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김종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일 부친 故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의 고향인 충남 논산의 ‘명재고택’을 방문했다. 그런데 이를 두고 일부에서 선거기간 중 윤 대통령이 종친회를 개최했다고 주장했다. 대통령실은 이를 두고 “선거와 연결해 중상하고 이득보는 행태에 유감”이라는 입장이다.5일 대통령실 고위 관계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지난 2일 김태흠 충남지사, 백성현 논산시장 등과 함께 명재고택을 방문했다. 명재고택은 조선 숙종 때의 학자인 윤증(1629∼1714)의 자녀와 제자가 윤증을 위해 지었다고 전하는 집이다. 이곳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삼성전자가 이번 주 이사회를 열어 이재용 회장의 등기이사 재선임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이 회장은 삼성물산·제일모직 부당 합병 의혹 1심에서 무죄 판결이 나와 등기이사 복귀 관측이 나왔지만, 최근 검찰의 항소로 인해 가능성이 불투명해졌다는 시선이 나온다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번 주 이사회를 열고 다음 달 예정된 2024년 주주총회 소집 결의와 주총 상정 안건을 결정할 예정이다. 통상 삼성전자 이사회 주총은 이사회 개최 한 달 후 열린다.최대 화두는 주총 상정안건에 이 회장의 등기이사 선임안이
[더퍼블릭=최얼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6일 설 특별사면을 단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제7차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국무회의에서는 특별사면안이 상정돼 심의에 오를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특별사면 대상으로는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 등이 유력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진다. 김 전 장관은 대통령직속 국방혁신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그는 이명박 정부 시절 '정치 댓글 공작' 사건으로 지난해 10월 서울고법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 김 전 장관은 지난 1일 대법원에 재상고 취하서를
[더퍼블릭=김강석 기자] LG유플러스는 광복절 캠페인 '당연하지 않은 일상-문화로 독립을 외치다’ 캠페인이 2023 대한민국광고대상 소셜커뮤니케이션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이 캠페인은 문화·예술 분야에서 독립운동을 펼친 4인을 주제로 국가보훈부와 함께 진행했다. 미디어 아트를 디지털 전시관과 일상비일상의틈byU+(이하 '틈')의 오프라인 전시관에서 8월 한 달간 전시하며 큰 관심을 모았다.디지털전시관은 독립운동가의 작품과 업적을 다룬 미디어아트를 정우철 도슨트의 목소리와 함께 감상할 수 있도록 제작됐으며, 쉽게 참여할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이 광복절 특사로 복권된 지 두 달여 만에 업무상 횡령‧배임 등 혐의로 재차 경찰의 수사선상에 오른 가운데, 태광그룹은 회장 공백 기간에 있었던 전 경영진의 비위 행위라며 선을 그었다.태광그룹은 지난 25일 입장문을 내고 "태광그룹 내부의 횡령·배임 의혹에 대해서는 이미 그룹 차원의 강도 높은 감사를 진행 중"이라며 "그러나 이는 이 전 회장의 공백 기간 동안 그룹 경영을 맡았던 전 경영진이 저지를 비위 행위였다는 것이 감사 결과로 확인되고 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횡령·배임 의혹을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이처럼 구청장 보궐선거에 여의도 정치권의 시선이 집중된 전례가 있었을까. 이례적이지 싶다. 오는 11일 예정된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향배에 대한 정치권의 관심이 뜨겁다.이번 보궐선거(보선)에 대한 뜨거운 관심은 내년 4월 총선 전 수도권 민심을 일정부분 가늠해 볼 수 있는 전초전 성격인 탓도 있지만,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대리전 양상으로 흐르고 있기 때문이라는 평가가 대체적이다.강서구청장 보선은 큰 틀에서 ‘기호 1번 진교훈 민주당 후보 VS 기호 2번 김태우 국민의힘 후보’ 간 양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오는 11일 치러지는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여야가 셈범에 분주하다.강서구청장 보궐선거의 경우 총선 전에 수도권 민심을 확인할 수 있는 바로미터로 여야 모두 총력을 기울이는 상태다.강서구는 전국 226개 기초 지방자치단체 중 하나지만, 이번 선거는 단순한 기초 지자체장 선거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다. 내년 4월 총선을 6개월여 앞두고 치러지면서, 선거 결과가 수도권 민심을 어느 정도 가늠해볼 풍향계가 될 수 있어서다.