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조길현 기자]음성군(군수 조병옥)은 민선 8기 들어 투자유치 1조4200억원, 1천880명의 일자리를 만드는 성과를 올렸다.기업 투자유치는 지역주민의 고용·소득·소비 증가로 이어져 기업에 최적의 투자 환경을 조성하고 재투자를 이끄는 선순환의 고리를 형성한다. 그 결과 군은 지역내총생산(GRDP) 증가와 무역수지 개선, 양질의 고용 창출은 물론 그에 따른 인구 유입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군은 반도체·이차전지·헬스케어 등 경기 변동과 관계없이 구조적으로 성장하는 첨단전략산업 분야의 우량기업을 유치해, 지역의 산업구조를 고도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반도체와 디스플레이의 핵심 공정인 극자외선(EUV) 노광 공정에서 사용되는 소재 3종을 국산화에 성공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019년 일본의 수출 규제 이후 한동안 수급에 어려움을 겪었던 이들 소재는 국내 중견기업에서 조달하게 되면서 수급이 한 층 원활해질 전망이다.7일자 의 보도에 따르면, 코스닥시장 상장 중견기업 켐트로닉스가 EUV 노광 공정에서 핵심 재료인 포토레지스트를 구성하는 프로필렌글리콜 메틸 에테르 아세트산(PGMEA)을 순도 99.999%(5N)로 시생산하는 데 성공했다.PGME
[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정부가 오는 24일부터 수출 절차 간소화 혜택을 주는 ‘화이트리스트’에 일본을 다시 포함시키기로 했다.지난 2019년 일본의 일방적 수출규제에 대응해 일본을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한 지 3년여만이다.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정부는 오는 24일 일본을 화이트리스트에 포함하는 내용의 ‘전략물자 수출입 고시’를 관보에 게재하기로 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말 관련 고시 개정안을 행정 예고한 바 있다.일본은 2018년 10월 한국 대법원이 ‘일본 피고 기업이 강제징용 피해자에게 배상하라’고 확정판결을 내리자, 20
[더퍼블릭=홍찬영 기자]윤석열 대통령은 이번 한·일 정상회담을 통해 경제·안보 등 여러 분야에서 멈춰있던 양국 협력의 물꼬를 트는 성과를 거뒀다.특히 양국의 군사정보보호협정(지소미아)을 정상화하고 한국에 대한 일본의 수출규제를 해제한 것이 주된 결실로 꼽힌다. 이들 조치를 시작으로 양국의 신뢰를 회복해 상호 협력을 강화할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18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6∼17일 일본 방문을 통해 강제징용 문제와 수출 규제,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등 기존 갈등 현안을 마무리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1980년대 초 미국 레이건 행정부는 개인소득세 부담을 완화하면서도 정부 지출은 유지했다. 이는 감세정책을 펴면서도 경기활성화를 위해 재정지출은 유지한 것인데, 이러다보니 대규모 재정적자가 발생했다. 여기에 당시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이사회 의장이었던 폴 볼커는 ‘스태그플레이션(저성장‧고물가 상태)’을 잡기 위해 급진적인 고금리 정책을 폈고, 이로 인해 달러 강세 기조가 지속되면서 대규모 무역수지 적자를 가져왔다. 통상적으로 통화 강세는 해외 시장에서 자국 수출품의 상대 가격을 높이고, 수입품의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일본을 방문한 가운데 이번 한·일 정상회담을 계기로 일본이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수출규제를 해제하기로 했다. 이에 우리 정부도 시계무역기구(WTO)에 일본을 제소했던 사항을 취하한다고 밝혔다. 16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산업부는 14~16일 일본 경제산업성과 제9차 한일수출관리 정책대화를 열고 의견을 교환한 결과 이같이 합의했다. 이날 일본 측은 수출관리의 운용 변경을 통해 불화수소, 불화폴리이미드, 포토레지스트 등 3개 품목과 관련된 수출규제 조치를 즉시 해제하기로 했다. 지
