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배소현 기자] 자유대한호국단(이하 호국단)은 “정경두 전 국방부 장관, 김영춘 전 해양수산부장관, 문재인 전 대통령, 김도균 국방부 대북정책관 등이 한강하구해도 제작 및 북한에 전달한 행위에 대해 ‘간첩죄, 일반이적죄’로 고발한다”고 전했다.호국단은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9․19 군사합의’ 이행 관련 첫 번째 이행조치로 해양수산부와 국방부가 2018년 11월 5일부터 12월 9일까지 한 달여 동안 500m 간격으로 초음파를 쏴 해저지형을 파악하는 방식으로 강화도 말동에서 경기 파주 만우리 구역에서 실시한 수로측량 및
[더퍼블릭=최얼 기자]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는 29일 오후 2시 용산 대통령실에서 차담 회동을 갖는다.홍철호 정무수석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날 오전 진행된 3차 실무 회동에 대한 결과를 전했다.홍 수석은 "양측은 이재명 대표로부터 많은 이야기를 듣고 싶단 윤 대통령의 뜻과 의제 합의 없이 신속히 만나겠다는 이 대표의 뜻에 따라 29일 오후 2시 대통령실에서 차담 회동을 진행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회담 후 공동합의문을 발표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홍 수석은 "(회담) 시간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제22대 총선에서 12석을 확보확면서 돌풍을 일으킨 조국혁신당이 25일 첫 원내대표로 황운하 의원을 선출했다.조국당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당선인 총회에서 원내대표 선출 투표를 진행해 만장일치로 황 의원을 뽑았다.현역 초선(대전 중구)인 황 의원은 경찰 출신으로, 민주당 소속이었다가 총선을 앞두고 조국혁신당으로 적을 옮겨 비례대표로 재선에 성공했다.다만 정치권에서는 조국혁신당의 인사들이 현재 재판 중이라는 점에서 사법리스크 우려는 여전히 진행중인 상황이다.2심에 대한 대법원 상고를 앞둔 조국 대표가 의원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지난 4월 10일 총선이 끝난 지 2주가 조금 넘어가는 상황에서 이번에는 검찰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겨냥한 또 다른 갈래의 수사를 본격화한 것으로 알려졌다.26일 한국일보 보도에 따르면 검찰은 국방부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국방연구원(KIDA)이 2022년 대선에서 이재명 당시 후보의 공약 수립을 불법적으로 지원했다는 의혹과 관련, KIDA 관계자를 압수수색하며 강제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단독 보도했다.이 매체 보도에 따르면 서울북부지검 형사5부(부장 천대원)는 최근 김윤태 전 KIDA 원장, 김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6일 친명(친이재명)계 박찬대 의원의 단독 입후보로 차기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후보 등록을 마무리했다. 민주당 원내대표 선거에서 단독 출마는 이례적으로, 박 의원은 다음 달 3일 찬반 투표를 통해 당선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민주당은 이날 오전 11시 제22대 국회 제1기 원내대표 선거를 위한 후보 등록을 마감했다. 민주당은 전날 후보 등록을 한 3선의 박 의원이 유일한 후보라고 밝혔다.앞서 출마가 유력했던 김민석․김성환․서영교․한병도 의원 등이 불출마로 선회한 데 이어 박주민 의원까지 전날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대한민국 대표적 정통 보수우파 정당인 국민의힘이 4‧10 총선에서 대참패를 당하면서, 지지층 사이에서는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총선 참패 책임론을 두고 분열양상을 연출하고 있다.윤석열 대통령의 책임론을 주장하는 측에선 ▶의대 정원 증원 갈등 ▶이종섭 전 호주대사 임명 ▶윤 대통령의 대파 발언 등이 총선 참패 원흉이라 지목하고 있고,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 책임론을 주장하는 측에선 ▶선거 막바지 이‧조(이재명‧조국) 심판으로만 일관했던 선거 전략 부재 ▶‘공약과 후보는 안 보이고 한동훈만 보
[더퍼블릭=최얼 기자]윤석열 대통령의 직무수행 긍정률이 24%를 기록한 것으로 26일 조사됐다. 2주연속 20%대 지지율에 머무른 수치다.한국갤럽이 지난 23~25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윤 대통령 직무수행에 대해 긍정 평가한 응답자는 24%로 지난주 조사(3월4주차) 대비 1%p(포인트) 상승했다. 부정 평가는 3%p 내린 65%다.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률은 역대 최저치를 기록한 23%(지난주)에서는 벗어났지만 총선 이후 두 차례 조사에서 모두 20%대에 머물렀다. 긍정 평가
