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김영일 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17일 강원도시개발공사가 2021년 6월 발주한 알펜시아 리조트 자산매각 공개입찰 과정에서 KH그룹이 낙찰예정자 및 투찰가격 등을 담합했다고 판단, 시정명령과 과징금 510억원을 부과하고 일부 KH그룹 계열사 및 배상윤 회장을 검찰에 고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공정위에 따르면, 알펜시아 리조트는 강원도가 평창군 일대에 조성한 계절 복합관광 리조트로, 골프장과 숙박시설, 워터파크 및 스키장으로 구성됐으며 소유 주체는 강원도시개발공사다. 강원도시개발공사는 강원도가 100% 출자한 지방공기업이다
삼양라면과 불닭볶음면 등으로 호실적을 이어가고 있는 삼양식품그룹이 밀가루 등 고물가 기조에도 매출원가를 축소하면서 영업이익을 큰 폭으로 확대한 것으로 나타났다.경쟁사의 경우 그룹 내 제분 등 별도의 원재료 가공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지 않지만, 삼양식품의 경우 삼양제분이라는 제분 계열사를 두고 있다는 점에서 차이를 보인 것이다.문제는 삼양식품이 삼양제분과의 내부거래를 통해 매출원가를 축소시켰다는 점이다. 삼양식품의 경우 외부업체인 SPC삼립 등으로부터 원재료 일부를 납품받고 있지만, 삼양제분이 연간 매출의 80%를 삼양식품과의 내부거
[더퍼블릭=이유정 기자] 국내 1위 여행 플랫폼 하나투어가 M&A(인수합병) 시장에 매물로 나왔다. 토종 사모펀드(PEF)인 IMM프라이빗에쿼티(PE)가 경영권을 인수한지 4년여 만에 지분매각에 나선 것이다.2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IMM PE는 전날 주요 투자은행(IB)을 대상으로 하나투어 매각주관사 선정절차에 돌입했다.매각 대상은 IMM PE가 특수목적회사(SPC)인 하모니아1호를 통해 보유한 하나투어 지분 16.68%다. 또한, 창업자인 박상환 하나투어 회장(6.53%)와 공동창업자인 권희석 부회장(4.48%)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SPC 비알코리아가 운영하는 던킨이 대표 인기 도넛인 ‘보스톤 크림’을 라떼로 재해석한 ‘보스톤 크림 라떼’를 출시했다.새롭게 선보이는 ‘보스톤 크림 라떼’는 던킨의 스테디셀러인 ‘보스톤 크림’ 도넛을 라떼로 변형한 시그니처 음료다. 이번 신제품의 모티프인 ‘보스톤 크림’은 바바리안 크림을 가득 채우고 초콜릿과 스프링클을 토핑한 도넛DLEK.‘보스톤 크림 라떼’는 카페라떼 베이스에 부드러운 크림과 초콜릿 드리즐을 올린 음료로, ‘보스톤 크림’ 도넛의 부드럽고 달콤한 맛과 비주얼을 그대로 재현했다. 쌉싸름한
[더퍼블릭=조길현 기자]진천군이 국내·외 경기 침체 속에서도 꾸준한 투자를 유치해 내며 9년 연속 1조 원 유치 달성 기대를 높이고 있다.군은 지난달 30일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입주 예정 3개 기업과 총 1천49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하며 갑진년 새해 쾌조의 출발을 끊었다.협약 기업은 △호성기계공업(주) △서한이노빌리티(주) △금강기업(주)이며 이번 협약으로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는 분양률 93%를 기록하게 됐다.군은 이와 함께 올해 초 초평 일반산업단지, 광혜원 유통·물류센터 등에 총 6천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앞두고 있
[더퍼블릭=김강석 기자] 계열사를 부당 지원했다는 이유로 공정거래위원회가 SPC그룹에 부과한 과징금을 전액 취소해야 한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서울고법 행정6-2부(부장 위광하·홍성욱·황의동)는 지난 31일 SPC그룹 계열사 5곳(파리크라상·SPL·BR코리아·샤니·SPC삼립)이 공정위를 상대로 낸 시정명령 등 취소소송에서 원고 일부승소 판결했다.재판부는 공정위가 SPC그룹에 부과한 과징금 647억원 전액을 취소하라고 명령했다. 이와 함께 공정위가 파리크라상·샤니에 내렸던 밀다원 주식 매각금지 명령 등도 취소했다.다만 공정위가 SPC
[더퍼블릭=김강석 기자] 지난해 식품업계에서 연간 매출 3조원 이상을 낸 기업이 10곳에 달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28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매출 기준 3조원이 넘는 식품기업은 기존 7곳에서 롯데칠성과 풀무원, CJ프레시웨이까지 더해 10곳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이전까지 연 매출 3조 클럽에 속한 곳은 연결기준 연 매출이 30조원에 이르는 CJ제일제당을 비롯해 대상, 동원F&B,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 오뚜기, 농심, SPC삼립 등 7곳이다.현대그린푸드는 현대지에프홀딩스 인적분할로 현대지에프홀딩스와 분리돼 3조 클럽에
