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LA다저스와 스폰서십 계약 2026년까지 연장 체결

하이트진로, LA다저스와 스폰서십 계약 2026년까지 연장 체결

  • 기자명 손세희 기자
  • 입력 2024.03.19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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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하이트진로
▲자료제공=하이트진로

[더퍼블릭=손세희 기자] 하이트진로는 ‘진로(JINRO)’의 글로벌 이미지를 강화하고자 ‘LA다저스’와의 스폰서십 계약을 3년 더 연장한다고 19일 밝혔다.

사측은 LA다저스 파트너사로서 로고 사용권은 물론 구장 LED 광고 설치, 시음 행사 진행과 구단 공식 매거진 ‘인사이더’를 통한 제품 홍보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친다.

특히 이번 시즌부터는 경기장 내 상시 노출이 가능한 광고판을 관중석에 추가로 설치해 진로 브랜드 노출이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한, 다저스 구장 대표 행사인 ‘코리안 나잇’을 포함한 다양한 후원 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구장 내 단독 판매 부스인 ‘하이트진로 바’와 11개 매점에서는 과일 소주 4종과 테라 캔맥주, 그리고 ‘진로 소주 쏘 블루’ 칵테일이 판매됐다. 이를 통해 다저스 구장 내 과일소주 판매량은 최근 3개년 연평균 약 31% 성장률을 보이며 판매 증가를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올해 하이트진로는 현지인 음용을 더욱 끌어올리기 위해 복숭아 과일 소주를 추가로 판매하고 다양한 판촉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황정호 해외사업본부 전무는 “전 세계 80여 개국에 소주를 수출하고 있는 대한민국 종합주류 회사로서 ‘소주 세계화’에 앞장서며 글로벌 공략을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증류주 진로를 앞세워 차별화된 전략으로 현지인 음용을 확대해 나가며 K-소주 열풍을 이끌어가겠다”라고 말했다.

더퍼블릭 / 손세희 기자 sonsh821@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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