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최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가 39.0%를 기록한 여론조사 결과가 28일 공개됐다.
더퍼블릭‧파이낸스투데이의 공동 의뢰로 여론조사공정(주)이 지난 25~26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에게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 평가를 물은 결과를 28일 공개한데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9.0%(매우 잘하고 있다 21.7%, 잘하는 편이다 17.3%)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조사(3월 12일) 대비 3.5%포인트 하락산 수치다.
반면, 부정평가는 58.1%(잘못하는 편이다 5.7%, 매우 잘못하고 있다 52.3%)로 지난 조사 때보다 3.1%포인트 상승했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2.9%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긍정 40.1%, 부정 57.9%) ▶경기‧인천 (긍정 41.8%, 부정 55.0%) ▶대전‧세종‧충남‧충북(긍정 35.1%, 부정 63.3%) ▶광주‧전남‧전북(긍정 16.4%, 부정 77.5%) ▶대구‧경북(긍정 46.9%, 부정 50.2%) ▶부산‧울산‧경남(긍정 42.1%, 부정 54.8%) ▶강원‧제주(긍정 46.2%, 부정 53.8%) 등이다.
연령별로는 ▶만 18세이상~20대(긍정 27.0%, 부정 70.8%) ▶30대(긍정 31.3%, 부정 65.4%) ▶40대(긍정 33.1%, 부정 64.3%) ▶50대(긍정 36.0%, 부정 62.7%) ▶60대 (긍정 53.1% 부정 44.3%) ▶70대이상(긍정 54.5%, 부정 39.4%)로 집계됐다.
지난 조사 때 보다 윤석열 대통령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가 하락한 이유에 대해, 서요한 여론조사공정 대표는 “호주대사 문제와 의대 증원 갈등이 여전히 해소되지 않고 장기화되고 있는 탓으로 풀이된다”고 분석된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25~26일 이틀간 전국 남녀 유권자를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100% RDD ARS 방식으로 진행했다. 전체 응답률은 5.0%로 최종 1002명이 응답했고,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 ±3.1%포인트다. 표본은 올 2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에 따른 성·연령·지역별 가중값 부여(림가중)로 추출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더퍼블릭 / 최얼 기자 chldjf1212@thepubli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