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지지율 34%...국힘 34% VS 민주 33% 접전[한국갤럽]

尹대통령 지지율 34%...국힘 34% VS 민주 33% 접전[한국갤럽]

  • 기자명 최얼 기자
  • 입력 2024.03.22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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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강원도 원주시 명륜초등학교에서 늘봄 전담사·참여 학부모, 교사 등과 늘봄학교 운영 현장 간담회를 하고 있다(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강원도 원주시 명륜초등학교에서 늘봄 전담사·참여 학부모, 교사 등과 늘봄학교 운영 현장 간담회를 하고 있다(연합뉴스)

[더퍼블릭=최얼 기자]윤석열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소폭 하락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보다 근소하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지난 19~21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한 결과 윤 대통령을 직무 수행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은 34%로 나타났다.

이는 직전조사(12~14일 실시)에서 나타난 응답 36%보다 2%p(포인트) 내린 수치로, 긍정평가는 3월 1주차에 39%를 기록한 뒤 2주 연속 하락하는 모습이다. 반면 직무 수행에 대한 부정평가는 직전 조사보다 1%p 오른 58%로 집계됐다.

응답자는 긍정 평가 이유로는 '의대 정원 확대'(27%), '결단력·추진력·뚝심'(10%), '외교'(9%), '서민 정책·복지', '전반적으로 잘한다'(이상 5%) 등을 꼽았으며, 반면 부정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물가'(22%), '독단적·일방적', '소통 미흡'(이상 9%), '의대 정원 확대'(8%) 등을 지적했다.

정당 지지도의 경우 국민의힘 지지도가 직전 조사보다 3%p 하락한 34%를 기록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1%p 상승한 33%에 오르면서, 두 정당간 지지율 격차는 오차범위내 박빙이다.

이어 조국혁신당은 8%를, 개혁신당은 3%를, 녹색정의당·새로운미래·진보당은 각각 1%를 기록했다.

한국갤럽은 "민주당 지지자 셋 중 한 명은 투표 의향 비례대표 정당으로 조국혁신당을 선택했다"며 "다만 20·30대까지 아우르는 민주당과 달리 조국혁신당은 중장년층에 집중된 특징을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의 표본은 무선전화 가상번호 중 무작위로 추출됐다. 조사의 응답률은 14.3%다. 조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 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참조 가능하다.

더퍼블릭 / 최얼 기자 chldjf1212@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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