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김미희 기자]총선이 7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를 비롯 제3지대 정당도 모두 한 표라도 더 획득하기 위해 치열한 선거운동을 벌이는 가운데, 야권 대부분의 정당이 검찰 개혁을 총선 공약으로 낸 것으로 확인됐다.3일 중앙일보 보도에 따르면 각 정당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22대 총선 정당정책’을 확인한 결과 검찰 권한 축소 추진은 22대 국회에서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중앙일보가 선관위에 정책 공약집을 제출한 33개 정당을 살펴보니, 셋 중 하나인 11개 정당이 검찰권 축소 또는 견제를 골자로 한 사법
[더퍼블릭=김종연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가덕도에서 피습한 김모씨(65)를 사건 전날 모텔 인근에서 내려줬던 벤츠 차량의 차주는 단순 이재명 지지자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6일 의 단독보도와 보도 등 언론을 종합하면, 경찰은 벤츠차량 소유주에 대한 참고인 조사를 마쳤다는 것. 이어 경찰은 “조사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라고 밝혔다.그런데 이 차주는 단순 이재명 대표 지지자인 것만 드러났을 뿐, 언제부터 김씨를 알게 됐는지, 1일에 어디서 만나 얼마나 같이 있었고, 어떤 대화를 했는지, 사전에
[더퍼블릭=최얼 기자]정부가 사형의 대체형벌로 유력하게 거론되는 ‘가석방 없는 무기형’ 도입에 본격적으로 속도를 낸다. 지난 30일 법무부가 가석방을 허용하지 않는 무기형을 신설하는 내용의 형법 개정안이 이날 국무회의를 통과해 국회에 제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31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한민국은 지난 1997년을 마지막으로 지금까지 사형을 집행하지 않아 ‘사실상 사형 폐지국’으로 분류된다. 이 가운데 무기형을 선고받은 흉악범은 현행법상 20년이 지나면 가석방될 우려가 있어 국민적 불안감이 높다.법무부는 이에 흉악범을 사회로부터 영구히
[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국민의힘과 정부는 최근 도심에서 잇따른 흉악범죄를 예방하고자 ‘가석방 없는 무기형’ 도입과 ‘흉악범 전담 교도소’ 운영을 추진하기로 했다.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22일 국회에서 열린 ‘묻지마 흉악범죄 대책 마련 당정협의회’를 통해 “피해자 보호, 범죄 발생 억제, 범죄자 처벌 강화 세 가지를 집중 논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박 의장은 “그동안 국민적 요구가 많았지만 여러 의견 수렴 과정이 필요했던 가석방 없는 무기형 도입은 정부 입법으로 추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그는 “공중협박죄, 공공장소 흉기소
[더퍼블릭 = 최얼 기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자신에 대한 수사를 ‘국가 폭력’에 빗댄 것과 관련, “이 대표 수사 과정에서 몇 분이나 돌아가셨는지 생각해보라”고 일침을 가했다. 수사과정에서 이 대표 주변인들이 사망한 것을 재조명한 것이다. 한 장관은 21일 국회에서 기자들을 만나 “본인의 수사 과정에서 몇 분이나 돌아가셨는지 한 번만 생각해본다면, 본인이 데이트 폭력이라며 변호했던 흉악범 피해를 한 번이라도 생각해본다면 폭력이라는 단어를 가지고 뜬금없이 저런 말을 만들어낼 것 같진 않다”고 직격했다.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가 분당 흉기난동 사건 관련 뉴스의 배경 화면에 후보자 자신의 사진을 10여 초간 잘못 게재한 방송 사고를 낸 YTN을 상대로 임직원들을 형사 고소하고 3억원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이 후보자 측은 16일 우장균 YTN 대표이사 등 임직원을 상대로 법원에 3억원의 손해배상청구 민사 소송과 증거 보전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또 마포경찰서에 관련 형사 고소장도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해당 방송에 대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관련 징계를 요구하는 방송 심의도 신청했다. 이 후보자