[더퍼블릭 = 최얼 기자] 이번 한일정상 회담이 국내반도체 업계에 숨통을 틔어줄 모양새다. 구체적으로 일본은 지난 16일 한국에 대한 반도체 핵심 소재 3개 품목의 수출 규제를 해제하기로 했고, 이에 한국정부도 일본의 수출 규제에 대한 세계무역기구(WTO) 제소를 취하하기로 결정했다. 양국은 수출 절차 간소화 혜택을 주는 화이트리스트(수출 심사 우대국)에 상대방을 다시 포함하는 조치에 대해서도 긴밀히 논의할 예정이다.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날 ‘제9차 한일 수출관리 정책대화’에서 일본 측은 불화수소·EUV(극자외선)용 포토레지스
[더퍼블릭 = 임준 기자] 2019년 일본의 한국 수출 규제 이후, 우려되었던 3개 핵심품목의 수입 총액에 큰 변화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전국경제인연합회는 2019년 일본이 반도체·디스플레이 관련 3개 핵심소재(포토레지스트·불화수소·플루오린 폴리이미드)의 한국 수출규제 후 올 상반기까지의 한일 교역 현황을 5일 발표했다.관심의 대상인 3개 핵심 소재 관련해서 한국의 대일본 수입총액은 규제 전 2년 누계(2017년 상반기~2019년 하반기) 7295억 달러였던 것이 규제 후 2년 누계 7246억 달러로 0.67% 감소해 거의 같은
[더퍼블릭=김수호 기자] 일본 업체들이 반도체 초미세 공정의 핵심 소재 시장에서 80%가 넘는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삼성SDI가 핵심 소재 개발에 착수했다.최근 업계에 따르면 삼성SDI는 반도체 제작 핵심 소재인 포토레지스트(PR) 개발을 시작했다. 포토레지스트는 반도체 제조에 있어 필수적인 소재로, 빛(자외선)을 비추면 일어나는 화학적 변화를 통해 회로를 그려내는 노광 공정에 사용된다.개발은 전자재료사업부에서 담당하며, 이를 위해 8인치 웨이퍼 노광과 트랙 장비 등도 갖췄다.포토레지스트 관련 연구팀은 김상균 전자개발실장의
[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일본 정부의 반도체‧디스플레이 소재 수출규제 관련 기업이 지난해 우리나라에서 영업이익이 2배 이상 뛰는 등 실적을 큰 폭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양국 정부간 무역분쟁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한국에서 반도체 소재 생산을 늘린 영향이다. 또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전 세계에서 반도체 수요가 크게 증가한 것도 영향을 끼쳤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TOK첨단재료는 지난해 연 매출액은 172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5% 늘어난 것으로 드러났다. 같은 기간 동안 영업이
[더퍼블릭 = 선다혜 기자] SK그룹이 반도체 수직계열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위해서 반도체 제조사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계열사들이 관련 사업을 확대 하고, SKC‧ SK머티리얼즈‧SK실트론 등은 공급 품목을 늘리고 있다. 12일 SKC는 SKC솔믹스를 완전 자회사로 편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식 공개매수와 포괄적 주식교환 방식으로 지분 100%를 확보하는 방식이다. SKC솔믹스는 실리콘, 쿼츠, 알루미나, 실리콘카바이드로 만드는 반도체 공정용 부품 사업이 주력이다. 지난 4월 반도체 세정사업 중국 진출을 선언했으며, 우시
[더퍼블릭 = 선다혜 기자]지난해 일본 정부는 일제강점기 당시 강제징용에 대해서 한국 대법원이 손해배상 판결을 내린 것에 대해 보복성으로 반도체·디스플레 핵심소재 수출규제를 단행했다. 당시에는 삼성전자를 비롯한 SK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 등 국내 기업들이 큰 타격을 입을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1년이 지난 지금은 상황이 완전히 역전됐다. 일본 정부의 수츌규제로 인해서 오히려 국내 기업들은 공급처 다변화를 꾀하는 것은 물론 국산화율을 높이는데 성공했다. 즉, 일본 기업들이 생산하는 소재에 대한 의존도율이 그만큼 줄어든
[더퍼블릭 = 선다혜 기자] SK머티리얼즈가 최근 초순도(순도 99.999%) 불화수소(HF) 가스 양산을 시작했다. 초고순도 불화수소 가스는 반도체 제조에 쓰이는 세정 가스로, 반도체 공정 미세화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지만 해외 의존도가 100%에 달하는 제품이다. SK머티리얼즈는 지난해 말 초고순도 불화수소 가스 시제품 개발에 성공한 후, 경북 영주 공장 내 15톤 규모의 생산시설을 건설하는 등 국산화 작업을 진행해왔다. 이번 양산을 통해 2023년까지 국산화율을 70%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다.불화수소와 함께 고부가 포토레지스트
