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김영일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 민주당이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수원지방검찰청에서 쌍방울그룹 관계자들이 가져온 음식과 술을 마셨다는 이른바 ‘연어‧술파티’ 의혹을 부각시키려 안간힘을 쓰고 있는데 대해, 수원지검은 17일 장문의 입장문을 내고 조목조목 반박했다.쌍방울그룹의 800만 달러 대북송금 사건에 연루된 혐의 등으로 재판을 받고 있는 이화영 전 부지사는 지난 4일 본인 재판에서 지난해 6월 ‘이재명 경기지사에게 쌍방울이 북한에 돈을 대납했다고 보고했다’는 검찰 진술 당시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 등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2022년 9월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 순방 중 ‘(미국)국회에서 이 XX들이 승인 안 해주면 날리면 쪽팔려서 어떡하나?’라고 언급한데 대해, MBC가 당시 ‘날리면’ 대신 ‘바이든’이라는 자막을 달아 보도한 것과 관련,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는 15일 MBC에 과징금 3000만원을 부과하기로 의결했다.방심위는 이날 오후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MBC에 과징금 3000만원을 부과하기로 의결했다.앞서 MBC는 2022년 9월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 뉴욕에서 열린 글로벌펀드 재정공약 회의를 마치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누적 매출 3000억 CEO’ 홍진경이 승소를 위한 이판사판 대법정, 명석한 미각으로 최강 메뉴를 가리는 KBS Joy 채널 신규 예능 프로그램 ‘홍판사판’에 출연해 화재를 모으고 있다.‘홍판사판’은 수많은 먹킷리스트 맛집 식당의 베스트 메뉴 사이에서 길을 잃은 식객들을 위해 판사단과 변호인단 출연자들이 법정에 등장해 판사단의 예리한 맛 평가와 변호인단의 치열한 레시피 변론으로 최강 메뉴를 가리는 프로그램이다.‘예능 국모’ 홍진경, ‘1000만 유튜버’ 쏘영, ‘실비집 사장님’ 남창희가 메뉴를 직접 시식하
[더퍼블릭=최얼 기자]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배우자인 김혜경씨가 8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증인신문 등이 예정된 2차 공판에 출석했다. 이날 재판에서는 ‘법카유용의혹’의 제보자 조명현 씨의 증인신문이 이뤄진다.김 씨는 수원지법 제13형사부(박정호 부장판사)가 오전 10시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재판에 넘겨진 김 씨의 공판에 출석했다. 이날 재판은 전 경기도청 비서인 조명현 씨의 증인 신문으로 진행된다.조 씨는 김 씨와 법인카드 유용 의혹 공모 관계에 있는 전 경기도청 5급 별정직 공무원 배 모 씨로부터 법인카드 결제 지시를 받은
[더퍼블릭=최얼 기자]제 22대 총선의 사전투표가 6일 역대 최고치인 31.3%로 마무리됐다. 여야는 이 같은 결과치를 두고 저마다 자신들이 유리한 방향으로 해석하는 양상이다. 국민의힘은 여권지지층 결집을 주장하고 있는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정부의 심판의 목소리가 투표로 이어졌다고 평가한다.다만, 최근 판세와 정치권 이슈들을 살펴보면, 민주당의 평가는 다소 의구심이 든다. 안산갑 지역에 출마한 양문석 의원의 불공정 이슈와 수원정 지역에 출마한 김준혁 후보의 막말 논란이 최근 정치권에 주요 이슈였다는 점에서다.일부 언론보도에
[더퍼블릭=최얼 기자]정인봉 변호사는 지난 5일 곽상언 더불어민주당 종로 후보가 미국 유학시절 거주했던 주택과 관련해 "권양숙씨가 뇌물로 받았다는 돈으로 노정연씨가 산 그 집은 현재 누구의 이름으로 되어 있는가"라고 직격했다.정 변호사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이제 공직선거에 나선 곽 후보가 확실하게 밝혀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정 변호사는 곽 후보의 부인인 노정연씨가 외환관리법 위반으로 지난 2013년 유죄 판결을 받았다는 점을 언급하면서 "곽 후보가 쓴 책에도 그 집에 살았다는 사실은 명백하게 나와 있다"며 "결국 노무현 대통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국민의힘은 30일 조국혁신당의 조국 대표를 향해 “(조국 대표 일가가 운영하는)웅동학원의 사회 환원 약속은 언제 이행하시려느냐”고 촉구했다.당 이재명‧조국(이조)심판 특별위원회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조국 대표 일가가 운영하는 학교법인 웅동학원을 둘러싼 조국 일가의 비리는 2019년 법무부 장관 인사청문회를 기점으로 널리 알려졌다. 