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8일차…이재명·대장동·감사원 등 쟁점

국감 8일차…이재명·대장동·감사원 등 쟁점

  • 기자명 배소현
  • 입력 2022.10.14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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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국정감사 8일차인 14일 국회에선 전임 경기도지사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대장동 의혹 등을 둘러싸고 여야 간 총공세가 예상된다.

국회는 이날 법제사법위원회.정무위원회.기획재정위원회 등 12개 상임위원회에서 국정감사를 이어간다.

국토교통위원회 국감은 사실상 ‘이재명 국감’이 될 전망이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경기도지사 재임 시절 대장동 개발 관련 의혹, 이 대표 측근인 이화영 전 경제부지사의 쌍방울 그룹 의혹 사건 등에 대한 공방이 예상된다.

이 대표 배우자 김혜경씨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 성남 FC 후원금 의혹 사건 등도 등장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정무위에서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경제·인문사회연구회, 24개 출연연구기관에 대한 국정감사가 진행된다. 전날(13일) 국민권익위원회 국정감사에 이어 감사원의 감사에 대한 질의가 오갈 전망이다.

과방위는 MBC를 방문해 비공개 업무보고를 받을 예정이다. 약 2시간으로 예정된 업무보고에서는 윤 대통령의 비속어 발언 논란 장면 보도, PD수첩의 김건희 여사 대역 배우 문제 등을 둘러싼 공방이 예상된다.

국방위는 경기 용인에 있는 육군지상작전사령부 ‘현장 국감’을 한 뒤 경기 오산으로 이동해 공군 작전사령부를 현장 시찰한다.

또한 전날에 이어 이재명 대표의 방산 관련 주식 보유 논란과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등을 둘러싸고 여당의 집중 공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법제사법위는 각 지방고등법원과 지방검찰청, 환노위는 한국수자원공사와 한국환경공단, 농해수위는 산림청 등을 대상으로 각각 국감을 벌인다.

한편 문체위는 대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 등을, 기재위는 지방국세청과 한국은행 지방본부 등을 대상으로 국감을 실시한다.

행안위는 경상남도와 충청북도에 대해, 산자위는 무역투자진흥공사, 무역보험공사 국감을 진행한다. 농해수위는 산림청, 산림조합중앙회 등을, 환노위는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환경공단 등에 대해 각각 국감을 벌인다.

[사진제공=연합뉴스]

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kei.05219@thepublic.kr 

더퍼블릭 / 배소현 kei.05219@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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