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 순회 전시 작품 ‘고흐’ 별이빛나는 밤에 (Gogh-The Starry Night, Arles)
[ 문체부 / 더퍼블릭 ]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함께,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의료진에게 문화예술을 통한 치유·휴식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8월 5일(수) 광주 빛고을전남대병원을 시작으로 서울의료원, 부산의료원, 대구의료원 등 9개 병원에서 9월까지 특별 순회 전시로 ‘힘나는 예술여행’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 순회 전시에서는 감염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각예술기반 미디어예술을 중심으로 최대 15m 길이의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힘나는 예술여행’ 취지에 동감한 이이남 작가와 넥센타이어(주)가 작품을 후원해 그 의미를 더한다.
문체부와 문예위는 오는 12월까지 전국 감염병 전담병원과 치료시설을 대상으로 미디어예술 작품 전시, 비대면 공연 등 ‘힘나는 예술여행’을 계속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문체부는 집, 사무실 등에서 개별적으로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온라인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문화포털(www.culture.go.kr) ‘집콕 문화생활’에서는 ▲ 어린이들이 집에서도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 콘텐츠, ▲ 도서관에 가지 않고도 스마트한 독서를 지원하는 콘텐츠, ▲ 국립예술단체들의 공연을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온라인 공연, ▲ 현장감 있는 문화전시를 제공하는 실감형 콘텐츠 등을 볼 수 있다.
문체부 관계자는 “문화예술은 국가와 국민들에게 평상시에는 정서적 풍요로움을, 국가·공동체가 어려운 시기에는 상처를 치유하고 이를 함께 극복할 수 있는 힘을 제공한다. 문화예술은 앞으로도 예술가와 관객들 간의 상호작용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의료진과 국민들에게 감사와 응원, 회복을 전달하는 매개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더퍼블릭 / 김정수 기자 kjs@thepublic.kr
더퍼블릭 / 김정수 kjs@thepubli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