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최얼 기자] 대장동 특혜 의혹과 관련해 이른바 ‘50억 클럽’ 논란이 일고 있는 권순일 전 대법관을 수사 중인 검찰이 지난 21일 권 전 대법관 사무실 1곳을 압수수색하기에 앞서 3차례 압수수색 영장을 법원에 기각당한 것으로 전해졌다.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부장검사 김용식)는 지난 21일 권 전 대법관의 사무실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권 전 대법관은 대한변호사협회(대한변협)에 변호사로 등록하지 않고 김만배 씨가 대주주인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고문으로 활동한 혐의(변호사법 위반)를 받고 있다
[더퍼블릭=김종연 기자] 조국 사태의 최초 폭로자인 이준우 여의도연구원 기획연구위원이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오늘 라디오 인터뷰에서 비례대표 2번을 인정했다”며 “선당후사는 없다는 걸 스스로 증명한 셈”이라고 비판했다.14일 이 연구위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조 대표의 라디오 인터뷰를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 위원은 “(조 대표는) 비례대표 순번이 온라인 투표로 정해지고 그 결과에 따를 생각이라고 했는데, 조국 조공 부대가 투표하기 때문에 사실상 2번을 받게 될 것”이라며 “자신의 옥체보존에 진심인 조 대표가 이끄는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국회의원 의석수 168석을 자랑하는 ‘거야(巨野)’의 폭주 행태가 가관이다.민노총 등 강성 귀족노조의 불법파업이 일상화될 우려가 큰 노란봉투법(노조법 2·3조 개정안)과 민노총 산하 언론노조가 KBS‧MBC 등 공영방송을 영구적으로 장악하게 하는 꼼수는 숨겨진 방송3법(방송법·방송문화진흥회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 개정안)을 일방적으로 처리하더니, 내년도 윤석열표 예산은 감액하고 이재명표 예산은 새로 만들어 증액하는 등 그야말로 의회독재를 연출하고 있는 것이다.급기야는 취임한지 3달여 밖에 안 된 신임 방송통신위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월성1호기 공정재판 감시단 등 탈원전반대 시민단체는 오는 21일 오전 11시 40분 대전지방법원 정문에서 월성1호기 경제성조작재판(대전지원2021고함228)에 공정과 상식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이들은 기자회견에 앞서 대전지방법원 316호 법정에서 10시부터 진행하는 월성1호기 재판을 참관해 재판 피고인 김수현, 백운규, 채희봉, 정재훈 등에게 심판의 눈빛과 재판 목도 후 기자회견을 진행할 예정이다.기자회견에서는 ‘월성1호기 공정재판 감시단’ 강창호 단장이 재판진행 결과와 이창양 전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비리 의혹을 수사하던 문재인 정권 검찰이 화천대유자산관리 관계사 천화동인 4호 소유주 남욱 변호사에게 ‘불구속 선처’를 약속했었다는 보도가 전해졌다.31일 단독 보도에 따르면, 2021년 10월 당시 남욱 변호사가 미국서 귀국하기에 앞서 서울중앙지검 대장동 수사팀으로부터 불구속 선처를 약속받았다고 윤석열 검찰에 진술했다고 한다.앞서 2022년 11월 28일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22부(재판장 이준철) 심리로 열린 곽상도 전 국민의힘 의원의 뇌물 수수 혐의 재판에서도 남욱 변호
[더퍼블릭=최얼 기자] '대장동 50억 클럽' 의혹을 받는 곽상도전 국민의힘 의원이 1심 선고 후 8개월여 만에 이뤄진 검찰 조사에서 진술 거부권을 행사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민간업자 남욱씨가 "기존 5000만원에 같은 금액을 한번 더 줬다. 총 1억원"이라고 새로 진술했다는 보도가 나왔다.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는 지난 25일 약 9시간 30분에 걸쳐 곽 전 의원을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로 조사했다.검찰은 곽 전 의원 부자의 경제공동체 관계를 규명하기 위해 전세보증금 2천만원, 대학원 등록금 3천만원이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곽상도 전 국민의힘 의원이 대장동 관련 ‘50억 클럽’ 뇌물 혐의 1심 무죄를 선고받은 지 8개월 만에 검찰에 재소환 된 가운데, 검찰은 곽 전 의원이 대장동 일당에게 받은 정치자금 5000만원에 추가로 같은 금액을 더 받았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1심 재판부는 곽 전 의원과 아들 병채 씨가 경제적으로 독립된 상태로, 아들이 받은 성과급 명목 50억원이 과다하기는 하지만 곽 전 의원에게 준 뇌물로 보기에는 어렵다며 무죄를 선고한 바 있다. 