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코로나19로 무기한 연기됐던 신입사원 입사 2월로 확정

대한항공, 코로나19로 무기한 연기됐던 신입사원 입사 2월로 확정

  • 기자명 선다혜
  • 입력 2021.01.15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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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 = 선다혜 기자] 지난 2019년 말 합격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산세로 인해서 입사가 무기한 밀렸던 대한항공 신입사원들이 오는 2월 입사가 정해졌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2월 중 60여명의 신입사원을 정식 채용했다. 이들은 지난 2019년 9~12월 공개 채용에서 최종 합격한 일반‧기술‧전산직 신입사원들이다. 당초 신입사원들은 지난해 3월 입사가 정해졌지만,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서 입사가 기약없이 연기됐다.

여기다 대한항공의 기존 직원들 마저도 수환휴직에 들어가면서 신입사원들에 대한 입사는 더 불투명해졌다. 그러나 최근 코로나19 백신이 나오는 등 항공업계의 상황이 조금씩 나아질 기미가 보이자, 대한항공은 측은 여객수요가 회복될 것을 기대하고 하반기 정식 투입을 위해 신입사원들을 입사시키기로 했다.

신입사원들은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직무교육을 마치고 업무에 투입될 예정이다. 직무교육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온라인 위주로 실시된다.

한편,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은 지난달 기자간담회에서 신입사원 채용에 대해 “2021년 초에는 입사를 할 수 있도록 최대한 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신규 인력 채용 여부는 향후 코로나19 사태가 개선되면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올해 신규 인력 채용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더퍼블릭 / 선다혜 기자 a40662@thepublic.kr 

<사진제공 연합뉴스>

더퍼블릭 / 선다혜 a40662@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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