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배소현 기자] 4·10 총선을 2주가량 앞두고 조국혁신당에 심상찮은 돌풍이 부는 모양새다. 다만 정치권 일각에선 조국혁신당의 사법리스크 등 도덕성 문제를 두고 ‘창당을 방패막이로 삼고 국회의원에 당선돼 정치적 면죄부를 받겠다는 것이 현실화하는 것 아닌가’라는 우려가 표출된다.최원규 조선일보 논설위원은 27일 ‘[태평로] 조국당 사람들의 몰염치’ 사설을 통해 “명색이 형법학자라는 사람이 불구속 재판 원칙을 적용한 법원의 선의를 무시하고 법 위에 군림하겠다고 한 것이나 마찬가지”라며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를 직격했다.최 위원은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지난 대선 국면에서 수사 무마 관련 허위 보도로 윤석열 대통령의 명예가 훼손됐다는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22일 인터넷 언론 매체 뉴스버스의 전직 대표를 소환했다.서울중앙지검 대선개입 여론조작 사건 특별수사팀(팀장 강백신 반부패수사1부장)은 이날22일 뉴스버스 전 대표 신모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뉴스버스는 2021년 10월 21일 국민의힘 대선 후보인 윤 대통령이 2011년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에서 부산저축은행 사건을 수사할 때 대장동 대출 브로커 조우형 씨의 알선수재 혐의를 잡고도
[더퍼블릭=최얼 기자]대장동 개발사업 비리의혹이 불거진 김만배 씨가 인터넷매체 ‘뉴스버스’에게 가짜뉴스를 청부했다고 의심할 만한 정황을 검찰이 파악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선 허위보도를 수사중인 검찰이 뉴스버스 이진동 대표를 압수수색하게된 배경이 어느정도 드러나는 모양새다.검찰은 이 대표가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와 수일에 걸쳐 수차례 통화한 후 허위 의혹 보도를 지시했다고 보고 있다. 뉴스버스는 2021년 10월 조우형이 이강길로부터 10억3000만원의 알선료를 받았음에도 대검 중수부가 대출 건 수사를 하지 않았는데, 당시
[더퍼블릭=김미희 기자]검찰이 지난 9월부터 검사 10여명을 투입, ‘대선개입 여론조작 사건 특별수사팀’을 구성해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의 ‘허위 인터뷰’ 의혹을 수사하는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을 겨냥한 일련의 보도 배후에 더불어민주당 내 태스크포스(TF)가 있던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27일 CBS노컷뉴스 보도에 따르면 검찰은 민주당 대선 캠프 내에서 대장동 의혹 대응을 전담하던 ‘화천대유 TF’ 출범 배경과 내부 의사결정 과정 등을 파악해 당시 보도의 전후 경위를 구체적으로 재구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지난 대선 국면에서 ‘허위보도’로 윤석열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의혹(대선개입 여론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인터넷매체 뉴스버스의 이진동 대표의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했다.26일 서울중앙지방검찰청 ‘대선개입 여론조작 사건’ 특별수사팀(팀장 강백신 반부패수사1부장)은 이날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이진동 대표의 주거지 등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앞서 뉴스버스는 2021년 10월 21일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2011년 부산저축은행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대장동 대출 브로
[더퍼블릭=김미희 기자]검찰이 지난 대선 당시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허위보도 의혹’ 수사를 이어가는 가운데, 이번에는 해당 기사들이 한국기자협회 ‘이달의 기자상’ 후보작으로 추천됐던 사실에 주목하고 수상 신청 ‘공적설명서’를 확인한 것으로 파악됐다.검찰은 언론인 출신 대장동 민간업자인 김만배 씨가 자신의 개발비리 연루 사실 등을 은폐하기 위해 언론을 통해 책임소재를 돌리려 했고, 그 과정에 뉴스타파, JTBC, 리포액트, 경향신문, 뉴스버스의 잘못된 보도가 나온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이와 관련 지난 2일 검찰 관계자는 “기사의 한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지난 대통령 선거 당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부산저축은행 사건 수사 무마 의혹’ 수사가 연일 확대되는 분위기다.대통령은 연일 ‘민생’을 강조하기는 하지만 한편으로 검찰은 지난 대선 당시 윤 대통령의 대한 부산저축은행 수사 무마 의혹을 제기한 언론사를 상대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특히 수사 시점도 넓어지고 있다.당초 검찰 수사는 지난해 2~3월경을 집중 수사했으나 2021년 10월까지 확대되면서 수사가 더욱 광범위 할 것으로 보인다.검찰 수사는 대선 사흘 전 보도된 뉴스타파의 ‘신학림-김만배 허위 인터뷰’