[더퍼블릭=최얼 기자]대통령실은 26일 “윤석열 대통령의 회동 제안에 화답한 이재명 대표의 뜻을 환영한다”고 밝혔다.대통령실은 앞서 이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윤 대통령을 신속히 만나는 것을 최우선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데 대해 “일정 등 확정을 위한 실무 협의에 바로 착수하겠다”고 이 같은 입장을 전했다.그간 양측은 이번 주 두 차례 만나 영수회담 날짜 및 의제를 정하기 위한 실무협의를 진행했지만, 회담 의제의 사전 조율 등의 문제에 입장차를 드러내며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한편,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황운하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제22대 국회에서 당 1호 법안으로 약속했던 한동훈 특검법과 관련해 “구체적인 법안 내용과 발의 시점, 처리 방법에 대해서는 말씀드릴 수 없지만 더불어민주당과 이미 대화가 시작됐다”고 전했다.황 원내대표는 26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민주당이 (한동훈 특검법에) 당연히 협조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앞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전날 저녁 2시간 30분간 만찬 회동을 가지고 법안 정책과 관련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제22대 국회 개원과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차기 원내대표 후보로 꼽히는 이철규 의원이 지난 25일 만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들은 해당 자리에서 원내대표 출마와 관련한 이야기는 나누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윤 원내대표는 26일 오전 원내대책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전날 이 의원과의 회동에 관한 질의에 “비대위원장 선임과 관련해 당내 의원들의 의견을 다양하게 수렴하고 있다. (이 의원도) 그렇게 만난 의원 중 한 명”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앞서 두 사람은 지난 25일 오후 국회에서 약 50분간 비공개 대화를 나누며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은 26일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간 영수회담과 관련해 “지금 (민주당의) 태도는 국민을 위해서가 아니라 자신들의 승리 세레머니를 위해 영수회담을 하자는 거 같다”며 비판했다.윤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은 답을 미리 정해놓고 대통령은 대답만 하라는 것이다. 이런 ‘답정너식 요구’가 영수회담 취지에 부합하는지 의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윤 원내대표는 “대통령실은 의제 제한 없이 자유로운 형식으로 가능한 빨리 회담 열자고
[더퍼블릭=최얼 기자]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국회 본청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영수회담(윤석열 대통령·이 대표 회담) 관련 의제 정리가 쉽지 않은 거 같다"며 "정리하는 데 시간을 보내는 게 아쉬워서 다 접어두고 윤 대통령을 만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대통령실과 더불어민주당 측이 영수회담 관련 의제를 조율하는 것이 지지부진한 상황인 만큼, 만남자체에 무게를 두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비춰지는 언사다.이와함께 이 대표는 "대통령을 만나서 총선에서 드러난 국민들의 민심을 가감 없이 전달하도록 하겠다"며 "그리고 민생현장에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MBC 노동조합(제3노조)는 “지금 야권 8당이 모여 ‘방송 입틀막’이라고 비판하는 것은 친더불어민주당 방송만 영원하라는 ‘민주당 찬가’를 합창하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고 피력했다.제3노조는 25일 성명서를 통해 “어제 8개 야당과 민언련 등이 모여 방송3법 개정을 주장하고 나섰다. 적반하장과 우격다짐의 진수라고 할 수 있는 억지 주장들의 향연이었다”며 이같이 밝혔다.제3노조는 “지난 7년간 MBC에서 친민주당 언론노조위원장 출신의 사장들과 간부들이 MBC 경영권을 잡고 편파 왜곡방송을 일삼아왔던 것은 이제