국민의힘 김기현 지도부와 민주당 이재명 지도부가 맞대결하는 첫 선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오는 10월 11일 실시되는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의 여야 ‘대진표’가 최종 확정됐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19일부터 23일 오후 6시까지 '거소투표 신고'를 서면과 우편·온라인으로 접수한다.총선을 앞둔 가운데 정치권에서는 강서구청장 보궐선거가 수도권 ‘민심’ 행보를 파악할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이 크다.특히 국민의힘이 지난 17일 확정한 김태우 전 강서구청장 후보는 검찰 수사관 출신으로, 조국 전 법무부장관이 청와대 민정수석 시절 감찰을 무마했다는 의혹을 폭로해 공무상 비밀 누설 혐의로 구청장직을 잃었다가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12일 “문화계 이권을 독점한 소수 특권세력이 특정 정치·사회 세력과 결탁해 문화 예술계를 선동의 전위대로 사용하는 일이 더 이상 반복돼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김 대표는 이날 서울 중구 한국관광공사에서 열린 사단법인 문화자유행동 창립 기념 심포지엄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자유가 없는 곳에서의 문화와 예술은 권력의 찬양 도구가 되거나 사회를 통제하고 복종을 강요하는 수단이었던 것을 우리는 과거를 통해 기억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김 대표는 “낡은 이념에 매몰돼버리면 문화는 특정 이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김태우 전 서울 강서구청장의 광복절 특별사면에 대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라든가 유재수(전 부산시 경제부시장) 씨라든가, 그리고 환경부 블랙리스트 일부 유죄 확정된 부분이 있어 그런 부분을 다각적으로 고민하고 결정하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5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더불어민주당 조응천 의원의 김 전 구청장 사면에 대한 질의에 한 장관은 “대통령 고유의 정치적 결단이니까 실무적으로 상세하게 말씀드리는 건 적절하지 않아 보인다”면서도 이같이 답했다. 이어 한 장관은 “그 사람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국민의힘이 오는 10월 11일 치러질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 김태우 전 강서구청장을 전략공천하는 쪽으로 무게를 기울인 것으로 알려졌다.6일 여권에 따르면,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무공천 방침까지 검토한 국민의힘은 현재 김 전 구청장을 공천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지도부는 7일 부산에서 열리는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를 결정할 공천관리위원회의 발족을 의결할 예정이다.당 관계자는 언론을 통해 “김 전 구청장은 공익제보자”라며 “전날 (김 전 구청장 공천을) 하기로 공식화했다. 7일 최고위원회의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10월 열리는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후보로 진교훈 전 경찰청 차장을 전략공천함에 따라 국민의힘의 막판 고심이 깊어지는 모양새다. 총선 전초전 성격인 보궐선거를 한 달 가량 앞두고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김태우 전 강서구청장을 후보로 공천할지 여부에 대해 망설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5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출마 의사를 밝힌 김 전 청장 공천 여부를 조만간 결정할 계획이다. 문재인 정부 감찰 무마 의혹 폭로로 유죄 판결이 확정되면서 직을 상실했던 김 전 청장은 최근 광복절 특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보수단체 자유대한호국단은 광복회에 대해 ‘1948면 대한민국 건국을 부정하는 단체’라며 국고지원 중단 촉구 진정서를 제출했다.자유대한호국단은 29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대한민국 국민 1만 502명은 광복회에 지원되고 있는 국가예산 중단을 요구하는 진정서를 제출한다. 더 나아가 국가보훈부 산하의 공법단체 자격 박탈을 검토해 주시길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자유대한호국단은 “광복회는 지난 1965년 2월 27일에 창립한 국가보훈처(현 국가보훈부) 산하 공법단체로서 독립운동 선열들의 독립정신을 보존 계승, 민
