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계좌발급 편의성 증가하자...빗썸, 2月 신규 가입자 수 전년比 47.8%↑

NH농협은행 계좌발급 편의성 증가하자...빗썸, 2月 신규 가입자 수 전년比 47.8%↑

  • 기자명 신한나 기자
  • 입력 2024.03.11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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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빗썸
▲ 사진제공=빗썸

[더퍼블릭=신한나 기자] 빗썸은 NH농협은행 계좌발급의 편의성이 지난 2월 신규 가입자 수의 증가를 견인했다고 11일 밝혔다.

빗썸에 따르면 서비스 이용자 규모를 나타내는 지표인 활성이용자수는 지난 2월 마지막 주 기준 전년 동기 대비 47.8%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신규 이용자를 유치해야 하는 거래소 입장에서 계좌 개설이 간편한 은행과의 제휴가 유리하다.

NH농협은행의 경우, 비대면 실명계좌 발급 등 온라인 금융 편의성이 인터넷전문은행에 비해 상대적으로 떨어지고, 입출금 관련 제약도 많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그러나 최근 NH농협은행의 디지털 전환이 속도를 내면서 상황이 반전됐다. 지난해 모바일 뱅킹 평가에서 2위를 차지할 정도로 NH농협은행의 모바일 금융 환경이 개선된 것이다.

빗썸은 NH농협은행의 모바일 금융 환경이 개선되자, 편의성을 체감한 고객들이 신규 고객들로 유입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빗썸은 지속적으로 대고객 서비스를 강화중이다. 지난 달부터 업계 최저 거래수수료 0.04%를 적용하고 있으며, 거래금액의 0.013%~0.07% 만큼을 리워드 포인트로 지급하고 있다. 거래금액이 많은 블랙 등급 회원에게는 블랙 카드 발급과 함께 다양한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한다.

투자정보 공개도 확대중이다. ‘시장동향’ 메뉴에서 김치프리미엄이라 불리는 ‘글로벌 시세차이’와 ‘기간별 가격 상승률’, ‘상위 자산가 매수 가상자산’ 등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여기에 가상자산 별로 보유자 수, 유통량, 순입금액 등 통계 지표를 제공 중이다.

기술적 업데이트를 통한 거래 편의성도 높이고 있다. 2월부터 이더리움(ETH)에 대해 국내 최초로 멀티체인 입출금 서비스를 지원했으며, 가상자산 입출금이 보다 편리하도록 앱 서비스 환경을 대폭 개선했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빗썸 관계자는 “제휴은행인 NH농협은행에서 빠르고 편리한 계좌 발급이 이뤄짐에 따라 신규 회원들이 보다 쉽게 빗썸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면서 “빗썸은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투자 환경 조성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할 것”이라 말했다.

더퍼블릭 / 신한나 기자 hannaunce@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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