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파이낸스투데이 여론조사] 민주당 후보에 투표 46.2%, 국민의힘 후보에 투표 38.3%

[더퍼블릭-파이낸스투데이 여론조사] 민주당 후보에 투표 46.2%, 국민의힘 후보에 투표 38.3%

  • 기자명 배소현 기자
  • 입력 2024.03.28 07:05
  • 수정 2024.03.28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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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배소현 기자] 4·10 국회의원 총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지역구 후보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이 국민의힘 후보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보다 7.9%포인트(오차범위 밖) 앞서는 것으로 집계된 여론조사 결과가 28일 공개됐다.

더퍼블릭‧파이낸스투데이의 공동 의뢰로 여론조사공정(주)이 지난 25~26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에게 ‘만일 내일이 국회의원 선거일이라면 어느 정당 지역구 후보에게 투표하겠느냐’고 물은 결과를 28일 공개한데 따르면, 민주당 후보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46.2%를 기록했다. 국민의힘 후보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38.3%였다.

이는 지난 조사(3월 12일) 대비 민주당은 7.2%포인트 상승했고, 국민의힘은 3.3%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이어 새로운 미래 후보 3.8%, 개혁신당 후보 2.9%, 자유통일당 후보 1.8%, 녹색정의당 후보 1.7% 순이었다. 기타정당 후보는 1.8%, 지지정당 후보가 없다는 의견은 2.9%,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0.5%였다.

민주당과 국민의힘 후보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민주당 48.0%, 국민의힘 38.0%) ▶경기‧인천 (민주당 45.2%, 국민의힘 39.4%) ▶대전‧세종‧충남‧충북(민주당 52.4%, 국민의힘 35.8%) ▶광주‧전남‧전북(민주당 60.2%, 국민의힘 16.9%) ▶대구‧경북(민주당 32.8%, 국민의힘 48.7%) ▶부산‧울산‧경남(민주당 40.0%, 국민의힘 44.6%) ▶강원‧제주(민주당 49.7%, 국민의힘 41.5%) 등이다.

세대별로는 ▶만18세~20대(민주당 51.5%, 국민의힘 27.0%) ▶30대 (민주당 45.2%, 국민의힘 35.0%) ▶40대(민주당 55.7%, 국민의힘 27.5%) ▶50대(민주당 50.1%, 국민의힘 38.3%) ▶60대(민주당 38.1%, 국민의힘 47.9%) ▶70대(민주당 34.1%, 국민의힘 56.1%)로 조사됐다.

서요한 여론조사공정 대표는 민주당 후보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이 지난 조사 대비 상승한 것에 대해 “지난 조사에선 민주당 후보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39.0%, 국민의힘 후보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이 41.6%였는데, 이번 조사에선 뒤집혔다”면서 “지난번 조사에서 조국혁신당을 포함해 조사한 결과 조국당이 5.4%의 지지를 얻었지만,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지역구 후보 마감 결과 지역구 후보를 내지 않은 것으로 확인돼 이번 조사에서 조국당을 제외함에 따라 그 지지를 민주당이 고스란히 가져간 것”이라고 풀이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25~26일 이틀간 전국 남녀 유권자를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100% RDD ARS 방식으로 진행했다. 전체 응답률은 5.0%로 최종 1002명이 응답했고,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 ±3.1%포인트다. 표본은 올 2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에 따른 성·연령·지역별 가중값 부여(림가중)로 추출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kei.05219@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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