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김영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9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만남을 제안한 직후 참모들에게 “이제 정치하는 대통령이 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22일자 단독 보도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재명 대표에게 만남을 제안한 직후 비서실장과 안보실장, 정책실장을 등을 모아 놓고 총선 결과에 대한 소회와 앞으로의 각오를 밝히면서 정치하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말했다고 한다.윤석열 대통령은 “그동안 나름 열심히 하겠다는 각오로 현장을 뛰어다녔는데 기대에 못 미쳤다. 스타일을 많이 바꿔야겠다”며 “일정과
[더퍼블릭=최얼 기자]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3주 만에 11%P가 급락해, 취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9일 나왔다.한국갤럽의 4월 3주 차 조사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23%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 조사이자 4·10 총선 이전에 실시된 3월 4주 차 조사 대비 11%P 하락한 수치다.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한 부정 평가는 68%로, 직전 조사 대비 10%P 올랐다.윤 대통령의 이번 지지율은 해당조사에서 취임이래 역대최저치다. 부정 평가 역시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전까지
[더퍼블릭=최얼 기자]윤석열 대통령은 19일 오전 서울 강북 국립 4ㆍ19민주묘지를 찾아 민주 영령들을 추모했다. 4ㆍ10 총선 이후 윤 대통령의 첫 외부일정이었다.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혁명으로 지켜낸 자유민주주의를 더욱 발전시켜나가겠다”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8시께 4ㆍ19민주묘지에 도착,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을 비롯한 4ㆍ19혁명 단체 관계자들과 4ㆍ19기념탑으로 이동했다.이곳에서 윤 대통령은 헌화와 분향을 마친 뒤 묵념하며 참배했다. 참배에는 장호진 국가안보실장, 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 성태윤 정책실장
[더퍼블릭=최얼 기자]4.10총선 비례정당 투표에서 무려 12석을 얻은 조국혁신당이 원내 제 3당이 된 가운데, 2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은 조국 대표가 이렇게나 많은 지지율을 얻은 이유를 조사한 보도가 나왔다.조선일보의 18일자 보도에 따르면, 대게 조국혁신당을 지지한 사람들은 ▲윤석열 정부를 심판하려고 ▲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신뢰할 수 없어서 ▲조 대표의 외모·자세·화술 등이 매력적이어서 찍었다고 답했다고 한다.일부 사람들은 조국 대표의 최종심이 나오지도 않았는데도 “이미 죗값을 치렀다”는 등 사실관계도 모르는 이들도 있었다.
[더퍼블릭=최얼 기자]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2일 서울 동작을(국민의힘 나경원 당선)지역에 위치한 국립서울현충원을 오전에 방문한다.민주당은 이틀 전 치러진 총선에서 비례위성정당을 포함해 175석을 얻는 압승을 거뒀다. 그러나 서울 한강벨트의 중심지중 한곳인 동작을 지역에서는 민주당 류삼영 후보가 국민의힘 나경원 후보에게 패배했다.이재명 대표는 선거기간 동안 이 지역에 총 7차례 방문하면서, 엄청난 공을 들였다. 이 대표는 나 후보를 겨냥해 ‘나베’('나경원+아베' or '냄비')라는 표현까지 써가며 공세를 펼치기도 했다. ‘나
