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대전 공장 화재와 노동조합의 파업에도 전기차 타이어 시장을 선점한 덕분에 2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한국타이어는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2조2634억원, 영업이익 2482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1%, 41.6% 상승한 수준이다.한국타이어는 경기 침체 등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프리미엄 브랜드 전략으로 전기차 전용 타이어와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호조가 실적일 견인했다고 분석했다.아울러 차량용 반도체 수
[더퍼블릭 = 김강석 기자] 최근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에서 50대 근로자가 사망한 사고와 관련해 노동당국이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에 대한 조사에 나섰다.14일 노동계에 따르면, 대전고용노동청 광역중대재해수사과는 한국타이어 직원 50대 A씨가 사망한 사고와 관련해 산업안전보건법·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조사 중이다.노동당국은 현재 대전공장에 대해 ‘작업중지 명령’을 검토 중으로, 한국타이어 측은 사고 발생 시점부터 자체적으로 작업을 중단한 상태다.A씨는 지난 12일 오후 3시 35분께 대전 대덕구 목상동 한국타이어 대전1공장 성형공
[더퍼블릭 = 김강석 기자] 최근 한국타이어 금산공장에서 한 30대 근로자가 작업 도중 다치는 일이 발생했다.17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8시 48분께 충남 금산군 제원면 한국타이어 금산공장에서 30대 근로자 A씨가 타이어 압출 공정 작업 중 컨베이어벨트 고무 롤에 어깨를 끼였다.A씨는 금산공장 자체 소방팀에 의해 구조돼 대전으로 옮겨져 어깨 부위 찰과상 등 부상을 치료받은 것으로 전해졌다.압출 공정은 대전공장 화재가 시작된 것으로 알려진 가류공정의 전 단계로 타이어 고무를 일정한 폭과 두께로 만드는 작업이다.한국타이어
[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조현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 회장의 횡령·배임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조 회장과 친분이 있는 장선우 극동유화 대표가 관여한 정황이 있는지 살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극동유화 계열사인 우암건설이 한국타이어의 공사를 다수 수주한 점 등이 드러나면서 오너 간 결탁을 통해 위법 행위가 있었는지 들여다볼 전망이다.1일자 의 단독 보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이정섭 부장검사)는 조 회장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횡령·배임) 위반 등 혐의와 관련해 한국타이어와
[더퍼블릭=홍찬영 기자]화물연대 노조의 총파업이 12일째 이어지면서, 물류 피해가 확산하고 있다. 그나마 정부가 업무개시명령을 내린 이후 시멘트·항만업계는 시장 회복세가 뚜렷해졌지만 철강·정유업계는 여전히 피해가 불어나고 있는 양상이다.정부는 시멘트업계 사례를 들어 정유·철강업계에 대해서도 업무개시명령을 내릴지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화물연대 파업으로 몸살을 앓았던 항만은 현재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지난 4일 기준, 전국에서 컨테이너 물동량이 가장 많은 부산항의 밤 시간대 컨테이너 반출입량은 1만862TE
[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노조의 연이은 파업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지난해 1노조 지위를 차지한 민주노총이 올해 임금협상과 관련 투쟁의 수위를 높이면서 4분기 실적에 먹구름이 꼈다.8일 업계에 따르면, 민주노총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타이어지회는 오는 9일 전 조합원을 동원해 경기도 성남 소재의 한국타이어 본사에서 상경 투쟁을 시작한다.앞서 민주노총 금속노조 한국타이어지회는 지난 7월부터 게릴라성 파업을 이어오고 있는데, 파업 수위를 끌어올리겠다는 것이다.이에 따라 수요 둔화가 예상되는 시기에 사측의 피해가
[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 노동조합이 총파업을 중단하고 사측과 임금 단체 협상을 마무리했다.파업 24일 만인 지난 17일 조정위원회에서 협상을 벌인 끝에 임금협상을 최종 타결하고 19일 생산 재개에 돌입했다.19일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노사 양측은 지난 17일 충남지방노동위원회에서 조정위원회를 열고 ‘임금 6% 인상, 성과급 500만원, 타결금 200만원 지급’에 합의하고 파업을 종료하기로 했다.노사는 임금 협상과 함께 만 58세를 기준으로 하는 정년 연장형 임금피크제 시행, 2년에 1회 전 사원