[더퍼블릭=최얼 기자]대장동 개발사업 비리의혹이 불거진 김만배 씨가 인터넷매체 ‘뉴스버스’에게 가짜뉴스를 청부했다고 의심할 만한 정황을 검찰이 파악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선 허위보도를 수사중인 검찰이 뉴스버스 이진동 대표를 압수수색하게된 배경이 어느정도 드러나는 모양새다.검찰은 이 대표가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와 수일에 걸쳐 수차례 통화한 후 허위 의혹 보도를 지시했다고 보고 있다. 뉴스버스는 2021년 10월 조우형이 이강길로부터 10억3000만원의 알선료를 받았음에도 대검 중수부가 대출 건 수사를 하지 않았는데, 당시
[더퍼블릭=김강석 기자] 제너시스BBQ 그룹은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성탄절)와 연말을 맞아 SPC그룹의 정보통신(IT) 서비스 및 마케팅 전문 계열사 섹타나인과 연계한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크리스마스 연휴를 포함해 오는 31일까지 BBQ앱, 웹으로 치킨 주문 시 결제단계에서 해피포인트 1000포인트 이상 사용하면 즉시 사용 가능한 2000원 추가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해당 프로모션은 행사 기간 동안 계정(ID)당 1회만 참여할 수 있고, 다른 쿠폰과 중복할인 적용은 불가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BBQ는 지난 5월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현대자동차가 배스킨라빈스 및 구세군과 손잡고 ‘핑크 하트’ 나눔 캠페인을 진행한다.‘핑크 하트’ 나눔 캠페인은 고객들이 누른 ‘좋아요’ 수에 따라 전국 소외 계층 아동들을 대상으로 아이스크림 케이크를 전달하는 고객 참여형 사회공헌 활동이다.이번 캠페인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현대차와 배스킨라빈스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내 게재된 ‘핑크 하트’ 캠페인 콘텐츠에 ‘좋아요’를 누르는 방식으로 쉽게 참여가 가능하다.현대차와 배스킨라빈스는 오는 20일까지 합산 ‘좋아요’ 수 5000개 이상 달성 시, 캐스퍼 차량을 개조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조양래 한국앤컴퍼니 그룹 명예회장의 장남인 조현식 고문이 사모펀드(PEF) MBK파트너스와 손잡고 그룹 지주사인 한국앤컴퍼니 지분을 공개매수에 나섰다.한국앤컴퍼니 일반주주 지분 가운데 최소 20.35%에서 최대 27.32%가 대상으로, 현재 최대 주주인 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지분(42.03%)을 뛰어넘어 그룹 경영권을 장악하려는 행보로 해석된다.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한국앤컴퍼니는 MBK파트너스의 스페셜 시튜에이션 펀드(MBKP SS)의 공개매수관련 특수목적법인(SPC)인 벤튜라가 지분
[더퍼블릭=이유정 기자] SPC가 국내 수제버거 시장에서 꾸준히 선두권을 유지하고 있는 ‘쉐이크쉑’을 독립시킨다.4일 업계에 따르면, SPC그룹의 파리크라상이 ‘빅바이트컴퍼니’를 신설해 버거 프랜차이즈 쉐이크쉑(쉑쉑버거) 한국사업부를 별도 법인으로 분리했다.앞서 파리크라상은 지난 10월 임시주주총회에서 사업부문 중 쉐이크쉑 한국사업부를 물적 분할해 분할신설회사 ‘빅파이트컴퍼니’를 설립하는 내용을 담은 분할 계획서를 승인했다.이에 따라 빅바이트컴퍼니는 지난 1일 분할 신설됐다. 빅바이트컴퍼니는 쉐이크쉑 한국사업부를 운영하게 되며, 파
[더퍼블릭=김강석 기자] 유통업계에서 희망퇴직 소식이 줄 잇고 있다. 원재료 등 각종 제반 비용 상승으로 비용 부담이 늘고 고물가에 소비심리가 위축되면서 수익이 줄어든 데 따른 것이다.23일 업계에 따르면, 이달 들어 SPC그룹 계열사 파리크라상이 15년차 이상 직원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고 있다.희망퇴직자에게는 최대 1년 6개월치 급여와 최대 1년치 학자금을 지급한다. 일부 장기근속자의 경우 복리후생 규정에 따라 점포 개설도 지원하기로 했다.파리바게트를 운영하는 파리크라상의 영업이익은 해마다 줄고 있다. 최근 3개년 파리크라
[더퍼블릭=김강석 기자] 지난해 청년 노동자 사망 사고가 발생했던 SPC 계열사 SPL 제빵공장에서 또 한 번 안전사고가 발생해 직원이 중상을 입고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23일 업계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30분께 경기 평택 소재 SPL 제빵공장 출하장에서 상품을 자동으로 옮기는 지면 50cm 높이 철제 컨베이어에 대한 점검이 진행되던 중 시설 일부가 갑작스레 내려앉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시설 하단부를 점검하기 위해 컨베이어 아래를 들여다보던 외주 설비업체 20대 남성 직원 A씨가 내려앉은 부분에 머리를 부딪치고 크게