대표적으로 알려진 것은 조 대표의 동생 조권 씨가 웅동학원을 상대로 한 이른바 ‘셀프 위장 소송’”이라며 이와 같이 촉구했다.이조 특위는 “1996년 조국 대표의 부친은 웅동학원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조국혁신당이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총선에서 유례 없는 ‘돌풍’을 일으키는 가운데, 정치권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번 총선에서 조국혁신당이 15석 이상의 비례대표 의석을 가져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박은정 비례대표 1번 후보 부부의 보유 재산이 최근 1년간 41억원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배우자인 이종근 전 검사장이 작년 퇴직한 후 변호사로 다단계 업체 변론을 맡아 거액을 수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논란이 일자 이 변호사는 관련 사건에서 사임하겠다고 밝힌 상태다.28일 중앙선거관리
[더퍼블릭=최얼] 기자민주당의 공천문제가 또 다시 도마위에 오르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측근변호사로 분류됐던 인물들이 여러 논란들에 직면했기 때문이다.대표적으로 이 대표의 법률대리인을 총괄한 것으로 전해지는 민주당 양부남(광주 서구을) 후보는 전세사기 변호 및 검찰시절 특활비 논란이 불거졌고, 민변출신 영입인재인 이용우(인천 서구을) 후보는 공천 직후 미신고 수임 사건 500건 한꺼번에 등록하는 등 변호사법 위반논란이 불거졌다.이에 국민의힘은 이들을 공천한 이 대표를 겨냥해 공세수위를 높이고 있는 상황이다.이재명 법률대
[더퍼블릭=최얼 기자]국민의힘 부천지역 후보들은 27일 “민주당이 장악했던 침체기의 부천에서 벗어나 균형잡힌 정책 개발과 과감한 추진력으로 재도약의 부천을 만들어야 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민주당이 부천지역에서 20년간 집권했음에도 지역발전이 상대적으로 미진했다고 꼬집으며, 지지호소에 나선 것이다.국민의힘 김복덕(부천갑), 박성중 (부천을), 하종대 (부천병)후보는 이날 합동기자회견을 갖고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내일부터 4.10선거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만큼, 부천시 발전방안을 시민들에게 적극 어필하겠다는 의중이다.이들은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실제 폭행이나 협박이 없더라도 상대방 동의 없이 성적 침해가 발생하면 이를 강간으로 인정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비동의 간음죄’ 도입을 총선 10대 공약에 포함시킨데 대해, 국민의힘 강원선거대책위원장을 맡고 있는 권성동 의원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강원서도로 전락’ 운운하면서 지역을 갈라치기 하더니. 이번엔 공약으로 남녀 갈라치기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권성동 의원은 지난 26일자 페이스북에서 이와 같이 비판하며 “저는 지난해에도 비동의 간음죄 도입을 공개 반대했다. 합의한 관계였음에도
[더퍼블릭=최얼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박용진 의원의 지역구인 서울 강북을 지역에 ‘친명계’로 꼽히는 한민수 대변인을 공천하기로 결정했다. 당초 해당 지역에 공천을 받았던 조수진 변호사는 성범죄자 변호이력 논란에 사퇴했다.강민석 민주당 대변인은 전날(22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위임받은 당무위원회와 최고위원회의 권한으로 서울 강북을 후보로 한민수 대변인을 의결 및 인준했다”고 밝혔다.강 대변인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전언으로 “조수진 후보님의 사퇴가 안타깝다. 윤석열정권 심판에 작은 방해조차 되지않겠다는 조 후보님의 뜻을 존중한다.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4․10 총선 더불어민주당 서울 강북을 후보로 공천된 조수진 변호사가 “유시민 작가가 ‘조변(조 변호사)’은 길에서 배지 줍는다‘고 반농(반농담)했다”고 전했다.조 후보는 20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당내 경선에서 현역 박용진 의원을 꺾자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이같이 말했다고 밝혔다. 노무현 재단 이사인 조 후보는 유 전 이사장과 함께 재단 유튜브 방송인 ‘알릴레오’를 진행한 인연이 있다.