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CDP 기후변화 대응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 수상

하나금융, CDP 기후변화 대응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 수상

  • 기자명 이현정
  • 입력 2022.01.26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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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이현정 기자] 하나금융그룹(회장 김정태)은 CDP(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가 발표한 ‘2021 CDP 기후변화 대응 부문’에서 ‘리더십 A-’를 획득하여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CDP는 DJSI(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등과 더불어 신뢰도 높은 글로벌 지속가능성 평가지표 중 하나로 기후변화, 산림자원, 수자원 등 환경 관련 주요 쟁점에 대해 전 세계 주요 상장 기업에 정보공개를 요구하고 이를 바탕으로 분석과 평가를 수행하는 글로벌 정보공개 프로젝트다.

하나금융그룹은 2016년 CDP에 최초 참여한 이래 금융부문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에 지속적으로 편입됐고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지배구조, 위험관리, 경영전략, 탄소배출 목표 및 성과관리 체계를 인정받아 2년 연속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을 수상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를 위해 하나금융그룹은 2021년도에 ESG 중장기 추진 목표로 ‘2030 & 60 : 2030년까지 ESG 금융조달과 지원 60조원 달성’과 ‘Zero & Zero : 2050년까지 사업장 탄소 중립과 석탄 프로젝트금융 제로 달성’을 발표하고 글로벌 환경 이니셔티브인 PCAF(탄소회계금융협회)에 가입해 탄소배출량 공개 기준을 도입한 바 있다.

아울러 올해는 사업장별 탄소배출량 목표를 SBTi(과학적 탄소배출량 감축 목표) 기준으로 재조정할 예정이며 자산 포트폴리오 탄소 배출량 목표도 공개할 계획이다.

하나금융그룹 ESG기획팀 관계자는 “CDP 외에도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글로벌 지속가능경영지수인 DJSI 평가에서도 Asia Pacific과 Korea지수에 편입되었고 MSCI(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로부터 ESG A등급을 달성하는 등 꾸준히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세계 기준에 부합하는 다양한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더퍼블릭 / 이현정 thepublic3151@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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