[더퍼블릭=최얼 기자]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영수 회담을 위한 2차 실무협상이 '빈손'으로 종료됐다. 의제 조율을 비롯해 일정조차 잡지 못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따라 이번 주로 예상됐던 영수 회담이 지연될 것이란 분석이 제기되는 상황.더불어민주당 천준호 당대표 비서실장은 25일 2차 실무협상 직후 국회 본청에서 진행한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설명했다. 천 비서실장은 "사전에 조율해 성과 있는 회담이 되도록 의제에 대한 검토 의견을 (대통령실이) 제시하면 좋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는 준비 회동이었다"고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국민의힘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참패 이후 처음으로 개최한 당 차원의 토론회에서 총선에 출마했던 후보들은 “당이 하라는 것과 반대로 했다” “영남 자민련에서 탈피해야 한다”는 등 일제히 쓴 소리를 했다.국민의힘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은 25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제22대 총선이 남긴 과제들’이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토론회에는 윤재옥 원내대표와 홍영림 여의도연구원장, 배준영 사무총장 직무대리 외에 경기 고양시병에서 낙선한 김종혁 조직부총장, 서지영 부산 동래구 당선인, 김재섭 서울 도봉갑
[더퍼블릭=최얼 기자]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수수 의혹을 받고있는 현역 의원 7명이 검찰로부터 이번주 중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할 것을 요청받았다. 검찰이 돈봉투 수수의혹 조사를 본격화 하는 모양새다.25일자 동아일보의 단독보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검사 최재훈)는 돈봉투 수수 의혹을 받는 현역 의원 7명에게 이번주 중에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할 것을 요청했다고 한다. 소환대상인 의원 7명 중 상당수가 당선인 신분인 것으로 전해진다.하지만 이들이 검찰소환에 응할 가능성은 낮아보인다. 해당 의원들이 “5
[더퍼블릭=김종연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전·현직 노조 간부와 연구원 실무자 6명에 대해 징계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항우연 소속 노조는 “표적 감사”라고 주장했는데, 항우연이 나눠지는 것에 반대했기 때문이라고 했다.그런데 과기정통부가 징계를 요구한 내용을 보면, 노조 상급단체 관계자의 연구원 출입 절차, 노조 전임자의 연차휴가 사용·연구수당 수령 등이다. 위반 사안을 두고 노조와 정부의 견해가 엇갈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25일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의원(대전유성구갑,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은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술자리 회유 의혹’을 제기하면서 검찰이 반박의 반박 주장을 이어가는 가운데, 이 전 부지사 변호인의 ‘영상녹화조사실 몰래카메라’ 주장에 대해 검찰이 다시 “법적 근거로 설치된 공개된 영상녹화 조사 장비”라고 반박했다.김광민 변호사는 지난 23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수원지검의 피고인 몰카사건에 대해 묻는다. 진술녹화실에 숨겨진 CCTV가 있다. 이는 피고인(과 변호인)의 노트 등 자료를 촬영하기 위한 용도로 의심된다. 숨긴 이유가 무엇이냐. 이렇게 숨겨서 설치한 근거는 무엇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5일부터 이틀간 원내대표 경선 후보자 등록 접수를 받는다. 현재는 ‘찐명(진짜 이재명계)’으로 불리는 박찬대 의원만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이날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원내대표 입후보자들은 오는 30일 열리는 22대 국회의원 초선 당선인 대상 워크숍에서 토론회 등을 통해 소견을 발표한다. 이어 민주당은 다음 달 2일 더불어민주연합과 공식 합당한 뒤 3일 원내대표 선거를 치를 예정이다.앞서 민주당 차기 원내대표 하마평에 올랐던 김민석·서영교 의원, 3선 한병도 의원 등은 불출마를 결정한 상태다
[더퍼블릭=최얼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4일 22대 총선에서 낙선하거나 공천을 받지못한 국민의힘 혁역들과 오찬을 함께했다. 이 자리에서는 윤 대통령의 소통·통합 노력 부족, 친윤 중심의 지도부 문제 등이 총선 패배의 원인으로 지적된 것으로 알려진다.윤 대통령은 “최일선 현장에서 온몸으로 민심을 느낀 의원 여러분의 의견을 듣고 국정을 운영하는 것이 대통령으로서의 도리”라며 “국회와 민생 현장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아 온 여러분들의 지혜가 꼭 필요한 만큼, 여러분들의 고견을 많이 들려달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국정 운영으로 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