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보험 납부내역 누락된 삼성화재 가입자들, 19일까지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서 조회 불가

車보험 납부내역 누락된 삼성화재 가입자들, 19일까지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서 조회 불가

  • 기자명 신한나 기자
  • 입력 2024.01.16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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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삼성화재
▲ 사진제공=삼성화재

[더퍼블릭=신한나 기자] 국세청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가 지난 15일 시작된 가운데 삼성화재 고객들이 자동차보험 납부내역을 확인할 수 없는 불편함을 겪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자동차보험 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는 삼성화재의 자동차보험 납부내역과 관련한 데이터가 국세청 연말정산 시스템에 등록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사태는 삼성화재가 지난 5일 국세청에 자동차보험자료를 제출했는데, 이후 손해보험협회에서 자동차보험료 등 전체 자료를 일괄 제출하면서 삼성화재가 미리 제출한 자료가 덮어씌워지면서 발생했다.

이에 대해 삼성화재 관계자는 “그동안 손보사들은 손보협회 시스템을 통해 제출해왔는데, 자료를 제출할 당시 손보협회 시스템에 일시적인 오류가 있어 국세청에 직접 자동차보험 관련 자료를 제출하며 문제가 생겼다”라며 “최대한 빨리 홈택스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삼성화재 자동차보험 관련 자료는 오는 20일부터 홈택스에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20일 이전에 연말정산 간소화 자료를 제출해야 하는 근로자의 경우 보험료 납입 영수증을 직접 발급받아 등록해야 한다는 점에서 소비자 불편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더퍼블릭 / 신한나 기자 hannaunce@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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