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정지권 의원, 2호선 전동차 내 CCTV, 영상전송 통신망 없어 실시간 상황관제 불가...

이정우 기자 / 기사승인 : 2021-09-07 17:57:51
·전동차 내 CCTV, 실시간 관제 안되면 반쪽짜리 장비에 불과!
·정지권 의원, ▲전동차 내 CCTV 확대 설치 ▲실시간 영상관제 시스템 구축 등 관계기관에 강력한 조치 촉구!
▲ 서울시의회 정지권 의원 (사진=의원실 제공)

 

[더퍼블릭 = 이정우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교통위원회 정지권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시의회 정책위원장, 성동2)은 제302회 임시회 기간 중 서울교통공사 업무보고에서 전동차 내 CCTV 설치가 여전히 미비하고 2호선의 경우에는 CCTV를 통해 역내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없는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승객안전을 위해 실시간으로 관제할 수 있는 시스템 확보가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정지권 의원은 지난 7월 25일 1호선 전동차 내 성폭행 미수 사건을 언급하면서 서울 지하철 역사에는 CCTV가 어느 정도 갖추어 진 것으로 보이지만 실제 성범죄가 발생하는 전동차 내에는 CCTV 설치가 미진한 실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7월 25일 지하철 1호선을 타고 있던 여성 A씨가 흉기를 든 남성에게 성폭행을 당할 위기에 처했다가 극적으로 탈출한 사건이 보도되었고, 피해자는 열차 안이 공공장소이지만 CCTV도 제대로 갖춰지지 않아 직접 역사 안내소로 가기 전까지 도움을 받기 어려웠다고 진술했다.


이와 관련하여, 정지권 의원은 7호선의 경우에는 전동차 내 CCTV의 내용을 종합관제센터에서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하나 2호선은 실시간으로 영상을 전송하는 통신망이 없어 현장상황을 확인할 수 없는 반쪽짜리 CCTV라는 오명을 벗기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정지권 의원은 “만약 화재사고가 난다면 실시간 영상관제가 되지 않는 2호선 CCTV로는 초기에 사고를 막기 어려울 것”이라고 밝히고 “사고가 발생할 때 실시간으로 조치하지 않으면 결국 사고를 키우게 되고 그 피해는 이용시민이 지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정지권 의원은 “CCTV는 사고를 기록하기 위한 역할도 있지만 그보다 중요한 것은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히고 “지하철 범죄 및 사고예방을 위해 CCTV가 미설치된 전동차에 조속한 설치와 함께 CCTV 실시간 영상관제 시스템을 구축을 위해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가 적극적으로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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