해외 글로벌 전시 활동을 통하여 대한민국 전복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 최근 FTA를 활용하여 해외 중국·
제24차 한·중 경제협력 종합점검회의 [ 외교부 / 더퍼블릭 ] 제24차 한·중 경제협력 종합점검회의가 양동한 외교부 양자경제외교국장과 펑강(Peng Gang 彭刚) 중국 상무부 아주사장을 수석대표로 하여 12월 9일(수) 서울-베이징 간 화상회의 방식으로 개최됐다. 이번 종합점검회의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대면회의 개최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지난 8월 중국 칭다오에서 개최된 제24차 한·중 경제공동위원회에 이어 양국 간 경제협력 분야 주요 현안들에 대한 상호 이해를 제고하고 협력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하는 계기가 된 것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11월 26일, 지난해 열린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1주년을 기념하여 개최된 ‘2020 부산-아세안 주간’ 기념식 영상 축사를 통해, 2주 전 열린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의 주요 성과를 소개하고 신남방정책 플러스의 성공적 이행을 위한 우리 정부의 의지를 강조했다고 외교 관계자는 밝혔다. 강 장관은 부산시와 시민들의 도움으로 작년 특별정상회의를 성황리에 개최할 수 있었다고 감사 인사를 전한 후,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도 한-아세안이 방역·의료 물자를 나누고 경제 회복을 위해 신속통로와 예외입국절차를 시행하는 등
[더퍼블릭=홍찬영 기자]세계 최대 자유무역협정(FTA)인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이 서명됨에 따라 국내 기업들의 수출도 탄력을 받게 됐다. 특히 주력 수출 품목인 자동차부품, 철강 등의 호재가 예상되면서 관련 업계 역시 긍정적 전망 기대를 내비쳤다.16일 업계에 따르면 한·중·일을 포함한 15개국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자유무역협정(FTA)인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이 지난 15일 출범했다.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 아세안 10개국, 중국, 일본, 뉴질랜드, 호주 등 15개국 정상은 이날 화상으로 열린 RCE
순방길 나선 文대통령, 아세안·APEC 정상외교 시작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한·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싱가포르·파푸아뉴기니 순방길에 올랐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30분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전용기 편으로 싱가포르를 향해 출국했다. 공항에는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 등이 나와 배웅했다.문 대통령은 싱가포르 도착 첫날은 휴식을 취한 채 이튿날 14일 제20차 한·아세안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것을
[더퍼블릭=최형준 기자]문재인 대통령이 한·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13일 싱가포르·파푸아뉴기니 순방길에 올랐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30분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전용기 편으로 싱가포르를 향해 출국했다.이날 서울공항에는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와 행정안전부 김부겸 장관,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 등이 문 대통령을 배웅했다.문 대통령은 싱가포르 도착 첫날은 휴식을 취한 채 이튿날인 14일 제20차 한·아세안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것을 시작으로 공식 일
文대통령-리센룽 총리 정상회담…"신남방정책 협력 강화" 싱가포르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대통령궁에서 리센룽(李顯龍)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신남방정책을 중심으로 한 양국관계 발전 방안과 한반도 현안을 논의했다. 올해 아세안 의장국 싱가포르와 협력 증진 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함으로써 신남방정책의 이행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문 대통령의 이번 방문은 지난달 12일 북미 정상회담이 싱가포르에서 열린 지 꼭 한달만에 이뤄져 관심을 모았다. 문 대통령은 올 하반기 첫 순방 주제를 '신남방정책'으로 삼으며 지난
文대통령, 인도서 다음 순방지 싱가포르로 출국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인도 국빈방문 일정을 마무리하고 다음 순방지인 싱가포르로 향했다. 문 대통령은 올 하반기 첫 순방 주제를 '신(新)남방정책'으로 삼으며 실질 협력을 중심으로 한 외교 외연 넓히기에 주력하고 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1시30분께(현지시간 오전 10시) 뉴델리 팔람 군비행장에서 싱가포르로 떠나며 3박4일간 인도 순방을 마쳤다.문 대통령은 인도를 떠나 약 5시간을 이동해 이날 오후 싱가포르 창이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오는 12일 리셴룽(李顯龍) 총리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