[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대북송금 의혹 재판이 거듭 파행되는 데 대해 “보스에게 불리한 법정 진술을 입 막으려는 것은 마피아 영화에서 나오는 극단적인 증거 인멸 시도이고 사법 방해”라며 비판했다.한 장관은 9일 오전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리는 법무부 사면심사위원회 참석 전 기자들과 만나 “국민들이 다 보는 백주 대낮에 공개 법정에서 이런 게 통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한 장관이 말한 ‘보스’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한 장관의 발언은 변호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신림역·서현역 등 최근 수도권에서 불특정 시민을 대상으로 ‘묻지마 흉기난동’ 사건이 잇달아 발생한데 대해, 윤석열 대통령은 4일 “국민이 불안하지 않도록 정부는 경찰력을 총동원해 초강경 대응하라”고 지시했고, 이에 윤희근 경찰청장은 흉악범죄에 대응하기 위한 특별치안활동을 선포, “총기‧테이저건 등 정당한 경찰 물리력 사용을 주저하지 말라”는 취지의 지시를 내렸다.지난달 신림동 묻지마 흉기난동 사건에 이어 지난 3일 경기 성남 서현역에서도 묻지마 흉기난동 사건이 발생하자, 경남 거제 저도에서 휴가를 보내고
[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국민의힘과 정부는 4일 최근 잇따른 ‘묻지마 흉악범죄’와 관련해 이날부터 2주간 특별경찰 활동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만희 국민의힘 정책위 수석부의장 겸 행정안전위원회(행안위) 간사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묻지마 범죄 관련 대책회의’를 열었다. 당에서는 이 부의장을 포함한 김웅·장동혁·이인선·정희용 의원이 참석했다. 정부 측으로는 김갑식 경찰청 형사국장, 김준철 경찰청 생활안전국장이 자리했다.이 부의장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는 행안위 위원으로서 신림역 흉기 난동 사건에 이어 또 다시 발생한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인천 검단 신축 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 원인으로 지목되는 무량판 구조 철근 누락 사례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아파트 단지 15곳에서 추가로 발견된 것과 관련, 윤석열 대통령은 1일 “관계기관은 무량판 공법으로 시공한 우리나라 모든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 대해 전수조사를 조속히 추진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최근 국토교통부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발주한 아파트의 무량판 공법 지하주차장에 대한 전면적인 안전점검에 들어갔다. 그 결과
[더퍼블릭 = 김종연 기자] 최근 '부산돌려차기' 사건 등 강력사건의 중대범죄자들에 대한 신상공개 여론이 뜨겁게 일고 있다. 그렇지만 공개된 사진이 실물과 너무 다르다는 지적이 잇따라 제기되는 가운데, 이를 개정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20일 국회 정점식 의원(국민의힘, 경남 통영,고성 법제사법위원회 간사,)실에 따르면, 특정중대범죄에 대한 수사 및 재판 단계에서 흉악범죄 가해자의 얼굴, 성명 등 신상정보 공개 범위 및 대상과 절차 등을 규정함으로써 신상정보 공개 제도의 실효성을 확보‧강화하는 '특정중대범죄 피의자 등 신상정보 공개에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서훈 전 국가정보원장이 ‘탈북 어민 강제 북송’은 ‘법적 근거가 없다’며 반대하는 내부 의견에도 그냥 진행하라며 사실상 북송을 주도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검찰은 문재인 정부 안보라인 인사들이 문재인 전 대통령의 모친상에 조의문을 보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감사 친서를 보내는 편에 탈북 어민 강제 북송을 결정했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9일 법무부가 국민의힘 유상범 의원실에 제출한 정의용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서 전 원장 등의 공소장에는 북송 과정을 서 전 원장이 주도한 정황이 구체적으로 담겼다
“(서훈 전 국정원장이)인권존중과는 완전 반대되는 결정을 했고, 이거에 대해 반대하는 국정원장 직원들을 억눌러 가면서 강제로 북송시킨 사건”[더퍼블릭 = 최얼 기자] 최병묵 전 월간조선 편집장은 9일 자신의 유튜브채널 ‘최병묵의 팩트’를 통해 법무부가 이날 서훈 전 국정원장사건과 관련해 국회에 제출한 공소장내용을 설명하며 이같이 전했다. 검찰은 서 전 원장이 각종 내부 보고서에 북송에 불리한 정황을 빼라고 반복 지시했다는 내용을 공소장에 적시했고, 공소장엔 서 전 원장의 지시로 국정원과 합동조사팀의 보고 문건내용이 변화된 과정도 구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 수사를 사실상 마무리한 검찰이 이번에는 ‘탈북 어민 강제북송’과 관련해 서훈 전 국가정보원장을 불러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 전 원장은 서해 공무원 사건으로 현재 구소기소된 상태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3부(부장 이준범)는 이날 오전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서 전 원장을 소환해 ‘탈북 어민 강제 북송’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다. 지난 2019년 11월 북한 선원 2명이 NLL을 넘어 내려와 귀순 의사를 표했으나, 동료 16명을 배 위에서 살해한 것으로 드러나면