[더퍼블릭 = 선다혜 기자] 정부가 일본의 수출 규제에 대해 결국 세계무역기구(WTO) 제소 재개 카드를 빼들었다. 일본 정부가 문제 해결 의지를 보이지 않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정부는 WTO 분쟁 해결 절차를 통해서 일본의 한국 수출규제 부당함을 국제사회에 알리고, 불확실성을 해소하겠다는 방침이다. 앞서 지난달 산업통상자원부는 일본이 한국을 상대로 취한 3대 품목 수출 규제와 백색국가(수출 절차 우대국) 명단인 화이트리스트 제외 결정에 대해 5월 말까지 일본의 입장을 밝히라고 통보했다. 하지만 일본은 전향적인 답변을 내놓
[더퍼블릭 = 선다혜 기자] 정부는 지난해 7월 일본이 단행한 수출규제로 인해서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국산화가 촉진됐다고 판단했다. 11일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소재·부품·장비 공급 안정화 기업과 서울 중국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2차 포스트 코로나 산업전략 대화를 개최했다. 이날 대화는 지난해 8월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강화 대책을 통해 마련된 100대 핵심 품목의 공급 안정화 성과를 점검하고 국내 투자·수입대체 등 성과를 낸 기업들을 격려하기 위해서 마련된 자리다. 정부는 일본의 규제품목인 액체 불화수소(불산액), 극자외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20.1. 22(수) 10:00 ㈜경인양행(인천시 서구 소재)에서 ’제3차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위원회‘를 주재했다고 기재부 관계자는 밝혔다. 이번 3차 회의에서는 총 6개 협력사업의 구체적인 기업간 협력방안과 이에 대한 R&D, 정책자금, 규제특례 등 패키지 지원 내용인「제2차 기업간 협력사업 승인에 관한 건」을 포함한 총 5개의 안건에 대해 논의했다. 구체적으로는 ➊ 제2차 기업간 협력사업(모델) 승인에 관한 건 ➋ 2020년 소재·부품·장비 대책 시행계획 ➌ 100대 핵심전략품목 맞춤형 전
지난해 7월 한국에 대한 수출규제를 강행한 일본 정부가 6개월 만에 반도체용 고순도 액체 불화수소 수출을 추가로 허가했다. 수출규제조치 이후 두 번째 허가다.일본 니혼게이자이 신문(닛케이)는 10일자로 일본 불화수소 전문제조업체인 모리타화학공업은 일본 정부의 허가를 받아 약 6개월 만에 한국으로 고순도 불화수소를 수출한다고 보도했다. 이 업체는 작년 12월 24일 일본 정부로부터 한국 수출 허가를 얻었으며 이달 8일 출하했다. 모리타화학은 한국의 불화수소 시장의 약 3분의 1을 점유하고 있다. 일본 정부의 수출규제 이전에는 삼성전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20.1.9.(목, 현지시각),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한국투자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미국 투자가들을 대상으로 對韓 투자유치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의 일환으로 혁신의 상징인 실리콘밸리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 산업부는 성윤모 장관이 주재한 라운드테이블 회의에 소재‧부품‧장비(반도체‧자동차), 신산업(수소경제‧재생에너지‧IT), 벤처캐피탈 분야의 혁신기업(10개社)을 초청하여 한국투자 협력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성윤모 장관은 라운드테이블 회의에 앞서 1.8.(수) 저녁(현지시각), 글로벌 화학
日추가 수출허가 입장 변화인가?…靑 "일시적인 유화 제스처" [더퍼블릭]조성준 기자= 청와대는 20일 반도체 핵심 3대 소재 가운데 추가 포토레지스트(PR) 수출 허가로 일본의 입장 변화가 이뤄졌다고 볼 수 없다고 밝혔다. 일본의 추가 수출 허가는 일시적인 유화적 제스처일 뿐, 근본적인 변화는 아니라는 것이다.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오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포토레지스트 2차 수출 허가로 인해 일본의 기류가 달라졌다고 보는가'라는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 이 관계자는 "공급의 불확실성 등은 여전한 상황"이라며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