[더퍼블릭=최얼 기자]대선당시 윤석열 후보를 겨냥한 또 다른 내용의 허위인터뷰 내용을 검찰이 확보했다. 지난 대선에 앞서 ‘대검 중수부가 2011년 부산저축은행 수사 때 대장동 자금 관련 의혹을 알고도 덮었다’는 취지의 인터뷰를 한 대장동 초기 사업자로부터 “허위 인터뷰가 보도됐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이다.이로써 ‘대선 개입 여론 조작’ 사건의 수사 대상이 된 언론사는 총 5곳이 됐다. 이 보도들은 대선기간이 한창이던 2021년10월~2022년 3월 사이에 집중적으로 나왔다. 이에 검찰은 허위 인터뷰와 이를 다룬 보도가 집중된 경위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제1야당 대변인인 김의겸 의원은 2016년 박근혜 정부 당시 선임기자로 이른바 ‘최순실(최서원으로 개명) 국정농단’에 불씨를 당긴 장본인이다. 당초 TV조선 소속 이진동 기자(현 뉴스버스 발행인)의 주도로 TV조선이 미르‧K스포츠재단 설립 및 모금에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실세가 개입했다는 의혹을 최초로 제기(2016년 7월 26일)했으나, 최순실 씨의 실명을 드러내진 못했다. 그러자 당시 한겨레 선임기자였던 김의겸 의원은 팀을 꾸린 뒤, 2016년 9월 20일 ‘대기업 돈 288억 걷은 K스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는 13일 이른바 ‘고발 사주’ 의혹 관련, 최근 ‘국가정보원 X파일’ 논란을 일으켜 정치권의 관심을 끌어보려 하는 박지원 전 국정원장에 대해 일부 공직선거법 위반 및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공소제기를 요구했다.지난해 9월 국민의힘 경선 당시 윤석열 캠프 측은 고발 사주 의혹의 제보자 조성은 씨가 고발 사주 의혹 보도가 나오기 전 박지원 전 원장을 만난 것에 대한 공모 의혹(제보사주)을 제기했다. 당시 윤석열 캠프는 “국정원의 대선 개입 의혹으로 규정하기에 충분하다”면서, 박
[더퍼블릭 = 최얼 기자] 지역화폐를 카드서비스를 통해 주관하는 코나아이의 소상공인대상 수수료 수익이 과도하다는 지적이 국정감사에서 제기됐다.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진 회사가 소상공인들에게 수수료를 수취하는 것이 취지에 맞지 않다 주장에서다.또 경기도 지역화폐 운용을 대행하는 코나아이가 몇천억 단위의 지역화폐 충전금을 관리하는 과정에서 상당 부분을 회사채 같은 금융 자산에 투자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외에도 코나아이 경영진에 이재명 지사의 지인이 포진됐다는 이른바 ‘이재명찬스’ 의혹도 언론을 통해 전해진다. 22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성남시장후보 당시 수행원 일부가 조직폭력배이거나 폭력 전과자였다는 주장이 나왔다. 현재 국정감사에 이재명 경기지사가 참석해 대장동 관련 답변을 이어가는 가운데 ‘조폭’ 연루설이 제기되는 것이다. 18일 에 따르면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후보는 성남에서 경호업체를 운영하던 A씨에게 선거수행을 맡였으며 A모씨는 이 지사의 성남시장후보 부부의 수행팀 구성을 맡았다고 단독으로 보도했다. 이에 이 수행팀은 2014년 이 후보의 재선 과정에도 직, 간접적으로 도움을 줬다고 주장했다.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수행비서였던 A씨가 지난 2007년 성남 오피스텔 보안용역 폭력사건에 연루됐다는 지적이 나왔다. 15일 단독 보도에 의하면 이재명 후보의 의전비서 A씨는 지난 2009년 7월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집단·흉기 등 상해·폭행·재물손괴) 혐의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다고 보도했다. A씨는 이 지사를 성남시장 시절인 지난 2014년부터 8년째 수행해 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후보가 경기지사에 당선되자 경기지사 의전비서로 채용된 것으로 전해진다. 이후 이 후보가 더불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조선일보가 11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고발 사주 의혹을 제기한 제보가 조성은씨에 대해 법조인들의 말을 빌려 “법무부가 제공했으면 명백한 ‘공무상 비밀누설’”이라는 지적이 나왔다고 보도했다. 