[더퍼블릭=최얼 기자]'정율성 역사공원 논란'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이 대통령실 참모진들에게 부정적인 인식을 드러냈다고 전해졌다. 광주광역시는 동구 불로동 일대 '정율성 역사공원' 조성 계획에 따라 총 48억원을 들여 연말까지 공원 조성을 완료할 방침이다.28일 정부 고위 관계자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이 '정율성 역사공원'과 관련해 참모들에게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며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훼손하는 매우 심각한 문제"라는 취지의 우려를 표했다는 보도가 나왔다.광주시가 2020년 5월 동구 불로동 일대
국내 임대주택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부영그룹의 이중근 회장이 최근 광복절 특별사면을 받으면서 향후 행보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 회장이 올해 83세의 고령인 만큼, 경영권 승계가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특히 최근 2년간 실적 악화에도 수천억 원대 고배당을 진행하면서 경영권 승계 자금으로 활용되는 게 아니냐는 시각이 제기되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이 회장이 고령임에도 그간 1인 경영 체제를 유지해온 만큼, 경영 일선으로 다시금 복귀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부영그룹은 현재 부동산 경기 침체와 함께 주택 사업 매출이 급감한
[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진교훈 전 경찰청 차장이 10월 치러질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 선거의 더불어민주당 후보 중 한 명으로 거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문재인 정부에서 마지막 경찰청 차장을 지낸 인물이다.23일 중앙일보의 단독보도에 따르면, 진 전 차장은 이날까지 진행되는 민주당 공관위 후보자 추가 공모에 신청한다. 민주당 공관위는 지난 21일부터 추가 후보자를 공모 중이며 신청 자격도 ‘신청일 현재 권리당원’으로 넓혔다. 이에 정치권 일각에선 공관위가 특정 후보를 전략공천하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왔다. 다만 이에 대해
[더퍼블릭 = 김강석 기자] 종합외식기업 bhc그룹의 대학생 봉사단체 ‘해바라기 봉사단’은 지난 17일 제78주년 광복절을 맞아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서대문독립공원을 찾아 봉사 활동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대한민국순국선열유족회가 모집해 진행한 이번 봉사에는 bhc그룹의 해바라기 봉사단 7기 2조가 참여했다. 서대문독립공원에 모여 오리엔테이션을 받는 것을 시작으로 서대문독립공원 환경 미화와 위패봉안관 청결 지원을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어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지하서고에 보관돼있는 서적 목록의 디지털화를 위한 자료 정리에 일손
[더퍼블릭 = 최얼 기자]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간 지지율 격차가 10%p 넘은 것으로 나타난 여론조사 결과가 17일 발표됐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발표한 전국지표조사(NBS) 결과 국민의힘 지지도는 34%, 민주당 지지도는 23%로 나왔다. 국민의힘 지지도는 8월1주차 조사 대비 2%p 상승했고 민주당 지지도는 보합을 유지한 수치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고 밝힌 유보층은 34%로 나타났고, 모름‧무응답은 1%
[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제78주년 광복절 경축사를 놓고 정치권의 반응이 엇갈렸다. 윤 대통령이 축사에서 “공산전체주의 세력” “그 맹종 세력” 등이라고 언급한 것을 두고 국민의힘은 “반국가세력에 대응하겠다는 단호한 의지”라고 평가한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극우 유튜버의 독백”이라며 비판했다.윤 대통령은 15일 서울 이화여대 대강당에서 열린 제78주년 광복절 기념식에서 “우리의 독립운동은 국민이 주인인 나라, 자유와 인권, 법치가 존중되는 자유민주주의 국가를 만들기 위한 건국 운동이었다”며 “자유와 인권이 무시되
[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김포시는 김병수 시장이 지난 15일 ‘제78주년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김포시민의 자부심을 키우고, 새로운 기회를 창출해 ‘70만 김포시대’를 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고 16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김 시장은 이날 오전 김포아트홀에서 열린 ‘제78주년 광복절 경축식’ 경축사를 통해 “지하철 5호선 김포연장도 조만간 노선이 확정되고, 김포한강2 콤팩트시티 조성에 맞춰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김 시장은 “이를 통해 김포시민 모두가 명실상부 대도시 시민으로서의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새로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