[더퍼블릭=이유정 기자] 제너시스BBQ 그룹은 SPC그룹의 IT서비스 및 마케팅 전문 계열사 섹타나인(Secta9ine)과 플랫폼 사업 협업을 통해 다양한 디지털 마케팅 캠페인을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BBQ는 지난 5월 섹타나인과 체결한 ‘공동 마케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바탕으로 상호 멤버십 혜택을 강화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인다고 전했다.사측에 따르면, 지난 1일 BBQ앱 주문 시 결제단계에서 해피포인트 사용 및 적립 시스템을 추가한데 이어, 오는 30일까지 해피포인트로 결제 시 추가 혜택 제공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결제
[더퍼블릭=박소연 기자] 미래에셋증권의 한 직원이 투자심의위원회를 거치지 않고 거액의 대출계약서를 작성해 거래 업체에 제공한 사실이 적발됐다.8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은 미래에셋증권은 직원 A씨가 지난 6월 미국 바이오연료시설 개발업체인 라이즈리뉴어블스와의 2억1천만달러(약 2천754억원) 규모 대출계약서를 작성해 투자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치지 않고 제공한 사실을 자체 감사로 적발했다.이에 미래에셋증권은 내부 조사를 거쳐 해당 직원을 해고한 뒤 검찰에 사문서위조 혐의로 고발했다.관련해 한국경제 단독보도에 따르면,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국내 헬스케어 기업 바디프랜드의 새 주인이 된 사모펀드 운용사 한앤브라더스와 스톤브릿지캐피탈 간의 경영권 분쟁이 재조명 받고 있다. 지난 2분기 한앤브라더스 측의 경영진이 배임·횡령 의혹으로 해임되면서 내홍이 가라앉는 듯 했지만, 해임된 경영진이 무혐의 판결을 받으면서 무고 등의 혐의로 고소할 예정이기 때문이다.최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앤브라더스는 바디프랜드 경영권을 되찾기 위해 배임·횡령 혐의로 한앤브라더스 측을 고소한 스톤브릿지캐피탈에 무고와 사기 혐의로 맞고소 할 계획이다.이 때문에 그간
[더퍼블릭=홍찬영 기자]우리 전통 식재료와 간식을 활용한 K디저트 제품이 국내 식품업계는 물론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약과, 흑임자, 쌀, 인절미 등 한국 전통 간식과 식재료를 활용한 디저트들은 익숙하고 친근한 맛으로 기성세대의 입맛을 사로잡은 것은 물론, 젊은 세대에게는 신선함과 재미를 안겨주며 각광받고 있다.1일 SPC그룹은 계열사 비알코리아가 운영하는 던킨이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해 서양식 디저트인 도넛을 던킨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K도넛을 지속 출시하며 디저트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고 밝혔다.SPC그룹에 따르면, 이달
[더퍼블릭=최얼 기자]사우디-카타르 국빈방문 일정을 진행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타밈 빈 하마드 알 타니 카타르 국왕과 만나 양국 관계를 '포괄적 전략 동반자'로 격상했다.윤 대통령은 이번 카타르 국빈 방문을 통해 46억 달러(약 6조2000억원) 이상의 계약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고, 내년 타밈 국왕의 방한을 초청하기 까지 했다.업계에서는 이번 국빈 방문을 통해 양국은 국방과 방산과 같은 분야로 협력 분야를 확대함으로써, 그간 에너지와 건설 위주로 전개돼 온 양국 간 협력이 안보 분야까지 아우르는 새로운 단계로 들어서게 됐다는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한국가스공사가 출자한 수소충전소 SPC(특수목적법인) 회사의 대표가 수십억원의 적자에도 고액 연봉을 수령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한무경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가스공사가 대주주로 있는 하이넷의 최근 4년간 적자가 166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전국 44곳의 수소충전소를 운영하는 하이넷의 적자 규모는 매년 불어나 2019년 11억4000만원에서 지난해 84억5000만원으로 4년새 639%나 급증했다.아울러 하이넷은 환경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