그러자 검찰은 이 부분에 대한 추가 수사를 진행한 결과,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대장동 개발 특혜 사건 관련 이른바 ‘50억 클럽’을 수사하는 검찰이 민간업자들의 컨소시엄이 깨질 위기에서 이를 해결하는 데 곽상도(64) 전 국민의힘 의원이 개입했다는 추가 증거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강백신 부장검사)는 최근 천화동인 6호의 실소유주인 조우형씨로부터 그가 2015년에 사용하던 휴대전화를 확보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 휴대전화에는 2015년 3월께 조씨가 포털사이트에 ‘김상열’, ‘김정태’, ‘곽상도’ 등을 키워드로 넣어 검색했던 기록이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대장동 개발 특혜사업 관련 이른바 ‘50억 클럽’ 의혹을 받는 곽상도 전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2월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지 약 8개월 만인 25일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재출석했다. 당시 재판부는 곽 전 의원의 아들이 받은 성과급 50억원은 이례적으로 과다하다면서도 아들은 경제적으로 독립된 상태로 이를 곽 의원이 받은 뇌물로 연결하기 어렵다고 봤다. 화천대유 자산관리가 참여했던 컨소시엄이 깨질 위험이 실제로 있었는지도 의문이라며 무죄를 선고했다. 그러나 이후 검찰은 곽 전 의원을 사실상 재수사 해왔고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야당 의원들이 한동훈 법무부 장관에게 윤석열 정부의 고위 공직 후보자에 대한 인사 검증의 책임을 물었다. 한 장관은 “자료를 수집하는 역할만 하고 가부 판단을 하지 않는다”고 맞섰다.김 의원은 11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법무부 국정감사에서 “윤석열 정부의 공직 후보자 인사 검증 체계에 문제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김 의원은 “법무부 단계에서 빠뜨린 건지, 용산에서 공직기강비서관이 정무적 판단을 잘못한 건지, 아니면 대통령께서 최종적인 결정을 잘못한 건지, 이 정부 들어서 1년
[더퍼블릭=김미희 기자]검찰이 ‘50억 클럽’에 대한 의혹을 수사중인 가운데, 경찰에 이송했던 권순일 전 대법관의 볍호사법 위반 혐의 사건을 다시 넘겨받으면서 본격적인 수사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6일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권 전 대법관이 변호사법 위반 및 공직자윤리법 혐의로 고발당했던 사건을 지난달 27일 서울중앙지검에 이송했다고 밝혔다.서울중앙지검은 이 사건을 반부패수사1부(강백신 부장검사)에 배당했다.당초 검찰과 경찰이 양측 수사 범위를 분리하기로 한 데 따라 서울중앙지검은 지난해 변호사법 위반 등 혐의를 검찰
[더퍼블릭=김미희 기자]검찰이 곽상도 전 의원의 ‘50억 뇌물 의혹’을 수사하는 가운데, 검찰이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 친형의 휴대전화 통화녹음 파일에서 곽 전 의원의 아들 병채씨가 ‘허위 증언’ 교육을 받았다는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21일 서울신문 단독 보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최근 김씨에 대한 추가 구속영장 발부를 법원에 요청하면서 ‘병채씨가 김씨 입장에 부합되게 증언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자 이성문 전 화천대유 대표가 철저히 허위 증언을 교육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고 보도했다.이 매체에 따
[더퍼블릭=김미희 기자]검찰이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가 ‘대장동 50억 클럽’ 의혹으로 기소된 곽상도 전 의원의 변호사 비용을 ‘허위 자문료’ 명목으로 일부 우회 대납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진다. 또 검찰은 김씨가 곽 전 의원 측으로부터 수사와 관련한 자료를 공유 받은 정황도 파악한 것으로 전해졌다.이에 대해 김씨 측과 곽 전 의원은 “있을 수 없는 일”, “입증 안 된 검찰 측 일방 주장”이라고 즉각 반박하고 있다.17일 서울신문 단독 보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이달 초 김씨에 대한 추가 구속영장 발부를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대선공작’ 사례가 하나 더 늘어난 모양새다. 2002년 대선에서 김대업 병역 비리 조작 사건, 2017년 대선에선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을 공모 또는 주도했던 민주당이 2022년 대선에선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 씨와 신학림 전 민노총 언론노조위원장 간 ‘대장동 몸통은 윤석열’이란 취지의 허위 인터뷰에 편승해 대장동 게이트의 몸통을 이재명 민주당 후보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로 바꿔치기 한 선거공작의 행태가 드러나고 있는 것이다.