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폐공사, 보안인쇄용 특수잉크 ‘국산화’

조폐공사, 보안인쇄용 특수잉크 ‘국산화’

  • 기자명 김미희 기자
  • 입력 2023.12.11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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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김미희 기자]한국조폐공사가 국내 도료 전문제조업체인 조광페인트와 공동연구개발을 통해 인쇄제품용 특수잉크를 개발했다.

한국조폐공사 기술연구원은 7일 경기도 군포 조광페인트 R&D센터에서 조폐공사 정양진 기술연구원장과 조광페인트 이노엘 전무, 박석주 전무 및 양사 연구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연구개발성과 회를 가졌다.

조폐공사는 조광페인트(주)와 올해 4월부터 6개월간의 공동연구개발을 통해 인쇄제품의 내구성과 내오염성이 향상되는 보안인쇄용 특수잉크 등을 개발했다. 그 간 보안인쇄제품에 적용되는 특수잉크는 해외에서 전량 수입해 왔으나 이번 공동 연구개발로 국산화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뒀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조폐공사는 국산화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사의 보안인쇄제품에 적용하여 수입 대체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선제적으로 다양한 보안인쇄제품 수요처에 기술 제안을 하여 고품격 제품을 제공하는 등 특수잉크 활용 범위를 확대해나간다는 전략이다.

한편 조폐공사는 국산화 성공을 넘어 특수잉크의 해외 수출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더퍼블릭 / 김미희 기자 thepublic3151@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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