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간 여정 마무리… 15회 세종대왕과 초정약수 축제 폐막, 오는 2022년도 '기약'

3일간 여정 마무리… 15회 세종대왕과 초정약수 축제 폐막, 오는 2022년도 '기약'

  • 기자명 오홍지
  • 입력 2021.10.19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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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다변이 코로나19 상황 속 안전 고려 온라인 100% 진행
누구나 참여 할 수 있는 온라인 실시간 스트리밍

▲ 축제 기간 초정행궁 모습. /오홍지 기자

[더퍼블릭 = 오홍지 기자] 제15회 세종대왕과 초정약수 축제가 3일간의 여정을 마무리 하고, 내년을 기약했다.


올해 세종대왕과 초정약수 축제는 코로나19 델타변이 바이러스 확산 상황에 따라 시민 안전을 고려해 온라인으로 100% 진행했다.


이 축제는 전용 홈페이지를 구축해 전국 많은 사람과 공감하며 특히, 소통 할 수 있는 창구를 마련한 점에서 역대 개최한 축제와는 차별점이 돋보인다.


결과, 누구나 참여 할 수 있는 컨텐츠로 실시간 스트리밍을 통해 온라인 이벤트, 온라인 체험 교실 등 성공적인 성과를 이끌어 냈다.

먼저, 축제 첫 날인 15일에는 백성들의 풍요와 안녕, 축제의 성공을 기원하는 영천제를 시작으로 초정문화마당인 ▲인디밴드 ▲전통무용 ▲거리퍼포먼스 ▲마술공연 등을 공연했다.


또, 초정광천수의 가치와 역사적 의미를 다룬 학술대회를 열어 '세종대왕의 초수리 거둥과 초정약수 생성원리'를 주제 발표했다. 발표자와 토론자는 ZOOM을 활용해 온라인 토론의 장을 펼쳤다.

▲ 초정행궁에서 청주 반찬등속을 구경하고 있는 사람들. /오홍지 기자


이어, 청주시립무용단의 수준 높은 공연과 더불어 유명가수 진성, 팝핀현준, 박애리 등이 출연해 초정행궁음악회을 실시간 생중계하는 등 온라인 관람객의 즐거움을 선사했다.


16~17일에는 누구나 참여 가능한 온라인 신청을 통해 사전 배포한 체험 꾸러미를 활용, 초정행궁 체험교실을 운영했다.


특히, 초정행궁 편전을 배경으로 한 인문학콘서트와 향토가수페스티벌, 달빛버스킹, 청주문화원 시민동아리공연 등 가을 여행콘서트을 100% 온라인으로 열어 다양한 문화예술공연을 펼쳤다.


여기에 초정 라이브 커머스는 실시간 3000여 명이 접속하는 등 큰 호응을 일으켰고, 청주시 내수읍에 있는 농산가공품, 초정약수 특산품을 활성화해 초정리 중소기업을 알리는 효과도 거뒀다.


이 밖에도 1기 SNS 기자단의 활동과 함께 현재 제작 중인 스토리 북을 이달 말 배포한다.


청주문화원 강전섭 원장은 “이 축제는 백성을 향한 성군의 마음과 왕이 사랑한 초정약수에 관한 이야기를 담아냈다”면서 “1444년(세종26년) 세종대왕이 청주시 내수읍 초정리에 방문해 121일간 머물며 펼친 역사적 애민정신과 창조정신을 바탕으로 세종대왕과 초정약수라는 핵심 컨텐츠를 진행한 역사·문화형 축제”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 축제 진행한 만큼, 다양한 컨텐츠를 개발해 온라인 방문객에게 유익함과 즐거움을 선사하려고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 초정행궁 내부모습. /오홍지 기자

더퍼블릭 / 오홍지 ohhj238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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