[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글로벌 반도체 수급난과 물류대란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타이어는 24일로 예고된 총 파업까지 코앞에 두고 있어 난항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1808억원을 기록했다.이는 전년동기 대비 19.5% 감소한 수치로, 지난해 말부터 시작된 반도체 공급난에 따른 신차용 타이어 수요가 줄어든 것에 더해 원자재 가격 상승까지 겹치면서 실적이 감소된 것이다.여기에 물류대란 역시 실적 감소의 큰 요인으로 꼽힌다. 한국타이어 매출의
[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의 3분기 실적이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과 글로벌 물류 대란 여파로 다소 감소했다.1일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1조8294억원, 영업이익은 1808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0%, 영업이익은 19.5% 감소한 수치다.이는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 여파로 신차 생산이 감소함에 따라 타이어 판매 역시 감소했고, 글로벌 물류대란과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의 악재도 영향을 미쳤다.이에 대전공장과 금산공장은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7.6
[더퍼블릭 = 최얼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2021년 2분기 글로벌 연결 경영실적 기준 매출액 1조 8063억 원과 영업이익 1871억 원을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한국타이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 32.4%, 영업이익 167.1%가 증가했으며, 전분기 대비 매출액 11.7%, 영업이익이 0.6% 증가하는 호실적을 보였다. 신차용 타이어(이하 OE) 및 교체용 타이어(이하 RE) 판매가 전년동기 대비 모두 성장 했고, 18인치 이상 고인치 승용차용 타이어 판매 비중도 약 38%로 전년동기 대비 5.4%P 상승하며 질적 성장
[더퍼블릭 = 최얼 기자] 한국타이어 금산공장 관련 확진자가 60여명을 기록한 가운데, 공장중단을 요청하는 국민청원까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MBC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 한국타이어 금산공장에서 60명이 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공장 측은 앞서 24∼26일 48시간 동안 생산라인 가동을 전면 중단하고 근로자 3천여명 전원에게 내부 임시선별진료소 등에서 검사를 받도록 한 바 있다.하지만 이 과정에서 2주 자가 격리를 해야 할 직원에게 회사출근을 종용했다는 근로자의 주장이 나와 파장이 커지고 있다. 이에 대해 사측은
[더퍼블릭 = 김은배 기자] 한국타이어 공장 설비에 근로자가 압착 돼 사망하는 사건이 재발해 사망자를 낸 가운데, 한국타이어 통근버스가 졸음운전으로 추정되는 교통사고를 내 1명의 사망자와 29명의 사상자를 냈다. 최근 조현범 한국테크놀로지그룹 대표이사 체제로 돌입한 한국타이어가, 조 대표와 나머지 형제들 간의 경영권 분쟁을 지속하던 중에 연이어 발생한 사고인 만큼 한국타이어의 책임 방기론이 제기되는 등 여론이 급격히 악화하는 모양새다. 특히 두 사고 모두 한국타이어에서 이미 발생한 전례가 있던 유형의 사고라는 점에서 이같은 의구심에
[더퍼블릭 = 김은배 기자] 한국타이어 일가의 집안권력싸움 장기화가, 한국타이어 직원들에 대한 관리 소홀로 이어져 직원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는 게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아버지의 지분 전량을 넘겨받아 한국테크놀로지그룹 최대주주로 올라선 조현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사장과 ‘조 사장이 아버지의 흐려진 판단력을 이용하고 있다’는 취지로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나머지 남매들과의 집안싸움이 장기화 되고 있는 가운데, 정작 회사의 고령 노동자는 기계설비에 머리를 끼어 병상에서 일어나지 못하고 있는 등 ‘집안권력싸움에 눈이 멀어 노동자
[더퍼블릭=김미희 기자]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의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대표이사 정일룡)가 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한국타이어 본사 건물 지하 주차장에 ‘동그라미 세차장’을 오픈 하며 장애인 고용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8월 오픈한 ‘동그라미 세차장’은 사회적 취약계층인 장애인에게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하고, 임직원 복리후생 향상을 위해 기획됐다. 장애인고용공단 경기맞춤센터에서 사전 교육 기간을 거쳐 현재 중증 장애인 포함 5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회사 업무용 차량 및 임직원 차량 대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