조씨는 지난 10일 “2020년 4월 8일은 제게 김웅이 ‘손준성 보냄’으로 전달한 최강욱을 피고발인으로 한 2차 고발장이 도달한 날입니다”라며 “당시 윤 전 총장은 4월 7일 유독 휴가였으며 윤 전 총장은 4월 2일 법무부에서 대검 감찰 진상조사 지시 공문을 받고, 4월 6일에서 7일 휴가를 냈다가 고발장이 온 4월 8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무릇 정치란 혼자서 할 수 있는 성질의 것이 아니다. 그래서 뜻이 맞는 사람들끼리 모여 정당이란 걸 이룬다. 정치 공학적으로 들릴지는 모르겠지만 실제적으로 정당에 있어 최대 목표는 정치권력, 즉 정권을 창출하는 것이다. 작금의 대한민국은 정권재창출이냐, 정권교체냐를 두고 여야 간 진검승부가 한창인데, 10여명이 넘는 여야 대선후보들은 국민들을 향해 자신이 차기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제왕(帝王)’감이라고 주장한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제왕의 곁에는 늘 '책사(策士)'가 있었다. 가장 유명한 책사를 꼽으라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올 추석이 각 정당별 대선후보를 선출하기 전 마지막 명절이라는 점에서 추석 밥상머리엔 ‘경선레이스’가 화두로 떠오를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은 대선후보를 선출하기 위한 중간지점까지 도달했고, 국민의힘도 경선버스에 시동을 걸고 본격적인 운행을 시작했다. 민주당의 경우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독주 속에 이낙연 후보의 역전 여부가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국민의힘에선 윤석열·홍준표 후보의 2강 체제와 이들을 추격중인 최재형·유승민·원희룡·황교안 후보 등의 뒷심 발휘가 관심사다. 특히 일정 부분 윤곽이 잡힌 민주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고발 사주 의혹의 제보자인 조성은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부위원장이 인터넷매체 보도 일주일 전에도 박지원 국가정보원장을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조 씨는 15일 와 통화에서 “9월 2일 보도 일주일 전쯤 롯데호텔에서 10~20분 정도 (박 원장을) 봤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는 사전에 약속을 잡지 않고 박 원장의 일정 사이에 잠시 티타임을 가졌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때는 식사 시간도 아니고 굉장히 여러 사람이 왔다 갔다 하는 자리였다”고 밝혔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지난해 4·15 총선 당시 손준성 대검찰청 수사정보정책관이 김웅 미래통합당 송파갑 국회의원 후보에게 전달한 고발장을 이 전문을 입수했다고 보도한데 대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 측은 ‘검·언 유착’ 정황으로 규정했다.윤석열 국민캠프 ‘정치공작 진상규명 특별위원회’는 16일 성명서를 내고 “한겨레신문이 지난 6일 보도한 고발장 이미지 파일의 출처는 대검으로 강력히 의심된다. 대검은 즉각 이 의혹을 해명하라”고 촉구했다. 앞서 한겨레신문은 지난 6일자 보도에서 “윤석열 검찰이 지난해 4월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고발 사주 의혹에 대해 “게이트는 없다”고 판단했다. 현재 정치권에서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고발 사주 의혹을 넘어 제보자 조성은씨가 “원장님이나 내가 바라던 날짜는 아니었다”는 발언으로 인해 박지원 국정원장의 ‘연루’ 의혹이 제기되는 상황이다. 이에 박지원 국정원장의 경우 “호랑이의 꼬리를 밟지 말라”며 사건의 본질에 대한 수사를 촉구하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윤석열 게이트냐 박지원 게이트냐. 가장 개연적인 시나리오는 애초에 게이트 따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박지원 국가정보원장이 ‘왜 잠자는 호랑이 꼬리를 밟느냐?’며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에게 경고장을 날린데 대해, 국민의힘 김재원 최고위원은 14일 “꼬리를 밟은 것이 아니라 꼬리가 잡힌 것”이라고 받아쳤다.김재원 최고위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미 드러난 자료들만 해도 (박지원 원장의)정치개입 혐의가 충분하다”며 이와 같이 밝혔다.앞서 윤석열 국민캠프는 전날(13일) 고발 사주 의혹 제보자 조성은 씨와 박지원 원장을 국가정보원법 및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발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