김만배 씨는 화천대유 관계사 천화동인 4호·6호 실소유주인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검찰이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 씨와 신학림 전 언론노조위원장의 ‘뉴스타파 허위 인터뷰’ 논란에 대해 강제수사에 착수한 가운데,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김만배 씨는) 1억 정도야 줄 수도 있는 사람”이라고 말했다.대장동 의혹 핵심 인물인 김 씨는 신 전 위원장과 지난 2021년 9월 윤석열 대통령이 부산저축은행 수사를 무마했다는 취지의 허위 인터뷰를 하고 그 대가로 1억 6000여만 원을 전달한 혐의를 받는다. 해당 인터뷰는 6개월간 파일로만 남아 있다가, 신 전 위원장이 전문위원으로 있었던 ‘
[더퍼블릭=김미희 기자]검찰이 최근 곽상도 전 의원이 지난 2014년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김만배 대주주와 골프를 치면서 대장동 사업을 도와주겠다는 취지로 말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검찰은 이를 뒷받침할 증거로 당시 곽 전 의원이 김만배 씨와 함께 찍은 사진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에 대해 곽 전 의원은 부인하는 상태다.31일 SBS 단독 보도에 따르면 검찰은 최근 천화동인 7호 소유주인 전직 기자 배모씨 검찰 조사에서 “2014년 11월쯤 곽상도 전 의원과 김만배 씨, 본인이 함께 골프를 쳤고 이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대장동 ‘50억 클럽’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최근 김상열 호반건설 회장으로부터 ‘하나금융지주를 컨소시엄에 끌어오려 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장동 일당의 컨소시엄에서 하나은행이 이탈하는 것을 곽상도 전 의원이 막아주고 대가를 받았다는 검찰의 시각에 이 진술이 증거가 될지 주목된다.31일 한국일보 단독 보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부장 강백신)는 곽상도 전 국민의힘 의원과 관련한 ‘50억 클럽’ 의혹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참고인 신분으로 김 회장을 조사하면서 “2015년 3월 김정
[더퍼블릭 = 최얼 기자] 대장동 민간사업자들과 얽혔던 박영수 전 특별검사가 첫 조사가 이후 22개월만인 지난 3일 결국 구속됐다. 혐의는 김만배·남욱씨 등으로부터 19억원을 받고 200억원 상당의 부동산 등을 약속받았다는 것으로, 이는 박 전 특검의 혐의가 여느 부패 사범과 비교해도 죄질은 좋지 않다는 점을 알려준다. 중수부장 출신인 박 전 특검은 박근혜 전 대통령 등의 유죄판결의 결정적인 역할을 한 ‘최서원 국정 농단 사건’ 수사를 지휘했다. 이런 이력을 가진 그가 법적·도덕적으로 용인될 수 없는 비리 혐의로 구속된 만큼, 법조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대장동 개발사업 관련 ‘50억 클럽’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2013년 수워지검의 ‘이석기 내란 선동 사건’에서 김만배씨의 청탁으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시 수사 대상으로 빠졌다는 의혹에 대해 수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의혹은 지난 4월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법정에서 증언을 하면서 불거졌다. 당시 정진상 전 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의 공판에 증인으로 나온 유 씨는 “김만배 씨가 김수남 당시 수원지검장에게 이 대표를 이석기 사건 수사 대상에서 빼달라고 청탁했던 것으로 들었다”는 취지의
[더퍼블릭=김미희 기자]박영수 전 특별검사가 지난달 30일 구속 위기에서 벗어났다. 박 전 특검은 대장동 민간 개발업자들을 돕는 대가로 금품을 수수했다는 이른바 ‘50억 클럽’ 의혹을 받고 있다. 하지만 검찰이 신병인도에 실패하면서, 곽상도 전 의원의 아들이 지난 2월 1심에서 무죄를 받은 데 이어 박 전 특검 또한 구속수사는 면하게 돼 50억 클럽의 ‘벽’이 높다는 분석 또한 나온다.서울중앙지법 유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전날 박 전 특검에 대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을 한 뒤 30일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