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지하철 안전사고 46%…서울교통공사, 어르신 찾아가는 지하철 안전교육

김수진 기자 / 기사승인 : 2019-04-19 12:48:01

▲지난달 19일 동대문노인종합복지관에서 어르신들의 지하철 안전교육을 하는 모습. [제공=서울시]

지난해 서울 지하철을 이용한 60대 이상 노인들의 사고 비중이 46%로 나타났다.

 

19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발생한 안전사고를 분석한 결과 60대 이상 노인의 지하철 안전사고 비중은 46.2%(전체 사고 건수 595건 중 275건)로 파악됐다. 

 

서울 지하철 전체 안전사고는 2016년 691건, 2017년 619건 발생했으며 이 중 노인 안전사고 발생 비중은 각각 45.6%(전체 691건 중 315건), 45.8%(전체 619건 중 284건)으로 나타났다. 

 

사고 유형별로는 △무리한 승하차로 출입문에 끼이거나 발빠짐 △급하게 계단이용 발을 헛디뎌 넘어짐 △에스컬레이터에서 걷다가 넘어짐 △안전수칙 미준수 등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에 서울교통공사는 서울지역 노인복지관을 방문해 어르신 1500명(작년 704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지하철 안전교육'을 확대·실시한다. 

 

찾아가는 안전교육은 공사 직원이 노인복지관을 방문해 △지하철 안전사고 유형과 현황 △지하철 이용 시 안전수칙 및 주의사항 △음주 후 지하철 탑승 위험 강조 △안전수칙 미준수로 인해 치료비 지급 불가한 사례 등을 교육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김태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어르신들이 지하철을 이용하면서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게 되면 자칫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이 중요하다"며 "어르신들께서 안전사고의 심각성을 알고 안전습관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열의를 갖고 소통하면서 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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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진 기자
sjkim@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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