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광역급행버스 3개 노선 시범사업' 사업자 공모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광역급행버스 3개 노선 시범사업' 사업자 공모

  • 기자명 김정수
  • 입력 2020.08.18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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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광역버스 준공영제' 시범사업 착수 준비
오늘(18일)부터 시범사업자 모집 공고
안전 및 서비스 개선, 재정효율성 제고, 공공성 강화 등 목적

광역급행버스 3개 노선시범사업 '김포 ∼ 강남역 구간' 세부 노선도

[ 국토부 / 더퍼블릭 ]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8월 18일(화)부터 광역급행버스 3개 노선을 대상으로 '준공영제 시범사업'에 착수하기 위하여 사업자 모집 공고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준공영제 시범사업 대상은 수도권 주요 교통축을 운행하는 광역급행버스 노선을 대상으로 버스회사와 면허반납 협의, 전문기관의 시범사업 포함 필요성 검토 및 관계 지자체 협의 등을 거쳐 선정했다.

 

광역버스 준공영제 시범사업은 ①공공성 강화, ②재정효율성 제고, ③안전 및 서비스 개선에 중점을 두고 추진될 계획이다.

 

준공영제 노선은 기본 면허기간 5년의 한정면허로 운영되며, 기본 면허기간 동안 주기적으로 시행되는 서비스 평가 결과에 따라 1회 갱신(면허기간 4년 연장)될 수 있다.

 

또한, 면허기간(최대 9년)이 만료되어 소유권이 국가로 귀속된 노선에 대하여 재입찰을 거쳐 사업자를 선정하여 준공영제 노선의 사유화를 방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입석.과밀운행, 배차간격 준수여부, 교통사고 등 광역버스 서비스 저하 요소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하여 주기적인 서비스 평가를 실시하고, 평가결과에 따라 성과이윤 차등지급, 면허 갱신.취소 등을 실시한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정책 담당자는 “광역버스 준공영제 시범사업 결과를 토대로 광역버스 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제공되도록 준공영제를 확대할 계획이다. 준공영제를 통하여 주요 거점지역을 빠르고 편리하게 연결하는 광역버스 서비스가 한 단계 도약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광역급행버스 3개 노선에 대한 준공영제 시범사업은 9월 1일까지 사업자 모집 공고를 실시, 사업자 선정 평가단의 평가를 거쳐 10월까지 한정면허를 발급하여 순차적으로 운행을 개시할 예정이라고 국토부 관계자는 전했다.

 

 

 

더퍼블릭 / 김정수 기자 kjs@thepublic.kr 

더퍼블릭 / 김정수 kjs@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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