[더퍼블릭 = 최얼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대선기간 조카의 '데이트살인'을 '데이트폭력'으로 표현한 것과 관련, 유족측에 사과의 뜻을 내비쳤다. 하지만, 유족측은 이 대표의 사과에 진정성을 느끼지 못하는 모습이다. 유족측은 이 대표가 변호사를 통해 서면으로 사과한 것을 두고, “사과문을 직접 제출하는게 합당하다”고 지적했다. 이 대표측 나승철 변호사는 10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출석해 “피고(이 대표)가 직접 출석하지 못했지만 출석하게 되면 유족분들에게 죄송하다고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해 달라는 부탁을 받았다”며 “피고를
[더퍼블릭=김미희 기자]검찰이 탈북어민 강제 북송 사건을 수사 중인 가운데 검찰이 정의용 당시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국회에 제출할 보고서에 자발적인 귀순 의사를 뜻하는 단어를 삭제하라고 지시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검찰의 수사가 ‘윗선’을 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정의용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서훈 전 국가정보원장은 당시 의사결정 구조의 최정점에 있었다.정의용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지난달 7월 17일 언론에 배포한 ‘흉악범 추방 사건에 대한 입장문’에서 “(당시) 정부는 귀순 의사 표명 시점이나 방식 등에
[더퍼블릭 = 김영덕 기자]최근 신당역에서 스토킹을 당했던 역무원을 살해하는 보복범죄가 발생해 국민들의 충격이 크다. 이에 스토킹 피해자에 대한 2차 스토킹 범죄나 보복범죄를 예방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지난 19일 국회 국민의힘 송석준 의원(경기 이천시)은 스토킹 범죄자에 대한 위치추적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스토킹범죄에 대한 반의사불벌죄 조항을 삭제하는「스토킹범죄 처벌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신당역 역무원 살해범의 경우 피해자의 근무동선 등을 잘 알고 있는 점을 이용하여 범죄장소에서 대기하다 끔찍한 흉악
[더퍼블릭=김미희 기자]‘탈북 어민 강제 북송 사건’을 수사하는 검찰이 22일부터 본격적인 대통령 기록관 압수수색에 나선 가운데, 압수수색 결과에 따라 윗선 수사 의혹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북송 결정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했던 ‘국가안보실’에서 이관된 자료 확보가 ‘관건’으로 꼽힌다.검찰은 압숫수색을 통해 청와대 회의록과 관련 자료를 확보, 당시 청와대 의사 결정 과정이 어땠는지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관련 자료가 대통령기록관으로 이관돼있을 가능성을 살펴볼 것으로 알려졌으며 또 이관되지 않고 삭제됐을 가능성도
[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최근 잇따른 검찰 수사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이 여당을 향해 “문재인 정부를 겨냥한 ‘정치보복’”이라고 비판에 나서자,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내가 하면 적폐 청산이요, 남이 하면 정치보복’과 같은 유치한 이중 잣대를 버려야 한다”며 맹비난했다.권 원내대표는 22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지난 19일 검찰이 월성원전과 강제북송 사건 수사를 위해 대통령기록관을 압수수색 한 것을 두고 민주당이 정치보복이라고 비난하고 나섰다”며 이같이 밝혔다.권 원내대표는 “과거 문재인 청와대는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탈북 어민 강제 북송’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국정원 직원들을 상대로 참고인 조사를 진행하던 중 어민들에게 계구(戒具. 죄인의 도주 등을 막기 위한 장비) 사용을 미뤘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국정원 직원들은 “어민들에 대한 합동 조사가 진행되는 도중 갑자기 북송 지시가 내려와 황당했다”는 취지의 진술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통상 15일 이상 진행되는 탈북민 합동조사에 비해 사흘 만에 북송이 결정된 점은 일반적이지 않다는 의혹이 제기되는 배경이다.18일 국민일보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