조 후보는 “내가 가볍게 생각하고 나온 걸로 오해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나는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서울 강북을 후보인 조수진 변호사가 과거 아동 성폭행범을 변호하는 과정에서 “피해 아동이 성병에 걸린 것은 다른 성관계 때문일 수 있다”며 아이의 아버지가 성병을 옮긴 것일 수 있다는 취지의 주장까지 펼쳤던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다.21일 KBS에 따르면, 조 변호사는 지난해 초등학교 4학년 A양을 성폭행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0년을 선고받은 체육관 관장을 변호하면서 “(A양이) 다른 성관계를 통해 성병에 감염됐을 수도 있다”며 가해자로 A양의 아버지까지 언급했다.피해 아동은 2017년 관장으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이혼소송 2심 재판 기일에 나란히 출석한 가운데, 과거 노태우 전 대통령(노 관장 부친)의 ‘부친 특혜’ 의혹이 재산분할 비율의 쟁점으로 떠오를 전망이다.골자는 노 전 대통령이 최 회장의 부친(故 최종현 회장)과의 관계 덕분에 SK그룹이 성장할 수 있었다는 주장의 신빙성이다. 노 관장은 1심 판결에서 665억원의 재산 분할 액수를 인정받았지만, 해당 주장의 입증 여부에 따라 분할 액수가 커질 가능성이 있다.최 회장과 노 관장은 지난 12일 서울고법 가사2부
[더퍼블릭=김미희 기자]더불어민주당이 27일 서울 중·성동갑에서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 대신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을 전략공천하기로 하면서 당 내 갈등이 첨예하다. 일각에서는 ‘명문 전쟁’(친명·친문 전쟁)이 발발할 가능성이 커졌다.앞서 임혁백 공천관리위원장이 ‘윤석열 정부 탄생 책임론’을 제기한 뒤로 당 지도부는 임 전 실장에게 험지인 서울 송파갑 출마 의사 등을 타진해 왔다. 전략 공천 지역으로 지정된 지역구에 임 전 실장이 ‘출마’를 선언하면서 당으로서는 난감한 상황에 이른 것이다.여기에 임혁백 공천관리위원장이 지난달 2
[더퍼블릭=김미희 기자]법관 정기인사 등으로 한동안 중단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판이 26, 27일 연이어 개최될 예정이다. 이에 4‧10 총선을 얼마 앞두지 않은 상황에서 사실상 야당 컨트롤타워 역할을 해야 하는 이재명 대표의 행보에 비상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26일 뉴스1 보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부장판사 김동현)는 위증교사 혐의로 기소된 이 대표의 3차 공판기일을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 22일 이후 한 달여 만이다.이날 재판은 함께 기소된 김진성 씨의 분리 변론 요청에 따라 오전·오후로 나눠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엔씨소프트가 카카오게임즈의 신작이 자사의 게임과 유사한 부분이 다수 발견됐다며 저작권 소송을 제기했다.23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는 카카오게임즈와 개발사 레드랩게임즈를 상대로 저작권 침해 및 부정경쟁행위에 대한 소장(민사)을 접수했다고 전날(22일) 밝혔다.엔씨소프트는 카카오게임즈가 퍼블리싱하는 롬(ROM)의 ▲게임 콘셉트 ▲주요 콘텐츠 ▲아트 ▲UI(유저 인터페이스) ▲연출 등에서 자사의 게임 리니지W의 종합적인 시스템을 무단으로 도용했다고 주장했다.엔씨소프트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사천(私薦) 논란이 확산하는 모양새다. 이재명 대표 측 대장동 변호인단이 민주당 공천에서 줄줄이 경선 후보로 확정된 것을 두고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대장동식 공천” “변호사비 대납 공천”이라며 비판했다.한 위원장은 22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회의에서 “대장동의 이재명, 정진상, 김용 등의 변호인들이 민주당 공천에서 순항 중이란 보도를 봤다”며 이같이 밝혔다.한 위원장은 “(이 대표가) 통진당 후신인 진보당과 선거연합을 단지 비례의석 몇 석 주는 의미가 아니라 지역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서울중앙지법의 법원장이 올해부터 재판 업무를 맡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달 취임한 조희대 대법원장이 재판 지연 해소를 위해 장기 미제 사건을 법원장에게 맡기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이에 따라 전국 최대 법원인 서울중앙지법 김정중 법원장이 직접 장기 미제 재판업무를 담당한다.5일 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오는 19일 시행되는 법관 정기인사에 따른 사무분담에서 민사단독 재판부 1개를 신설하고 김 법원장에게 이를 맡길 계획이라고 밝혔다.이 재판부에는 기존 민사단독 재판부의 장기미제 사건이 재배당 될 예정이다.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