[더퍼블릭=최얼 기자]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사천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16일 하루사이에 민주당 공천과 관련한 3가지 사건이 발생한 것이다.이 대표는 이날 막말논란으로 낙마한 친명계 정봉주 의원에 대해 “마음이 아프다”는 취지의 입장을 냈고, 차점자 박용진 의원에게 공천권을 주는 방안을 거부했다. 또 다른 친명계 인사이자, ‘노무현 비하’ 논란의 당사자인 친명계 양문석 후보(경기 안산갑)를 두둔하고 나섰다.이와함께, 정치권에서는 이날 김혜경씨의 수행비서 논란이 불거진 권향엽 전 비서관의 경선통과 소식까지 전해졌다. 인지도가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도태우 국민의힘 대구 중‧남구 후보와 정봉주 더불어민주당 서울 강북을 후보가 과거 막말로 공천이 취소되는 등 여야가 총선을 앞두고 후보자들의 과거 부적절한 발언에 대해 신경을 곤두세우는 가운데, 국민의힘은 ‘민주당 막말 리스트’를 지적했다.장동혁 사무총장은 15일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이 연일 우리 당 후보들의 발언을 비판하고 있는데, 부적절한 발언에 대해 옹호할 생각은 없지만 민주당이 비판할 자격이 있는지는 또 다른 문제”라고 말했다.장동혁 사무총장은 “▶국회의장을 향해 ‘GSGG’라는
[더퍼블릭=최얼 기자]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은 2일 새해를 맞아 국립서울현충원을 방문, 현충탑에 헌화와 분향을 하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충의와 위훈을 기렸다.이 자리에서 김 위원장은 참배를 마치고 방명록에 "애국선열의 헌신을 되새기며 국민통합을 위해 애쓰겠습니다"라고 적었다.국민통합위원회(이하 통합위)에 따르면, 이날 참배는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기까지 헌신하신 애국선열의 거룩한 희생에 대한 예우와 감사를 표하고 그 뜻을 계승, 국민통합에 대한 의지를 다지기 위한 자리다.통합위는 2024년 새해에도 사회 현안을 해결하는 정책을 제언하
[더퍼블릭=오홍지 기자] 이범석 청주시장이 ‘마부정제(馬不停蹄)’의 2024년 첫 여정을 시작했다.이범석 청주시장은 2일 청주시 4급 이상 간부공무원과 함께 사직동에 있는 충혼탑을 찾아 헌화와 분향·묵념 하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넋을 기렸다.이어, 청주예술의전당에서 청주시 공직자 1200여 명이 참석해 열리는 ‘2024 시무식 행사’에서 신년사를 전했다.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지난 1년 반 동안 민선 8기 청주시는 시민 분들이 바라는 변화를 이끌어 내고, 미래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힘차게 달려왔다”면서 “지금까지와는
[더퍼블릭=최얼 기자]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 대한 특검법이 정치권의 뜨거운 화두로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정치권 안팎에선 여권을 중심으로 문재인 전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와 이재명 대표 부인 김혜경씨 역시 특검 추진이 이뤄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이종배 국민의힘 서울시의원은 김건희 특검법이 국회 본회의에 상정되는 28일 김정숙 여사를 국고손실 및 업무상 횡령, 배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고, 같은당 소속의 윤두현 의원도 이틀전 페이스북을 통해 “민주공화국을 선언한 대한민국의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국민의힘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지난 주 인수위출범당시 본인이 공언했던 ‘5·18 민주화운동 희생자 묘역’참배를 30일 실행했다. 인 위원장은 이날 오전 광주 북구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찾아 추모탑을 참배하고 행방불명자 묘역에 헌화한 뒤 5초가량 한쪽 무릎을 꿇은 채 묵념했다.인 위원장은 이곳에서 방명록도 작성했다. 방명록에 그는 '광주가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완성해 가고 있읍니다'라고 적었고, 휴대전화를 꺼내어 준비한 문구를 옮겨적는 과정에서 오기로 인해 다시 작성하기도 했다.인 위원장은 참배를 마치고 기
[더퍼블릭=최얼 기자]지난 29일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10‧29 이태원 참사 1주기 시민추모대회’가 개최된 가운데, 수많은 정치권 참석자 중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의 참석이 이목을 끌었다. 그는 검은 양복에 검은 넥타이를 매고 자리에 앉았고, 키 193cm에 백발 백인의 외양이 시민들의 이목을 끌기 충분했다.그러나 참석자들의 반응은 냉담했다. 이들의 비난은 행정부에만 국한되지 않고, 애도의지를 내비쳤던 인 위원장에게도 계속됐다. 당초 이태원 참사 책임조차 전무한 인 위원장에게 여당소속 혁신위원이라는 이유만으로 온갖 욕설과
[더퍼블릭=최얼 기자]한국자유총연맹 경북 경산시지회가 25일 경산시 와촌면 박사리에 소재한 반공 희생자 위령비에서‘제43회 자유수호 희생자 합동위령제’를 거행했다.조현일 경산시장은 추도사를 통해 “오늘 위령제가 원통하게 돌아가신 희생자들과 유족들의 아픔을 가슴 깊이 새기는 자리가 되길 바라며, 희생자들의 영혼을 달래고 유가족들을 위로하는 길은 오늘 자리하신 모든 분이 억울한 희생을 기억하고, 함께 시민이 행복한 경산을 만드는 것이다”고 했다.이날 행사는 조현일 경산시장을 비롯하여 박순득 경산시의회 의장 및 도·시의원, 이우경 한국자
[더퍼블릭=이정우 기자] 7일, 경기도의회 염종현 의장(더불어민주당, 경기도 부천시1)이 추석 연휴에 화재 현장을 조사하던 중 추락해 순직한 경찰관 고(故) A경위(35)의 영결식에서 참석하고 애도의 뜻을 표했다.A경위는 추석연휴인 지난 3일 새벽 부천시 원미산 화재 현장을 조사하던 중 정자에서 추락해 중상을 입고 치료받다 5일 오후 순직했다.이날 경기남부경찰청 장(葬)으로 엄수된 영결식에는 이선구 도의원(더민주, 부천2)과 홍기현 경기남부경찰청장을 비롯해 인접서 경찰서장과 장의위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염 의장은 이날 오전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신한은행은 ‘제75주년 국군의 날’을 맞아 국립서울현충원(이하 현충원)에서 묘역 환경정비 및 태극기 꽂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국군의 날을 맞아 신한은행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호국영령들을 기리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2010년부터 매년 현충원을 찾아 헌화하고 묘역 환경을 정비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1100여명의 임직원이 참여했다고 전했다.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신한은행 정상혁 은행장 및 임직원 60여명은 호국영령들의 충의와 위훈을 기리기 위해 현충탑에 분향하고
[더퍼블릭=오홍지 기자] 참여자치지역운동연대가 5일 성명을 내고, 청주 ‘오송 참사 희생자 분향소 철거’를 강력 규탄했다.참여지역운동연대는 “희생자 명복을 빌기 위한 49재가 지나자마자 충북도와 청주시가 분향소를 새벽에 기습적으로 철거했다"면서 "무리한 강제집행으로 유가족 마음에 다시 상처를 주고 분노만 키울 뿐”이라고 지적했다.또, “분향소를 강제 철거한 책임자인 충북도지사와 청주시장은 유가족과 시민에게 공개 사과하라”고 요구했다.이어, “청주시장의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오송참사 피해자를 지원하겠다는 말, 충북도지사의 ‘겸손한
[더퍼블릭=오홍지 기자] 중대시민재해 오송 참사 진상규명 책임자처벌 시민대책위가 4일 오송 참사 희생자 분향소 철거 관련 청주시청으로 진입해 시청 직원과 물리적인 충돌을 벌였다.오송 참사 유가족협의회는 이날 청주시청 임시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기습철거에 관한 "충북도와 청주시에 책임을 묻겠다"면서 강력 규탄했다.기자회견 이후 유가족협의회 약 60여 명은 이범석 청주시장과의 면담을 요구하며, 청주시청으로 진입했다.이 과정에서 계단을 오르려는 유가족협의회와 시청 공무원이 대치하면서, 고성과 함께 충돌을 빚었다.자칫 계단으로 떨어
[더퍼블릭=신한나 기자] 보람상조는 부산광역시에 위치한 ‘동래봉생병원SKY보람장례식장’(이하 SKY보람장례식장)을 최근 새롭게 오픈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로써 의정부, 인천, 천안, 부산 등지에 총 10개의 직영 장례식장을 보유하게 됐다.지난해 말, 경기 의정부시에 위치한 ‘보람의정부장례식장’을 리모델링해 호텔급 장례식장을 선보였던 보람상조는 ‘SKY보람장례식장’에도 고품격 인테리어를 적용해 고인을 정성껏 모시고 유족들이 편안하게 장례식을 치를 수 있도록 설계했다.SKY보람장례식장의 인테리어 콘셉트는 ‘지하 공간을 벗어난 밝고 쾌
김대중 대통령님. 대통령님 떠나신 지 14년이 흘렀습니다. 그런데 대통령님 없는 세월이 길어질수록 그립고, 아쉬운 마음이 거꾸로 커져만 갑니다.대통령님.저는 요즘 "지금 대통령님께서 살아계신다면 무슨 말씀을 하실까?" 그런 생각을 자주 합니다.돌이켜보면, 김대중 시대의 개막은'하늘이 이 나라를 버리지 않았구나'하는 말 말고달리 할 말이 없을 정도로 대한민국 현대사 최대의 행운이었습니다.대통령님께서는 외환위기라는 국난의 소용돌이 한복판에서 실로 천신만고 끝에 대통령에 당선되셨습니다.내각 임명권 일부를 포함해 책임총리 자리도 넘겨주는
[더퍼블릭 = 김종연 기자] 김진표 국회의장이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14주기 추도식에 참석해 분향하고 있다. /사진제공 = 대한민국 국회